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3/03/11 15:16:40
Name 라리
Subject 일반적인 회사 면접에 대한 질문입니다.
질문이 조금 많네요...
그래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정보가 될거라 답변 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__)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기준으로요...

1번.
보통 같은 경우에 웬만하면 서류는 통과가 다 되고 면접에서 다 걸러내는지
아니면 1차 서류떄부터 많이 걸러내고 면접에서 조금 추려내는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비슷하게 1차에서 반 2차에서 반정도 걸러내는지요?

2번.
면접에서 사회/시사/정치 뭐 이런 사전에 공부를 해야하는 분야도 많이 비중있게 보는지 또 많이 물어보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정반대로 이런 질문은 많이 없고 사람 인성에 대해서만 보는 면접도 있는지 궁금하구요.
사회나 정치 시사 이런질문에 거의 다 제대로 답 못해도 인성이 괜찮다고 판단하면 뽑는 경우도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3번.
면접 형식은 대부분 몇대몇인가요? 그리고 자기소개서나 이력서를 제출하면 일반 사원들은 그거 읽지 못하나요?
면접 심사관들만 확인해서 서류전형을 하는건지요?

4번
정말 모르는 질문을 받았을떄는 어떤식으로 말을 해야 가장 효과적일까요?

5번
먀지막으로...면접보기전에 준비는 어떤걸 해야할까요?
그냥 떨지 않고 말 잘하는 연습만 하면 되는지 아니면 신문이나 그동안 못본 뉴스를 보면서 시사 이슈등 같은것도 공부를 해야할까요?

질문이 정말 많네요 ㅠㅠ
아시는선에서라도 답변 주시면 정말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꾸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밀로비
13/03/11 15:36
수정 아이콘
중소 IT기업 인사담당으로 한말씀 드리자면...
(신입 기준입니다. 경력은 오히려 기술적인 부분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1. 저희는 보통 최종 면접 기준으로 3배수정도 뽑아냅니다. 면접에서는 3명에 한명정도 합격한다는 얘기죠.
2. 저희의 경우 인성을 더 많이 봅니다. 인성에는 여러가지가 포함됩니다만 저같은 경우 내구도(?)를 상당히 중시하는 편입니다.
3. 저희 회사는 보통 면접관 3명에 3~5명정도 그룹 면접을 한시간정도 진행합니다. 더 심층적으로 보고 싶지만 일정 문제때문에 저정도가 한계더군요.
4. 정말 모르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모른다고 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괜히 없는말 지어냈다가 나락으로 떨어지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정도가 더 완곡한 표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5. 시대가 바뀌었다지만 아직도 회사는 회사에 뼈를 묻겠다는 지원자를 선호합니다. 들어오기도 전부터 이직하겠다고 하는 사람 좋아할 회사는 없겠죠. 그만큼 면접보시기 전에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그 회사가 뭘 하는 회사인지 철저하게 공부하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더불어 그 회사의 주력 업종이 무엇이며 앞으로의 비전이 어떻게 될지까지도요. 다만 경쟁사보다 못하다는 뉘앙스는 철저하게 피하셔야 합니다. 난 a라는 업종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 업종에서는 귀사가 최고더라 함께하고 싶다. 라는 요지의 말만 잘 한다면 중소기업 면접관들은 호감을 가질것입니다.
13/03/11 15:40
수정 아이콘
1. 보통 2배~4배 정도 라고 생각되네요.
2. 면접 보통 2번 본다고 치면 실무진들이 보는 기술 면접 / 인사팀에서 보는 인사면접이 있는데 사실상 인사면접은
이상한 아니면 다 통과된다고 보고 기술 면접에서 판가름 나고 보통 직업 관련 기술에 대해서 미리 공부하고 가면 좋을것 같네요.
3. 3~4명이 보통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사원은 보는 회사도 있고 안 보는 회사도 있지만 보통 안봐요.
4. 모르면 반대로 면접관에게 질문하면서 힌트 얻어내서 맞추는것도 좋고 그냥 모르면 모른다고 하세요. 이상하게 말하면 더 이상해요
5. 자기 소개 미리 준비 잘 하시고 이력서 등 낸 서류 보면서 보통 그거보면서 질문 많이 하시니 예상 질문 대답 만들어가시면 좋고
관련 직업 상식이나 이론 알아가시면 좋을것 같네요.
Cazellnu
13/03/11 15:53
수정 아이콘
디테일한것들은 많이 답변해주셨으니 첨언만 몇가지 드리자면
신입면접 같은경우는 어짜피 업무적으로 즉시전력감이라고 기대하지 않기때문에
다른면, 성실성이나 적극도 이런점을 어필하는것이 중요합니다.
13/03/11 16:14
수정 아이콘
저번달에 면접갔던 중소기업이 전자쪽 회사였는데, 1:1로 면접했습니다. 인사담당자와 1차, 실무자면접이 2차.
인성은 한 5분도 안한거 같고(형식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질문도 가족이 5명이나 되네요? 이런것만..) 전공면접만 30분넘게 했습니다 ;; 30분 내내 전자+코딩 얘기만 하다 왔습니다. 왜 이 회사에 지원했는지, 사회,시사문제 이런건 하나도 안물어보더라구요 크크 -_-(회사마다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어떤곳은 인성만 물어보는곳도 있다고 하고..)
제가 느낀 대기업과 중소기업 면접 차이가 좀 있는것 같습니다. 대기업은 포텐이 높은 인재를 찾는다면 중소기업은 당장 쓸 즉시전력감을 찾는 느낌이었네요. 그 실무자도 우리는 즉시 쓸 사람을 찾는다, 가르쳐서 쓸 시간 없다고 했고 -_-
목화씨내놔
13/03/11 16:17
수정 아이콘
수차례 취업문을 두드린 경험으로 답변 드립니다.
인사 담당자보다는 부정확할 수도 있겠네요.

1번
면접도 일종의 노동이기에 1차로 걸러냅니다. 보통 면접이 3차 정도로 이어지는 경우 5~10배수
1차로 끝날경우 2~3배수로 알고 있습니다.

2번
아직도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저 때는 신입사원 면접의 경우 시사/정치같은 질문을 한가지 정도 했고
나머지는 개인적인 신변잡기나 제가 주도적으로 본인을 피알하는 경우가 많았고
지원한 회사에 대한 인상이나 사업 영역같은 회사에 관한 질문이 대다수를 이루었습니다.
대부분은 정답이 정해져있지도 않고 정답을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생각을 하고 자기 생각을 조리있게 말하려고 노력하는 가를 본다고 합니다.

3번
이건 완전히 케바케입니다. 대기업인 경우에도 1대1로 1시간 이상 면접한 경우도 있었고
아주 작은 회사 임에도 불구하고 10명이상 모여서 면접 본 경우도 있습니다.

4번
용어에 대해서 잘 모를 경우 잘모르겠습니다. OOO이 무엇인가요? 라고 물으면 친절히 답해주고
거기에 대한 생각을 말하면 됩니다. 특정한 단어나 용어를 모르는 경우가 아니라면
왠만하면 소설을 써서라도 대답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5번
편안하게 말할 수 있는 이미지메이킹을 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최대한 편한 상황에서 생각나는대로 말하는 연습이 되어있어야 자기를 홍보할 수 있습니다.
유치리이순규
13/03/11 16:30
수정 아이콘
1. 면접보고 떨어진적 있습니다.
중소기업이라면 좀 더 많을거고요.
일단 많이 뽑아보고 걸러보자는 심정이 있죠.

2. 중소기업이면 인성은 오래 보지 않을겁니다.
바로 일한 전력이 필요한지라 지원 분야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겠죠.
지원분야의 핫한 이슈등을 알고 가면 좋습니다.

3. 중소기업이면 대부분 2~3:1 정도일겁니다.(님이 1)
인사담당, 지원분야담당 팀장급정도 : 님
지원서는 일반 사원이라도 보고 싶으면 볼 수 있는 곳도 있었고, 그냥 인사담당자+팀장정도만 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결국 케바케

4. 정말로 모르면 '그건 아직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다음에 올때는 꼭 알아보고 오겠습니다.' 라고 하시는게 가장 좋겠죠.
그자리에서 설명해주면 알고 있던 지식과 비교하면서 어떤것 같다는 정도의 의견을 보이는것도 좋을겁니다.

5. 푹 주무시고, 건강 챙기세요. 면접날 감기걸려서 골골대면...
13/03/11 16:39
수정 아이콘
질문자인데요....
저같은 경우는 대학교 전공을 보건계열쪽으로 했으나 취직은 전혀 전공을 살리고 싶지 않고
사무쪽...특히 인사쪽으로 취직을 원하는데요...

그럼 그 회사에 대한 정보만 공부해가면 되는것일까요...?
Cazellnu
13/03/11 16:45
수정 아이콘
전공쪽이 아니더라도 HR관련 공부한것을 어필하면되죠.
유치리이순규
13/03/11 16:49
수정 아이콘
그러면 인사쪽(중에서도 분야가 나뉘겠지만)으로 어떤 공부를 더 했다는걸 어필하셔야죠.
전공이 보건인데 왜 이쪽에 왔냐는 질문이 나올거고, 이쪽(인사)이 더 마음에 들어서 전공과 상관없이 준비했다고 하셔야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2173 어제 도타2 기프트 보냈는데요. [5] sisipipi1931 13/03/11 1931
162172 지금 심시티 하실분! [2] 하카세2057 13/03/11 2057
162171 브라우저 글자 겹치는 현상 [1] 射殺巫女浅間2457 13/03/11 2457
162170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보시는분계신가요? [6] MadLife2612 13/03/11 2612
162169 지금 갤3로 기기변경 하는거 괜찮나요? [8] sekhmet2381 13/03/11 2381
162168 [피자] 저녁에 피자를 배달시키고 싶습니다. [14] spin2620 13/03/11 2620
162167 [lol] 탑 아칼리 럼블 상대시 질문입니다 [2] 오즈s3323 13/03/11 3323
162166 프로포즈용 반지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5] 쉬군2459 13/03/11 2459
162165 [심시티] 금속협회 업그레이드 [7] 샨티엔아메이4065 13/03/11 4065
162164 싼타페DM 색상이 고민 되네요... [4] 쓰고이7885 13/03/11 7885
162163 [lol] ig의 근황 아시는분? [7] 말룡2951 13/03/11 2951
162162 운전면허 질문입니다 [2] 신용재1846 13/03/11 1846
162161 [lol]피즈를 배울 수 있는 영상을 찾아요. [6] 택배2573 13/03/11 2573
162160 없는 번호로 문자가 오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가요? [5] fomo2966 13/03/11 2966
162159 [미드]덱스터 주인공의 위치는 어느정도일까요? 천둥2378 13/03/11 2378
162158 아이돌 여가수와 쇼걸의 차이가 멀까요? [15] 자기 사랑 둘3786 13/03/11 3786
162157 소개팅 이후 진행내용입니다.. 여러 피지알러 분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12] 프랑지파니3896 13/03/11 3896
162156 지금 심시티 구입해도 될까요? [2] 찐쌀2289 13/03/11 2289
162155 군단의 심장 온라인버전과 패키지버전 차이가 어떤거죠? [4] 韓信1975 13/03/11 1975
162154 언제가 어른인가요? [39] Hon2825 13/03/11 2825
162153 어깨와 허리가 안좋습니다. [3] 다음닉변경전까지취직2537 13/03/11 2537
162152 노트북 관련 질문입니다. 민머리요정2186 13/03/11 2186
162151 일반적인 회사 면접에 대한 질문입니다. [9] 라리3066 13/03/11 306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