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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31 02:11
익사는 모르겠지만..
유효한 대책이긴합니다. 대형견종의 턱 악력이 200kg가 넘는다고하지만 사람이 날카로운 이에 찔려서 출혈과함께 직접적인 부하를 받는것이아닌, 두툼한 옷 뒤로 200kg의 무게(그것도 이빨에 의해 분산된)를 버텨야한다면 굉장한 압박감은 있겠지만 충분히 대응할 여지를 줍니다. 만약 이 상황에서 팔이 나가지 않았을 경우, 인간은 나머지 한 쪽 손이 자유롭고, 그렇다면 개의 각종 급소들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눈을 파버리거나, 귀를 파버리고, 그 외에 생식기등을 잡아 터트리거나.. 그렇게되면 인간이 아무래도 좀 더 제압하기 수월하겠죠. 입으로 물어뜯는것이 위협적인, 대형맹수처럼 앞발,몸의 돌진자체가 살인을 충분히 가능하게하면서 입까지 조심해야 하는..경우가 아니라면, 본문에서 말씀하신 보호구에 의해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합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내구도가 연약한 대신에 관절의 활용범위와 공격력이 굉장히 강력한 편이기 때문에(타격을 위한 근력이나 손가락의 예리함 등등) 출혈과 골절을 어떻게 대비할 수 있느냐가 승패를 좌우한다고 봐야합니다. 그런면에서 두툼한 옷으로 출혈을 대비하면, 일시적인 골절수준의 고통에도 인간은 충분한 저항을 하는경우가 대부분이므로(각종 격투기대회에서 빈번하게 있는 일) 훈련여하와 상황에 따라서는 충분히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13/03/31 05:05
옷 정도로는 사실 좀 힘들고 그런 전용 쿠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개랑 싸우는 동영상 검색하면 몇 번 나오는데 실제로 왼팔에 쿠션 감아서 개 입에 대주고(훈련받은 개는 다리나 목을 노리기 쉬우니까 잘 넣는 것도 기술입니다) 다른 손으로 공격하죠.
13/03/31 06:23
윗분 말씀대로 군견 이나 경찰견 들 훈련시킬때 팔 이나 다리에 쿠션 을 감고 그 부분을 일부러 입에 물리고 훈련 시키고는 합니다.
훈련 이 끝난뒤에 보면 이빨이 쿠션을 다 뚫고 들어가 살까지 파고 들어간 자국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스터키튼 정도 되면 그 정도는 가능할것 같습니다. SAS 최고급 요원에 수많은 실전경험과 훈련교관 까지 지낸 전투의 달인 에 맨몸으로 사막에서 자신외에 다른 사람들의 목숨까지 책임져가며 몇주일동안 살아남는 생존의 신 사막의 카리만 이라면 말이죠...
13/03/31 08:39
그 대목의 포인트는 옷을 팔에 둘러 감싼 거 보다 개의 혀를 잡고 패대기쳤다는 데에 있을 거 같습니다. 키튼이 팔에 두른 건 무슨 외투같은 게 아니라 양복쪼가리였던 거 같은데요. 그 정도면 개가 제대로 물면 쿠션 역할을 거의 못할 거 같아요. 임시방편의 보호수단이고, 혀를 잡지 못했다면 팔이 잘렸겠죠.
13/03/31 11:43
우리는 이미 전직 SAS였던 베어형의 활약상을 알고 있죠. 별다른 보호장비 없이 멧돼지를 제압하더군요. 베어형이라면 가능할듯?
물론 키튼 역시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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