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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1 20:19
다른생각을 마니하시거나 휴대폰을 보는게 아니시라면 부주의가 심하신것같네요...
전 노래들으면서 핸드폰보고 걸어도 인기척이 느껴지면 바로바로 피하고 하는데... 두개다 안하시면서 부딪히시면 아예 한번 사람들을 의식하면서 걸어보시는건 어떨까요
13/03/21 20:36
다른생각 뭐 이런거 절대로 안해요 휴대폰을 보면서 했다간 큰일이 납니다;;;
이렇게나 심한가요 ㅜㅜ 뭐가 문제일까요 사람을 의식한다 어떻게 하는거죠??
13/03/21 20:24
시야결손은 심각하게 진행되서 중심시야에까지 미치지 않으면 알아채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많이 걱정되시면 안과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13/03/21 21:44
시야 결손의 종류 중에 양쪽 외곽의 시야가 없어지는 종류가 있습니다. 바라보고있는 정면 이외에 양 가쪽은 잘 못보는 종류인데요 이 경우 걸을때 양 옆에서 오는 물체를 잘 못봐서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bitemporal hemianopsia라고 합니다.
보통 시야결손은 우리가 주시하는 중심시야에서 멀리 떨어진 부분부터 일어나므로 스스로 노력해서 찾아보려고 해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3/03/21 23:52
안과 가서 시야검사 해보시면 될거에요. 혹 시야 바깥쪽이 부옇게 보이지 않는지요. 매직아이 같은거 평소 잘 보이다가 지금은 안보인다든가 원근감이 없어져서 계단내려가는 데 지장이 있다든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님처럼 걸어가다가 여기저기 자주 부딪히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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