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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3 17:57
1. 반대아닌가요? 내연녀가 김태원사장한테 그렇게 물어보는 장면이 있었던 것 같은데...
김승현을 김태원사장이 죽였다는걸 내연녀가 눈치채고 그렇게 물어보는 장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생각 해 보니, 김태원사장이 "나한테 뭐 할말없어?" 라고 하는 대사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게 내연녀가 아니라 다른사람한테 한 말같은데...음 기억이 잘... 2. 아니었던 것 같네요. 처음엔 좋게 처리하려고 했는데, 구남이 한국가서 맡긴 일은 안하고 자기 마누라만 찾아 댕기는걸 면가가 알게되죠. 식구들도 죽인다고 협박하고...구남이가 일 잘못하면 불똥이 자기한테 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런 거 아닌가요? 3. 내연관계 맞습니다. 당연히 김승현 와이프가 사주한거고요. 본지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제 느낌은 그렇습니다.
13/02/03 18:01
와이프가 사주했다고 치기엔 일단 배우가 너무 착해보이는 외모 아니었나요? 손가락 보여줄때 오열하는게 사주한 사람이라고 판단하기엔 너무 진심이 담겨 보였구요. 보통 영화라면 그런것도 시청자가 보는 관점에선 티나는 눈빛이나 손동작을 넣어주기 마련인데 너무 진심으로 울던데요? 암튼 의견 감사합니다.
13/02/03 18:18
댓글달고 영화를 방금 다시 보고 왔는데...
1. 그런대사는 없었습니다. 내연녀가 "아무렇지도 않아? 왜그랬어?" 하는 대사는 있는데, 김승현사장이 내연녀에게 "할말없어?" 하는 대사는 없네요. 2. 처음부터 버릴려고 했던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구남이 한국 오자마자 식당에서 밥먹으면서 주소를 하나 받았는데, 그 주소가 나중에 보니 틀린 주소였어요. 3. 내연관계는 맞는데, 김정완 과장이 사주한 것이지 김승현 와이프가 사주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적고보니 처음에 제가 적었던 거랑 다 틀리네요. 전 대체 영화를 어떻게 본거죠;;;
13/02/03 19:00
영화가 극장본과 감독본이 따로 있습니다. 내연녀한테 물어보는 장면은 저도 영화관에서 본 기억에 있는데 아마 그 쪽이 극장본에 있었고 감독본에서 짤린 게 아닐는지. 감독본에서 거의 십오분 정도 분량이 잘려나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독이 전개를 매끄럽게 하려고 불필요한 가지를 쳐냈다고 하네요.
13/02/03 20:42
1.김태원이 그런말 한게 기억이 나네요. 마지막 아파트에 나와서 내연녀가 죽기전 마지막으로 한말이 그거였으닌깐 거의 끝을 달려갈때 나왔던걸로 기억하구요.
2.처음부터 버릴려고 했던건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일만 잘 처리하고왔으면 잘 해결됐을텐데 일이 잘못되서 커지기전에 싹을 잘라버리자라는 맘으로 구남을 제거하려고 했던걸로 보이네요. 3.제가 생각하기론 김승현와이프가 내연남에게 사주하고 그걸 면정학에게 의뢰한거라고 생각해요.
13/02/03 21:41
2번은 처음부터 버릴려고 했던게 거의 확실해보입니다. 왜냐면 구남이가 오자마자 밥 먹고 받은 주소가 나중에 보니 가짜였으니
일 시작전부터 배 띄워주는 사람들한테도 저놈을 버리라는 지시가 들어가 있었다는 의미니까요.
13/02/03 22:27
보면 볼수록 면가는 약간 캐스팅 미스라고 생각되네요. 김윤석이 아귀 이후론 절대악의 느낌이 잘 안나오는것 같습니다. 아귀 느낌의 면가가 구남을 초장부터 버릴 생각이었다면 곧잘 믿어지는데 중호(추격자) 느낌의 면가는 차갑고 비열한 느낌은 안들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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