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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03 18:56:13
Name kien
Subject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저그와 쩌그의 차이.
스타 2 저그는 초보이고 스타1 저그는 중수 이상정도는 되는 저그 유저입니다.

사실 스타1때도 공방에서의 저그 비율은 지금과 비슷하거나 적었죠. 사실 방송경기에서의 밸런스나 종족비율은 맞았지만

공방에 들어서 게임하다가 보면 플토 5,테란 4, 저그 1 이정도 비율로 만나게 되죠. 체감 비율상으로 차이가 있으나

공방에서 가장 적은 종족은 저그였다는 사실은 모두 인정하실 겁니다. 스타2도 상황은 비슷한 거 같습니다. 대전검색으로 찾다보면

거의 대부분이 플토 아니면 테란 이고 가끔씩 저그가 나오더군요.

이런 부분을 생각해보면 결국 가장 암울한 종족은 저그가 되죠. 결국 사람들은 쉽게 이길 수 있는 종족을 많이 선택하게 되니까요.

이런 부분때문에 저그는 저그와 쩌그로 나뉜다는 소리가 나오게 된 거 같습니다. 저그가 높은 승률을 유지할려면 테란과 플토전을 잘해야 되고

테란과 프로토스도 주로 만나는 종족이 테란과 프로토스이니까, 잘할려면 테란과 플토전을 잘해야 되겠지요.

초보리그에서는 간단하게 높은 승률을 낼 수 있는 테란과 프로토스가 저그 상대로 강하게 되지만 어느 정도 수준이상을 가게 되면 소위

테프전에 많은 시간을 소비한 저그와 상대적으로 저그전에 시간을 덜 투자한 테란과 프로토스가 싸우게 되고 이런 경우에

소위 쩌그로 불려지는 저그가 탄생하게 된다고 봅니다.

요약하면 결국 쩌그가 존재하는 이유가 저그가 강한 종족인데 다루기 어렵다기보다는 약한데도 불구하고 상위 리그에 올라가게 되면

스포츠에서의 왼손과 같은 역할을 해주기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중하위권에서 해당종족을 얼마나 많이

플레이를 하고 있는가를 보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ps.결론은 저그 버프좀 해주세요. 10번하면 2번은 만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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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3 19:06
수정 아이콘
저는 밸런스를 위해서는 최상위권 게이머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에도 비슷한 내용을 써주셨는데, 강한것과 쉬운것은 다른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보구요.

중하위권 게이머들은 사실 패치보단 연습울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저도 실력이 안되서 게임하는데 힘들긴합니다. ㅠㅠ)

다만 확실히 저그는 강하지만 다루기 어렵다기보단 약해서 어려운게 맞는면이 적어도 토스전에는 있는거 같네요;
강하지만 다루기 어려운게 종족특성이라면 그에 맞게 패치가 되었으면 하네요.
언데드네버다
10/10/03 19:51
수정 아이콘
어, 다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어제 김원기 선수의 우승 이후 저그 유저가 급격히 늘어나지 않았나요?

오늘 스무 경기 가까이 했는데, 테란은 딸랑 두 번 보고, 토스와 저그를 비슷하게 일곱 번 정도씩 본 것 같은데요...
제시카갤러리
10/10/03 20:48
수정 아이콘
공기저그 시절에도 저그 유저가 가장 적었죠
또한 최상위권이 아닌 이상
밸런스는 그냥 잘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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