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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8 18:21
한가지 웃긴게 뭐냐면
지금 이 멤버 고정된 이후로 겜게에서 아득바득 10인돌림판 옹호하면서 글 열심히 쓰던 사람들 싹 다 잠수탐;
21/03/28 18:22
아무리 생각해도 현재 선픽 나르 머리통 확실히 깨줄 팀이 많지 않다보니까 서밋이 나르뽕 차서 오바한 게 맞는 거 같음
욕먹었지만 분명히 나르 굉장히 잘하는 선수고요 스크림에서 사이온 같은 걸 더 많이 봤을 거 같습니다
21/03/28 18:23
그래도 10인로스터 나름 참작의 여지는 있다고생각하는데
결국 칸나 폼떨어졌을때 계속나와서 지고 자신감 떡락하는거보단 쉬다온게 좋은거같고 커즈도 누가봐도 명백히 폼끌어올린거고.. 페이커야 뭐 장비문제로 시간달라했다하니
21/03/28 18:24
탑 바텀이 저렇게 터지면 쵸비 혼자 뭐 못하죠. 한화 약점이 제대로 드러나네요. 작년 drx가 강팀들에 깨질때 그 패턴보다 더 힘들어보이네요
21/03/28 18:24
돌림판 돌고돌아 멤버가 이렇게 나왔다고는 하지만
돌림판 자체가 의미없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페이커는 본인이 시간을 달라고 했고 테디 커즈는 그 과정에서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진화했고 탑은 칸나가 제우스 덕에 다시 폼 끌어올렸죠. 다만 암만 봐도 이해가 안가는 조합들이 나와서 그렇지.. 5신인조합같은거
21/03/28 18:25
지금 현재 플옵 탑라이너들
담원 : 칸 젠지 : 라스칼 한화 : 모건 티원 : 칸나 DRX : 킹겐 농심 : 리치 상대 나르 선픽 꼴픽했을떄 잡아줄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 선수가 일단 칸밖에 없긴하네요 원래는 라스칼도 있었는데 요새 라스칼 폼이 썩 좋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고 킹겐도 가능하긴한데 지금 킹겐 폼과 별개로 팀의 상태가 썩 좋지 않아보이고 나머지는 그냥 나르 선픽나와도 뭔가 대처가 안되는 느낌이긴하네요 그래요 샌박 서밋 당신들의 생각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근데 왜 그걸 아프리카전에서?......
21/03/28 18:25
페이커 인터뷰
Q. 경기 소감은? A. 미드 차이 Q. 빅토르로 많이 죽으셨는데 A. 게임은 내가 이겼다. 초비 인터뷰 Q. 경기 소감은? A. 탑 차이 Q. 라이즈 카드가 잘 먹히진 않았는데 A. 렐 이니시 오졌다
21/03/28 18:25
그건 그렇고 위에 제가 돌림판 관련글을 왜 썻냐면
그 돌림판 관련 옹호글을 겜게에 쓰던 사람들은 죄다 제목이 페이커팬한테 묻는다는 식으로 글을 썻던 사람들이라 그게 웃겨서 말했던것입니다..(..)
21/03/28 18:26
뭐 사실 올해 돌림판을 제외하고서라도 페이커 부진이나 T1이 부진할 때 어그로 글은 항상 넘쳐났어서 크크 당시에 난리났을 때 별 생각 안했습니다.
21/03/28 18:26
사실 저도 옹호글 한번 길게 쓰려다가 필력도 딸리고 귀찮아서 쓰다 지웠었는데 그냥 마저 쥐어짜서 써볼걸 그랬나봅니다 ㅠㅠ
글 싸놓고 나중에 지켜보는 맛이 또 있는건데
21/03/28 18:48
티원은 결과적으로 잃어버린 1년이 됐는데 케리아가 그 1년이 안아까울 정도로 더 커줄수 있을지.. 속이 시원하면서도 갑갑한 결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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