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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9 23:43
1학년 끝나고 군대가는 큰 이유 중 하나가 머리 포맷 때문입니다. 2년간 쉬셨다고 하셨는데 많은 부분 까먹은 상태에서 4학년 맞이하면 정말 힘들꺼라고 생각합니다. 2학년으로 복학하는 것도 아니고 4학년이다보니깐 힘드실텐데 휴학을 할 생각이 없으시다면 1달에 시간이 주어진 이상 그 시간만 잘 활용해도 많은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이 드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만 휴학을 안하실꺼라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은 미리 공부하는게 전부라는 겁니다.
잘 생각해보면 휴학을 할꺼냐 안할꺼냐만 결정되면, 고민할 껀덕지가 사실 없지요. 그냥 공부 하는겁니다. 한달만에 다 할 수 있을까? 따라 갈 수 있을까?는 고민꺼리가 아닙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비슷한 상황에서 일단 했습니다. 학기 들어가서 하다가 힘들어서 중간에 휴학을 해버렸습니다. 마찬가지로 해보시고 정 힘들면 휴학을 해버리세요. 학교마다 기점이 다를텐데 중간고사 보기 전쯤에 휴학하면 기록이 안 남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3/02/10 00:07
연습용 운영체제를 구현.... 크크 과장이 좀 심하신데요..
저 정도 과제는 어지간한 OS책 (코딩) 연습문제 수준인거 같습니다만.. 저희는 리눅스 환경에서 저런 것들 만들었던거 같네요.. 너무 쫄지 마시고 자신감있게 열심히 수업 들으세요. 걱정되시면 남은 방학기간 동안 공부를 좀 하시는거도 괜찮을듯.. 막상 닥치면 다 하게 되있고 더군다나 과제나 프로젝트나 소스가 있잖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13/02/10 00:53
예. 응원의 메세지 감사합니다.. 제가 듣고 싶었던 건 어쩌면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말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자신감있게, 열심히.. 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레필리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13/02/10 00:14
저는 그래서 디자인과 복수전공했습니다.
복수전공하면 제1 전공에서 채워야하는 학점이 확줄기 때문에 쉬운과목만 골라들을 수 있어요. 디자인과의 수업은 출석과 과제만 잘 내면 B이상은 받아서 비교적 수월했습니다
13/02/10 00:56
저희 학교는 복수전공하면 39학점 정도를 더 들어야 하는데..
가뜩이나 집안 형편이 받쳐주질 못하여서.. 최대한 빨리 졸업을 하려고 합니다. 복수전공하면 기존의 주전공 수업을 12학점 정도 덜 들을 수 있는데.. (원래는 51학점 들어야하는데 이게 39학점으로 줄어듭니다.) 대신에 39학점을 복수전공하는 전공에서 채워야하는지라 + - 를 계산해보면 27학점 정도를 더 들어야하고.. 자연스럽게 졸업은 멀어질 것 같네요.. 답변은 감사합니다만.. 기존의 주전공에서 쉬운과목을 골라 들어야할 것 같습니다.ㅜ_ㅜ 그래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Toby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13/02/12 17:41
답변이 너무 늦은 것 같은데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군대 갔다가 4학년 1학기에 복학했어요. 프로그래밍 엄청 싫어 했구요. 그래서 첫 복학 할때는, 프로그래밍 과제가 좀 적은 과목을 택했습니다. 소공개론이라던지, 아니면 재수강해야 하는 과목이요. 전공 한두개 넣어서 주로 시간 투자하고, 대신 모자른 학점 계절학기와 2학기에 수업을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사람이 닥치면 다 합니다. 학교에서 한학기 동안 배우는거 회사에선 일주일만에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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