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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4 19:22
영화자체가 예전 홍콩 느와르 영화느낌을 나게 만든 것 같은데, 홍콩 느와르 영화하면 꼭 마지막에 과거 회상장면이 들어가거든요.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 전반적으로 둘이 무슨 사이였는지 따로 설명을 안해주죠. 관객 입장에서는 동생을 지켜주려는 황정민의 행동이 좀 의아하기도 했고요. 대체 둘이 무슨 사이길래 저렇게까지?(자세한 얘긴 스포가 되는지라...) 마지막 과거장면은 그런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한 것 아닐런지요. 그리고 신세계는 3부작을 생각하고 만든 작품이라고 하네요. 아마 다음은 신세계 프리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황정민과 이정재의 과거 모습들을 주로 다뤄주겠죠.
13/02/24 22:27
제 생각은 이정재가 아무리 경찰이라고 오랫동안, 그리고 황정민과 함께 조직 생활을 하다보니 정체성이 어중간해 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정재는 순수한 경찰이 아니라 조직의 일원이기도 했다는 것이지요. 이런 것 때문에 마지막에 이정재가 다른 경쟁자들 및 최민식을 제거하는 것이 개연성을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13/02/25 03:20
제 생각은 황정민이 이정재가 경찰임을 안 후에도 제거하지 않은 개연성을 확보해주기 위해서
이정재와 황정민의 과거 모습을 넣어준 것이 아닌가 하네요 두명이서 칼 한자루씩 꼬나들고 족히 20명은 되어보이는 다른 조폭들을 가뿐하게 제압하고 나올 정도면 얼마나 활약했는지 알 수 있죠. 또 그런 임무를 맡은 것을 보면 두명은 말단 조폭으로 보이는데요 서로 동고동락하면서 서열 3위까지 올라갔고 그 안에서 끈끈한 전우애(?)가 쌓였다는 뜻이겠죠.
13/02/25 17:51
저는 보면서 최민식이 딱 한번 이정재가 저쪽 세계로 돌아섰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다던 그 사건으로 봤는데 말이죠..
뭐 좀더 신빙성 있는 설명은 다음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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