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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9 08:12
저는 가방끈이 짧습니다만 제가 공부하는 전공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영구적"으로 색깔이 변하려면
단백질이 완벽히 변성해서 체내 공간에서 유의미한 기능을 하지 못할때..... 쉽게 말해서 세포가 죽어버렸을 때나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군생활 하던 당시 아주 약간의 경도화상을 입었었는데, 워낙 피부가 희었던터라 다시 색깔이 돌아오는데에 일년이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렸거든요. 화상을 입은 표피세포 자체의 생체활동 시간이 지속되면서 다른 화상을 입지 않은 부분과 그 항상성 유지에 필요한 기전이나 물질이 비슷해지는데까지는 조금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걱정되시면 민간요법보다 피부과 한번 찾아가보시는게 직빵이겠지용
13/03/29 08:17
3년전에 해수욕장에서 무방비상태로 놀다가 어깨쪽에 난닝구 모양으로 까맣게 타고 껍데기 다 벗겨졌는데,
완전히 복구되기까지 2년 가까이 걸렸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것 같은데, 어쨌든 돌아오긴 돌아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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