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7/01/26 06:55:11
Name 무당스톰~*
Subject 여친과 워크 ..
그제 밤새고.. 어제 아침에 면접보고 와서는

어제 밤에 친구 상가집갔다가.. 너무 피곤해서 집에서 잘려다가

토론게시판에 정치이야기들 -_-;; 과 워크 망한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뭐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98 년 말이었나 99년 초였나 암튼 그떄 처음

스타를 접하고 (대학생 때였죠.) 정말 광인처럼 스타를 즐겼습니다.

각종대회 (그래봐야 대학교 연합대회나 피시방 대회 -_-;;) 우승도 몇번

이런얘기를 하는건 그만큼 스타를 오래 즐겼단 말이죠~

물론 지금도 하구 있구요.

그러다가 군대서 제 바로 밑에 쫄따구가 워크를 가르쳐주었습니다만..

정말 재미없더군요.. 느리고 뭐가 뭔지 원..

그러다가 제대한후 그냥 해보게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알게 되니까

정말..아주 많이 재밌더군요. 솔직히 지금 워크도 몇년동안 해오면서

스타 , 워크 둘중 하나의 손을 들어주라면 워크입니다.

제가 제작년에 8살 어린 여친을 만나서 게임을 가르켜 주는데 (제가 자상하게

잘 가르치는 편입니다. 화도 절대 안내구요 ^^)

워크부터 가르쳤습니다. 지금은 같은 클랜에 있구요 . 제 여친은 아무래도

팀플을 좋아하는데 저만보면 워크하자고 합니다.(귀찮다고 하면 오디션으로 ㄱㄱ;;)

그다음에 스타를 가르쳤는데 스타도 꽤 오래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결론은  제 여친은 스타나 워크 충분히 잘 이해하고 게임을 즐기고있으며

물어보면 처음배웠던 워크가 스타보다 더 쉽다라고 합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워크는 재밌고 스타는 바쁘다네요.

스타가 손이 많이가서 어렵다고 하는군요.

선점효과라는게 있긴한가봐요.. 아무튼 최근에 엠겜과 온겜이

w3 랑 스타 하고 있으면 여친은 워크 보자고 합니다.

그냥 토론게시판보다가 경험하지 못한것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신 분들이

많은것같아 그냥 주저리 주저리 글을 쓰게 되었네요.

그럼 워3게시판분들 즐겜 하세요 ^^


p.s 여친과 어렌지하면 이길때 기쁨 2배 , 지면 혈압 3배

p.p.s 제 여친주종은 스타는 저그 , 워크는 '오크' -_-

p.p.p.s 온겜도 워크리그 했음 좋겠어요~ 프로리그,스타리그 바쁘시겠지만

꼭 6시반에만 하라는법도 없고;; 그냥 밤 11시부터라도 좋으니 리그만 열어주신다면

좋겠네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부모님께효도
07/01/26 06:58
수정 아이콘
밤 11시라도 좋습니다...리그만 열린다면.....
저는... 아니지 대부분의 워크3 골수팬을은 어제 밤11시부터 지금까지 달리고 있는중입니다....
래더시즌4와 WC3L로 미친듯이 달리는중..
포브가 나엘이3명낀 조에서 탈락하고, 굴비가 문을 잡고 아주 재미있습니다.......
한두번해보고 워크는 재미 없다고 느끼신분들이 워크의 진정한 재미를 느끼기를 바랍니다~ 몇번해서 재미있는게임은 거의 없는데 대부분의 유저분들께서 너무스타에 적응해 버리신듯해서 안타깝습니다
아마미
07/01/26 07:03
수정 아이콘
저도 스타를 6년이상 쉬지않고 꾸준히 즐겼던 사람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교 동생들이 워크래프트 3 베타를 해보자고 해서 해봤더니 신선하고 재밌더군요. 그러다 오리지날이 나오고....프쓰가 나오고...스타는 이젠 거의 안하거나 가끔 친구들과 하는 정도고 워크만 합니다.

스타와 워크는 전혀 다른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서로 장점이 있지만, 문제는 스타만 '제대로' 해보고 워크는 스타에 기준을 맞춰서 생각하거나 해보고 바로 단정짓는 것은 안좋다고 봅니다.

저도 워크와 스타 두개를 고르라면 지금 워크위주로해서 그런 지는 몰라도, 워크우세를 들고 싶습니다.
무당스톰~*
07/01/26 07:03
수정 아이콘
저도 컴터로 보고있긴한데 ㅠ

아무래도 다른분들과 같이 즐기고픈맘이 있어서 티비방송리그가

늘었으면 하네요 ^^
07/01/26 08:47
수정 아이콘
스타 디아2 포트리스2 워크3는 제 인생에 있어서
절대 잊지 못할 게임들이 될것 같습니다.
특히 워크는 가장 오랜기간동안 즐기고 있네요.
율리우스 카이
07/01/26 08:47
수정 아이콘
워크가 나중에 나온 게임인데다가, 아직도 다양한 패턴들이 많이 보여서 그런지 몰라도, 제 주위에 스타에서 워크로 넘어온 친구들은 다들 워크를 더 좋아하긴 해요...

다만 워크가 접근성이 떨어지는 건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학교얘들
07/01/26 11:36
수정 아이콘
스타가 더 재미있다. 워3가 더 재미있다.
전부 개인적인 취향이 아닐까요 ???
전 스타,워3 둘다 즐기고 있거든요. ^_^
뭐. 실력은 전부 하수 입니다. ㅠ_ㅠ
밀로비
07/01/26 14:33
수정 아이콘
유게가 아니라서 그런지 아무도 <여친>에 반응하지 않으시는군요..
07/01/26 16:29
수정 아이콘
포인트는 여친같은데... 워게는 역시 훈훈하군요..
satoshis
07/01/26 17:31
수정 아이콘
포인트는 8살 어린 이란 수식어가 붙은 여친이란 말이죠. 역시 훈훈한 워게
07/01/27 06:53
수정 아이콘
훈훈해도 말이죠...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99 오크대언데전, 고기차와 네크로만서T_T [12] 이승용2764 07/01/30 2764
1795 최종 결승 4K vs MYM [5] 달려라2892 07/01/29 2892
1794 WC3L 패자 결승 MYM vs WE [1] 달려라2175 07/01/28 2175
1792 워크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사건!! [4] BoRaDoRi3395 07/01/28 3395
1790 초보 나엘 질문 올립니다!! [6] 한밤의 여유2635 07/01/28 2635
1789 리마인드 선수.... [6] 달려라2748 07/01/28 2748
1787 루시 대역전끝에 그루비잡았습니다!!!! [3] 제니스3152 07/01/28 3152
1786 리만두!!!!!!!! [16] Cozy2630 07/01/28 2630
1785 세계대회에서의 다른 종족 선택.. [16] 달려라2638 07/01/27 2638
1784 설명 부탁드려요.. [4] 리고렛2179 07/01/27 2179
1782 블리자드 래더 시즌4 진행중입니다. [26] 지포스22619 07/01/27 2619
1781 [클릭해주시면 감사] PWL 4차리그 계획안... [21] 워크초짜2375 07/01/26 2375
1780 입워크입니다만 놀우드 가골은 막강하군요. [5] 레모네이드2424 07/01/26 2424
1779 오늘도 달릴준비 되셧나요?? 일단WC3L X WE vs Mouz 엔트리 입니다 [20] 부모님께효도2300 07/01/26 2300
1778 여친과 워크 .. [10] 무당스톰~*2993 07/01/26 2993
1777 WC3L X 플레이오프 4K와 MYM의 엔트리가 공개되었습니다. [8] 부모님께효도2262 07/01/26 2262
1776 래더 시즌 4가 진행중입니다 [9] NeverMind2196 07/01/26 2196
1775 동족전 중 나나전이 최악입니까? [24] 레모네이드2594 07/01/25 2594
1774 휴먼과 가장 친한 중립영웅? [16] Moonset4183 07/01/25 4183
1773 나엘을 처음해보고 나서..(동농후기) [5] 저그매니아2336 07/01/25 2336
1772 스타 7년 골수 팬이 워3를 해보려고 합니다.. [21] 에밀리안코효2675 07/01/25 2675
1771 1.21패치후 지난 버전 리플레이 보는법 [3] 부모님께효도13521 07/01/25 13521
1770 2007 W3 시즌1 Round2 크리티컬스트라이크 [12] 제니스4392 07/01/25 439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