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2/06/30 01:05:01
Name Love&Hate
Subject 고백하셨습니까?
바빳다고 말하고 사실은 요즘 좀 게을러져가지고 몇번쓰려고 했던 내용인데 이제서야 쓰네요. 얘전에 pgr에 고백하신 분들 그리고 결과를 기다리는 분들이 몇분 있을때 그중 물어도 보시는 분들이 있어 계획했던 글인데.. 늘 글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인지 쉽게 써지지가 않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는 김에 그동안의 생각을 정리해볼게요. 어느정도 유형화를 시킨 일반론이라 예외는 늘 존재합니다.



고백을 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유형들이 있었습니다.



1. 돌을 던지기 위한 고백.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은 크지만 잘될것 같지 않다는 것은 점점 인지하고 있으며 마음이 괴롭습니다. 이럴바에는 차라리 고백을 해서 만에 하나 그녀를 얻으면 좋은 일이고 그녀를 얻지 못한다면 그녀를 이렇게라도 정리할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는 의도에서 하는 고백입니다. 고백 자체의 방식도 자신의 감정고백을 적극적인 표현으로 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차라리 이럴거라면 니가 나를 멀리해줘" 이런식의 수동적 자세를 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굉장히 좋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그녀를 끊어내야 한다면 그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1) 성공하셨나요?

거짓말. 그럴리가 없습니다.

2) 실패하셨나요?

그렇다면 당초의 계획대로 이제 그녀를 완벽히 끊어내야할 시간입니다. 이런 류의 고백이 의미를 가지는것은 이것을 계기로 그녀를 완벽히 끊어냈을때 뿐입니다. 다만 보통의 경우 이렇게 하고 나서도 그녀를 못끊어냅니다. 상황은 아시다시피 더 안좋아져있습니다. 이런 류의 고백은 동정은 살수 있어도 남성적 매력은 정말 낮추는 행위이고 남녀관계에서 수동적이고 책임지기 싫어하는 여성의 특성상 더욱 좋지 않은 결과를 낳습니다. 반드시 실패하시면 끊어내세요.





2. 소년의 고백.
가슴 턱밑까지 그녀에 대한 감정이 차올라서 그 뜨거운 감정을 도저히 혀로 뱉어내지 못하면 견딜수가 없을만큼 뜨거운 상태. 그리고 뱉어진 고백 두글자를 보며 싸늘해진 입가를 어루만지면서 괜히 뱉었나하면서 후회도 해보는 그런 고백. 하지만 되든 안되든 그녀에 대한 마음을 고백 하는 것만으로 내게는 의미있는 그런 고백을 말합니다.


1) 성공하셨나요?

땡잡으셨군요. 여자분이. 남자분도 진정한 승리자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그 마음 변치 않으시기를.

2) 실패하셨나요?

자신의 감정을 쏟아낸것만으로도 충분히 성장합니다. 목적이 감정의 전달이었기때문에 그것을 하신것으로 충분히 만족하셔도 됩니다. 다만 다음에는 뜨거운 감정의 전달은 사귄뒤로 미뤄봅시다. 다음번에는 내 감정토로를 위한 고백이 아닌 그녀를 얻기 위한 고백을 해봅시다.



3. 흔들기형.
현재의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 고백을 사용하는 유형입니다. 당연히 상황을 변화시킨다는것은 현재의 상황에 만족한것은 아니겠죠. 흔들기로 고백이 들어가면서 상대의 나에 대한 관심도와 설레임을 높히고 당장은 아니더라도 그녀에 대한 작업의 한 형태로 고백을 하는 유형입니다. 호감을 확인하고 고백을 하는것이 아닌 고백을 통해 호감도를 높히겠다는 생각을 하는 모든 류의 고백이 사실은 이쪽에 속합니다.


1) 성공하셨나요?

고수십니다. 실제로 고수들의 방법입니다.

2) 실패하셨나요?

보통의 사람들은 실패합니다. 이게 뭐냐면 도서관에서 공부가 잘안되니까 이것을 다른 환경에서 공부를 해보자면서 클럽에 가서 공부를 하는것과 비슷합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거절 혹은 저울질 비스무리하게 당하면서 자신의 평상심을 유지해내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결국 보통때 보여주는 퍼포먼스만큼도 못보여주게 됩니다. 그걸 해낼수 있으면 이미 고수입니다. 결국 본인이 그런 방법으로 이제껏 상황을 타개해본적이 있다거나 혹은 자신의 능력은 충분하다 싶으실때만 사용하셔야할 방법입니다.





4. 확인사살형.
그녀도 나에게 마음이 있고 이미 연인비스무리하고 이제 내가 사귀자는 확인을 해야겠지 라고 생각하며 고백하는 유형입니다. 많은 연애서적이든 연애관련글에서 가장 권장받는 쪽이긴한데 저 개인적으로는 이것보다는 무고백을 더 선호합니다.


1) 성공하셨나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2) 실패하셨나요?

2-1) 그녀가 생각하지도 못했다고 오히려 당황해하며 당신을 거절했나요?
그렇다면 당신의 진단은 완벽히 잘못됐습니다. 여자의 마음에 대해 공부를 해봐야합니다.

2-2) 그녀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는데 이리저리 꼬여가나요? 결국 그러다 친구로 흐지부지 되나요?
그녀도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당신의 진단은 정확했습니다. 다만 그녀가 바라던 이상형적인 부분에서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존재하고 있군요. 방법론적인 측면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별도로 글을쓰고 싶군요. 사실 오늘의 글은 이부분을 위한 머릿말입니다. 다음에 시간이 나면 올리겠습니다. 여튼 분명 당신의 진단도 정확하고 길은 아직도 열려있습니다.




5. 무고백형.
사실 고백을 하지 않은것이기에 고백에 어울리지는 않지만 꼽사리에 껴봅니다. 고백이란 말은 하지 않지만 연인들이 할만한 행동을 하나씩 둘씩 하면서 텐션을 높히는거죠. 그러다보면 여자쪽에서 살짝 떠봅니다. 우리 무슨 관계에요? 이런식으로. 그러면 그제서야 응? 연인 아니었어? 이런식으로 마무리하는 고백(?)입니다.


1) 성공하셨나요?

그랬겠죠. 실패를 할거라면 이미 중도에 관계가 끊어졌습니다.

2) 실패(?)하셨나요?(고백을 하지 않으니 실패란 말도 애매하기에 물음표를 넣었습니다.)

2-1) 상대가 갑자기 연락이 드물어지더니 끊겼나요?
진솔한 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상대가 원하는데로 고백해주세요. 그런데 이미 연락이 전혀 안된다면 진솔한 대화도 늦은 시점이겠네요. 드물어질때 수습해줍니다.

2-2) 상대가 전혀 떠보지 않나요?
조금 더 연인만의 특별한 일들로 수위를 높혀봅니다. 단순히 스킨쉽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고백은 고백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방법론적인 고찰이 필요하신분들을 위해 남길 글입니다. 후속편은 필요하다면 쓰겠습니다. 그리고 쪽지나 질게에 올리서던 고백하셨던 분들 잘되셨는지 궁금합니다~







* 信主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07-07 07:42)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mpire State Of Mind
12/06/30 01:34
수정 아이콘
화장실에서 잘 보고 있습니다. 크크크

오랜만의 업뎃이네요~!
12/06/30 01:43
수정 아이콘
깜짝 놀랐네요~
불과 몇시간 전에 고백을 하고 왔어요.

3. 흔들기로 4.와 같은 상황을 만들고 2. 1) 로 귀결됐어요 ^^;
가슴 속에서는 뜨거운 감정이 벅차 올랐지만, 입 밖으로는 만나면서 느껴왔던 감정들을 과장 없이, 미사여구 없이 담담히 풀어냈어요.
답변을 듣기 전에도 너무 기분이 좋더군요. 부정의 대답이 돌아왔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후련했어요.

고백은 고백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입을 열기까지 너무 긴장됐지만 천천히 내려놓은 한마디 한마디에 조심스럽게 감정을 싣는 그 순간이 너무나 황홀했고, 정신을 차렸을 때 마주한 그 사람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어요.

하.. 너무 업됐나요 ^^; 술 한방울 하지 않았는데;;
재밌는 글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밤이네요.
一切唯心造
12/06/30 03:52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
맨투맨
12/06/30 13:50
수정 아이콘
정말 축하드립니다!
12/07/01 01:25
수정 아이콘
넵~! 감사합니다 ^^
거간 충달
12/06/30 08:25
수정 아이콘
무고백형이 가장 좋습니다. 나중에 연인아니었어? 이런 말도 하면 안됩니다.
그래야 다른 여자랑 놀다 걸려도 "응 그냥 아는 여자야" 할 수 있습니다;;;;;;;;;;;;;;
확고한신념
12/06/30 12:54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제 애기같네요
사족 붙이자면.. 그런 스타일이시라면..
무고백형에서 만나고 있는 여자가.. 다른남자에게 대쉬를 당할경우 질투심에 고백해서 사귀는 경우도 태반 입니다.
평정심 유지가,,,필요하죠,..
거간 충달
12/07/01 13:42
수정 아이콘
아 물론 저는 착해서 이런짓 못합니다;;; 그냥 모범답안만 알고 있을뿐;;
Love&Hate
12/06/30 14:33
수정 아이콘
크크크 나쁜 남자 아니 나쁜사람이시군요 크크크
라울리스타
12/06/30 15:28
수정 아이콘
어느 날부터 PGR엔 '사귄 이후에 고백하세요'가 정석이 되버렸지만,

실제로는 3번 유형을 써먹어야 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여자들은 남자보다 훨씬 눈치가 빠르다지만, 또 만만치 않게 쑥맥인 분들도 계시걸랑요. 내가 아무리 돌직구를 날려도, '나한테 이성으로써 저러는게 아닐꺼야...'라고 의심하시는 분들...

그런 유형의 여성분들을 만났을 때는, 일단 100% 차일 각오를 하고 고백을 해서 '나는 너한테 무조건 이성으로써 관심이 있는 것임.'을 선언한 후 서서히 끌어 올리는 방법도 괜찮은 것 같아요.
12/06/30 15:29
수정 아이콘
무고백형 갈려고 했는데 술김에 스킨쉽하면서 진솔하게 너 좋다고 고백 뉘앙스로 말하니까

여자쪽에서 그럼 우리 사귈까? 하더군요;;
12/06/30 15:42
수정 아이콘
3번은 고백이라기보단.. 뭐라해야되지..
진짜 잘하는사람들만 써먹는 -0-;;;; 나한테 넘어오게 하는 기술 같은거죠...

저거 할 수 있는 사람은 이 글 크크 볼 필요가 없을듯
12/06/30 21:10
수정 아이콘
1번이 성공한다는건 돌을 던져서 끊어내는데 성공한건지 아니면 반발효과로 사이가 더 가까와진건지 애매하네요...;; 아뭏든 전 최근에 짝사랑하던 아가씨를 불러내서 '진심으로 널 여자로 좋아해 그냥 아는 오빠가 아니라' 라고 고백했고 '오빠는 내 타입이 아니에요'라는 단호한 대답을 받아냈죠. 교회 후배라 매주 보게 되는데도 이젠 자연스럽게 대할 수 있습니다. 괜한 기대도 더이상 안 할 수 있구요. 이 정도면 성공 아닐까요?
문제는... 짝사랑마저 없는 상태가 되니 되게 허전하네요. 세상 일들이 하나같이 다 재미없어졌습니다 크크크... [m]
Love&Hate
12/06/30 22:46
수정 아이콘
고백의 성공 은 결국 사귄다 라고 보기에 그렇게 표현한 것이구요
어느정도 이러한 행위도 성공이다 라고 자평하시는 것에 대해 저도 크게 반대의견을 가질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글의 목적자체가 고백을 해서 사귀게 되었을때와 그렇지 아닐때 를 구분하여 쓴것이고
성공과 실패라고 쓴것이 그러한 분류를 해주는데 적절한 용어로 보여집니다.
12/06/30 23:23
수정 아이콘
Love&Hate님// 흐흐.. 뭐 따지려는건 아니었구요 그냥 신세한탄이었습니다. 짝사랑도 연애랍시고 접고 나니 허전하네요 (''a) [m]
Love&Hate
12/06/30 23:31
수정 아이콘
짝사랑은 사실 언제든 그만두기 쉽다는 장점과 언제든 시작하기 쉽다는 장점을 갖고 있죠.
12/06/30 23:46
수정 아이콘
말 나온 김에 돌던지기에 대해서도 한마디 덧붙히자면...
돌을 아무때나 던질수가 있는 것도 아니더군요. 보통 프로바둑에서도, 승부가 완전히 갈린 상황에서 곧바로 돌을 던지는게 아니라,
말도 안되는 승부수를 던진 후에, 그게 안 먹혀서 대마를 잡히면 돌을 던지는게 보통입니다.
스타로 치면, 어차피 병력에서도 자원에서도 뒤쳐진 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자원을 모아 일꾼까지 던지는 영혼의 한방러시 후에 GG를 치는 그런거죠.

하지만... 난 그러고 싶지만, 상대방이 이리저리 피하면서 승부를 안 받아주는 경우가 문제가 되는데, 그게 진짜 괴롭거든요...
저의 경우는, 다행이도 좋은 기회에 같이 차라도 한 잔 할 기회를 얻었고, 그 덕분에 돌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고맙다고 해야할지... 어쨌거나 시원섭섭하군요.
Love&Hate
12/07/01 00:00
수정 아이콘
요리조리 피하면 술먹고 집근처 찾아가거나
꼭 나오라고 나올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말 남기거나
사실 사랑했다 라는 전화나 음성 남기거나
그런식으로 돌을 던지죠.
제가 스무살때..이중 하나의 행동을 했었습니다...흐흐
NessunDorma
12/07/01 09:31
수정 아이콘
글과는 조금 상관 없을 수 있지만 요즘 정게네 골치 아픈 상황이 있어서 여쭈어봅니다!
얼마전에 소개팅을 했는데 분위기도 좋고 이야기도 굉장히 잘 통했어요. 코스 짜온 동선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셨고
자연스럽게 애프터도 간단한 내기식으로 잡아서 밥과 후식을 또 서로 사기로 했는데 문제는 만남 이후입니다.
카톡을 먼저 하는 것을 기대하진 않았지만 해도 잘 대답해주긴 하는데 몇 번 대화가 오고간 후에
좋은하루되세요~라는 식으로 급마무리해 버립니다.
사실 저도 카톡으로 하는 대화 자체가 너무 형식적이라고 생각이 들긴 했는데 대화를 조금 더 하고 싶어도 그렇게 끊어버리네요.
방금전에도 만날 날짜를 잡긴 잡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오늘도 좋은하루 되란 식으로 끊어(?)버리네요.
물론 저도 종결된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말을 걸면 니디해보일까봐 인사하고 끝내는데... 참 혼란스럽습니다.
저번에 쓰신 글 중에 폰게임에는 너무 집착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래도 신경쓰이는게 사실이네요.
만날 날짜가 수요일인데 그 전날쯤까지 연락을 안하는게 맞는건지요..?

사실 카톡대화도 간격이 7~8분 사이로 주고받아서 저는 이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맘에 들지 않으면 아예 읽지 않거나 빨리빨리 답장을 써서 보낼텐데 말이죠.. 그런데 이런 태도와는 별도로 연락을 종결해버리니
혼란스러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Love&Hate
12/07/01 14:15
수정 아이콘
폰게임에 집착하지 마세요~ 만날수 있다면 그걸로 됐습니다.
12/07/01 14:58
수정 아이콘
대학교 동아리 친구인데 단둘이 까페도 자주 가고 같이 놀고 어쩌다 찜질방도 가게 된 아이가 있는데
제 느낌에는 막상 게임 끝이네 됬군 이런 생각이 안듭니다.

어떤 방식의 접근이.. 저 위에 있는 것 중 하나이든일반적인 얘기든 뭐가 젤좋을까요..
12/07/02 18:55
수정 아이콘
전 두번째 연애는 4번 유형으로 성공을... 세번째 연애는 3번 유형으로 성공을 거둔 뒤에 결혼을 하게 되었군요..
사실 4번 유형까지 가는 과정이 제일 즐거웠다고 기억합니다..
12/07/08 02:56
수정 아이콘
할겁니당 기다려라
12/07/09 22:07
수정 아이콘
3번 유형 잘 이해가 안 되네요. ㅠㅠ
예시 없나요? 예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99 근대화는 절대선인가에 대해서. (원제: 조선까들의 아주 못된 버릇) [158] sungsik11519 12/07/17 11519
1498 친일파의 군 장악을 옹호하는 어떤 글 [85] 눈시BBver.213466 12/07/17 13466
1497 [연애학개론] 데이트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21] Eternity12203 12/07/16 12203
1496 Hello Korea, 한국으로 오는 해외 게이머들 [20] 어강됴리13754 12/07/14 13754
1495 연정훈 신발색깔은 무슨색일까 [14] La Vie En Rose13197 12/07/10 13197
1494 스타리그, 낭만을 증명하다. [28] becker9960 12/07/10 9960
1493 빛보다 빠른 것들 (1) - 정말 짧아져 보일까? [9] 반대칭고양이11514 12/07/08 11514
1492 만나도 만난 게 아닌, 헤어져도 헤어진 게 아닌. [18] Right8924 12/07/05 8924
1491 딸들은 엄마한테 무례해? [42] PoeticWolf11806 12/07/04 11806
1490 [연애학개론] 그남자, 그리고 그여자를 위로하다 [23] Eternity10066 12/07/01 10066
1489 [LOL] Azubu LOL Champions Summer 시즌 국내팀들 라인업 변동 정리 [54] 시네라스15006 12/07/01 15006
1488 고백하셨습니까? [24] Love&Hate13826 12/06/30 13826
1487 시리아에 감도는 전운... [47] bins12085 12/06/27 12085
1486 [LOL] 탑라인 지망생이 쓰는 탑라인 상성과 라인관리 공략 [57] 아마돌이22286 12/06/19 22286
1485 <K-리그 이야기>영남, 동해안 더비 울산 VS 포항 [24] 잠잘까11821 12/06/27 11821
1484 [연애학개론] 에티튜드의 전환 (부제: 나도 태연과 술을 마실 수 있다) [60] Eternity13111 12/06/24 13111
1483 햇반먹는 승원좌 실전편.mp3 [374] 이승원45069 12/06/28 45069
1482 [연애학개론] GG의 조건 (스타와 연애의 공통점) [39] Eternity11205 12/06/23 11205
1481 [연애학개론] 다시 사랑할 수 있습니다 [36] Eternity11407 12/06/17 11407
1480 <K-리그 이야기> 짤막한 K리그 흑역사 [18] 잠잘까10356 12/06/14 10356
1479 <K-리그 이야기> 천적관계 [27] 잠잘까7835 12/06/11 7835
1478 [오늘] 6.10 [43] 눈시BBver.210504 12/06/10 10504
1477 치아 건강을 위하는 몇 가지 요령들 [44] epic19193 12/06/09 1919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