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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2 23:13
라이엇이 후원하는 대회인데요...챔스, NLB 모두 서킷포인트 있구요. 어제 오늘 모두 시상에 라이엇코리아 관계자들 나왔습니다. 질문이 잘 못 된 것 같습니다.
13/02/02 23:52
잘못기억하시는거 같네요. 후원은 한빛소프트가 했겠죠.
당시 블리자드 관계자는 이런 대회를 경험해보지 못해서 살펴보러 왔었던거고요.
13/02/02 23:14
대회자체가 라이엇에서 후원하고 지원해주는데 지금와서 입싹 닫고 지원 끈고 지재권 주장하면 전세계 롤팬이 뒤돌아서죠 (nlb, 롤챔스뿐만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메이저 대회가 다 라이엇 지원일걸덴요. 서킷포인트 있는 대회는 다 지원중인거고)
13/02/02 23:14
어차피 만약에 대한 이야기지만 라이엇도 블리자드의 전례를 본 이상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라이엇은 써킷포인트라는 개념으로 자기들이 주도적으로 주최하는 대회가 어차피 따로 있는 상황이고. 이런 팀플게임은 대회가 많이 활성화될수록 더 많은 광고효과가 있어서 그렇게 하지 않을 것 같아요.
13/02/02 23:15
방송사와 협회가 뭇매를 맞았다기보다, 협회가 뭇매를 맞은거죠. 애초에 자신들의 컨탠츠가 아닌데 가져가서 자신의 것처럼 사용했고, 그걸 사용해 부당하게 사용했으니까요. 나중에 방송사가 욕먹은 건 협회와 행보를 같이했기 때문입니다. 권한을 갖고 있는 블리자드도 가만있는데, 자기들이 진상부리는 느낌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 라이엇이 그런 것들을 요구하며 리그를 망치면 당연히 욕을 먹죠. 지금까지 방송사 쪽에서는 진상부린 게 없거든요. 시간이 지난 후에 부당하게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는 것이 막힌다거나, 방송사 대회 외의 다른 대회들을 보이콧한다거나 할 경우에는 라이엇의 편을 들 가능성이 있죠. 충분히.
13/02/02 23:16
이미 라이엇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사항이구요, 만약 라이엇이 인정하지 않는데 무단으로 온겜넷에서 리그를 진행하다가 지재권 요구를 당하면...당연히 팬들은 라이엇 입장에서겠죠................당연히 정당한 권리를 가진 사람들이 무단으로 자기껄로 돈벌지 말라는데 들어줘야하는게 순리 아닌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지적재산이 뭔지 잘 모르는듯.
13/02/02 23:18
스타1도 사실상 암묵적 동의 아닌가요? 무단으로 했다면 미리 저지를 했어야 됬죠. 한 두달 한것도 아닌데요. 블리자드도 어느정도 초반엔 도와주기도 했고요.
8년이 넘게 큰 관여를 안했습니다. 오히려 스타 판매량이 큰 도움이 됬죠.
13/02/02 23:21
어이없네요. 님같은 사람 때문에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이 흥하기 힘들듯. 불법 복제나 쓰세요 그냥.
연예인 초상화 무단으로 장사하는데 쓰다가 초상권 지불하라고 하면 역으로 화내실 분이실듯. 또 '암묵적 동의', '공공재'....누구 맘대로 암묵적 동의입니까? 실제로 암묵적으로 동의했다 하더라도 아닌척 정당한 권리 주장하면 들어줘야죠. 당연한거 아닙니까? 몇몇의 경찰들이 조폭들 뒤봐주는 암묵적 동의가 수년째 지속되었는데 걸려서 뒤봐준 경찰들이 처벌받게 되면 님은 뒤봐준 경찰편 들겠네요? 암묵적 동의가 있었다 운운하면서.
13/02/02 23:19
협회와 방송사를 옹호하는 입장이 맞습니다. 스타1은 블리자드가 만들었어도 e스포츠는 협회가 어느정도 만들었다고 보거든요.
처음부터 끼어들던가, 다 만들어서 시장 파이를 키우니깐 그때와서 저지를 하는게 이해가 안갔습니다. 피지알에서도 일방적으로 협회를 까서 더더욱 반감이 있었고요.
13/02/02 23:24
블리자드가 끼어든건 중계권사태때문이죠. 그 전에 온겜이 입장료받으려니까 막은 적이 있었는데요. 어떤 게임으로 컨텐츠를 만드는 건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그 컨텐츠로 돈을 벌려면 컨텐츠만든 사람과 협의를 해야하는 건 당연합니다
13/02/02 23:39
최초에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2001년 라스트1.07이라는 기욤패트리선수와 임요환선수의 특별전에서 입장료를 받자 이를 막았구요.
시간이 흐른 뒤 협회는 양방송사로부터 팀단위리그의 주최권을 가져옵니다. 이게 2005년이었죠. 여기까지는 관계없었는데, 2007년에 협회는 양방송사에 프로리그를 중계하는 것에 대해서 '중계권료'를 요구합니다. 자신들이 이스포츠 발전등의 빌미로 가져갔던 그 두 방송사에요. 팬들은 시위도 나섰고, 방송사들과도 마찰이 있었고, 블리자드도 반대했는데 강행됐죠. 이후 블리자드는 곰TV의 인비테이셔널을 '공식대회'로 지정해서 후원합니다. 그런데 협회는 협회선수들의 곰TV대회 불참을 이야기했고, 팀별로 의견이 갈렸지만 회장사인 SK가 주도적이었죠. 결국 협회와의 힘싸움으로 인해 곰TV 대회는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그리고 스타2가 나왔을 때 블리자드는 중계권료를 요구한 거에요. 협회는 여기에 불응했구요. 스타1만으로 대회를 진행했죠. 그러다가 스1이 조작파문과 MBC게임의 파국등을 맞으면서 생명력이 다했고, 이제와 스2를 하는 거죠. 블리자드는 대회를 못 열게 하지 않았습니다. 중계권료를 요구했죠. 그리고 이 중계권료 발상이 방송사로부터 주최권을 가져간 협회에서 시작된 겁니다. 가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라이엇이 중계권료를 요구하고 그게 팬들 입장에서 타당하다면 옹호할 겁니다. 지나치다면 욕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도덕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밸런스가 안맞는다거나 트롤이 너무 많다거나해서 욕하는 것과 같은, '불만'을 이야기하는 것이구요. 기존에 협회가 중계권료를 둘러싸고 먹었던 욕은 도덕적인 이유로 욕을 먹은 거였습니다. 라이엇이 중계권료를 요구한다고해도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 아니죠.
13/02/02 23:28
게임아이에서 월 3000원 이용료 받아먹을러니까 프리서버 금지시켰고, 2000년 왕중왕전 유료관객 받으니까 자사의 게임물을 가지고 이득을 취하지말라고 해서, 그 수익 모두 자선단체게 기부했습니다.
지재권 논란이 된건, 협회에서 스타1을 통해서 중계권료를 받아 수익을 취하려 했기 때문이죠.
13/02/02 23:26
그리고 애초에 라이엇이 후원하는 대회입니다. 그 말대로 게임 보여주면 하는 사람늘어나는데 상관없으면 온겜이 라이엇하고 얘기안하고 그냥 하겠죠. 하지만 그러면 안되니까 협의하고 더 큰 대회만드는겁니다.
13/02/02 23:28
이경우는 약간 다른게 라이엇이 일단 자신들의 동의없이 LOL 대회를 마음대로 열어도 된다고 했습니다.
즉 허락없이 열어도 아무런 제약이 없는 것이지요. 단! 자금이나 기술적 지원을 요하면 라이엇에 협의를 요청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경우처럼 마음대로 열어도 된다고해서 대회를 열기위해서 자금을 투자했는데 갑자기 라이엇이 변심해서 하지마라 이러면 소송가서도 대회 주체측이 충분히 할말이 있거든요. 스타쪽과는 경우가 너무 달라서 쉽게 비교하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13/02/02 23:31
순수한 질문이 아니네요..
그리고 블리자드는 10년전부터 돈은 받지 말아라. 라고 정해놨습니다. 그래서 게임아이가 돈받자 제재했고. 왕중왕전 유료관객도 제재당하고 기부로 변했습니다. 나중에 개입한건 협회에서 돈을 받고(중계권료) 진행해서 개입된거죠. 내용 자체가 좀 황당하네요.... 라이엇은 라이엇대로 별도의 룰이 있죠. 이미 공표했고요.
13/02/02 23:31
한마디 더 첨언하자면 블라지드의 스타1의 경우와 라이엇의 LOL의 현재 상황은 경우가 완전 틀립니다. 번짓수가 잘못되셨어요.
13/02/02 23:37
결국 갑자기 협회가 중계료 먹어서 자기들 이득 챙기려다가 블리자드가 그것만 막은거 뿐이였군요.
협회가 그전처럼만 했으면 됐는데 이익사업 하려고 했는지는 몰랐네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13/02/02 23:38
애초에 질문을 하시려면 롤챔스가 라이엇의 후원을 받는지부터 하시는게..
팬은 뒷전인채 자기들 이익만 챙기려는 협회의 중계권 및 지재권 사태는 좋게 볼만할 게 하나도 없습니다.
13/02/02 23:43
블리자드-협회 간의 지재권 분쟁에 대해 질문을 하시거나, 아니면 겜게에 주장을 펼치시고 혹독한 반론을 당하시든가 했어야 할 것 같네요 이 글은.
13/02/02 23:50
본문이 예를 좀 잘못든거같고...
현 상황에서 갑자기 라이엇이 중계권료로 1년에 수억의 돈을 요구하고 2차 중계권 판매에 대한 권한을 상당부분 가져가 버린다면 문제는 되겠죠
13/02/02 23:55
딱히 의도를 숨겼다기보다 대놓고 스타1 지재권과 비교를 해서 물어봤습니다. 스타1 지재권 관련해서 혼동하고 있었던 부분이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13/02/02 23:58
그리고 개인적으론 블리자드가 무리한 요구를 했고 좀 얄미운(?) 부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e스포츠라는 컨텐츠는 방송사와 팬들이 주축이 되서 만든 국가예산도 들어간 한국이 만들어낸 문화인 부분도 분명 있는거라고 보기 때문에... 근데 지재권에 대해서 할말 없는게 케스파 전임 회장이 이미 블리자드 지재권 인정하겠다고 문서를 써줬죠;;
13/02/03 00:37
블리자드와 협상 없이 중계권료를 팔겠다고 생각한 건 여지 없는 협회의 실책이죠.
다만, 당시 상황을 돌이켜 보자면, 협회의 첫단추 실책을 이유로 이후에 무조건적인 협회까기, 블리자드 감싸기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협회가 지재권을 뒤늦게 깨닫고 블리자드와 협상을 하려고 했을 때, 상당히 긴 시간동안 협상이 결렬 되었는데.. 당시 협상 내용을 보자면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을 1차 저작물로 봤을때, 그로 인해 파생된 2차 저작물.. 가령 선수들 게임 vod같은 경우에 대한 저작권 소유권한에 대해서 블리자드가 사실 너무 과한 지재권 주장을 하기도 했어요. 뭐 어쨌든 협상이란 건 양측의 실리가 들어맞아야 이뤄지는 것이기에 주장하는 바가 다르면 협상이 늦춰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당시엔 협상이 늦어져서 스타리그가 표류하는 것조차 모두 협회의 책임으로 뒤집어 씌워졌죠. 뭐 협회가 애초에 블리자드의 지재권을 무시하긴 했지만, 지재권 태클이 들어온 후에 이뤄지는 협상은 또 별개니까요. 여튼 그 당시 블리자드의 과한 협상 조건은 반영되지 않은 걸로 보여서 다행이긴 합니다.
13/02/03 08:34
일반인들이 협상과정의 내용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협회에서 그동안 했던 행동이나 지재권을 아얘 깡그리 무시하는 발언들을 볼때 그려지는 모습이 시궁창이었으니 그렇게 된거죠. 저도 이스포츠는 협회나 온게임넷이 거의 만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은, 게임 제작사인 블라지드에서 지재권을 요구하는 것은 정말 당연한 것이고 사실상 규모가 그정도 커졌으면 방송하는 쪽에서 미리 사용하는데 괜찮다는 확인을 받았어야 된다고 봅니다. 예능에서 짤막하게 나오는 음악, 영화 장면 하나하나마다 대가를 지불하고 쓰는 건데 방송하는 쪽에서 지재권에 대한 인식이 그정도로 없다는건 어처구니가 없는 거죠. 반면에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외국 게임회사가 생소한 이스포츠라는 걸 잘 모르는것이 당연하고 몇 년간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가만 놔뒀다는 건 칭찬받을 만한 행동은 아니었어도 누구나 예상할법한 행위죠.
그당시 블리자드에서 방송에 대한 금액을 얼마나 요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얼마 안 된다고 알고 있고, 그렇다면 더욱 더 케스파에서 협상이 오래 지속된 책임을 져야 된다고 봅니다. 이게 정상적이라면 방송하는 입장에서 방송이 연기되는걸 최대한 막아보려고 해야 될텐데 그때까지도 갑놀이만 하고 (SNS 나 언론의 정보를 볼 때) 지재권은 다 우리꺼야 우리가 만든거니깐 넌 깝 노노.... 이정도 느낌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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