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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16 15:27:01
Name 에버그린
File #1 201603161456_41110010452036_1.jpg (57.2 KB), Download : 5
Subject [일반] 더민주 최유진, 청년비례 후보직 사퇴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635122

청년비례 부정경선으로 논란이 되었던 최유진 후보가 자진 사퇴를 했군요.

페이스북에 남긴글을 보면 특정인의 조언을 거부하지 못한것에 대해 실수이고 잘못이라고 말하는데 그럼 누가 먼저 접근을 했다는거군요.
초보정치인 최유진이 이걸 뿌리치기는 힘들었을 테구요. 뭐 나름 안타깝기는 하네요.

뭐 그건 둘째치고 최유진에게 먼저 접근한 그 본원을 발본색원해야죠. 결국 최유진은 꼬리에 불과하니깐요. 꼬리자르기로 끝내서는 안될거라고 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258533

그와중에 더민주는 '불공정 논란' 이 있던 청년비례 공천작업을 김종인 지시로 중단했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두고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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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니 소프라노
16/03/16 15:28
수정 아이콘
고민 끝에 청년비례대표없애면 재밌겠네요
뻐꾸기둘
16/03/16 15:28
수정 아이콘
문제는 여기서 끝내느냐 다 처 내느냐지 이사람은 당연히 사퇴 해야 되는거죠.
16/03/16 15:32
수정 아이콘
여러 잡음은 그냥 신경안쓰는 중인데 김빈 디자이너건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별빛이내린다
16/03/16 15:34
수정 아이콘
글은 괜찮게 썼네요.
대장햄토리
16/03/16 15:34
수정 아이콘
꼬리만 자르고 끝내지 않았으면 하네요...
하심군
16/03/16 15:34
수정 아이콘
일정문제로 청년비례를 날릴수도 있겠군요.
솔로11년차
16/03/16 15:34
수정 아이콘
돈은 물어줬나요? 우선 돈부터 물어줘야죠. 정당의 이름으로 사기치고선 무슨 딴소릴 하는지.
사안이 중하다보니 언급이 없는데, 이번 청년 비례는 사깁니다. 표현상의 의미가 아니라 그냥 사기친거예요. 100만원이나요.
16/03/16 15:4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전 근데 원래 문재인대표때도 이런 식으로 청년비례대표를 뽑기로 되어 있었던 건지가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그때부터 싹수가 노랬다는 이야기인데요.
물론 야당이 디테일까지 꼼꼼하게 챙길만한 여력과 능력이 안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번 청년비례대표건은 좀 벙찌는 이야기입니다.
솔로11년차
16/03/16 15:53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아직 당대표일 때는 규정을 정한 거지 디테일한 규칙을 정하지 않았겠죠.
애초에 100만원이 된 것도 있는 규정은 바꿀 수 없으니 사다리를 걷어차기 위해 100만원을 내걸었다고 봅니다.
그덕에 이번 청년비례 신청자 수는 급감했구요.
어쨌든 선거에서 유리한 전략일 수도 있고, 그래서 선거에서 이길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더민주의 정치에 청년들을 위한 정치는 없다는 태도는 명확해보입니다.
16/03/16 16:1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결국엔 문대표가 끝까지 책임을 졌어야 하는건데... 아쉽습니다.
결국 흔들려서 시스템 공천을 완벽하게 밀어부치치 못했으니...
뭐 근데 생각해보면 계속 밀고 갔어도 결국 흔들려서 낙마했을거라고 보는 저는 시스템 공천 지키기가 무척 어렵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한번으로 해결될거라고 믿지도 않았구요.
그래도 계속 시도하고 시도하면 결국 시스템공천이 어느정도 자리잡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일단 문재인대표가 살아남아야 그나마도
건질텐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총선정국이 안개속이네요.
솔로11년차
16/03/16 16:28
수정 아이콘
전 실패하더라도 그 실패가 자산이 될거라 생각하거든요.
이번 실패(총선패배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로 문재인이 혹 대선후보가 된다한들 당선은 무리라 생각하고, 마찬가지로 이번 실패로 야권은 한동안 한참 후퇴해야한다고 생각해요.
16/03/16 16:57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는 그렇죠.
그 장기를 얼마로 보느냐에 따라 좀 의견이 갈리겠습니다만 야당 지지자들은 생각보다 인내심이 없어요.
일단 그 자산을 누가 계승하느냐 여러가지 걸리는 문제가 있는데 약간이라도 건지면서 갈건지 아니면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할건지도 고려해봐야겠죠.
솔로11년차님의 의견은 누누히 봐서 잘 알고 있고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도 당연한데 저는 예전보다는 조금이라도 나아졌다고
보는지라 일단 여기서 더민주가 선방하면 어떻게 될지 실패하면 어떻게 될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만 누구라도 시스템공천과
더민주 체질개선을 받아줬으면 싶은데 그럴려면 국민의당이 폭망해야 되고 더민주에서도 몇몇은 낙선하는게 낫고 등등...
근데 난이도가 너무 높긴 높네요.
솔로11년차
16/03/16 18:08
수정 아이콘
의견이 조금 갈리시네요. 전 전보다 나아질 뻔했다.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16/03/16 18:14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솔로11년차님은 지지철회를... 저는 일단 총선까진 유보상태지요.
현재 시스템공천이 많이 망가지긴 했지만 아직은 지켜볼만하다 정도의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완전히 무너지면 시스템공천은 진짜로 오랫동안 자리잡기 힘들기도 하고...
어짜피 총선이 끝나면 답은 나올테니 그땐 확실히 정리할 수 있겠죠.
치키타
16/03/16 15:38
수정 아이콘
맨 아래 기사 상에 ["그런데 지금 비례대표 선정 (규정이) 고약하게 돼 있다. 당헌에 묘한 규정을 만들어 대표가 마음대로 선정할 수가 없다"고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라는 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나요? 당 대표가 맘대로 선정하고 싶다는 거 같이 읽히는데 말이죠.
뻐꾸기둘
16/03/16 15:41
수정 아이콘
이미 마음대로 선정하려고 밑밥 많이 깔고 있습니다.

1차 컷오프 때 격노했다고 이야기 하면서 2차 컷오프 지 마음대로 할 권한 따냈고, 지난 금요일에 비례 관련해서 이미 당헌당규도 개정해 놨죠. 비례도 2차처럼 손댈려고 간보는걸로 보이네요.
㈜스틸야드
16/03/16 15:43
수정 아이콘
이제 비례 규정 바꾸고 이철희 당선권 주면 저쪽 입장에서는 완벽하겠네요. 총선 이기자고(그나마도 가능성이 희박한.) 당 자체를 부정하는 꼬라지를 보니 기도 안찹니다.
아리마스
16/03/16 15:57
수정 아이콘
우리 김도망 선생님의 정무적인 판단이 있으신거죠.. 자기 멋대로 자기 맘대루..
16/03/16 15:44
수정 아이콘
또 정무적 판단 들어가나요.
최강한화
16/03/16 16:00
수정 아이콘
청년비례의 저 사태는 최유진이라는 꼬리만 자르면 안되죠 몸통부터 머리까지 다 잘라야죠.
그리고 김종인 대표가 말한 "비례선정이 고약하다고 대표가 맘대로 할 수 없다!!"라고 하는거 보니 자기의 정무적 판단으로 사람을 뽑겠다는 이야기로 들리네요.

지금 더민주당에서 문재인이 대표로 있을 때 발목잡고 사사건건 시비걸고 당무거부하던 분들은 왜 김종인 대표의 폭주를 막지 않는건지 궁금하네요.
그러지말자
16/03/16 16:19
수정 아이콘
경쟁력이고 해당행위고 다 무시하고 단수공천 주는분인데 굽신굽신 해야죠.
16/03/16 16:12
수정 아이콘
고심 끝에 청년비례를 해체하겠습니다.
...어??
MoveCrowd
16/03/16 16:20
수정 아이콘
김종인 마인드가 위험하긴 하네요.
당대표 마음대로 못뽑는다고 고약하다고 말하다니 노망났다고 말해도 무방할 수준입니다.
당대표는 독재자가 아닌데 딱 국보위 마인드를 이렇게 노골적으로 드러내다니.

확 실망이네요.

그리고 꼭 발본색원 해야합니다.
김테란
16/03/16 16:22
수정 아이콘
뭐 처음이 아닌데요.
시스템공천에 대해 말할 때도
심상정대표에 대해 말할 때도
똑같은 수준였었죠.
게롤트
16/03/16 16:27
수정 아이콘
공천권이란게 참 어마무시하군요. 찍소리도 못하고 휘둘리네요.
푸른음속
16/03/16 16: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중단했다니 다행이네요
16/03/16 16:59
수정 아이콘
이사람이 어떻게 하던말던 김빈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는게 우선되어야지요.
기회는 공정하게 과정은 공평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모르시나
간디가
16/03/16 22:32
수정 아이콘
막줄에서 얘기하시는게 간결하면서도 명확한게 참 예쁘네요.
16/03/16 23:05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 문재인이 말 한 거에요.
쑥스럽습니다. 그래도 칭찬 댓글에 기분이 좋아요~ 감사합니다.
에버그린
16/03/16 17:03
수정 아이콘
표창원
51분 ·

우리 청년비례 관련 좋지 않은 모습 보여드려 송구스럽습니다. 관련 두 후보는 자진 사퇴 및 예비후보 선발 취소 조치가 이루어졌고 이익충돌의 비윤리적 불법적 예비후보 지원 지도를 행한 의혹이 제기된 간부급 당직자에 대해서는 강도높은 감사 감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법과 당규에 따른 엄정한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성세대와 달리 때묻지 않은 신선함과 용기, 패기로 청년세대를 대표해 당과 국회에 상쾌한 충격을 줄것으로 기대하며 도입한 청년비례 제도가 잘못 운영되어 당시자들과 청년 세대 및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 드린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표창원 페이스북이네요. 일단 두고보죠
16/03/16 22:48
수정 아이콘
김광진
어제 오후 7:19 ·
많은 언론과 인터뷰를 하면서 ‘가장 걱정되는 것과 지난 4년 성과중 가장 의미있는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항상 했던 대답은 ‘청년비례1기로서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서 청년비례2기가 없어지게 되는게 가장 걱정이고, 가장 큰 성과는 당헌당규에 청년비례를 명문화해 넣어서 2기 청년비례를 뽑게 된것이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저의 자랑이고, 저의 자부심이고, 저의 종교같은 이름인 청년비례...
요즘 이 이름이 너무 슬퍼집니다. 청년들때문이 아니라 이 제도에 대해서 전혀 이해하지도 못하고, 청년의 아픔에 고민도 없는 분들이 이 제도를 운영하면서 계속 청년들에게 실망과 아픔을 주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왜 요즘은 이렇게 당이 당원들을 부끄럽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청년비례라는 이름이 무엇인지도 모르던 4년전에도 382명의 지원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남자 22명, 여자5명이 지원자의 끝입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참가비 100만원,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 시간도 없는 스펙경쟁에 경선에 오르면 수천만원의 경선비용을 본인이 부담하여야 합니다. 처음부터 흙수저는 도전할 기회조차 막아버린 것입니다.
그렇게 아무도 모르게 접수가 끝나고, 5분의 면접으로 최종대상자 남녀 2명씩을 뽑고는 최종에 오른 후보가 공천관리위원장이 의원시절 비서관으로 있다가 새누리당에서 비서관을 하던분이라는게 언론에 공개되자 후보자격을 박탈시키고 다른 한명을 대상에 집어 넣었습니다. 본인스스로가 국회의원보좌관을 경력으로 적었음에도 어디서 근무했는지조차 파악해보지 않은 정도의 평가로 우리당을 대표할 청년 국회의원을 평가하고 뽑아왔다는게 공천관리위원회의 답변이라니 황당하고 분노스럽습니다.
이 난리를 치고는 당장 내일부터 후보4명을 두고 여론조사를 돌려서 최종당선자를 정한다고 합니다. 어제저녁 4명을 발표하고, 오늘 그중에 한명을 교체하고는 내일 바로 투표!
단1분짜리 정견발표한번 들어보지 못하고, 상호간에 토론회 한번도 없는 상태에서 도대체 누구를 어떻게 왜 뽑으라는 말입니까?
무슨 정당의 운영을 이렇게 합니까! 공관위의 업무가 과부하가 되면 일을 좀 나눠서 하십시오. 지역구공관위에 비례공관위에 사무직당직자비례추천위까지 무슨 감투는 생기면 다 가져다 쓰시면서 일은 이렇게 절차도 무시하고 내용도 부실하게 만드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한다고 멈추지 않으시겠지만
내일 당장 투표를 시작하는건 상식이 아닙니다. 최소한 청년당원들이 이 4명의 후보에게 우리당의 미래를 맡겨도 좋을지를 묻고 답할수 있는 시간을 줘야합니다. 그리고 그 후보자들도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알릴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슈퍼스타K는 노래라도 한곡 들어보고 투표합니다. 그런데 국회의원을 뽑는 이 제도에 목소리는 고사하고 사진한장 보여주지 않고 그냥 투표를 하라고 합니까! 정말이지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김광진 페이스북입니다. https://www.facebook.com/bluepaper815/posts/525131654326445
이거 참.. 뭐라 말을 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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