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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1 22:50
사실 이런 거 따지는 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습니다만, 저 개인적으론 요정 댐딜 현황을 보고 판단합니다.
1) 40/100만인데 누가 50만 이상 딜했고 몇 회가 찍혀 있다면 일단 두고 보는 쪽이고요. 10만씩 나눠 넣은 딜이었다면 그냥 꿀꺽 합니다. 2) 25/100만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딜을 넣은 사람이 20~25만 정도로 비슷한 상태면 그냥 먹습니다. 3) 시간이 특별히 얼마 남지 않은 한 이건 좀 미묘하군요. 각성 소환자가 댐딜을 30만씩 넣은 상태가 아니라면 전 그냥 안 먹고 숟가락만 얹습니다. 제가 이렇게 한다는 것일 뿐이고, 매너냐 아니냐는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를 것이라서...
13/02/01 22:52
쉽게 두번째로 예를 들어보면
요정 배틀 이력을 눌렀는데 25만 이상의 딜링을 퍼부은 사람이 있으면 스틸이 되겠죠. 모두 고만고만하다면 25만이 남은 상태에서 먹게 되면 자신이 최고 딜러가 되는거니까 스틸이 아니구요. 사실 이런것도 과금유저나 배수카드 있는 분들이 걱정하는 부분이지 무과금유저는 각요 매너딜 하기도 바빠서... 요즘은 섭폭도 없어서 홍차도 안뿌리구요.
13/02/01 23:37
제 판단 및 그간의 경험을 기준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60만 중 59만을 한 명이 깠다고 하더라도 40만 남은 요정을 50만 딜로 한번에 먹는건 무관. 2. 50만 이상 딜링자가 없다면 먹어도 무관. 3. 20만 이상 딜링자가 없다면 먹어도 무관하지만 그럴리 없음.
13/02/01 23:40
추가로 1의 경우에 59만을 한명이 깐 상태에서 40만을 한방에 쳐서 먹어버리면,
비매너의 선까지 가지는 않지만 59만 딜링자가 기분나쁠 수도 있긴 합니다. 근데 기분나쁜 선에서 그쳐야할 정도라고 생각되네요. 비슷한 경우가 뭐냐면 100만 중 50만을 타 유저들의 매너딜로 깐 상황이고 남은 피가 50만일 때, 30만을 칠 수 있는 사람이 2회딜로 먹으려하는 것을 1회 친 이후 20만 남았을 때 타인이 쳐서 먹는 경우 입니다. 이게 막타를 먹으려는 사람이 두 명이면 발생하는데, 서로 딜 이력보고 들어가주면 기분 상할 일이 없겠지만 상황이 급하게 돌아갈 경우 일일히 체크하기가 힘든게 사실입니다. 여유있으면 양보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지켜야할 매너까진 아닌 거 같습니다.
13/02/02 00:30
솔직히 말해서 지인들 팟 아니면 매너딜의 의미가 거의 없습니다. 아니 알더라도 잘 지켜지지가 않죠.
즉, (그냥 확밀아)친구인 a의 각요 100만짜리를 내가 50만이상 딜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이 막타 양보하는게 통상적으로 매너입니다. 그런데 a의 또다른 친구인 b가 기회를 엿보다 적당한(자신이 한방딜로 죽일수 있는) 기회에 스틸을 한다. 그랬을때 사실상 b에게 제재를 가할 방법이 없습니다. b랑 저는 친구도 아닐뿐더러 친구인 a도 실친구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결(친삭)해줄 의무가 없기 때문이죠.(오히려 딜 넣어어줘서 b에게 감사해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확밀아 막친구 팟에서는 매너개념이 극히 희박합니다. 또 윗분들 말씀처럼 매너라는건 사람들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물론 예로들어주신 경우들은 일단 한명이 딜을 많이 쳐준 경우를 상정하셨지만, 실제 게임하다보면 그렇게 일방적인 원맨딜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특히 요정랩이 올라갈수록 원맨딜에 의한 킬이 상당히 버겁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현재 각토리 렙이 40대가 넘어서 130만이 초과되었는데, 이걸 혼자서 절반이상 깍을 수 있는 사람 흔치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느정도 bc의 여유가 되는 최소 2인 이상이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게 참 미묘합니다. 결국 제 생각에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 하나하나를 일일이 정례화시켜서 기계적으로 이건 스틸이다. 이건 매너다 라고 구분하는게 아니라 그냥 역지사지로 내가 기분 나빳을 경우를 떠올리면서 그런 경우를 자신에게 이입해서 플레이하는 것 같습니다. 또 실수로 혹은 순간 마음이 혹해서 잘못했더라도 좋아요로 사과하고 그러면 며칠이면 다 압니다. 이사람은 어느정도 개념이 있는 사람 없는 사람;; 그러다보면 친구팜도 저절로 정리되고 어느정도 선이 생기죠.
13/02/02 02:17
진짜로 스틸급의 얌체짓을 b가 반복한다면, 전 a에게 b의 친삭을 요구할겁니다.
안해주면 저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딜하기 싫으니 a를 친삭하겠죠 아니면 a 요정에는 앞으로 숟가락만 얹거나
13/02/02 07:22
그렇군요...;;
라피스가 있을 땐 40만 이상의 딜이 가능하다보니 왠만한 일에서 스틸 안쓰고 막타하곤 했는데, 라피스 가신 날 이후 20~30만 딜로 줄어버리니 막타 먹는데 있어 영 조심스럽더라구요. 특히나 최근에 느낀건데 각요 막타를 노리는 분들이 대부분 20~30만딜 가능하신 분들인 것 같아서..(어쩌면 다들 라피스가 떠나간 후유증으로 그럴지도) 25만을 보고 전투 시작하면 정작 3만~7만 남은 각요와 싸울 경우가 흔하더군요. 예전 40만에서 막타 할 때와는 다른 분위기에 질문을 드렸습니다.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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