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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26 13:11
토론의 값어치가 없어 보이면 글을 삭제하겠습니다. 운영자님께서 토론 게시판의 원칙에 어긋나는 글이라 말씀해주시면 글을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05/06/26 13:33
스카웃은 '약하다'기 보다 '쓸모없다'가 와닿죠.
대공은 커세어에, 대지는 캐리어에 완벽히 밀리는 유닛이나까요. 스카웃의 가격을 내리고, 속도를 빠르게 하여 '정찰기로서의 역활'을 강조할 수도 있지만, 속도가 아무리 빠르다, 한들 커세어보다 빠르지 못하며, 가격을 내린다, 한들 커세어보다 싸기는 힘들 것입니다. 디텍팅 기능을 달아주는게 그나마 최선이겠지요
05/06/26 13:42
프토의 유닛과 건물순서는 모순투성이라고 해야할까요...
스카웃뿐만 아니라 다른 유닛들도 참.. 이라는 소리가 나오죠;; 브루드워로 넘어오면서 스카웃의 이름이 바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05/06/26 13:50
대체 유닛인 커세어의 가격이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스카웃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비를 줄이기보다는 스카웃의 자체적인 성능을 보정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가령 지나치게 낮은 대지 공격력을 올려 지상 유닛과 조합을 이룰 수 있도록 한다거나(저그가 뮤탈을 저글링과 조합하듯이 말이죠.), 아머를 높게 올려 커세어나 뮤탈에 대항하는데 용이하게 한다거나 해서 이용 가치를 높게 한다면, 주력 유닛은 아니더라도 옵션 정도는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05/06/26 14:57
공중유닛이 나오는 테크트리가 분리되어 있는 거 자체가 참 힘들죠..스카웃은 어떻게 개선을 해야될지....좋은 의견들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05/06/26 15:17
지금 커세어는 정찰기의 목적도 겸하면서 약간이지만 오버로드도 견제가 가능하며 값도 쌉니다. 스카웃의 값을 낮추고 성능을 지나치게 올리면 오히려 커세어가 지금의 스카웃 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커세어엔 없는 옵션이 스카웃에 필요하다고 봅니다.. 공격력 상승이나 기본속도 상승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이동속도 느려서 스카웃 안썼습니까.. 비싸고 약해서 안쓴거지.. 오버로드 견제는 커세어로도 어느정도 되고 말이죠.. 커세어의 목적과는 다른 목적을 이룰 수 있는 옵션이 스카웃에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05/06/26 17:03
음... 능력치 수정하고 가격 낮춘 다음(이동속도 오버로드처럼)
시야 업그레이드 + 속도 업그레이드 + 디텍트 기능 부여 업그레이드로 만들어놓는다면.... 정찰기로서 쓸모가 있을지도..
05/06/26 17:48
그런데 완전 객관적으로 따져본다면 스카웃도 그렇게 심하게 나쁜 유닛이 아니라 커세어가 너무 좋은유닛이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150-100의 레이스와 비교해봤을때 275-125에서 가격을 더 낮추는 것은 오히려 문제가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따져봐도 250-125가 마지노선입니다. 저는 오히려 스카웃의 기본속도를 속업스카웃 수준으로 올리고 속업하면 스타에서 제일빠른 유닛이 되도록 하는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하면 스카웃-커세어가 대등한 선택사항이 될수있습니다. 스카웃의 오버로드에 대한 공격력이 커세어보다 우세할뿐더러 드론도 위협할수 있기때문입니다. 스카웃의 유일한 단점은 오직 속도입니다.
05/06/26 19:33
정찰기의 역할을 수행하려면 기본이속및 생산속도가 빨라져야 합니다. 분명히 주력유닛으론 사용할수 없고, 초중반 견제및 정찰의 임무인데, 가격때문에 약간더 자원을 모으는 텀 외에도 생산시간에 이동시간까지 합치면, 최대한 빠르게 상대체제를 파악해야하는 조바심의 플토로서는 아무리 몇가지 부가기능들을 준다해도 10중 9는 일단 커세어를 뽑습니다. 정찰기로서 커세어와의 선택여지를 두기 위해서는 부가기능보다 위의 것들이 더 중요하다 봅니다.
05/06/26 19:47
비싼만큼 값을 못해서 안썼다고 보기는 힘든게 방송경기에서도 몇번 나왔으며 상대체제에 따라 비싼값의 몇배를 뽑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나 타이밍상 늦기때문에 상대의 히드라나 빠른스파이어의 스커지에 정찰이 늦은 단점외에도 활동시간폭까지 좁다는 것이 큰 문제지요. 디텍팅기능을 준다.. 그러면 오히려 드론이나 오버로드 잡을 타이밍은 거의 없으며, 스파이어보자마자 뒤도 안보고 열심히 도망와야합니다^^. 부가기능은 일단 정찰기로서의 기본을 충족시킨후에 논할 문제가 아닌가 하네요.
05/06/26 22:41
테란 공중 유닛
1. 레이스 : 종이비행기 그러나 클로킹 기능이 있다. 주로 가디언이나 캐리어 잡는데 이용 2. 발키리 : 스플래시 데미지를 가지며 기본 공격력이 5->6으로 증가하고 여러대일때 공격 풀데미지가 먹히지 않는 버그도 수정되어 아주 좋아졌다고 한다. 주로 오버로드 씨말리기에 이용. 3. 사베 : 가격이 가스300에서 225로 많이 낮아진 유닛. 디펜시브를 이용해 공격을 그 유닛으로 집중시키는 타운트 효과가 있고 지우개를 사용할 수 있는 이레디, 쉴드와 마나를 날려버리는 EMP가 있다. 한마디로 만능유닛. 이정도로 다양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유닛이 또 있을까? 있다. 퀸..그러나 잘 활용되지 않을뿐. 4. 배틀크루저 : 테란 최종 테크 유닛? (아비터와 비교해보면 락다운/핵쏠수 있는 고스트가 테란 최종 유닛일지도) 강력한 야마토건을 보유하고 일반형공격 25를 가지고 있다. 저그 공중 유닛 1. 무탈 : 사베와 아콘만 피한다면 무탈을 사용하는데 탈이 없다. 9-3-1의 쓰리쿠션 공격을 사용. 그러나 쿠션 범위란게 있어서 그 범위밖으로 나가면 데미지 안먹는 것인지는 확인 못함. 알려주세요. 사거리가 짧은 것이 단점 2. 가디언 : 적 포톤이나 시즈탱크 제거용으로 주로 쓴다. 3. 디바우어 : 워3에서는 적을 잡아먹던데 스타의 디바우어도 지상유닛을 하나씩 잡아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프토 공중 유닛 1. 스카웃 : 척후 임무의 가벼운 군대를 말하는데 워3에서도 스카웃 타워는 별 위력이 없다. 현재 sc(스타크)에서 out되어있는 scout. 속도업과 왜 있는지 이제는 국가와 사회가 나서야할 시야업. 구경해본지 오래된 유닛. 2. 캐리어 : 기본 공격력 6 * 8 =48을 가지지만 스타에서 가장 비싼 유닛. 각 종족 최종테크 유닛 중 유일하게 총알값이 필요하다. 사베로 쉴드를, 디파일러로 체력을 깎을수는 있어도 쉴드와 체력 둘다 죽일수 있는 천적은 없다. 반면 타종족 최종테크유닛의 천적은 다콘의 마인드콘트롤. 3. 아비터 : 프토의 최종 궁극 병기. 리콜과 얼음마법과 클로킹 지원 기능을 가지고 있다 4. 커세어 : 스플래시 데미지를 가지고 빠른 이동 속도와 연사속도를 가져 애용되고 있다. 테란의 공중유닛의 밸런스는 잘 맞는 편이지만 약하다. 스플래시 유닛도 있고 클로킹 기능도 있지만 주로 초중반 타이밍에 막강한 팩토리 유닛으로 승부를 보기 때문에 공중유닛활용은 별로 없는듯하다. 테란의 공격용 마법유닛은 메딕/고스트/사베 뿐인데 주로 써먹을 수 있는 마법은 사베뿐이다. 저그의 공중유닛은 약하고 활용에 의지하는바가 크다. 가디언이나 디바우어를 무탈에서 재활용하는게 아니라 그냥 생산하려할경우 아콘(100+300)에 맞먹을 정도로 비싸다. 스컬지 자폭도 바로 성공하면 이득이지만 실패 감안하면 50/150정도의 가격. 무탈도 뭉쳐서 공격하는 단점으로 사베나 템플러를 조심해야 한다. 프토의 공중유닛은 강하고 조합되면 더 강하다. 프토가 섬맵에서 강하다는 것. 그것은 기본 유닛(질럿+드라)는 타종족에 비해 효율이 떨어지지만 강력한 마법(템,다콘,아비터,커세어)가 있고 강력한 화력(템,리버,캐리어)가 있고 공중유닛조합이 강해서일 것이다. 그래서 프토로서는 어떻게든 초반을 버티고 후반으로 끌고갈려고 한다. 후반전만큼은 대테란전이던 저그전이던 자신있으니까.. 그런데 과연 스카웃은 어떻게 개선되어야 할 것인가? 척후의 역할에 충실하려면 가격이 더 다운되어야 할 것이다. 쓸데없는 업글 2개 비용은 없앨수도 없으니 공중유닛에서 마치 테란의 지상유닛인 벌처처럼 싸게 쓸 수 있게 해야할 것이다. 가격은 커세어가 150/100이니 가격을 100/50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대지는 그대로 하되 대공 공격력과 체력을 약화시킨다. 스카웃의 시야업은 왜 있는 것일까? 프로그래밍을 하다만 것 같은데, 제 생각으로는 마인을 자동 디텍트 할 수 있는 옵저버기능을 주는 것이다. 그래서 어택 명령 내려놓으면 자동으로 지도 돌아다니면서 마인이 발견되면 없애주는 것이다.(단 시야업을 할 경우) 결론은 지금의 막강 대공 공격력을 그대로 놔두면서 가격을 싸게할 수는 없으니 대공을 약화시키고 가격을 반으로 줄이던가 아니면 시야업을 자동디텍트로 바꾸는 것이다. 그러면 대 테란전 대 저그전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다. 하나더 상상하자면 드라군은 질럿이 재활용된 것이고 아콘,다콘은 합체된 유닛이니만큼, 스카웃도 가스를 200으로 낮춰서 둘이 합체하면 아비터가 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제 생각이 어떠한지요?
05/06/26 23:39
역시 스카우트를 잘 활용하지 않는 이유는 다른 두 공중유닛이 너무 막강하기 때문이 아니까요 ? 캐리어나 배틀은 공격속도는 빠르지만 한발한발공격력이 약해서 배틀같은 방어력이 높은 유닛에게는 별로 않좋지만 보통 테란들의 토스전에서는 배틀 잘 안뽑죠. 그리고 저가한테는 어떤 조합이든 스카우트는 거의 힘을 못쓰죠. 토스대토스에서도 우선 공중유닛을 뽑는 빈도가 매우 적으며 만약 공중전이 된다 하더라도 스카우트는 캐리어나 커세어중 어느쪽과 조합을 해도 커세어 캐리어에 안되죠 . 즉 토스의 공중 유닛이 너무 좋은 겁니다, 만약 스카우트를 밸런스 수정을 위해 좀 바꾼다면 디텍팅 능력을 주는것은 저그의 옵저버 테러가 불가능해지므로 너무큰 파장을 몰고 올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차라리 지상공격 데미지를 좀 늘려주거나 마나를 100정도 만들어 주어 클로킹을 주는것도 괘찮을 듯 하네요
05/06/26 23:51
스카우트에 시야업과 속업이 있는 이유는 오리지널 시절때에는 스카웃이 지금의 커세어의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당시 어떤 전략책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오버로드를 잘잡기위해 스카웃의 시야업과 속업을 해야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때야 성큰 공격력도 30이고 러커도 디버러도 없던 시절이니 이런 스카웃으로도 충분히 지금 커세어의 역할을 할수있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가능합니다만 지금 커세어가 나오고 저그도 더 강해진 상황에서는 그저 옛날에 이런것이 있었다 라는것을 보여주는 일종의 화석(?)정도의 의미밖에는 없는것 같네요 좀더 자세히 아시는 분이 있으면 더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스카웃이 디텍터돼면 그 즉시 사기유닛 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실드체력 다합쳐 250에 속도 적절하고 대공공격력 28+2 대지공격력도 보유한 유닛이 디텍터.....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기 맞네요 -_-;;; 역시 스카웃의 생산속도와 속도와 시야를 개선하는것이 최선입니다.
05/06/27 00:09
스카웃을 안 쓰는 이유는 가격이 비싼것도 있겠지만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업그레이드로 빨라지게 할 수는 있지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건물인 플릿 비콘의 가격이 엄청나기 때문에 차라리 캐리어를 생산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업그레이드 건물을 따로 두어 가격을 낮춘다거나 옵저버터리나 로보틱스 서포티드 베이에 속업이 끼워져 있었다면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대공 공격방식이 미사일이라는 점은 인스턴트 방식인 커세어와 비교했을때 스커지 테러에 너무 취약합니다. 그리고 이 공격방식은 교전이 대규모로 갈수록 공격 손실율이 높아집니다. 뭐 공격방식이 미사일인건 어쩔 수 없다 쳐도 기본 속도가 더 빠르게 된다거나 플릿 비콘이 아닌 다른곳에 속업 업그레이드가 있었다면 지금보다는 좀 더 많이 쓰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5/06/27 02:32
사실 스카웃이 래더를 지배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1.02 ~ 1.03 정도의 시기였던 것 같은데 래더맵에서 장기전 가면 프로토스는 막멀티하고 멀티는 포톤+템플러로 수비, 상대 멀티는 스카웃 개떼로 견제하는 게 상당히 유용한 전략이었죠.
당시 래더에서 테란이 쓰는 전술은 메카닉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아서 지상군은 마린 탱크 정도 나오고 간혹 멀티하고 배틀 뽑거나 온리 레이스로 가거나 하는 등의 전략이 나왔었는데 스카웃이 쌓이기 시작하면 마린 상대로 정말 강했습니다. 물론 시간 정해놓고 마린 뽑고 스카웃 뽑아서 전면전 붙이면 마린이 이기겠지만 구불구불한 맵에 프로토스의 빠른 멀티, 손쉬운 방어, 기동성 등의 조건이 스카웃이 마린을 압도하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골리앗은 아무도 안 뽑았고-_- 레이스는 캐논 템플러 앞에 무력하고 배틀이야 스카웃 밥이구요-_- 그러면 저그는 스카웃 안 무서웠냐..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저그가 지상군 위주로 가면 역시 캐논 템플러를 뚫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길목도 좁고 당시 하이브업 후의 울트라 저글링은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약했기 때문에 히드라를 주력으로 많이 썼는데 히드라 역시 소수일 때는 스카웃에 쉽게 죽고 다수라도 캐논 템플러는 못 뚫죠. 뮤탈 역시 캐논 템플러는 두려운 상대다보니 맘놓고 뮤탈로 맞장 뜨지도 못했고 그러다보니 프로토스 멀티는 하나씩 늘어가는 걸 못 막고 저그 멀티는 계속 스카웃에 깨져나가고 그랬답니다. 이런 게 가능했던 결정적인 이유는 스카웃이 지금보다 대지 연사력이 높고 기본 아머 1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카웃도 충분히 전면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높은 기동성만 활용하면 구불구불한 맵에서 끊어 먹기는 일도 아니었죠. 거기에 템플러 약간 동반하면 히드라건 마린이건 쉽게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엔 멀티 세 개일 때는 프로토스가 제일 강하다는 이야기도 나돌았죠. 이렇게 스카웃이 많이 쓰이다보니 시야업이 되면 유리한 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옵저버를 뿌려놓던 시절이 아니었기 때문에 스카웃이 직접 멀티 순회하면서 보이면 때려잡고 병력 움직임 보이면 끊어먹고 식의 플레이를 하다보니 시야업이 꽤 유용했죠. 그리고 사실 그 때는 캐리어가 지금처럼 좋지 않았습니다. 인터셉터 채우려면 캐리어 하나씩 클릭해서 채워야 했고 인터셉터 체력도 20/20이었죠. 히드라 어택땅해도 캐리어는 접근 못 했습니다-_- 오히려 전투력이 스카웃이 더 낫다고도 할 수 있었으니 플릿 비콘은 캐리어가 아니라 스카웃 속도업을 의미하는 것이었죠. 전 랜덤 유저이지만 프로토스를 좋아하는 편인데 가끔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스카웃 두 부대 모으고 멀티 두 개 돌리면 이긴 것 같은 기분! 지금으로선 상상하기 힘든 일이겠죠-_- 스카웃이 좀더 활용되기 위해서? 속도업을 지금 다시 디폴트로 주는 건 스카웃의 사기화-_- 논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리라 봅니다. 저그가 빠른 1커세어에 받는 스트레스를 생각해보세요. 같은 속도로 날아다니면서 오버로드 더 빨리 잡고 드론까지 때려준다면 얼마나 괴롭겠습니까-_- 테란 역시 메카닉하다가 1스카웃 뜨면 당황스러울 때 많습니다. 드랍쉽이 들키면 죽음! 이 되버린다는 것도 괴롭고요. 그래도 프로게이머들 하는 거 구경하는 재미는 늘 것도 같네요. ^^ 그냥 사이버네틱스 코어 정도에서 스카웃 속업을 할 수 있거나, 셔틀, 혹은 옵저버의 속업을 공유할 수 있다면-_- 괜찮을 것도 같습니다. 아니면 그냥 대지 연사력과 기본 아머 1만 돌려줘도 중후반에는 많이 쓰일 것 같구요. 디텍팅? 그건 좀-_-
05/06/27 06:11
적응력이 뛰어난 Terran(테란)이나 야성적인 Zerg(저그)와는 달리 Protoss(프로토스)는 둔감하여 보수적이다. 고도로 발달한 기술과 초능력을 함께 갖춘 Protoss(프로토스)는 오랫동안 스스로를 은하계에서 가장 발달된 종족이라 자부하고 있었다. 그들은 비록 인구가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로봇형 전투 장비로 부족한 하급 전사들을 보충하고, 기술과 초능력을 결합함으로써 가장 효율적인 전사들을 생산할 수 있었다.
Protoss(프로토스)에게 약점이 있다면 그것은 그들이 변화를 싫어한다는 점일 것이다. 칼라의 교리는 조금도 융통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Protoss(프로토스)는 또다시 내전에 빠질까 두려워하여 교리에서 한 발짝이라도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프로토스에 변화를 요구하는건 무리일수도...
05/06/27 13:27
그러면 시야업하면 스캔같은 한시적 디텍팅 가능을 주면 어떨까요?
마나 꽉 차면 3~4번 쓸 수 있게 하고, 범위는 다른 지역에는 뿌릴수 없고 스카웃 주위를 디텍딩 하는겁니다.
05/06/27 17:05
스카웃이 지상공격력이 대공 공격력 정도라면 정말 많이 써먹을꺼 같은데..;; 음.. 그렇게 되면 타종족 입장에서 스카웃 러쉬 막기 난감할듯;
05/06/27 17:29
스카웃이 현재 사용되지 않는이유는 무엇보다 이동속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동속도가 커세어와 동급이라면 저는 스카웃을 뽑겠습니다.
기본이동속도가 커세어급이 된다는데 사기화는 좀 아닌거 같습니다. 정찰이 중요한 스타크래프트에서는 플토의 정찰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테란은 스캔이 달리면 아무유닛피해없이 정찰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디텡틱까지 되죠. 저그는 오버로드가 있기때문에 플토전에서 드래군이 나오기전까진 맵핵이죠;; 하지만 플토로서는 그러한 유닛을 현재는 커세어가 담당하고 있는데 테란전에서는 커세어가 쓸모가 업죠. 더 유용한 옵저버가 있습니다. 하지만 옵저버는 클락킹유닛이라는 서비스가 있기때문에 체력이 약합니다. 터렛에 그냥 터져나갑니다. 저그전에서는 커세어가 나오기 전까진 볼수있는방법이 없습니다.(유닛피해없이) 테란저그전에서도 레이스가 뮤탈보다 먼저 나옵니다. 그런걸 따지면 플토한테는 현재상황히 확실히 불리합니다. 그리고 디텍팅기능을 추가시켰으면 하는의견이 많은데 이건 좀 사기화가 될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커세어와 스카웃이 전체적으로 교체 되었으면 합니다. 스카웃이 체력, 가격, 인구수, 데미지(공중)가 다운되고 커세어가 체력이나 쉴드가 약간 상승하고 인구수가 1이나 2정도 늘어 났으면 하는바램이네요. 이동속도는 둘다 현재 커세어급만 된다면 두유닛모두 유용하게 쓰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있는이유를 알수없는 시야업은 리버의 스캐럽데미지업처럼 스카웃의 대미지업(약간의 상승)이나 사거리업이 괜찮다고 보네요. 그리고 이동속도가 현재속도가 된다면 이속업그래이드는 코어나 스타게이트에서 바로 할수있었으면 괜찮겠네요. 그렇게 된다면 플토의 멀티언덕의 러커견제도 현재보다는 쉽게 막을수 있을거 같고 저그도 플토 상대로 웹사용후 오버로드 씨말리기에 잘 안당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커세어가 비싸지고 인구수상승에 따라 커세어를 지금처럼 많이 모으지는 못할거라고 봅니다. 스카웃이 사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커세어와의 관계를 생각해서 두유닛모두 바껴야 될수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스카웃이 레이스처럼 (가격,체력,인구수,데미지 다운,이속상승) 커세어가 발키리처럼(가격, 체력, 인구수상승)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05/06/28 12:18
가격과 인구수 그리고 생산타임으로 본다면 스카웃은 다른 유닛에 비해 나쁜점이 많죠.우선 기본방어력 0 사정거리 4 (디바우러 발키리는 6) 거기다 시야업그레이드 속도 업그레이드까지 해야합니다.너무 불공평하죠.우선 업그레이드를 다 없애버리고 기본방어 2 그리고 사정거리 6으로 늘려야 합니다. 그만큼 가격도 비싸죠 275/125니까요.캐리어가 350인데-_-
05/06/28 13:08
테란 디텍팅 기능
1. 스캔 : 50 마나 소비. 스캔해서 밝아지기까지 1초정도의 딜레이가 있는 단점.(다템을 다시 셔틀에 태우는 것이 가능) 지도 어느 곳이나 볼수 있다는 장점 2. 사베 : 사베는 디텍팅 기능 외에도 디펜시브, 이레디, EMP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만능유닛. 게다가 속도도 빠르다 3. 마인 : 공격력 125의 스플래시 유닛. 시야는 작은 편이지만 역시 디텍팅에 사용 가능. 안보이는 다템의 움직임에도 반응하다니... 안보이는데 어떻게 쫓아가서 죽이냐고.. 게다가 한번 일어나면 지구끝까지라도 쫓아간다. 징그러운 놈. (저 역시 안티벌처클럽) 4. 파벳 또는 시즈탱크의 스플래시를 이용하여 버로우 유닛 잡기 5. 터렛 : 연달아 지어가며 지역 점령이 가능 저그 디텍팅 기능 1. 오버로드 : 이름 그대로 수송기능도 가지고 있다. 2. 퀸의 인스네어와 디파일러의 플래그, 디바우어의 액시드스포어로 투명유닛 검출 가능(예: 레이스나 다템) 3. 스포어 : 연달아 짓는 것이 부자유스럽다(가격부담에 크립확장속도) 프토 디텍팅 유닛 1. 오직 유일하게 옵저버 뿐 -_- 2. 포톤 : 값이야 지금보다 25원정도 싸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무엇보다 느린 소환속도와 약한 체력이 불만... 3. 다콘의 마엘스트롬 이용하면 투명유닛 검출 가능. 아비터 얼리기는? 50/50의 자원 투자로 50마나마다 무한 스캔할수 있는 테란, 75의 저렴한 가격으로 옵저버나 오버로드의 접근을 막는 터렛을 가진 테란. 정찰기능에 재수좋으면 마인대박도 가능한 마인 가진 테란. 초반부터 둥둥 내 기지위에 떠있는 오버로드. 저그나 프토나 똑같이 디텍팅 유닛은 1개뿐이지만 가격(가스가 안드는 오버로드) 체력(200 vs 60), 부가기능(수송)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프토에게 옵저빙 유닛 하나더 준다고 밸런스가 깨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것도 인구수 3짜리에 가격 275/125 옵저빙 유닛이라면요. 거기다 시야업(100/100)을 할려면 플릿비콘(300/200)도 지어야하고 말이죠. 옵저빙 기능을 옵저버와 스카웃이 경쟁하게 된다면 3가지로 나눠지는 프토 테크에도 약간의 융통성이 트여지게 되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스카웃은 제대로 쓸래야 쓸 수가 없습니다. 가격 275/125에 인구수 3 -_-(같은 인구수 3이라도 발키리는 스플래시 데미지라도 있죠) 업글할려면 플릿비콘(300/200)의 압박(그러나 스카웃 업글을 따로 스타게이트에 두자는 것에는 반대입니다. 스타게이트는 말 그대로 게이트라서요. 게이트에 질럿/드라군 업글 있지 않습니다. 플릿비콘에서 업글되는게 맞고요. 그런면에서 아비터는 함대가 아닌거죠. 마법사임) 시야업(100/100)에 속도업(200/200 열라 비쌈). 결국 업글 가격만 조금 줄여주면 스카웃도 쓸만할 것 같습니다. 1. 스카웃에 옵저버업글(시야업) 주어 업글 되면 그 스카웃의 반경 사이에만 그것도 스카웃 눌러 따로 단축키 눌러야만 그 지역 옵저빙 기능 주어지게 바꾼다. 2. 플릿비콘 가격을 200/150으로 낮추고 시야업 100/100 속도업 100/100으로 바꾼다. 그리고 인구수를 2로 낮춘다. 1 아니면 2가 되면 스카웃 써볼만 하겠네요. 장기적으로는 핵심 기능(예 러커 200/200 사이오닉스톰 200/200 이레디 200/200)이 아닌 기능은 전부 150/150으로 낮춰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예 리버 스캐럽, 셔틀 속도) 그리고 일부 너무 낮춰졌다고 생각되는 기능(예 마인업 100/100 캐리어인터셉터 100/100은 150/150으로 늘렸으면 하네요) 지금까지의 패치의 역사는 가스나 미네랄 50정도씩 변화시켜가면서 맞춰져왔는바 지금처럼 플토에게 밸런스가 불리하다고 생각되는 때에 약간의 업글 비용 조정은 밸런스를 잘 맞춰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6/28 16:26
개인적으로는... 스카웃에게 디텍팅 기능을 주는 것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별도의 능력치 조정없이도 이름(스카우트)값을 하게 되며, 대저그전에서 어쩔 수 없이 커세어를 뽑는 플토의 불리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커세어 대신 스카웃이 나와서 드론이라도 한기 잡아줘야 밸런스 상에도 문제가 없을테고... 옵저버와 스카웃의 이중 역할은 가격이라는 측면에서 분리가 될테구요...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05/06/28 22:28
다른건 필요 없고 스카웃 속도업만 자동으로 되어 있으면 정말 많이 뽑을 것 같습니다. 저그 입장에서는 오버로드 금방 잡히고 드론 타격도 입을 수 있으니 초반 압박감이 상당할 듯 싶습니다.
05/06/29 00:02
'박영록'이란 분의 댓글에 한표 던집니다.
무탈리스크와는 미묘하게 다른 활용도에 스카웃이란 이름에 걸맞는 견제가 가능할듯 싶은 개선방안이라 생각합니다. 대지 연사력이 약간만 올라가도 활용에 따라 공격권을 잡는 일은 무리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커세어가 좋아도 럴커 걸어가는건 무참히 보고 있어야하니까요.
05/06/29 00:11
그리고 클로킹된 옵져버에 대한 반응이 빨라진 지금이 디텍팅이 힘든점도 있지만..
프로토스가 로보틱스/스타게이트/아둔 테크로 갈리는건 다른 종족에는 없는 보수적인 단점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래서 상대적으로 테크가 빠른 저그의 스파이어/럴커 이지선다의 제압이 힘든거구요. 그로인해 디텍팅기능을 스카웃에 부여하는것은 로보틱스계열이 소외되는 결과를 낳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스카웃에 방어력과 연사력보정만 약간 주어진다면 힘든 저그전을 커세어와 커버하며 재밌는 경기양상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05/06/29 09:19
스카우트를 테란이 레이스 콘트롤 하듯이 콘트롤 하면 정말 사기유닛이 됩니다. 특히 대 저그전에서 오버로드 잡기가 매우 재미있습니다. 스콜지에 약하긴 합니다만... 속업 스카웃 8기 가량이 저그전에서 모이면 정말 오버로드 씨를 말릴 수 있습니다.
05/06/29 10:05
스카웃을 8기나 모아서 '고작' 오버로드 사냥밖에 못한다면 누가 뽑습니까? 돈이 얼만데. 저그전에 스카웃 8기를 모을 상황이면 이미 관광모드거나 아니면 승부를 포기하고 오버로드만 잡겠다는 마인드겠죠;; 스카웃 8기 뽑고있으면 온리 히드라만 해도 토스는 그냥 발릴수 밖에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토스가 저그전에서 스카웃을 모으기란 불가능 하죠.
05/06/29 10:11
그리고 속업 된상태로 생산된다고 해서 저그가 압박감을 느낄까요? 전혀 아닐것 같습니다. 저그가 어떤 테크를 타도 스카웃은 대저그전에서 최악의 자원대비 효율을 가진 유닛이 되어버립니다;; 온리 저글링만 아니면 말이죠.
05/06/29 13:04
고작 오버로드 사냥이라뇨? 님 테란으로 플레이하다가 중간에 서플라이 디포우 전부다 파괴당해 보신 적 있습니까?
위에 어떤 분이 언급하셨지만 1.03시절 건틀렛에서는 스카우트를 뽑는 것이 대세였습니다. 당시 프로토스 유저들은 모두 승부를 포기한 것인가요? 물론 현 상황에서 적용이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스카우트의 효용성을 조금이나마 언급해 보려 한 것입니다.
05/06/29 13:09
스카우트는 어려운 프로토스의 저그전을 타개하기 위한 방책이 아니라 유리한 상황을 굳히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해야 함은 당연합니다. 구지 말할 필요도 없죠.
05/06/29 14:01
스카우트가 저그전에서 유리한 상황을 굳히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해야 한다는게 어떻게 당연한건지 궁금하네요.. 플토는 타종족상대로 아무리 유리하더라도 방심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플토종족의 단점이라고 생각하네요. 언제나 초반엔 유리하게 이끌어 갈수있지만 타종족이 운영이 좋고 수비가 좋다면 언제든지 역전이 가능합니다.
그런상황에서 유리하다고 스카웃을 대량(8기)으로 뽑다가는 일부러 역전해달라하는 의미겠죠;; 본문에서 언급됐듯이 스카웃은 제이름값을 못해주고 있는게 현상황입니다. 현상화에서는 스카웃의 이름값은 커세어가 해주고있는게 문제죠...
05/06/29 17:51
오버로드 사냥할려고 스카웃을 8기나 뽑는다? 솔직히 깨놓고 이야기해서 그런사람 있기나 합니까? 그 비싼 스카웃을 뽑아서 오버로드 잡았다고 쳐도, 그렇게 이득본건 아닐텐데요. 그리고 저그가 바보도 아니도 히드라를 갔건 스파이어를 갔건 호락호락 오버로드를 잡아먹으슈 할리도 없고 말이죠. 아무리 속업,시야업 이런거해도 저그전에 스카웃 모으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한마디로 '오바'죠. 저그전에 스카웃은요.
05/06/29 22:59
이해를 못하시는군요. 관두겠습니다; 유리한 상황을 굳히기 위한 방편이라는 것은 다른 말로 "관광용"이라고도 말합니다. 승리를 위해 선택하는 전략과 상반되는 개념이죠. 그럼 전 이만...
05/06/29 23:42
개인적으로는 대지공격력만큼은 좀 수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카웃의 이용이 적은 이유 중에 하나가, 대공능력 자체에서도 커세어에 밀리는데다, 대지공격력까지 낮으니 사실상 커세어에 대해서 비교우위를 보일만한 부분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는 것입니다. 만약 대지공격력이 대폭 강화된다면, 커세어와 어느정도 차별성을 가질 수 있겠죠.
05/07/01 03:19
속도업만 없이 원자체에 속도가 빠르다면 저그전에선 1커세어 대신 1스카웃을 마니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커세어보다 빌드타이밍이나 미네랄
량과 가스량이 조금 더 들긴하나 미흡한 대지 능력으로라도 드론사냥을 노릴 수 있을거고 오버로드 잡는속도도 빠르기때문에 썩 사용도가 높아질 듯 보이네요.
05/07/05 13:23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습니다. 저기 밑에 플토의 밸런스를 올인 글도 봤는데... 저그와의 밸런스를 위해 무작정 플토 유닛의 업패치를 단행한다면 플토를 상대하는 태란의 밸런스 문제가 또 불거지겠죠. 그 과정에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플토의 유닛중 테란과의 전투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반면 대 저그전에만 쓰이게 함으로써 밸런스를 조금은 조정할 수 있는 유닛은 과연 없을까......
재 생각으론 그 중심에 있는 유닛이 바로 스카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 저그전 플토의 빌드를 볼 때, 비교적 공통적인 테크트리가 정찰 겸 오버로드 트러블 기타 등등용으로 커세어 한기를 뽑는데, 여기서 그 초반의 공중유닛이 커세어가 아닌 스카웃이라면, 플토가 저그를 상대로 싸울 수 있는 정도의 화력을 갖추기까지의 시간동안에 저그가 초반부터 무한적으로 확장이나 드론 확충에만 전념할 수 없도록 초반에 아주 약간이라도 빡빡하게 자금을 운영하게끔 만드는 아주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드론 견제라던가 초반 3해처리를 타는 저그에게 있어서 뮤탈테크가 늦는 경우 스포어를 강제할 수도 있고요. 소수의 경우라면 오버로드를 잡는 속도 또한 월등하므로 다수 운영이 아닌 경우 비교적 쓸모 있게 쓸 수 있는 유닛이 바로 스카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도 쓴다면 쓸 수 있겠지만 (과거 박정석선수가 노텔인가에서 보여준 적이 있었죠.) 지금의 상태에서 스카웃을 뽑는 것은 한마디로 자원낭비로 인식될 가능성이 너무 크므로 살짝 패치가 이뤄여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무엇이냐...... 네, 당연히 속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지 공격력이 강화된다면 물론 플토 입장에서는 좋겠지만 (과거 몇번 나온 적 있는) 테란의 빠른 메카닉 조이기에서 소수 터넷을 상대로나 조여놓은 탱크를 상대로나 미세하나마 큰 위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격력까지는 좀 그렇고 (에쓰씨브이 견제에까지 용이해지연 역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현재 상태에서 아주 약간정도 이동속도와 생산속도를 올려주면 작고 미세한 차이이지만 대 저그전에 초반 소수 전략적인 이용으로 저그의 무한 확장을 조금이나마 견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다른 경우를 논해 보자면 개스의 가격이나 에너지나 아머같은 디팬스 쪽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는 역시 대 저그전 초반의 운영에 있어서 소수 스카웃을 잘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05/07/05 13:28
테란상대로 미세하나마 영향을 주게 되면 역시 밸런스의 원점으로 돌아가서 저그와 플토 유닛 밸런스를 위하려다 테란 플토의 밸런스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주는 결과를 초래할까봐 그러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디까지나 초반 저그의 운용에만 약간의 패널티를 주는 용도로 쓰이게 하는 것...이것이 제가 얘기하고 싶은 가장 큰 핵심입니다.
05/11/16 15:23
스카웃에 시야업그레이드를 없애주고 클러킹업그레이드로 교체해서 업그레이드하면 다크템플러처럼 무한클러킹이면 쓸모있겠네요.
그럼 가격도 비싼걸 이해해줄수 잇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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