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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5 11:16
현직 광고대행업 종사자입..(이건 필요없는 멘트인가..!)
통상 기업에서 나 광고할래! 하면 입찰을 걸죠. 여러 대행사가 자기들이 만든 제안을 들고 입찰에 붙어서 결정된 업체가 실무제안을 들고 계속 협의협의협의...과정을 거쳐 광고를 만듭니다. 비영리행사지원 같은 경우는 광고대행사에 의뢰하기보단(대행사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수입이 없기에 관여하는 부분이 적습니다) 기업 내 총무팀, 대외홍보팀 등에서 전담하는 편입니다. 또, 대행사에 매번 입찰하는 게 귀찮거나 싫어서 회사 내에 아예 광고전담팀을 만드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통상 인하우스 라고 칭합니다. 인하우스대행사. 지금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현재 국내 최고의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이 삼성의 인하우스 대행사로 출발했었죠. 결론적으로.. 돈이 되는(대행사에 이익이 가는) 광고는 대행사(인하우스 포함)에 의뢰하고 기업메세나 등의 비영리행사 지원 등은 기업 자체에서 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 기업과 한 대행사와의 관계가 오래 유지되면 돈이 되지 않아도 부탁하고, 또 돈이 되지 않아도 맡아서 해주곤 하긴 합니다.^^
13/02/15 17:12
정말 감사합니다(__)
제가 정말 원하는 답변이었습니다(__) 광고대행사에서 일하시다니 멋있으시네요 흐흐^^; 아무튼 감사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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