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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6 00:11
그냥 지금까지 그 친구가 했던 패드립 욕설 전부 캡쳐해서 그 친구 부모님께 보여드린 뒤에 이 친구 프로게이머 시키시겠습니까? 라고 하면 부모님은 어쩌실지 궁금해요
13/02/26 00:18
좀 안 쓰럽기는 한데 그렇다고 그런 애를 프로시켜 놓으면 그 나이대 애들이 다 그런 행동을 합리화시키겠죠.
막 욕하고 트롤링 해놓고는 '뭐 어때 나보다 심한 도수도 제약없이 게임하고 프로게이머도 하는데 크크 어차피 이렇게 해도 계정 정지도 없다고.' '이야 어리다는 것 좋네. 철없는 시기니깐 이해도 해주고 낄낄 욕하고 트롤링해서 겁나게 꼽태운 후에 나중에 사과 한번 해서 마무리 지어야징. ^^' 없으란 법도 없죠. 그 나이대의 대표격이 될 수도 있는 사람이라 조금 더 모질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13/02/26 00:24
성격이 남탓하고 투덜대는 성격인것 같은데
원래 저 나이때에 저런 욕설 많이 합니다. 제가 가르치는 도수 나이또래 학생 30여명중에 욕 안하는 학생들 못봤습니다. 원래 저 나이때는 욕 하고 그래야 쎄보이고 친구들 사이에서 잘나갑니다. 그리고 계정정지를 받았는데 왜 프로로 데뷔를 시키냐? 잘못된거 아니냐 하실텐데 무슨 도수가 주민등록 전체가 영구정지 된것도 아니고 100년정지는 일종의 징계입니다. 프로 데뷔하는데는 아무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애초에 그런걸 가지고 걸고 넘어지는게 웃지죠. 지금 프로로 활동하는 사람들 중에서 꽤 많은 사람들이 대리랭 해봤을텐데요...
13/02/26 00:32
유럽인가 북미인가... 프로게이머가 일반게임에서 트롤짓해서 라이엇이 괘씸죄로 대회출전금지 시켰죠.
게임은 하게 해주되, 대회출전은 고려해봐야한다고 봅니다.
13/02/26 00:26
그런 학생들 볼때마다 인성교육(가정교육)이 정말.. 두번, 세번말해도 지나치지 않을정도로 중요하단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하지만 바뀔 계기가 필요하단건 확실합니다. 프로가되어서 엄청난 비난을 견뎌가며 감독/코치진에게서 혼나고 배워가며 인성을 올바르게 고쳐나가든, 결국 여론때문에 좌절해서 포기하고, 고소당하고 세상의 쓴맛을 보고 바뀌든.. 전자가 좋은쪽으로 바뀔 확률이 높겠지만요. 그학생을 온라인/오프라인에서 만난적없기에 별로 관심있지도 않고, 또 여태까지의 행실을 거쳐거쳐 들은 입장이라 비난할 입장도 안되네요. 결론은 한사람의 LOL방송 시청자로써 도수라는 사람이 프로가 되든 상관없으나, 프로가 되어서 엄청난 실력과 올바른 인성을 보여주면 응원할 것이고, 실력도 그저그런데 인성도 바닥이면 비난할 겁니다.
13/02/26 00:28
안쓰럽지 않아요.
괘씸해서가 아니라 그런 일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던 것이고, 그 피해가 밝혀져서 '다시는 우리 게임 하지 마세요'라고 퍼블리셔 측에서 정지 시켰는데 그걸 또 우회해서 게임을 했던 것이죠. 실수도 한 번의 잘못도 아니라 아주 장기간 동안 계속 잘못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사과도 제대로 하지 않고 여전히 엉망인 인성을 갖고 있고요. 그가 반성을 한다면 게임 외적으로 본인이나 주위 사람들이 알아서 해야 할 일이겠죠.
13/02/26 00:34
롤에 관심이 없어서 한 번 검색해 봤더니 100년동안 계정정지를 당한 사람이군요;;
확실한건 영구정지까지 당할 정도로 악질 유저라면 게임사 자체에서 프로데뷔를 막아야 하는 게 옳지 않을까요? 영정 먹일 정도의 유저에게 프로가 되었다는 이유로 플레이를 허락하는 건 면죄부를 주는 것과 다를게 없는 것 처럼 보여 별로 맘에 안드네요. 본인이 몰래 부캐 돌린다면 모를까 공식적으로 게임을 하는 것을 인정하는건 반대합니다.
13/02/26 00:36
전 어린 친구가 도대체 뭘 보고 배우고 어떻게 살았길래 그런 다채로운 욕과 패드립이 가능한지가 신기해지더군요.
저런 친구가 학교에서 평범하게 학생으로 지낸다고 생각하면....... 요즘 친구들은 그 나이정도면 어려서 뭘 몰라서 그런다는건 변명이 안된다고 봐요. 무서울게 없을 뿐이지(법적으로 보호받는 미성년자라는걸 아니까) 알거 다 아는 나이입니다. 도수가 하는 패드립이나 욕만 봐도 몰라서 그렇다는 생각은 절대 안들던데... 오히려 알고 일부러 즐기는-_-듯
13/02/26 00:44
아까 글에도 댓글로 달았지만 전 꼭 양지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신원 완전 공개된 상태에서 극딜 좀 먹어봐야 반성을 하든 당한 사람들 화가 풀리든 할듯. 그대로 아마에 있으면 계속 자기 잘났다고 계속 패드립치면서 그러고 있겠죠
13/02/26 00:56
나이라... 비슷한 취지로 청소년 범죄에 대한 처벌이 상대적으로 관대하죠. 문제는 그걸 악용하는 놈들이 엄연히 있다는 거고 가끔 뉴스 등지에서 보이는 여러 청소년 사건사고들의 경과를 보면 머리에 피가 거꾸로 솟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13/02/26 01:15
직접 만난건 아니고 lol 방송 보면서 그가 경기하는걸 본적은 몇번있는데 단순히 어린나이에 치기로 치부하기엔 도를 한참 넘은 채팅이 많았습니다. 오히려 전 그가 고등학생이란걸 알고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았길래 그런 채팅을 고딩이 할수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13/02/26 01:41
요즘 학교도 안 가고 방송하는 것 같은데... 정말 싫어하지만 어떻게 보면 측은한 것 같습니다.
인정받는 건 LOL 실력밖에 없고, 거기서 아는 사람이 전부고 결국 거기에 매달리 수밖에 없는 아이입니다. 존재가치가 LOL밖에 없어요. LOL실력 외에는 전부 까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마 학교에선 존재감 없는 학생일 것 같네요. 집에서도 딱히 터치를 안 하는 걸로 봐서는 내놓은 자식일 것 같고... 신원은 어느정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압니다. 근데 그게 어느 고등학교 몇학년이다 정도인데 도수가 학교를 안나가는...;;; 양지로 나온다면 좀 각오를 해야겠죠. 당장 저도 딱히 좋은 말 할 것 같지는 않지만 교화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13/02/26 02:11
그런 일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자신이 알고 있으면서, 고의적이고 반복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악질이지요. 삶에 있어서 교화의 가능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리 LOL판이 사건사고가 많다 한들 그런 작자에게 프로 딱지를 붙여줘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제 대답은 절대 불가입니다. 해외 같으면 프로게이머도 그런 행동을 하면 라이엇이 계정정지를 시키는 판에, 대한민국은 고의적이고 반복적인 악의적 행동에 너무 관대해요.
결론은, 도수인지 뭔지 하는 작자를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봐주거나 할 생각이 전혀 들지 않고, 그의 장래가 별로 안쓰럽지도 않습니다.
13/02/26 02:12
안쓰럽지 않고, 자신이 벌인 일이기때문에+어리니까 라고 이해해줄 정도를 넘어섰기에 그에 대한 댓가도 충분히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완전 어린아이가 아닌 이상 욕설이 나쁜것이라는 것 정도는 알껍니다. 좋고 나쁨을 구별할 수 있는 나이가 넘은만큼 자기 행동에 책임을 져야죠. 본인이 깨닫는게 있다면 자신의 과거에 대한 댓가를 받고 갱생될꺼고, 애시당초 안될놈이면 그냥 평생 그러고 살다 언제 한번 된통 당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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