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4/14 01:43:58
Name 사악군
Subject [일반] 대선토론양상 ㅡ 문유심 3각동맹

개인평가는 많은 분이 해주셨고 저도 대체로 대세의견에 동감합니다. 안보와 언론은 스탠스 차이고요.  그것도 같으면 같은당 지지자였겠지요.

저는 처음 정책토론에서 유승민후보가 홍준표의 선거법위반을 걸고 넘어지는걸 보고 의아함을 느꼈습니다. 홍준표가 자격없는건 없는거고 그건 정책을 묻는건 아니잖아요. 이런 토론룰을 어길 타입이 아니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이어 심상정후보는 아예 사회자가 대놓고 막는데도 계속 자질을 공격했죠.

그런데 주도권토론의 방식이 3명에게만 묻는 것이고, 심상정이 홍준표에게 묻지 않는 순간 알았습니다. 아, 홍준표를 따시킬 생각이구나. 유승민도 묻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자질공격을 앞에서 해버렸구나.

나아가 전부터 유승민 심상정은 케미도 친분도 있다고 알려져있죠. 이건 사전교감이 있었을것이다 생각했는데 문재인후보도 홍준표를 따시키더군요.

자한당에 대한 삼각동맹인거죠. 세 후보의 이해가 일치한겁니다. 자한당은 사라져야한다. 문재인 심상정은 상대할 보수는 바른이든 국당이든 아무튼 자한당을 청산해야하고, 유승민은 자한당을 밀어내야 살아남을 수 있죠. 유심은 이번엔 문의 경쟁자자체도 못되고요.

이건 자한당표를 가져와야하는 안철수만 홀로 홍준표에게 질문하며 말을 섞게됨으로써 안철수 ㅡ 적폐연결 프레임에도 유효한 수였습니다. 자한당 확실한 적폐. 우린 쟤랑 말도 안 섞음. 쟤는 섞는데요ㅡ

홍준표도 문재인이 질문하지 않는걸 보고 바로 알았습니다. 이것들이 날 따시키려는구만. 그래서 내가 무서운가보다 라는 정신승리를 뱉은거죠.

이것이 이번 토론에서만이 아니라 이후로도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어째 토론할수록 안표가 떨어질거 같아서 전 그냥 유승민 찍어도될지 모르겠어요. 상관없이 문재인씨가 될거같아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4/14 01:47
수정 아이콘
이번 토론회 구도가 셋에게 이익이니 이 구도를 유지하려 하겠죠. 유 찍으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이 구도에서 유가 얻을 것도 꽤 있어 보이고, 그렇게 힘을 유가 받을 수 있다면 그 유에 힘 실어 주는 것도 사악군 님께는 나쁘지 않을 듯. 어대문일 때의 스노우볼은 유도 먹을 게 좀 있겠네요. 안과 홍은 기분이 미묘하겠네요. 서로 싸워야 하는데 싸울수록 경쟁자만 유리한 그림?
Chandler
17/04/14 01:47
수정 아이콘
일단 자한당만은 사라져야한다는거

꼭 계속되면 좋겠습니다

유시민의 말을 인용해보고싶네요

"나는 한나라당 박멸의 역사적 사명을 띄고 이땅에 태어났다"

일단 저기만 없어져도 그거만으로도 속이라도 시원할거같아요
엔조 골로미
17/04/14 01:48
수정 아이콘
천정배''사람으로 태어나서 어떻게 한나라당에 들어갈수있나''
엔조 골로미
17/04/14 01:4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대로 라면 그냥 심상정 후보찍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재인 후보도 좋지만 이번아니면 대선에서 진보정당후보찍기가 힘들거 같아서 ㅠㅠ 여론조사 마지막날까지 봐야할거 같긴하지만요
아점화한틱
17/04/14 01:49
수정 아이콘
역시 그런데 그 한표가 사실...
엔조 골로미
17/04/14 01:50
수정 아이콘
그래서 기준을 좀 넉넉하게 잡으려구요 10%내면 그냥 문재인으로 가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후보에게 단순히 당선가능성때문에 주는거라면 5%생각했을텐데 문후보도 좋아하니까요
사악군
17/04/14 10:34
수정 아이콘
저도 따라해야겠어요 흐흐
17/04/14 01:50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이제껏(그래봐야 이제 두 번째 대선이지만) 사표 논리에 결국 새누리를 이길 수도 있는 민주당에만 투표하다 드디어 마음 편히 투표할 수 있는 상황이라서요. 유 찍을까 하는 분에게 유를 권했듯, 심 찍을까 하는 분들은 심 찍는 게 좋을 듯.
아점화한틱
17/04/14 01:48
수정 아이콘
약 500만명의 문재인 지지자 : '아무래도 문재인씨가 될 것 같으니 난 다른후보 한번 찍어봐야지~'

문재인 : ??????
엔조 골로미
17/04/14 01:53
수정 아이콘
월드컵에서 3무로 탈락하는 전통의 강호처럼...
17/04/14 01:53
수정 아이콘
조문근 : ??????
17/04/14 07:5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게 맞는거죠.
그에 따른 결과도 스스로 책임을 지는거구요.
설명충등판
17/04/14 01:50
수정 아이콘
일단 과반득표를 해야 자한당이 박멸되든 말든 할것 같아서...
닭장군
17/04/14 01:50
수정 아이콘
듣고보니 그렇네요.
광고계정
17/04/14 01:51
수정 아이콘
저는 마치 더 지니어스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자기 자신을 제외하면 질문을 할 수 있는 상대방은 4명인데 그중에 3명에게 질문할 수 있다고 되어있는 룰이 뭔가 의도적으로 필승법을 찾아봐라!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일단 홍준표는 보내고 보자라고 암묵적으로 합의한 연합. 그리고 그 와중에 문재인씨는 의도적으로 상대방에게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질문을 던진 뒤 유유하게 자기 PR로 끝냈죠. 단순히 데스매치에 지목되지 않는 것 뿐만 아니라 생명의 징표를 챙겨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외통수에 당한걸 깨닫고 판 뒤집으려고 트롤하려는 홍과 난 아무것도 몰라요의 안은 덤.
사악군
17/04/14 10:36
수정 아이콘
맞아요! 그런 느낌도 있고 재미있었습니다.
17/04/14 01:51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냥 전형적인 운동권의 토론 태도였다고 봅니다 저는

유승민의 경우는 친박이 주적이니 당연히 저렇게 하겠고
윌로우
17/04/14 01:53
수정 아이콘
유승민의원 말솜씨에 감탄했습니다만 결국 그러면 그렇지하게 되더군요. 안보는 스탠스 차이 맞으나 언론은 동의 못하겠습니다. 지긋지긋한 물타기였잖아요.
17/04/14 01:55
수정 아이콘
저도 우와~ 하고 보다가 송 씨 회고록 드립에서 읭? 마지막 5분 김대중-노무현 정권 드립, KBS 기자 질문에서 그럼 그렇지
17/04/14 01:55
수정 아이콘
일단 토론회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홍준표랑 말을 섞어봐야 그쪽에서 제대로 된 말을 안하고 아무말 대잔치하는 경우가 태반을 넘기 때문에... 시간이랑 에너지가 아깝죠.
바스테트
17/04/14 02:01
수정 아이콘
1.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문재인을 토론에서 약하다고 평가하고 실제로 12년대선에서도 그닥 좋은 평가를 듣진 않았죠. 그때문인지 문과 경선 및 대선에서 대결하는 후보들은 모두 문을 토론으로 찍어누르고싶어하는 게 느껴집니다. 일단 지지율 1위이기도 하고 그게 약점이라고 알려져있으며 동시에 본인들이 거기서 더 강점을 드러낸다고 생각하고요. 정작 지난 그 약점이 도드라졌던 지난 대선에선 상대가 박근혜라(..) 뭐 그 약점이 제대로 후벼파이지 않았고 옆에 나온 이정희의 트롤링이 더 주목을 받았는데 이번 대선에 와서는 저번 대선떄에 비해 훨씬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뭣보다 앞서 말한대로 문재인이 토론에 약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만만해했던 후보들치고 제대로 그 약점을 후벼판 후보가 없었습니다.

경선과정에서 이재명도 그러했고 10분이면 문재인 찍어누른다던 홍준표도 그렇고 끝장토론하자던 안철수도 그러합니다. 문재인이 토론에서의 약점을 어느정도 보완해온것도 사실이긴 합니다만 사실 문재인보다 그냥 저 3사람이 기대했던것보다 못해서 알아서 고꾸라지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토론에서는 홍준표야 공격하다가 역공당한거니 그렇다치더라도 안철수는 이게 뭥미?싶었습니다..-_-;

2. 유승민의 말빨은 엄청나게 현란하며 사람들 현혹시키기 딱 좋았습니다. 사실 언론/색깔론/양비론 이 3가지를 제외하면 가장 우수한 토론능력을 보여주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색깔론으로 점수를 까먹고 되도않는 양비론으로 어이를 없애버리고 화룡정점으로 언론과 관련된 발언으로 그냥 더 듣기도 싫어졌습니다..정확하게는 현혹되던 와중에 마지막 저 언론과 관련된 발언덕분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3. 심상정은 좀 무리수를 두는 게 보였습니다. 다른것보다 진행자의 제지마저 막으면서 소리높이는 건 토론이 아니라 청문회 혹은 취조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부분이 좀 많이 아쉬웠는 데 이 부분만 좀 보완한다면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4. 안철수는 생각보다 기대이하였습니다. 천성적인 목소리톤은 사실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니 넘어갑니다만 그 외에는 도대체 이 토론에서 안철수가 국민에게 무엇을 설득하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매번 4차산업얘기를 꺼냈지만 정작 그 4차산업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좀 부실했던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첫번째 대선후보 토론회여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심하게 긴장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기자들의 생각지 못한 질문에 그냥 대답도 없이 떠나가는 등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를 듣는 상황에서 그 모습을 보니 자기가 예상하지 못한 돌발변수에 굉장히 취약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5. 김태호PD는 하루속히 홍준표를 멤버로 영입해야합니다. 대선이 끝난 뒤 법원 판결이 나면 세계최초 옥중예능을 찍어보는 건 어떨가싶습니다.
엔조 골로미
17/04/14 02:04
수정 아이콘
오늘부로 문재인이 토론 못한다는 평가는 접어야 할거 같습니다. 다른사람인줄알았네요-_-; 2012년은 모르겠는데 당내경선은 진짜 내부경선이라 세게 안한거 같아요 홍준표랑 둘이 치고받는거 보니까 내가 못팬게 아니라 안팬거다라고 말하는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RedDragon
17/04/14 09:00
수정 아이콘
아무리 말 못한다 못한다 해도 변호사 출신이시죠 크크...
Korea_Republic
17/04/14 11:32
수정 아이콘
발음때문에 토론못한다는 편견이 생긴게 아닐까 싶어요. 참여정부에서 민정수석으로 근무할 당시 살인적인 업무강도 때문에 이가 다 빠졌다고 하던데 그 후유증이 큰 모양입니다.
래쉬가드
17/04/14 02:01
수정 아이콘
그냥 홍준표를 상대로 다른후보들이 무려 동맹까지를 사전교감을 통해 맺어야 하나 싶네요
빨리 청산되어 없애야 하는 적폐일 뿐이라는건 모두가 동감하는 바이고 그게 자연스레 토론장에서 나타났을 뿐이라고 봅니다.

근데 오묘한건 지금 홍준표에게 표가 간다는건 안철수 쪽으로 갈 보수표를 갉아먹는다는 이야기여서
저 적폐의 우두머리가 높은 득표를 하게 되는것이 문재인 지지자 입장에서는 싫지 않은 상황이라는게 아이러니네요.
하심군
17/04/14 02:05
수정 아이콘
유승민 후보는 언제나 말하는 거지만 판 깔아주고 싶은 사람이죠.지금까지 자기가 판만 깔아주면 미쳐 날뛸거라고 떠들고 다니면서 판위에는 얼씬도 안하던 사람이거든요.

좀 더 과감하게 말하자면 판 위에서 닥치고 우물쭈물하는 걸 보고싶달까. 좀 못된 생각이죠.
거믄별
17/04/14 02:20
수정 아이콘
굳이 아무말대잔치를 벌이는 홍준표와 붙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유승민 후보 정도야 보수 주도권을 위해서 홍준표를 공격할 명분이 있지만...
심상정이나 문재인, 안철수는 할 이유가 없죠.
질문했다가 괜히 스트레스만 받고 홍준표의 아무말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이면 역효과가 나기 쉽습니다.

다음 토론회도 오늘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다면 여전히 홍준표는 따돌림 당할 겁니다.
홍준표의 질문 차례에서 적당히 맞받아치면 되죠.
그걸 어제 토론회에서 문재인이 보여줬구요. 공격하던 홍준표를 몰아세울 수 있다면 홍준표의 아무말 잔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녜스타
17/04/14 02:57
수정 아이콘
왠지 벌써 어대문 분위기로 가는듯한데....저는 끝까지 방심 안하렵니다.지지율 한20프로 차이나면 모를까...
17/04/14 07:33
수정 아이콘
문재인 후보가 토론 잘 못할 거라 생각하셧던 분들은 군사정권 시절에 인권변호사로서 살아남은 사람이 법정에서 어땠을까를 상상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2012년 때는 사실 본인이 강력히 원하고 준비해서 출마한 선거는 아니었었죠.
차도남
17/04/14 07: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17/04/14 08:01
수정 아이콘
말은 잘 하니까요.
안보팔이는 동의합니다.
사드가 왜 배치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논리가 빈약하고, '배치되는걸 찬성해야 건전한 안보관' 이라는 요상한 논리로만 이야기하고 있어요.
LightBringer
17/04/14 08:23
수정 아이콘
유승민 빼면 보수측에선 진보 유권자가 납득할 수 있는 인물이 없다시피 하니까요. 전원책 변호사가 신년초 토론에서의 막말 때문에 많이 까였지만 막상 빼려고 하니 그럴듯한 보수 논객이 전변밖에 없는 현실하고 비슷합니다.
17/04/14 08:58
수정 아이콘
본인이 너 보수맞냐 배신다자 이런 소리를 계속 들으니까 억지로 강조하는 느낌도 있습니다.
17/04/14 09:40
수정 아이콘
유승민 좋게 보는데 사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보수정치인중에 '상식'이 있다고 보이는 사람이 몇명 안되고 그 중 한명이거든요.

표줄일은 없을거고 유승민한테 줄 관심 있으면 정의당에 줘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655 [일반] 더 플랜, 12대선 선거 다큐멘터리 후기 [137] z232519206 17/04/14 9206
2654 [일반] 오늘도 한다 투트렉(수정) [36] 현호아빠6639 17/04/14 6639
2653 [일반] 문재인후보 국공립대 공동학위제 어떻게보시나요? [115] 다크템플러8221 17/04/14 8221
2651 [일반] 선거 후 파산을 진지하게 걱정하는 "자유한국당" [44] 어리버리9018 17/04/14 9018
2650 [일반] YS차남 김현철 "文 전화받고 고심중…상도동계 같이 움직일것" [82] ㈜스틸야드9048 17/04/14 9048
2649 [일반] 홍준표 사실은...... [34] Korea_Republic8589 17/04/14 8589
2648 [일반] 안철수가 종편에서 퇴출당한 민영삼을 영입했군요 [29] 로빈10803 17/04/14 10803
2646 [일반] 오늘자 리서치뷰 여론조사 [81] Lv311903 17/04/14 11903
2644 [일반] 어제 홍준표 후보의 발언을 보고 든 의문점 [49] 세인8378 17/04/14 8378
2643 [일반] 안철수의 임시정부 부정이 또다시 [79] galaxy8396 17/04/14 8396
2642 [일반] 안철수씨가 생각보다 훨씬 안좋군요. [18] 삭제됨8945 17/04/14 8945
2641 [일반] 안철수씨 예비군 관련 안철수 의원실의 해명(링크수정) [25] 아점화한틱9333 17/04/14 9333
2639 [일반] 대선토론양상 ㅡ 문유심 3각동맹 [35] 사악군7253 17/04/14 7253
2636 [일반] JTBC 자막 문제 관련 영상입니다. [72] 삭제됨7801 17/04/14 7801
2635 [일반] 오늘 대선후보 토론회를 보고 남겨보는 후보별 간단평 [83] Manchester United8095 17/04/14 8095
2634 [일반] 1차 토론회 후보자들 개인평가 [82] 동네형9217 17/04/14 9217
2630 [일반] [해명추가] 안보 정국 '안철수 예비군훈련' 도마에 (안철수 한번도 예비군 훈련 받지않았다??) [103] 삭제됨10852 17/04/14 10852
2629 [일반] 민주당의 네거티브가 안 통하는 이유 [30] 길갈9791 17/04/13 9791
2627 [일반] 안철수를 움직인 비선…서초동 그룹 [89] 복타르11684 17/04/13 11684
2626 [일반] 파렴치한 안철수 [95] 트와이스 나연13033 17/04/13 13033
2625 [일반] 안철수 부인 김미경의 갑질 의혹 [200] 로빈14558 17/04/13 14558
2624 [일반] "안철수 옆의 모든 사람이 낡은 실패세력" [59] 마바라8816 17/04/13 8816
2623 [일반] 문재인 "왜 먼저 축사하냐"…, 유림행사서 항의 받아 .txt [119] 아라가키10248 17/04/13 1024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