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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29 01:53:34
Name 오스카
Subject 음식 먹어보고선 감탄한 맛집 있으신가요?
음식을 먹어보고선 이 가게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음식점을 좋아합니다.

맛집을 찾아보고는 있는데 요즘에는 블로그들도 별로 믿을만한 것 같지 않네요. 홍보만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어떠한 요리든 관계없고

먹어보고선 진짜 맛있어서 또 오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가게 있으시면 하나씩만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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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빵~♡
13/03/29 01:56
수정 아이콘
일산 칼국수요 닭칼국수가 진짜 괜찮습니다.
피지컬보단 멘탈
13/03/29 08:01
수정 아이콘
진짜괜찮을정도까지는 아닌듯하구요

면빨괜찮구
김치맛잇구
닭가슴살 양껏나오는정도

닭냄새는 좀나더라구요
불멸의이순규
13/03/29 09:00
수정 아이콘
한 10년 전까지만 해도 진짜 꿀맛집이었죠 크크
집에서 차타고 5분거리라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예전만 못한듯...
13/03/29 01:57
수정 아이콘
엄마가 해준 밥이라고 하면 혼나나요?
저글링아빠
13/03/29 02:05
수정 아이콘
근자엔 홍대 앞 이치류요.
단점은 맥주가 별로이고 주류가 다양치 못함. 나머진 흠잡기 어려웠습니다.
몽키.D.루피
13/03/29 02:05
수정 아이콘
안동 맘모스 제과 산딸기맛 마카롱... 진짜 신세경이었습니다..
sprezzatura
13/03/29 02:12
수정 아이콘
강북구 삼양사거리에 소문난 닭한마리라고 있는데, 예술입니다.
닭한마리 자체도 끝내주지만 김치며 스끼다시가 죽죠.
가격도 싸고 한때는 소주 1000원 받았습니다. (지금은 2천원인지 3천원인지)

단점은 매장이 좁고 매일 사람이 미어터져서, 갔을 때 바로 먹을 수 있는 확률이 낮다는 것.
사티레브
13/03/29 02:13
수정 아이콘
부평구청역 근처에 있는 칡냉면집
미쳤어요 여기는 맛이
불량품
13/03/29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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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쪽에서 2년넘게 있었는데 전혀 몰랐네요..
13/03/29 10:23
수정 아이콘
상호가 뭔가요?
부평에서 30년넘게 살았는데 맛있는 냉면집을 본적이 없어요.
OneRepublic
13/03/29 13:33
수정 아이콘
계양산밑 골목말씀하시는거죠? 크크 제가 면음식 안먹는데 부천 살때 단골이었죠.
가격에 맛이 묻히죠 이곳 크크 7-8년전에 3500원이었는데 5000원은 하겠네요.
불멸의 이명박
13/03/29 02:17
수정 아이콘
태국 푸켓 빠통에서 먹은 새우튀김(?)요
코코넛 밀크에 삼부카를 섞어서 만들었다는데 처음에 달콤한 맛과 바삭함이 어우러져
정말 깜짝 놀랐었어요.
새벽의날개
13/03/29 02:30
수정 아이콘
롯데호텔 본점 피에르가니에르 요.
가격에 자비심이 없긴 하지만, 아 이게 프랑스 요리구나 싶었습니다.
사티레브
13/03/29 02:42
수정 아이콘
비싼걸로 달리자면........잌
13/03/29 10:39
수정 아이콘
거기 상징하는 마크가 'ㅠ' 이런 식탁 모양인데 가격이 비싸서 우는 거라는 얘기가 있죠...
softcotton24
13/03/29 13:57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입맛이 많이 다른가봐요 ㅠㅠ
저는 여기가 어째서 미슐랭 가이드 고평가를 받았을까 싶었습니다...
치코리타
13/03/29 02:37
수정 아이콘
이대후문 쪽 타이익스프레스. 지금 몇달간 문 닫았다가 다시 열었던 것 같더라구요. 이름이 바뀌었어요. 블로그 검색해서 찾아가시면 될듯? 면류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대 삭. 홍대는 안가봐서 모르겠구요.

강남의 빅플루토. 서가앤쿡 미즈컨테이너 중간 스타일이라는데, 제가 저 두곳은 안가봐서 말은 못해드리겠네요. 제 입엔 아주 맛있었어요.
불량품
13/03/29 03:07
수정 아이콘
우.. 우리동네(동암역) 찹살순대국 집이요.. 지금도 많이 이용합니다 크크
13/03/29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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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서 먹은 갈비요 떡갈비 말고 그냥 갈빈데 담양가면 그런 갈비집이 많습니다.
구워져서 나오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피지컬보단 멘탈
13/03/29 08:02
수정 아이콘
할머니국수집에서 파는 제육덮밥
당삼구
13/03/29 08:18
수정 아이콘
2005년 친구와 영월 여행갔을 때 예기치 못한 폭설로 찜질방에서 하루 넘게 대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돈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배도 고프고 마음도 지쳐있는데 왠 인심 좋은 아주머니께서 맥반석 계란을 주더군요. 정말 제 입에서 닭이 호로로로로롤로호롤 뛰어다니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감탄했습니다.
13/03/29 08:25
수정 아이콘
대구 진흥반점이요.
13/03/29 08:36
수정 아이콘
서울 경희대 정문 뉴델리. 인도카레라면 환장하는 제가 지금까지 가본 그 어느 집보다도 좋았습니다. 근 10년 가까이 질리지도 않고 먹었어요.
한글여섯글자
13/03/29 08:51
수정 아이콘
일산 중앙시장에 있는 순댓국밥이요. 잡내도없고 국물맛도 완전 고소합니다.그리고 강릉에있는 만춘루짬뽕 시원하고 개운한 짬뽕입니다. 교동짬뽕은 맛이변해버려서 슬픔니다.
김멘붕
13/03/29 08:52
수정 아이콘
신촌에 있던 돈까스 덮밥집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아는형이 데리고가줘서 먹어봤는데 맛있었고요.
4호선 수유역 근처에 있는 은수식당이라는 목살집 고기 정말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OnlyJustForYou
13/03/29 09:16
수정 아이콘
맛집이라기보다 고르곤졸라 피자 처음 먹었을 때..
13/03/29 19:47
수정 아이콘
저도요! 피자를 왜 꿀에 찍어먹어? 이랬다가 정말 피자 붙잡고 울뻔했어요;
꽃송이
13/03/29 09:26
수정 아이콘
서현역 근처에 있는 릴리의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13/03/29 09:34
수정 아이콘
부산 통닭의 왕 거인통닭이요
한 입먹고 "아..이건 집에 싸가서 부모님도 맛 보여드려야 돼!" 라고 잠깐 효자가 됐었습니다.
목화씨내놔
13/03/29 09:37
수정 아이콘
동양공전 정문 앞에 전주식당이라는 조그만 식당이 있는데
제육덮밥이 정말 예술이고 다른 메뉴도 너무 맛있습니다.

회사 괃누고 3개월정도 동양공전 도서관에서 공부하며서 매일 점심먹었는데 정말 너무 맛있어요.
잠수병
13/03/29 09:56
수정 아이콘
군산 이성당 빵 먹어보고 정말 놀랐죠. 물론 갓 구운 빵이 다 맛있지만 이성당은 정말 최고.
오스카
13/03/29 10:48
수정 아이콘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13/03/29 10:56
수정 아이콘
제 경우는 메뉴 불문하고 1인 식대가 5만원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자본주의에 감탄하게 됩니다.
헤븐리
13/03/29 11:14
수정 아이콘
군산 야연이요! 시진탕수육과 깐풍육은 증말 예술이에요..
13/03/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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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 동중에서 좀 더 시외로 빠지면 산으로 들어가는 길에 "시골두부"집이 있는데 먹어보고 감탄했습니다.

손두부로 요리해서 나오는 곳인데 굉장히 시외, 게다가 산속에 있는 집인데 평일에도 자주 자리가 꽉들어차는 맛집입니다
Walk through me
13/03/29 12:21
수정 아이콘
정읍 충남집 한 표 던집니다. 미친듯이 술 퍼먹고 찾아간 집인데 천국이 따로 없더군요.
평범한 맛인데도 불구하고 숟가락을 놓을 수가 없었다는 사실. 정읍에선 꼭 들려야 할 집이죠.

1박 2일에서 방송 탄 이후로 어찌된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실을 제하고도 충분히 좋은 집입니다.
13/03/29 13:27
수정 아이콘
오스트리아 빈에 갔을때 마스터쉐프로 유명해진 김소희 쉐프가 한다는 레스토랑에 가봤습니다.
디너는 코스에 이미 3달전부터 예약이 다 차있다는 소문듣고
런치로 갔는데 런치는 우리나라 점심처럼 저렴한 일품요리더라구요
10유로쯤 했으니 울나라돈으로 15000원, 물가비싼 오스트리아에선 완전 밥값(?)이었죠
갔더니 쉐프님이 직접 나오셔서 한국인들 잘 안오는데 반갑다고 주문도 직접 받아주시고
퓨전카레를 시켰는데, 유명한 집인데 괜히 카레를 시켰나 싶기도 하고 후회했다가
나온 카레 한입 딱 먹었는데............. 이건 뭐 신세계가 따로 없더군요
오만 오묘한맛이 다 섞여있는데 진짜 감칠맛이라는게 뭔지 설명해주는 진짜 맛있는 카레였습니다.
옆에서 생선라쟈냐를 먹던 다른 친구들도 정신못차리며 연신 최고를 외치며 먹었었죠

그때 먹은 음식이 밖에서 먹은 음식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음식인거 같네요
빈 가실분들은 꼭 들려보세요 오페라 하나 보고 저기 음식 하나 먹으면 비행기값 본전은 뽑을듯
OneRepublic
13/03/29 13:37
수정 아이콘
해외긴 한데, 시애틀에 자갓레이트 맛 29점 받은 빵집이 있어요. 제가 밥돌이라 빵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여기서 BLT먹고 엄청충격먹었어요. 진짜 너무 너무 맛있더군요. 상호명은 사진 뒤지면 나올텐데 밖이구요.
또, 국내에서 가장 충격이었던 것은 오향족발이었던거 같아요. 큰 충격은 아니긴 했지만
softcotton24
13/03/29 14:04
수정 아이콘
저도 해외 추천하면
뉴욕 Jean Georges 이거 미드에도 자주 나올 정도로 유명하죠
뉴욕 Alain Ducasse
뉴욕 & 도쿄 L'Atelier de Joel Robuchon
다 좋았어요 혹시라도 뉴욕이나 도쿄 여행 하실일 있으면 가보시면 좋아요
다 자비심없이 비싼데 맛있는 프랑스 요리는 한국에서 먹으려면 더 비싸요 ㅠㅠ
막상 본고장 프랑스엔 돈 없을때 가서 못 먹어봤지만ㅠㅠ 뉴욕이나 도쿄에 낸 지점들도 다들 유명하죠
단 양식은 같은 한국인이어도 취향을 굉장히 타는듯 하니 누구나 만족한다는 확신은 없네요 ㅠㅠ

한국에선 스시 효 처음 먹었을때 정말 좋았어요. 신라호텔 주방장하던 안효주 요리사님이 창업한덴데
만화 미스터 초밥왕의 한국 주석을 다신 분으로 더 유명해지셨죠
가면 갈 수록 아쉬운 부분도 생겼지만 그래도 맛있어요
몰타참치라는 참치 전문점도 좋았네요 가본지는 일년쯤 됐는데 ㅠㅠ
이외 일본 요리는 이웃나라라 그런지 맛집만 모아둔 가이드북이 꽤 있어요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전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튀김요리집 갔을때 충격먹은 기억이 나네요.

순수 한국음식으로는 한국인에겐 호불호가 갈리지만 드라마 식객의 배경이자 외국인 손님이 많았던 삼청각
그리고 명동 교자가 생각나네요
13/03/29 19:49
수정 아이콘
뚝섬역 비사벌 전주 콩나물 국밥집이요!! 술 마신 다음 기어가서라도 꼭 먹는 집입니다..
엉망저그
13/03/29 20:58
수정 아이콘
가산디지털단지에 초밥집"은행골"이라고 정말맛있습니다. 데려가서 맛있다고 안한사람이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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