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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4 10:40
렌트가 워낙 활성화된 곳이라 왜 별로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차를 가져오고 싶으시면 대구에서는 전남 장흥이 가장 가까운 거 같네요. 가져오시는 분들 종종 있습니다. 별거 없어요. 그냥 시키는대로 차 싣고 내리면 끝이라고 합니다. 대략 3시간 걸린다고 들었습니다. 쾌속선도 있는데 거긴 아마 차 안 실리는 걸로 들었네요.
13/03/24 11:49
장흥쪽이 가장 차싣고가긴 좋은데 대구서는 조금 머네요ㅜㅠ 그리구 윗분말대로 제주관광지에서 99프로가 렌트차일정도로 렌트잘되어있는데 굳이 본인차른 가져가실이유가;;;
저도 제주도 갈러구알아보긴 했었는데 5월말까지 휴일비행기표가 없긴없더군요ㅠ
13/03/24 12:07
혹시나 항공 구하시면 렌트추천합니다. 차량 선적료보다 렌트값이 더 쌉니다. 가스차량에다..
반값보시면 더 싼것도 찾으시고... 그래도 굳이 가시려면 저도 예전에 알아보니 대구 근방(?) 쾌속선은 장흥밖에 없습니다. 목포인가 있었는데 사라졌구요. 장흥에서 출발하는건 오전 9시였었던걸로 기억되구요. 대구에서 장흥 네비 찍으니 5시간 정도 걸렸구요. 쾌속선에 차가 안실린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확인은 해보셔야 될것 같습니다.
13/03/24 12:10
혼자 차 가지고 제주도 간 적 있었는데 차만 편도 15만 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차가 suv라 쉬고 싶은데서 쉬고 자고 하려고 가지고 갔었거든요. 한 1주일 가니까 비행기 값+ 렌트비 = 차 가지고 온 비용이랑 비슷해 지더군요. 타 던 차니까 운전하기가 편하기도 했고요 사람이 많을 수록 차를 직접 가지고 가시는게 낫겠네요. 비행기 표 값이 비싸니 근데 제주도의 장점 중 하나가 렌트카가 참 저렴하다는 겁니다. 1일 2~3만원 선 아닌가요? (중형차 기준) 저 같은 경우 10번 정도 렌트카 빌렸는데 (처음 두 번은 통일 렌트카. 그 이후로는 스타렌트카) 딱히 차가 안 좋다는 생각은 안 들더군요 운전하다가 범퍼 약간 긁은 적 있었는데 그냥 넘어간 적도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차를 좋아해서 이 차 저 차 타보는 재미도 있었고요. 배로 가시면 단점이 배가 많지 않아서 가시고 오시는 시간에 제약이 생기실 겁니다. 전 목포에서 배를 타고 갔는데 4~5시간 걸리더라고요. 장흥 쾌속선이 생겨서 그건 2시간 정도면 간다던데 뭐 그렇고 제주도에서 나오는 배가 5~6시면 끊기던데 그럼 좀 아쉽죠. 일정을 3~4시에는 마무리 하셔야 되니까요. 아 갑자기 생각났는데 일몰 시간 잘 맞춰서 배를 타시면 기가막힌 일몰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원래 사라봉이 일몰 보기로 유명한 곳인데 그 시간에 맞춰 배 타시면 잊지못할 장관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자제분들이 배 타는게 힘들지만 않다면 배로 가시는 것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제가 탄 배에 국한될지 모르겠는데) 배 타실 때 3등급 타시면 넒다란 방에 한 20명정도 같이 타더라고요. 거기서 앉거나 누워서 가는데 그 때 이불이나 요 같은거 가지고 타시면 좀 더 쾌적한 배여행을 즐기실 수 있으실겁니다. 아무쪼록 제주도 잘 다녀오세요~ 부럽네요 이렇게 날 좋을 때 제주도라니 부럽네요. 좋은데 많이 알아보셨겠지만 진짜 강추하는 곳 다랑쉬 오름 : 올라가면 우도랑 성산일출봉 쪽 전경이 보이는데 진짜 멋있어요. 근데 약간 등산해야 하는 곳이라 노약자나 어린이가 있으면 힘드 수 있다. 함덕 & 김녕 해수욕장 : 이 두군데만 가면 제주도 다른 해수욕장은 갈 필요 없다고 감히 생각합니다!!(우도 하수고동 해수욕장은 예외)
13/03/24 15:42
전 2년여전에 목포에서 1박 후 목포에서 아침 배 타고 제주가서, 올때도 점심경에 배타고, 목포에서 1박 하고 왔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가족여행이었는데, 배가 5시간 정도 걸려서 좀 지루할수도 있지만 배타보는 재미도 나름대로 있습니다. 목포에서 밤에 바다 분수도 보고 나름 재밌는 추억이었습니다. 자기 차 그대로 쓰는게 나름 장점이기도 하지만, 윗분들말씀처럼 다른차 몰아보는 재미도 있으니 잘 고려하시고요. 만일 차 렌트하시게 되면 꼭 금연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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