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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0 17:41
음 조금 죄송한 말이지만 주위를 볼때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거나
주위사람들에게 담배 끊는다고 하는 사람 치고 제대로 끊는 사람 본적이 없네요. 제대로 끊는 사람은 아무말 안하고 나중에 보면 안피고 있길래 "담배안피우냐?" 물어보면 "끊은지가 언젠데." 이러더라구요. 끊으시는건 무리실 것 같네요.
13/02/20 17:42
금연 10년차입니다.
담배를 끊는다는 것은 다른 거 없습니다. 따금한 충고나 압박도 말이죠. 그냥 본인의 의지입니다. 무조건 참고 버티는 것 외에는 방법 없습니다. 위에 이퀄라이져 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운동과 차가 도움은 될 겁니다. 꼭 성공하시길..!
13/02/20 17:49
여기서 잔소리한다고 끊겠어요? 실컷 피시고, 나중에 혹시라도 담배때문에 폐가 안 좋으면 후회는 하지마세요.
(저주는 아니고, 독설입니다)
13/02/20 18:01
제가 5년 흡연했었고 지금 2년쨰 금연중입니다. 끊은 이유는 갑자기 자려고 하는데 가슴통증이 심했거든요. 그게 너무 무서워서 그다음부턴 절떄 피우지않았습니다.
끊기 정말 힘들었지만 나름 어떤 무엇가에 몰두하는 방법을 쓰면은 괜찮을껍니다. 게임을 한다던지 운동을 한다던지 .. 담배피울 시간조차 자신에게 주지않도록 몸을 굴리는거죠. 그치만.. 가장 중요한건 자신의 의지같습니다.
13/02/20 18:25
10년 피웠고 끊은지 8년정도 되었네요..
본인의 의지로 끊어야 그냥 끊어져요.. 주위 사람들의 충고는 흘러가는 바람과 같습니다..
13/02/20 18:38
진짜 해도 됩니까. 크크 갈등 되네요.
무서운 얘기 해드리면 담배 끊더라도 폐가 좋아 지진 않습니다. 다만 더 나빠지지는 않습니다.
13/02/20 19:40
10년 이상 흡연 경력자들 중 금연한지 3년 이상 된 사람들에 한해서 유의미하게 폐기능이 향상되었다는 연구결과를 몇년 전에 본 적이 있습니다.
13/02/20 18:57
군대에서 이등병때 선임때문에 어쩔수없이 입에 한번 대본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담배와의 접촉기억인데..
그때의 그 텁텁함도 짜증나는데 15년이면 으.. 끔찍해요. 게다가 주위사람도 비흡연자라 담배연기 안맡고 지내는데 매일매일이 상쾌하네요. 후후
13/02/21 01:01
담배 못끊는 주위사람들 다 끊게 해줬던 경험이 있긴한데;
중요한건 마인드 형성입니다. 자존심을 건드리는거죠, 하지만 보통 사람들에게 자기 의지에 대한 자존심은 거의 전무합니다. 그냥 살아가는 대로 살아가는것이지요. 그러한 자존심이 없으시다면 자존심부터 만드세요. 자존심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의지에 의한 담배끊기가 단번에 안 된다면, 자존심이 없거나 자기의지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이걸 걸고 넘어지세요. 담배를 못끊으면 자존심이 상한다는 트리거를 만드세요. 이게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자존심이 없는 것이고. 지키지 못한다면 별로 남다른 자존심이 아닌 거죠. 하지만 대게 사람들은 자기 잘나고, 남다르다는 생각이 많아서 대부분 지키더라고요, 자신의 내면을 건드리지 않는 이상 끊기가 쉽지 않지만 자신을 건다는 느낌이 형성되면 금방 끊더군요. 제 주변 사람이라면 이러한 자존심형성부터 끊기까지 말 몇마디에 해결해줄 수 있는데, 넷으로 하려니 한계가 있습니다. 알아들으셨으리라 믿습니다. 담배 끊기가 어렵다라고 생각하는건, 자기 자신이 보통 사람의 경우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꿈이 CEO라면 평소에 위대한 CEO와 저를 비교합니다. 그리고 따라 잡으려고 합니다.(배울건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제가 더 뛰어나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죠.) 왜냐하면 저와 그들은 이미 한계의 벽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보통의 사람이라면 저들은 다른 존재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똑같이 담배도 그렇습니다. 끊고자 하는 사람은 끊습니다. 하지만, 그게 나와 다르다고 인식하고 있는 순간(진심으로) 정말 불가능해집니다. 나도 똑같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끊지 못하는게 자존심 상하고, 한심한 존재로 만드세요. 이게 좀 성숙하면 보다 상위단계에서 볼 수 있는 느낌이 들지만, 일단 끊고자 하는게 급하니 이 단계부터 접근하는게 좋습니다. 위엣분들은 끊지 못한다고 하지만, 끊지 못하는게 자존심상하다고 느껴지지 않으면 마인드로 끊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게 진짜 느껴진다면 단방에 끊어집니다. 예를 들어 제가 고3때까지 나눗셈도 못할 정도로 공부에 관심도 없었는데, 고3 이후로 하루에 15시간 이상씩 매일 공부했습니다. 확고한 목표와 자존심이 있기 때문이죠. 이건 마인드 차이 입니다. 평생 알지 못하면 느껴볼 기회도 없습니다. 한번 느끼고 싶다면 자기 자신을 높여보세요. 자만이 아니라 자존을 만드세요.
13/02/21 10:40
20년 정도 피다가 반년째 안피는 중인데
위댓글에 답이 나왔네요 금연정도에 의지니 조언이니 말하시는거보니 못끊을 것 같네요 그냥 안피면 됩니다. 이리저리 알릴필요도 없죠 어제 오랫만에 만화방 갔는데 무지 피고싶더군요. 그래도 안피면 됩니다
13/02/22 00:33
1. 가까운 내과에서 챔픽스 처방 받아서 드시면 육체적 금단 증상은 극복하실 수 있습니다.
2. 알렌 카의 스탑 스모킹을 사서 읽으시면 크게 도움이 됩니다. 3. 금연도시(nonsmoking.org)에 가입해서 거기 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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