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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2 12:10
타로 산장 에피소드까지는 다 재밌었습니다. 그 이후 에피소드는 거의 다 별로 였고..
1편 오페라 유령 에피소드가 약간 아쉽긴 한데 처음 에피소드니 봐주고요.
13/02/22 12:28
역시 추리물 특성상? 갈수록 흥미도가 떨어지는것 같네요. 역시 1권은 상징성이 있으니 사야하겠죠?! 저도 오페라 유령 사건 자체는 좀 평이했다고 봐요.
13/02/22 12:18
일단 '레이카 유괴 살인사건'까지의 에피소드들이 대체로 다 좋구요. 뒷부분에서는 요이치가 등장하는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만이 건질만한 에피소드라고 생각해요. 뒷부분은 다 안좋아요라고하기엔,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은 정말 훌륭하거든요. 김전일 최고 에피소드로 꼽는 사람들도 많구요.
13/02/22 12:55
오페라 유령은 단행본에 실린 내용편수를 보면 여름철에 단기집중연재를 한 것으로 보이고, 2번째 에피소드인 육각촌부터 연재가 되었다고 봐야하는데요.
오페라 유령은 트릭에 오류가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비추인 에피입니다. 1. 애초에 범인이 3명일 죽이려했고, 중간에 결정적 증거를 찾은 선생님을 죽이느라 석궁은 나중에 필요해지죠. 그런데 석궁이 먼저 없어지고 나서 선생님이 죽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오페라 유령은 오류, 육각촌은 표절 때문에 3번째인 설야차사건부터 애니메이션화 되었는데, 나중에 애니화 된 오페라의 유령에서는 이 순서를 바꿨죠. 2. 첫번째야 그렇게 넘어갈 수 있다지만 2번째가 더 치명적인데요. 범인은 유령의 가면을 버려 알리바이 확보를 위한 가상의 범인을 없앤 후에, 마지막 살인을 시행하려합니다. 웃기는 건 김전일 스스로도 이를 지적하는데, 안심시키고서 죽이려고 했다기엔 마지막 석궁을 이용한 장치는 그럴 필요가 없죠. 특히나 석궁을 통해 원격으로 살인하려는 건 범인이 누구인지를 안 밝히기 위해서인데, 굳이 범인으로 몰았던 유령을 없애고 나서... 이 문제는 스토리 구성상 해결이 안나서 애니에서도 그대로 나옵니다. 자살하려고 장치했다고하나 그러는지는 애니도 본 지가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요. 첫번째는 트릭상의 오류, 두번째는 표절, 세번째 설야차사건은 그림상의 오류(얼음다리로 넘어간다는 트릭인데,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어요. 계속 설치되어 있는데, 신기하게 차는 뚫고 지나갑니다. 원래 그 곳에 예전에는 다리를 자주 놨다는 설정이었으니 딱 그 곳만 가드레일을 그리지 않으면 되는데... )등 사실 초반은 재미는 있지만 완성도는 높지 않죠.
13/02/22 13:39
확실히 초반부가 재밌긴했는데, 말씀을 들어보니 여러가지 문제가 많았군요. 설야차편은 중학교때 보고는 아직도 기억에 남도록 재밌게 본 에피소드였는데
그러한 그림오류가 있었다니 놀랍군요.. 그래도 분위기자체는 끝내줬던 것 같은데, 다시보면서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13/02/22 13:57
개인적으론 육각촌은 트릭을 유명한 소설에서 따온거라
전부다 예측하고 봐서 그런지 별로였고 설야차가 정말 기발하고 재밌더군요 그외에 기억나는건 요이치 첨나오던 마술열차랑 러시아관은 트릭도 트릭인데 에필로그가 정말 대박이더군요
13/02/22 14:32
자살학원 살인사건과
그리고 김전일 시즌2에서 어떤 학원에서 성적우수자들 뽑아서 합숙훈련 하러가는데 거기서 살인사건 일어나는 애피가 있어요 근데 제목이 기억안나네요ㅠㅠ
13/02/22 15:50
김전일 좋아하시는 분들이 추천하시는 에피는 보통 정해져있는 것 같구요(위에도 많이 언급된 육각촌, 러시아관, 그리고 암굴왕이 많이 나오죠).
저는 크게 좋아하지는 않는 편인데 그래도 김전일 사건 중에서 맘에 들었던 에피 추천을 하자면... 시즌2 최초 에피소드(오페라 유령 제3 살인)가 범인 설정이 뭔가 맘에 들어서 괜찮더라구요. 묘하게 현실적이고 묘하게 불쌍했네요. 시즌1에서는 아케치 단편 모은 38~39권이 맘에 들었구요. 아케치 총경이 김전일에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라서 그런듯.
13/02/22 16:14
나비무덤인가 그편 기억하시는분 없나요 작품의 완성도를 떠나서 정말 비극적인 스토리라 기억이 많이 남네요
빨간 산타크로스인가 그편도 기억남고 참 슬퍼요...
13/02/22 17:53
이진칸촌
쿠치나시촌 히렌호 전설 사건 (범인이 제이슨처럼 하키 마스크 쓰고 나오는 편) 김전일 소년의 살인(애장판 10권이네요. 김전일이 누명쓰는 편) 레이카 관련 에피소드 (설야차, 타로 산장, 레이카 유괴) 마술열차 흑사접 밀랍인형성 하키바섬 ..등등이 기억나는 에피소드네요. 그리고 볼때마다 아련해지는 에피소드는 유키카케촌 사건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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