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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1 15:36
중소 IT기업 인사담당으로 한말씀 드리자면...
(신입 기준입니다. 경력은 오히려 기술적인 부분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1. 저희는 보통 최종 면접 기준으로 3배수정도 뽑아냅니다. 면접에서는 3명에 한명정도 합격한다는 얘기죠. 2. 저희의 경우 인성을 더 많이 봅니다. 인성에는 여러가지가 포함됩니다만 저같은 경우 내구도(?)를 상당히 중시하는 편입니다. 3. 저희 회사는 보통 면접관 3명에 3~5명정도 그룹 면접을 한시간정도 진행합니다. 더 심층적으로 보고 싶지만 일정 문제때문에 저정도가 한계더군요. 4. 정말 모르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모른다고 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괜히 없는말 지어냈다가 나락으로 떨어지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정도가 더 완곡한 표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5. 시대가 바뀌었다지만 아직도 회사는 회사에 뼈를 묻겠다는 지원자를 선호합니다. 들어오기도 전부터 이직하겠다고 하는 사람 좋아할 회사는 없겠죠. 그만큼 면접보시기 전에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그 회사가 뭘 하는 회사인지 철저하게 공부하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더불어 그 회사의 주력 업종이 무엇이며 앞으로의 비전이 어떻게 될지까지도요. 다만 경쟁사보다 못하다는 뉘앙스는 철저하게 피하셔야 합니다. 난 a라는 업종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 업종에서는 귀사가 최고더라 함께하고 싶다. 라는 요지의 말만 잘 한다면 중소기업 면접관들은 호감을 가질것입니다.
13/03/11 15:40
1. 보통 2배~4배 정도 라고 생각되네요.
2. 면접 보통 2번 본다고 치면 실무진들이 보는 기술 면접 / 인사팀에서 보는 인사면접이 있는데 사실상 인사면접은 이상한 아니면 다 통과된다고 보고 기술 면접에서 판가름 나고 보통 직업 관련 기술에 대해서 미리 공부하고 가면 좋을것 같네요. 3. 3~4명이 보통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사원은 보는 회사도 있고 안 보는 회사도 있지만 보통 안봐요. 4. 모르면 반대로 면접관에게 질문하면서 힌트 얻어내서 맞추는것도 좋고 그냥 모르면 모른다고 하세요. 이상하게 말하면 더 이상해요 5. 자기 소개 미리 준비 잘 하시고 이력서 등 낸 서류 보면서 보통 그거보면서 질문 많이 하시니 예상 질문 대답 만들어가시면 좋고 관련 직업 상식이나 이론 알아가시면 좋을것 같네요.
13/03/11 15:53
디테일한것들은 많이 답변해주셨으니 첨언만 몇가지 드리자면
신입면접 같은경우는 어짜피 업무적으로 즉시전력감이라고 기대하지 않기때문에 다른면, 성실성이나 적극도 이런점을 어필하는것이 중요합니다.
13/03/11 16:14
저번달에 면접갔던 중소기업이 전자쪽 회사였는데, 1:1로 면접했습니다. 인사담당자와 1차, 실무자면접이 2차.
인성은 한 5분도 안한거 같고(형식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질문도 가족이 5명이나 되네요? 이런것만..) 전공면접만 30분넘게 했습니다 ;; 30분 내내 전자+코딩 얘기만 하다 왔습니다. 왜 이 회사에 지원했는지, 사회,시사문제 이런건 하나도 안물어보더라구요 크크 -_-(회사마다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어떤곳은 인성만 물어보는곳도 있다고 하고..) 제가 느낀 대기업과 중소기업 면접 차이가 좀 있는것 같습니다. 대기업은 포텐이 높은 인재를 찾는다면 중소기업은 당장 쓸 즉시전력감을 찾는 느낌이었네요. 그 실무자도 우리는 즉시 쓸 사람을 찾는다, 가르쳐서 쓸 시간 없다고 했고 -_-
13/03/11 16:17
수차례 취업문을 두드린 경험으로 답변 드립니다.
인사 담당자보다는 부정확할 수도 있겠네요. 1번 면접도 일종의 노동이기에 1차로 걸러냅니다. 보통 면접이 3차 정도로 이어지는 경우 5~10배수 1차로 끝날경우 2~3배수로 알고 있습니다. 2번 아직도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저 때는 신입사원 면접의 경우 시사/정치같은 질문을 한가지 정도 했고 나머지는 개인적인 신변잡기나 제가 주도적으로 본인을 피알하는 경우가 많았고 지원한 회사에 대한 인상이나 사업 영역같은 회사에 관한 질문이 대다수를 이루었습니다. 대부분은 정답이 정해져있지도 않고 정답을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생각을 하고 자기 생각을 조리있게 말하려고 노력하는 가를 본다고 합니다. 3번 이건 완전히 케바케입니다. 대기업인 경우에도 1대1로 1시간 이상 면접한 경우도 있었고 아주 작은 회사 임에도 불구하고 10명이상 모여서 면접 본 경우도 있습니다. 4번 용어에 대해서 잘 모를 경우 잘모르겠습니다. OOO이 무엇인가요? 라고 물으면 친절히 답해주고 거기에 대한 생각을 말하면 됩니다. 특정한 단어나 용어를 모르는 경우가 아니라면 왠만하면 소설을 써서라도 대답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5번 편안하게 말할 수 있는 이미지메이킹을 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최대한 편한 상황에서 생각나는대로 말하는 연습이 되어있어야 자기를 홍보할 수 있습니다.
13/03/11 16:30
1. 면접보고 떨어진적 있습니다.
중소기업이라면 좀 더 많을거고요. 일단 많이 뽑아보고 걸러보자는 심정이 있죠. 2. 중소기업이면 인성은 오래 보지 않을겁니다. 바로 일한 전력이 필요한지라 지원 분야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겠죠. 지원분야의 핫한 이슈등을 알고 가면 좋습니다. 3. 중소기업이면 대부분 2~3:1 정도일겁니다.(님이 1) 인사담당, 지원분야담당 팀장급정도 : 님 지원서는 일반 사원이라도 보고 싶으면 볼 수 있는 곳도 있었고, 그냥 인사담당자+팀장정도만 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결국 케바케 4. 정말로 모르면 '그건 아직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다음에 올때는 꼭 알아보고 오겠습니다.' 라고 하시는게 가장 좋겠죠. 그자리에서 설명해주면 알고 있던 지식과 비교하면서 어떤것 같다는 정도의 의견을 보이는것도 좋을겁니다. 5. 푹 주무시고, 건강 챙기세요. 면접날 감기걸려서 골골대면...
13/03/11 16:39
질문자인데요....
저같은 경우는 대학교 전공을 보건계열쪽으로 했으나 취직은 전혀 전공을 살리고 싶지 않고 사무쪽...특히 인사쪽으로 취직을 원하는데요... 그럼 그 회사에 대한 정보만 공부해가면 되는것일까요...?
13/03/11 16:49
그러면 인사쪽(중에서도 분야가 나뉘겠지만)으로 어떤 공부를 더 했다는걸 어필하셔야죠.
전공이 보건인데 왜 이쪽에 왔냐는 질문이 나올거고, 이쪽(인사)이 더 마음에 들어서 전공과 상관없이 준비했다고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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