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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0 15:42
그래서 사실상 롯데 포수의 흥망을 강민호가 다 이끌었죠 크크
강민호고 장성우고 대충 박아놔도 쑥쑥 크니까 포수는 대충 박아놓으면 크는줄 아는 인간(이라 쓰고 갈마충이라 읽는 인간)들이 너무 많았죠...
25/03/10 15:54
사실 그 전에도 롯데가 딱히 포수난을 겪는 팀은 아니긴 했죠.
한문연-김선일-강성우/임수혁-최기문까지 라인이 딱 있는 팀이라...
+ 25/03/10 18:39
생각해보니 진짜 하나같이 대충 박아놓으니 쑥쑥 큰 케이스네요
김선일이 허리부상이라고? 강성우를 쓰자 (됨) 타격이 개쩌는 포수가 갑자기 생겼네? 임수혁을 쓰자 (됨) 임수혁 선수가 안타까운 일을 당했습니다 최기문을 쓰자 (됨) 최기문이 부상이라고? 강민호를 쓰자 (됨) 강민호가 경남/부산팸이 아니라고? 장성우를 쓰자 (됨) 이런 썩을...
25/03/10 15:10
스탯티즈는 13년부터 수비 기록이 정상적으로 있는터라 확인이 되는건 김태군인데 김태군은 전 경기 포수 출장 (교체 5경기)이네요.
직접 봐서 기억하는 건 10년 조인성인데 DH 출장이 몇 차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김태군의 선발 출장 기록과 조인성의 선발 출장 기록을 교차해보면 대략 얼마나 DH로 나왔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25/03/10 15:21
KBO에 있는 수비 기록실에서 찾아봤습니다. (2001년도 부터 있음)
02 진갑용 포수출전 131경기 04 홍성흔 포수출전 88경기 06 강민호 포수출전 126경기 (전경기 출장) 10 조인성 포수출전 130경기 15 김태군 포수출전 144경기 (전경기 출장) 이네요 강민호 김태군 덜덜덜
25/03/10 15:53
조인성 선수도 오지환 선수처럼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었는데 팀 육성 능력이 형편 없어서 재능에 비해 개화가 늦은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평균 이상의 빠따와 최상위권의 어깨, 그리고 금강불괴라는 귀한 재능이었는데, 투수팜이 다 망한 상태에서 욕받이 노릇 오래 했죠. 그러다가 10년에 안경을 쓰고 타석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 25/03/10 16:13
김동수 선수로 10년 버티고, 조인성 선수로 13년 버틴 게 2011년까지 트윈스의 포수 역사였으니, 팬들도 포수는 다 그 정도 하는가 보다 했죠. 이후에 강남이 터지기 전까지 김동수, 조인성이 얼마나 좋은 포수였는지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읍니다...
+ 25/03/10 16:29
타팀팬이지만
'민초의 난' 등장곡부터 시작해서 엘지 공통 안타송하고 '잉싱퀸'까지 연결되는 그 시절 조인성은 참 기억에 남네요. 등장영상서도 흐뭇하게 웃고있어서 더 크크
+ 25/03/11 01:28
와아...포수장비 다 차고 매 경기 앉았다가 일어섰다가 블로킹했다가...이걸 매년 백 수십경기 그것도 거의 매일 하다니 축구선수들 인대 갈려나가는거보다 포수들이 훨씬 심하겠네요.
저걸 어떻게 버티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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