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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4 19:41
하나 확실한건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는 못 나올겁니다... 도타2에 제우스란 영웅이 있어서 겹치거든요.
그리고 의외로 부두교(넓게 보자면 중남미 쪽의)나 아프리카 신화, 혹은 흑인 챔피언이 아예 없지 않나요? 카르마는 흑인이라 보기 어렵고요. 켈트 신화도 남아 있는게 엄청 많을테고, 동남아시아 쪽이나 불교 쪽도 거의 안 쓰고 있다고 봐야죠.
13/02/04 20:02
흑인 챔피언이 아예 없는건 롤에서 상당히 아쉬운 것 같아요. 오히려 인종 개념을 뚜렷하게 하는 것이 부담스러운건지...
부두교는 그래도 요릭 정도가 그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 싶고, 불교라면 티벳 승려에 기원을 둔 리신 정도가 떠오르네요. 켈트신화/아프리카 신화쪽은 제가 잘 알지 못해서;; 매력적인 설정을 가진 인물이나 괴물, 신들이 있나요?
13/02/04 20:10
요릭은 부두교가 아니라 묵시록의 네 명의 기사, 성경 쪽에 기원을 둔 챔피언입니다. 부두교하고는 성격이 전혀 다르고, 대사나 설정만 하더라도 지극히 유럽풍의 챔피언입니다. 리 신의 모티브는 티벳 불교가 아니라 베트남 전쟁에서 분신으로 유명한 틱광둑이라는 실존 인물입니다.
켈트 신화에는 대표적으로 드루이드나 밴시 정도를 생각하시면 될 듯 싶네요. 아프리카 신화 쪽에도 대중적인 이집트 신화를 빼고는 그렇게 널리 알려지지 않긴 했습니다. 더 찾아보자면 카르타고 신화도 있고요.
13/02/04 19:43
목없는 기사도 나왔나요? 아니면 잭 오 랜턴 같은 애라던가. 말 탄 4기수나 저승사자도 괜찮은 소재인데 롤을 안해서 쓰였는지는 잘모르겠네요.
13/02/04 20:04
스켈레톤이 생각났지만 검열로 못나오지싶네요.
도깨비가 캐릭터로 나와도 재밌지싶고 일본섭 런칭되면 기념으로 갓파?를 모델로 하나 만들거 같기도 하고요. 그러고보니 할머니캐릭도 아직 없네요.(외관상)
13/02/04 20:16
엄밀히 말하면 리치와 스켈레톤은 다르지 싶어서요.
덧붙이면 매력적인 설정의 기괴한 괴물하면 크툴루신화가 생각나네요. 블리자드에서도 쏠쏠하게 써먹고 있고요.
13/02/04 20:38
리그 오브 레전드도 그렇고, 도타2도 그렇고 출발이 워크래프트3 도타다 보니까 자신만의 색깔을 내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워크래프트3에 등장하는 요소를 배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아예 두 게임 모두 오크란게 없을 정도고요. 트롤 같은 경우에는 매체마다 묘사가 다르기도 하고, 트롤 자체가 신화에서 나오는거라서 그대로 구현하는 편이고요.
13/02/04 20:40
그렇군요. 원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나름의 방법을 쓴것이었군요.
그래도 좀 아쉽긴 하네요. 모든 신화/전설에서 취합할수 있는건 다 취합하면서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종족이 빠져있다는것도 어찌보면 모순같기도 한데 말이지요..
13/02/04 20:31
원피스캐릭터 어떨까요... 정말재밋을거같은데 루피는 뭐 고무고무주먹 궁은 당연 총 난타
상디는 발기술 재미있을 것 같고 궁은 디아블로 킥 조로도 발도류 이런걸로 돌격기 하나에 공격버프 기술 이런거에 ~ 진짜 원피스캐릭 뭘 써도 될거같은데 역시 저작권때문에 안되겠지만 그냥 원피스팬으로서의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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