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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9 15:46
파판7은 플스가 없어서 제가 고1땐가 삼성전자에서 발매해줘서 PC판으로만 구매했었는데 그때가 96년이었나 되었을겁니다.
지금도 소장하고 있지만 왠만한 최신게임보단 게임성에선 뒤떨어진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래픽은 당시엔 획기적이나 지금은 좀 빈약하지요. 당시에 파판7은 세가새턴과 플레이스테이션의 갈림길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이 기종우위로 올라가는데 크게 기여한 작품입니다. 역대 게임이 게임기 선택에 영향을 준 것중에 가장 큰 힘을 제공한 타이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판매량을 떠나서 당시의 세가새턴이 플스보다 객관적으로 더 우위에 있었다고 봅니다만 이 게임으로 양상이 바뀌었죠. 이것을 떠나서 파판7은 지금 해도 충분히 재밌습니다. PC 한글패치도 있고, HD패치도 있습니다. 에뮬로서 스마트폰(안드로이드)으로 돌리실 수 있습니다. 직업이 없는 대신 마테리아 시스템이 갈아끼우는게 좀 불편해도 자유도만큼은 보장해줍니다. 조합을 잘 만들면 죽어도 부활하고 연타로 엄청나게 때려댈수도 있고, 소환을 2번씩 하고, 마법을 8번 때리는 등 많은 효과들이 있습니다.
13/03/29 16:12
쪽지보냈습니다.
제가 안드로이드에서 열심히 돌려서 세피로스 직전까지 깨봤으니.. 보증할 수는 있어요.(대공동에서 마테리아 만땅 노가다중이라.. 소스노가다만 끝나면 바로 웨폰잡으려구요.) 문제는 에뮬레이터가 유료 어플과 무료 어플중에 선택하셔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유료어플로 해야 정상적으로 구동이 되더군요.. 무료는 좀 깨짐 현상도 있어서.. 그것은 선택에 맡길게요.
13/03/29 15:51
9부턴 관심 없어서 모르겠고, 8편까지중 최고 역작으로 꼽히는 게 5나 7이죠. 5가 대세긴 하겠습니다만..
게임은 여러모로 아주 재밌고 훌륭했습니다. 당대에 손꼽히는 연출과 그래픽, 육성의 재미, 자유도, 그리고 재미와 내용면에서 아주 훌륭한 시나리오... 블록버스터 RPG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3/03/29 15:52
알피지 게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제가 영어 버젼을 대사집보면서 하루에 3시간씩 한 달 가까이 했으니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13/03/29 15:58
공중부양선은 비공정이라고 하는데 거의 모든 시리즈에 등장합니다. 몇탄인지는 알수 없구요.
파판 추천은 FF5, 6입니다. 왜냐면 완벽한글화가 되어 있거든요. Rom파일 자체가 한글패치 다 되어 있어서 안드로이드에서도 한글로 쉽게 즐길 수 있어요. 7~9까지는 PC에서 한글패치를 설치해서 할 수 있습니다.
13/03/29 15:59
작년인가.. PC버젼 한글판 나와서 해본적 있습니다.
중학교때쯤 대사집보면서 끙끙거리며 했었는데 한글판으로 다시 하니 그때보다 훨씬 재미있게 한 느낌이네요. 루비나 에메랄드 웨펀도 어렸을 땐 그렇게 어렵게 느껴졌는데 커서하니 굳이 레벨 99안찍어도 이길 수 있더군요.
13/03/29 16:08
에메랄드 웨폰... 그 무슨 빔쓰는 스킬이 전체 9999 데미지 줘서 레벨과 화력, 운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이 스킬은 가지고 있는 마테리아의 갯수 x 1111 데미지가 들어옵니다. 이걸 알고 마테리아 셋팅하면 루비웨폰 잡고 노가다 없이 바로 잡을 수 있더군요.
13/03/29 16:00
안해보셔서 스토리를 밝히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제노바 시스템과 세피로스의 탄생 배경, 퍼스트 솔져는 잭?, 에어리스가 왜 클라우드에게 호감을 가졌는지, 클라우드아 티파 서로간의 기억과 현실인식 차이의 갈등 등등... 그냥 게임만 따라가기만 해도 꽤 갈등과 반전이 많은 구조였습니다.
그리고 제 기억으로는 FF7 부터 PC버전이 나온 걸로 압니다. PC로 넘어오면서 유저 확보를 많이 했고 상대적으로 큰 인기를 구가할 수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특히 여주인공으로 생각되었던 에어리스가 세피로스에게 OXOOXX를 당하는 것은 상당히 충격으로 다가왔고, 이게 FF7의 평가에 지대한 역할을 했지요. 이거와는 별개로, 여주인공인 티파 너무 좋아합니다. 일단 FF 여주인공중 유일하게 F컵... FFF(Final Fantasy F)컵 입니다. 일단 남자들의 로망인 긴 생머리에다가, 복장도 순수함을 강조한 하얀 탱크탑에다가 길쭉한 다리를 강조하는 검정색 초미니스커트입니다. 생머리+하얀색 티셔츠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고, 짧은 미니스커트+늘씬한 각선미+F컵으로 섹시함을 강조했습니다. 두 가지 다 갖추고 있죠. 그리고 어릴 때부터 클라우드를 기다려 왔고, 클라우드가 마황중독에 빠져들었을 때도 지극정성으로 간호했습니다. 이것도 남자의 로망인 순정파입니다. 게다가 클라우드가 에어리스를 못잊어도 참고 기다려 주는 자상함까지...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고 맘씨도 착합니다. 이런 점으로 비추어 봐서, 개인적으로는 FF 중 최고의 여주인공이라고 칭하고 싶네요 (물론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많겠습니다만. 흐흐)
13/03/29 16:03
파판7이 재미도 있긴한데 당시 영향력이 엄청났죠
심하게 말하면 파판7이 새턴으로 나왔으면 세가가 아직도 가정용콘솔 게임기 만들고 있을지도 모를 수준이니; 7편이 보통 파판중에서도 최고로 치는분이 많은게 7로 입문하신 분들이 많은편이죠 그정도로 영향력이 대단한 작품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하긴햇는데 구지 비교하면 6편보단 몬하지 않았나 싶은데 보통 대부분 재밌는편 하면 3 5 6 7 10많이 꼽고 스토리는 4편을 많이 꼽으시더군요
13/03/29 16:08
당시 3D는 생소했고 대부분 2D 였는데 FF7이 3D로 나오는 바람에 멘붕
3D의 퀄리티와 암울한 세계관에 또 멘붕 어느 정도 적응이 되니 중간에 스토리 때문에 또 멘붕하고 접었었는데 몇년 전에 다시 해 보니 할 만하더군요.
13/03/29 16:10
풀 폴리곤을 사용한 전투시 그래픽이 첫번째로 충격적이고, 스팀 펑크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세계관과 배경 설정이 그래픽과 맞물려서 두번째로 충격적이고 마테리아 시스템으로 사실상 모든 캐릭터의 차별점을 거의 없애버린 과감함, 덧붙여 스토리 전개상 큰 전환점이 2번 있는데 이것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하는데 크게 일조했습니다. 상당한 제작비를 들인 대작 RPG인데 당시로선 놀라운 그래픽에 파격적인 시도와 스토리까지 맞물려지니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게임으로 남을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파판8이 파판7보다도 일본내 판매량이 높은데 이건 파판8이 잘만들어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게 아니라 파판7이 그만큼 후속작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린 결과인거 같습니다.
13/03/29 16:17
보통 파이널판타지가 드퀘의 아류 취급당하다가 독자적인 타이틀로 인정받기 시작한게 3탄부터입니다.
팬들의 취향도 보통 3탄부터 시작되고요. 일반적인 분류로 3,4,5,6 정도를즐긴세대를 올드/ 7탄이후를 뉴로 분류를하는데, 7탄이 바로 그 기준점이 된 파이널판타지입니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 때 부터 파이널판타지는 '비주얼'에 치중을 하게되고 많은 올드팬들의 비판을 받게되죠. 그 비판의 정점이 8탄이었고, 가장최신작인 13탄은 뭐... 가루가 되도록까이고 있죠. 흥미로운점은 지금은 명작취급을 받는 7탄도 나올당시에 올드팬들에게 엄청난 반발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거의 혁명에 가까웠던 CG영상과 파이널판타지 역대 오프닝중에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오프닝영상-게임스타트로 이어지는 연출력, 그리고 게임내 화려한 그래픽과 최종보스의 간지절정을 보여준 세피로스 등등. 새로운 팬층을 유입하는데는 더 없이 좋았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파이널판타지 였지만 올드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만한 요소들이 거의 없었죠. 주로 중세풍이었던 파판이 미래와 같은 세계관에서 노는것도 한 몫 했겠지만요. 뿐만아니라 캐릭터간 개성이라고는 리미트기(일종의 필살기)밖에 없고 마테리아라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등장 캐릭터 전원이 셋팅만 해주면 모두 마법사가 되거나 전사가되거나 같은 커맨드를 쓸 수 있는건 비판의 여지가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와서는 현세대의 파판이 너무 그래픽적으로 치우치고 스토리나 게임성이 안드로메다로 가다보니 명작반열에 오르게되죠. 당시에도 명작이다 아니다 분분했지만 지금은 올드팬들도 '그래도 7탄까진 봐줄만했지..' 하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후의 파판들은 대부분 올드팬들에게는 버림받았지만 과거로의 회귀를 외쳤던 9탄정도는 꽤나 호평을 받았고, ps2로 나온 최초의 파판인 10탄역시 완벽한 일자진행이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현세대기 파판중에는 꽤나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입니다.
13/03/29 16:17
답변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안드로이드/피시판으로 할 수 있다니 꼭 해봐야겠네요!
저는 파판7이 초등학교 시절에 나와서 몰랐는데 피시판으로도 있었군요
13/03/29 16:26
저도 처음엔 그런 생각으로 안키웠다가 ff7 ac를 보고 그래도 별을 구하기 위해 희생한 에어리스를 생각하면 그게 아닌듯 싶어서 궁극 리미트 "크나큰복음"까지 배우고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다시 ac엔딩에서 눈물이 ㅜ ㅜ
13/03/29 16:19
그리고 답변을 종합해보니, 안드로이드로 발매된 파판 3 한글판이랑, 파판7, 그리고 파판 10을 해보면 대충 종합적으로 파판의 세대별 주력 시리즈는 얼추 다 해보는게 되는거군요 크크.
13/03/29 16:23
SFC 에뮬로 4를 해보기는 했는데.. 리메이크 판이 아니라서 그런지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재밌게 한 편이기는 한데 뭔가 어색어색해서..
그래서 그나마 최신버전으로 리메이크된 애들 위주로 해보려고... 인기가 대단하다고 느낀게, SFC로 4,5,6 파판 전 시리즈가 한글판이 있더군요. 유저들의 열정 와...
13/03/29 16:29
4탄의 경우에는 psp가 있으면 파판 컴플리트라고 굉장히 리메이크잘된 버전 + 후일담비슷한 (분량은 본편못지않음) 번외편이 있긴합니다만, psp가 없으신경우에 즐기기가 힘들죠. 5탄은 모바일로 나왔다고는하는데 개인적으로 한글화가 되어있다고하지만 비추입니다. 그래픽도 그렇고 너무 케쥬얼해졌어요. 차라리 SFC 애뮬로 돌리는게 나을겁니다. 저야 ps2용으로 4,5,6 콜렉션을 사놔서 즐기고 있지만 이건 또 일본어라 파판시리즈가 처음이거나 일어가 약하면 재미가 반감되죠. 아무래도 RPG는 대사하나하나 읽는맛이 있으니..
6탄정도는 꽤나 한글화도 잘되어있고 애뮬로 즐기기도 괜찮은걸로 압니다. 이걸 먼저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보통 6탄을 안한사람은 있어도 '재미없었다.' 라고 하는사람은 없을정도로 파판6은 굉장한 수작입니다.
13/03/29 16:40
psvita는 있는데 다운로드 스토어에 있나 확인해 봐야겠네요.
일본어를 할 줄 알아서 일어판도 플레이 할 수는 있기는 한데 왠지 일어에비해 한국어판이 확실히 더 읽기도 편하고 좋더라구요. 제가 하고있는게 4였는데 6을 폰으로 해봐야겠네요 상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13/03/29 16:22
개인적으로는 5를 가장 좋아하지만 4,6 도 비할 수 없는 명작입니다. 꼭 해보세요
sfc 에뮬 같은 걸로 100% 한글 패치 롬도 있으니 하시기 수월 하실 꺼에요
13/03/29 18:46
처음 접한게 5인데 지금도 파판시리즈 하면 5라고 생각합니다. 6나오고 7나올 즈음에 6이 제일 좋았다고들 하지만
굳굳히 5라 외쳤음..
13/03/29 16:23
그런데 지금와서 하라고 하면 지긋지긋한 랜덤 인카운터, 밸런스따윈 갖다버린 마테리아 구성,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여러 미니 게임, 랜덤 인카운터로 플레이 시간은 많이 잡아먹는데 정작 별로 할건 없는 컨텐츠, 고질적인 일자 진행 때문에 지겨워서 못합니다. 특히 초코보 레이싱.
역시 추억은 추억으로..가끔 AC나 보면서..
13/03/29 16:25
[스포주의]
파판7 얘기 나온 김에 하는 말인데, 모든 캐릭터 울티 모으면 세피로스가 칼 꼽으러 내려올 때 모두가 힘을 합쳐서 울티로 물리치고 에어리스를 살릴 수 있다고 했던 하이텔 KGA 모 분. 꼭 만나고 싶습니다.
13/03/29 16:30
크크크 이거 기억납니다.
여담인데, 사실 에어리스를 거기서 안없애면 나중에 밸런스차원에서 문제가 많았어요. 다들 해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에어리스만이 게임 중반쯔음에 리미트레벨을 4까지 올릴수가 있는데, 정확한 기억은 안납니다만 리미트4 능력이 대충 아군전원의 hp/mp완전회복 및 전원 무적 이라는 미친스킬이었습니다. 이걸 계속 달고다녔으면 각종보스전이 너무쉬워졌죠.
13/03/29 16:30
실제로 사가프론티어1 시디를 어케 바꿔서 넣으면
버그로 이벤트 건너뛰어서 살릴수 있다고 하긴하더군요 대신에 머 대사나 이런건 없다고 하던데 이거때매 일본에서 사가프론티어1 시디가 팔릴 시기가 아닌데 좀 팔렸다고 하니 파판7이 영향력이 정말 무섭긴했죠
13/03/29 16:31
오죽하면 특정 게임 디스크를 이용해서 강제로 살려내서(?) 데리고 다니는 비법까지 나왔을 정도로.
역시 여성 캐릭터를 잘 희생시키면 유명세를 얻는다는 법칙.
13/03/29 16:27
파판5와 7가 가장 센세이셔널 했다고 보는데 이 두 작품만 놓고 보면 7은 그래픽빨을 약간 본 경우입니다.
실제로 게임만 놓고보면 5가 7보다 더 수작인데 7은 수작 + 그래픽 버프로 5만큼의 명성을 얻었다고나 할까요.
13/03/29 16:31
저는 집에 콘솔게임기가 없어서 FF7 인터내셔널 PC판이 처음 해본 FF시리즈였어요.
당시로서는 굉장했던 그래픽과 우와 쩐다 하고 봤던 오프닝 영상이 기억나고... 스토리가 잘 짜여져서 좋았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도 기승전결이 확실히 있고... 지금 생각해도 진짜 스토리는 요즘 게임들에 뒤지지 않는 거 같아요. 그리고 미니게임이 많았어요. 쵸코보 레이스라든가 나름 중독성이 있는 -.-;; 게임을 많이 하지 않고 여러 종류도 하지 않는 편이라서 혼자 일주일에 두세 시간씩 거의 2년을 야금야금 FF7만 했었는데도 재미쪄! 안질려! 마테리아 시스템은 조합하는 재미가 있어서 저는 금방 적응하고 실컷 종류별로 우려먹고 그렇게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오히려 나중에 핸드폰 게임으로 발매된 FF1, 2, 3을 해보고 시스템이 올드하다고 느꼈을 정도... 존중입니다 취향해 주시라능) 나중에 알고보니 백마법 청마법 흑마법 하는 기존 FF시리즈의 마법관 세계관을 뒤집어 놓은 거라 올드팬들에게는 욕을 많이 먹었더군요.
13/03/29 17:11
중2 여름방학때 한달동안 집에서 파판7만 했던 기억나네요;
아직도 제인생 최고의 게임중 하나라고 꼽고 싶을만큼 즐거움을 준게임인데 하도 오래되서 자세히 기억이 안나지만 그 어린마음에 겜하다 슬퍼서 살짝 울던게 기억나네요~~ 좀 한가로워지면 꼭 다시한번 해보고 싶은겜이네요~
13/03/29 17:17
이견이 좀 있을수 있지만 모두의 마음에는 5,6,7이 최고의 파판으로 기억되는 군요.
전 7만 정품으로 사서.. 7만 거의 노가다의 끝까지 해보았기에.. 다른 게임은 객관적으로 비교를 못하겠어요. 10, 10-2는 정품으로 사놓고 거의 플레이도 못했고.. 그래도 13, 13-2도 나쁘지 않고 재밌게 즐겼다고 꿋꿋이 말해보렵니다. 13은 진짜 직장인에게 특화된 전투시스템이 가장 재미있는 파판입니다.(일방통행 스토리와 외길 진행)
13/03/29 17:48
파판시리즈를 할때 참고하셔야할껀 딱 하나입니다.
RPG에서 스토리를 최고로 중시하면 필히 해봐야할 시리즈이지만 게임 그 자체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별로 추천해드리고싶지 않아요. 물론 게임도 재미있지만 4까진 그렇다쳐도 5부터의 파판은 일본 RPG들중에서도 손에 꼽을정도의 저난이도 게임들인지라... 오죽하면 저레벨 클리어로 일부러 난이도를 높이는 마조히스트적 플레이의 시작이 파판입니다. 8은 아예 대놓고 저레벨 클리어를 권장하는 시스템일 정도니...
13/03/29 18:13
개인적으로 6을 최고명작으로 뽑고 싶습니다.
그때당시 팩가격이 10만원이 넘었는데도 엄청나게 팔렸던 기억이 납니다. 얼마전에 안드로이드 에뮬로 해봐도 아직도 재밌더군요.
13/03/29 18:57
FF7은 정말 잊을 수가 없는 게임이네요. 제 성장기와 함께 했던... 당시 최첨단의 그래픽과 사운드에 밤을 새가며 감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생각나서 다시 해봤는데 그래픽이 너무 후져서 못하겠더라구요. ㅠ 내 파판은 이렇지 않았는데!
13/03/29 21:17
7도 명작이지만 위에서 많이 말씀하셨듯이 비주얼빨 좀 받은 편이죠 보통 올드팬들이 제일 쳐주는 시리즈가 5,6인데 제 개인적으론 6이 가장 재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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