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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7 19:02
다른 스포츠와 비교가 좀 애매한 것이... 전성기를 말하기 이전에 활동기 자체가 좀 짧은 게 피겨라서요. 이미 지금과 같은 수준의 복귀를 한 것도 충분히 대단합니다. 청소년기만 지나도 시니어가 되지요...
13/03/17 19:06
저는 좀 뭔가 비교하기가 좀 어려운 것 같아요. 이렇게 그 시대의 2인자 계층(?)과 격차가 나는 선수가 있었나 싶습니다.
이게 뭔가 2위가 수치상으로라도 위협하는 그림이 나와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하죠 -_-; 게다가 아시다시피 2인자 계층이 심판버프, 국가버프받는 상황에서 오히려 너프받는데도 이 정도.. 야구로 치면 2위가 팀타선의 도움으로 30홈런으로 90타점올릴 때 혼자서 솔로홈런 100개로 100타점 올리는 느낌? 저는 그렇게 느낍니다;
13/03/17 19:38
이 정도로 디버프먹으면서 이 정도 커리어와 스탯을 보여주는 선수가 있었나 싶은데요..
최소한 언급하신 스포츠들은 그런 건 없죠. 채점제가 아닌 그냥 승부니까.
13/03/17 19:50
근데 피겨에 대해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소냐 헤니나 카타리나 비트나 미셸 콴이 있는데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평을 받는지가? 사실 외신 평에서는 별로 접해본적이 없어서
13/03/17 19:53
메시 정도라고 봅니다. 사실 말이 메시지 이미 펠마 다음 자리라는 소리까지 있고 월드컵 우승하면 펠마랑 동급일꺼란 얘기인데요. 이정도면 충분히 김연아의 위상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피겨를 전혀 모르는 저도 카타리나 비트는 이름을 들어봤는데 나중에 김연아도 그런 수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3/03/17 20:02
뭐랄까, 축구는 펠마가 위대한 선수이지만 축구 앞에 펠레가 있다 혹은 축구 앞에 마라도나가 있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죠. 축구란 단어보다 더 앞에 존재하는 선수는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반면 농구 앞에 조던이 있다는 저는 맞다고 느껴집니다. 조던을 얘기할때 조던 그 자체를 말하지 농구 안에서 그를 표현하기엔 그의 존재감이 너무 크죠. 김연아 또한 피겨스케이팅을 뛰어넘는 그 자체로 불멸성을 획득하기엔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13/03/17 21:02
소냐 헤니 : 올림픽 3연패, 세계선수권 10연패
카타리나 비트 : 올림픽 2연패, 세계선수권 4번우승 현시대에서는 넘버원인데 올타임이라고 하기엔 아직 모자란거 같네요
13/03/17 23:18
슈마허>조던>메시 , 카타리나 비트>김연아
서로 다른 종목이라 비교안하는게 제일이지만 각자의 종목에서 보여준 포스만으로는 이정도순 ?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요 ..
13/03/18 13:39
커리어로 비교하면 레전드들에게 약간 밀리는 감이 있죠,
그렇지만 여러 외적인 요소들도 많았고 그들의 커리어에 밀리지 않는 한가지가 바로 모든 대회 입상경력이죠. 피겨를 시작하고 3위권 밖에 나가본 적이 없던 선수는 아마 전세대를 통틀어 없을걸요? 아마 소치이후 은퇴하면 레전드반열에 오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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