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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15 02:47:48
Name 가라한
Subject [일반] 97년 대선의 추억(2)
앞 글에 이어 계속 반말체입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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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당시 대선 판세는 조중동을 비롯한 미디어의 일방적인 왜곡 보도에도 불구하고 IMF + 이회창 아들 병역 비리로 대략 DJP 연합 40-50%, 이인제 30-35%, 이회창 20% 이하

의 구도가 만들어 지고 있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는 여론 조사 발표의 관심도가 훨씬 커서 2-3일이었던가 3-4일 마다 여론 조사 결과가 각 신문 헤드라인에 대문짝만하게 실렸었다.
지금처럼 여러 여론 조사 기관이 난립하지 않고 있어서 대부분 한 기관의 결과를 모든 미디어가 받아 썼던 것 같다.

이 중 이회창만의 추세를 보면 처음 40% 이상 찍던 것이 아들 병역 비리로 꾸준히 하락해서 15%정도까지도 내려갔던 상황이었다.
이 상황에서 다음 여론 결과에서 이회창은 마의 한자리수 지지율 즉 9% 지지율을 찍게 된다.

당연히 모든 신문의 1면은 이회창 한자리수 지지율이었다.
단 한 신문 조선 일보만 빼고. 조선 일보 1면에는 여론 조사 결과가 아예 없었다.

이 때도 일단 황당하긴 했었지만 뭐 그러려니 했다.

그 다음 여론 조사 때는 이회창 지지율이 조금 반등해서 12% 정도 되었던 것 같다.

이 때 부터 조선 일보 1면 헤드라인이 가관이었다.

이회창 12%, 이인제 32%, 이회창 지지율 급속 상승, 이인제 추격 가시권
이회창 18%, 이인제 28%, 이회창 대약진, 이인제 역전 시간 문제
이회창 22%, 이인제 25%, 이회창 사실상 이인제 역전

너무 오래전 일이라 지지율이나 정확한 헤드라인은 기억이 안나지만 큰 틀에서 대강 저런 식이었다.

진짜 황당했던게 너무 대놓고 일방적이고 편파적으로 헤드라인을 뽑았다는게 첫번째었고.
두번째는 조선 일보의 예언적 헤드라인들은 실제로 다음 여론 조사 때 마다 현실이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이회창의 지지율이 너무 과하게 하락해서 반등을 하는게 당연한 타이밍이긴 했으나 하락에 비해 반등 속도가 너무 말도 안 되는 정도로 빨랐다.
그 기간동안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조선일보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 주는 사건이었다.

당시 신문 구독자의 절반 이상이 아마 조선일보를 봤을 거고 인터넷은 이제 막 퍼지기 시작하는 단계였다.
보고 있던 나 역시도 상당히 경악스러웠다.

내가 이럴진대 피해 당사자 이인제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윗 여론 조사 중 2번째인가 3번째인가 결과가 나왔을 때 이인제와 그 지지자들은 조선일보 사옥 앞에서 항의 시위를 시작했다.
어차피 자세한 내용은 TV에 별로 나오지도 않았고 조선 일보는 이인제를 철저히 언론에 말도 안되는 행패를 부리는 칠푼이로 만드는 보도를 뿌려댔다.

결국 이 시위는 이인제의 지지율 추락을 가속화 시켰을 뿐이었다.

이 과정을 보며 하나 깨닫게 된게 있었으니 87년 대선에 왜 김대중이, 92년 대선엔 왜 정주영이 왜 그렇게 조선일보 사옥 앞에서 난리를 쳐댔는지 그제서야 이해가 갔다.
그 땐 나도 조선일보가 얘기하는데로 그 사람들이 칠푼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제야 정주영이 얼마나 열이 받았으면 92년 대선 때 아예 자기 신문(문화일보)을 만들었는 지 그 심정이 이해가 갔다.


정말 조선일보의 위력은 대단했다. 한편으론 재밌기도 했지만 사실 갑갑하고 무섭기까지 했다.

아무튼 이인제는 다시 관심밖으로 밀려났고 대선은 다시 DJP 대 이회창의 싸움으로 귀결 되었다.




여기서 정말 대선판을 뒤흔들 수 있는 대 사건이 일어났는데 사실상 대한민국 국민의 99.9%가 모르고 지나가 버린 일이 발생한다.
이 사건은 이회창이란 사람의 진면모와 대한민국 사회가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를 잘 알려주는 꽤나 중요한 사건이었다.
그런데 정말 97년 이 후 오늘까지 나 말고는 아는 사람 정말 단 한명도 못 본 그럴정도로 어이 없이 묻혀 버린 그런 사건이 되어 버렸다.

당시 중앙일보 정치 부장쯤 되는 사람이 있었다.
(중앙일보는 확실한데 정치 부장이었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이 아저씨가 이회창이 대통령이 되면 한 자리 하기 위해 언론인으로서 취합한 각종 정보들을 이용해 이회창에게 대선에 필요한 각종 조언을 해주는 보고서를 만들었다.
그리곤 이 보고서를 이회창에게 올렸는데 그 보고서가 새 버린 것이다.

이 얼마나 황당하고 답답한 일인가.
메이저 언론 정치 부장이 이런식으로 대놓고 줄을 대니 그 신문의 기사란게 과연 어떤 식으로 만들어 질 것인가?

말하자면 MB의 이동관 같은 역할을 노린건데 아마 당시 언론계의 빙산의 일각이었을거다.
지금이야 그러려니 할 지 몰라도 당시 나에게는 대단히 충격적이었다.


좋다. 보통 사람들은 이런데에 관심이 없으니까 그건 그렇다 치고.
그 보고서의 내용 중 화제가 된게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다.

보고서가 이회창의 대선 승리를 위해 조언을 해주는 내용이었는데 그 중에 한 조언이 이런 내용이었다.

알려진 이미지와는 다르게 이회창은 술자리를 하는 경우 언사가 상당히 과격해 지고 실언이 많은 것으로 당시 정치계에서는 소문이 파다했던 모양이다.
대중들이 알게 되면 큰일 날 소리들도 많이 했는데 그 중 가장 흔하게 하는 입버릇이 "내가 대통령 되면 비 서울대 출신들은 정관계 법조계에서 씨를 말려 버린다" 라는 내용이었다.
이 말이 이회창 창자론(아마 창자를 비틀어 말린다고 해서 창자론이 됐다던가?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난다)이라는 이름으로 정계, 언론계에 퍼지고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는 충언(?)이 있었던 것.

이 부분은 진짜 보고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어떻게 이런 인간이 IMF로 국가의 흥망이 좌우 되는 이 때 유력 대선 후보인지 기가 막혔다.


사실 몇 년 전 부터 이 글을 쓸까 하다가 힘들고 시간이 없어서 관두고 있었는데 결정적으로 써야겠다고 마음 먹게 된 계기가 이 부분 때문이다.
pgr에서 몇 분이 이회창이 정통 보수의 사표라고 하시는 말씀을 보고 정말 이 얘기는 꼭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2년 대선에 이회창이 차떼기를 하기 이전 부터 개인적으로는 이 인간의 진면목을 알고 있었던 셈이니까.

이 건 아니어도 당시 다른 기사나 이 인간의 인터뷰를 보면 같잖은 엘리트 주의에 찌든 인간인건 거의 확실 했다.


이건이야 말로 당시 세상에 퍼졌으면 그 해 대선은 그냥 끝났을 거라고 본다.


그러나 모든 신문에 다 나와도 조중동에 안 나오니 아무도 모르는게 현실이었고 정말 답답했다.


대선이 다가올 수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니 요즘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젠장. 아무것도 모를 땐 되려 속 편했는데 왜 당장 내 앞에 뭐 떨어지는 것도 없는데 이렇게 답답하고 짜증내야 되나.


그런 답답함이 커져 갈 때 한 줄기 오아시스들이 있었으니 바로 인터넷 대안 언론들이었다.
바로 오마이뉴스와 딴지 일보가 그 시절 출범을 해서 활약 하게 된다.

오마이 같은 경우 요즘 욕도 많이 먹으나 풀뿌리 기자 정신으로 출발해서 한 단계 레벨을 못해서 안타깝긴 하지만 그 시절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생명수와도 같았다.
딴지도 그 때나 지금이나 거지 같은 현실을 유쾌하게 비틀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고 기사 내용도 그 때로서는 엄청 참신했었다.
1편서 이야기 한 뉴욕 타임즈 컬럼 왜곡 사건 같은 경우도 나중에 딴지 역시 알아내서 기사로 나와서 나름 혼자서 뿌듯했던 기억도 있다.


삼성은 예나 지금이나 주제 넘는 게 똑 같아서 당시 대선에서 김대중을 낙선 시키기 위해 뒤에서 각종 공작을 많이 했었다.
그런 내용은 주로 오마이 쪽에 많이 나왔었던 것 같고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 후 첫 재벌 총수 오찬 후 이건희를 따로 붙들고 어깨를 두드리며 아무 걱정말고 사업만 열심히 하라고 했던게 무슨 뜻인지 당시도 아는 사람만 아는 재미(?)가 있었고.

대선 날 나름 구국의 일념으로 비장하게 한 표를 찍었고 김대중의 대통령 당선에 환호 했으며 IMF에 터졌는데도 이렇게 힘들게 겨우 겨우 이겨서 갑갑했었고 IMF를 생각 보다 빨리 극복해서 기뻤다.
그리고 났더니 혹 나라 진짜 망할까 잠잠하던 IMF 끝나니 조중동과 한나라가 IMF와 신자유주의 후유증에 힘들어 하는 국민들에게 김대중 빨갱이가 경제 망쳤네 할 때마다 너무나 분했고 국회 과반이 안 되어 매일 두드려 맞던 DJ가 매일 술대접 하며 언론을 달래다가 막판에 세무조사 한번 했더니 실제로 엄청 탈세한 조중동이 언론 탄압이라며 길길이 뛸 때 고작 5년하고 정권을 다시 넘겨주나 자포자기 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노무현이란 바보가 부산에서 자폭을 하면서 사람을 감동시키고 뭣도 아닌 일개 국회 의원이 감히 조선일보와 맞짱을 뜨며 나 같은 사람들을 열광을 시켰다.
대통령도 굽신대는 조선일보인데. 그는 영웅이었다.
새로운 희망은 현실이 되었고 민주 정부는 이어졌으며 마침내 민주 세력이 국회 과반을 달성했다.

드디어. 드디어 제대로 된 개혁 퍼레이드가 펼쳐질 줄 알았건만....... 아파트 분양 원가 왜 공개 안해?
사학법 개정은 할건지 말건지.
문제는 경제야. 관료들 말만 믿고 경제 수치만 보면 안 돼요.
대기업들은 잘 나가지만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죽어 나는데.
조중동과 한나라가 빨갱이라고 욕하는 건 말도 안 되지만 억울하다고 하면 안 되요.
사람들 피부로 느끼는 경제는 달라요.
그렇지만 아무 개혁도 없었다.

국민이 권력을 주었을 때는 잘 쓰라고. 남용만 하지 말라고 한건데. 아예 쓰지 말라고 한게 아닌데.
조중동과 한나라를 보지말고 국민을 보라구.
개혁도 하지 않고 개혁 세력을 무능 세력으로 낙인 찍고 이렇게 가다니.


(개인적으로 노무현 정권이 기득권의 저항으로 좌초했다는데 전혀 동의를 안 합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개혁 세력이 국회 과반을 장악했었는데. 아예 써보지도 못한 죄 너무 큽니다.)

허무하게 MB 정권이 탄생하고 실패로 판명난 신자유주의, 공급주의, 기업만세 경제학의 사익 추구 아류가 대한 민국에 퍼부어 지는 것을 보며, '에라 난 모르겠다. 내가 뭐 사는게 아쉬운 것도 아니고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면 되지' 하고 5년을 살았네요.

결론은 기승전 넉두리의 바보같은 글이 되었네요.
그래도 97년에 대해 꽤 많은 것을 알고 있으니까 거기서 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부분도 많고 pgr에는 2002년이나 2007년은 알아도 97년은 모르는 분들도 꽤 될테니 그리고 그 때 안 알려진 사실들도 너무 많구요.

어체도 왔다가다 하고 제멋대로인 글이 되었습니다만 97년을 잘 모르신다면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시길 바래요.


뱀다리: 별건 아니지만 97 년에 또 황당했던 기억 하나.
비록 DJP 연합이 상호 이질적인 요소를 안고 결합했다고는 하나 아무튼 버젓한 정당간 연합임에도 날이면 날마다 야합이라고 비난해 대던 한나라와 조중동.
그런데 지지율 문제로 고심하던 이회창이 당시 조순씨의 미니 정당과 합당합니다.
그런데 이 당통합 협상이 어떤 식이로 진행 되었냐면 이회창 아들이랑 조순 아들이랑 만나서 한 번 얘기하고 그걸로 끝.
아들들끼리 합의하고 통합.
뭐 황당하죠. 그래도 조중동은 칭찬 일색.
뭐 별건 아닌데 그랬다구요.
나름 황당해서 아직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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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
12/12/15 02:53
수정 아이콘
재밌는 사실이 있었네요. 정말 잘봤습니다.
2탄이 한참 있다 올라올줄 알았는데 일찍 올라와서 좋네요.
가라한
12/12/15 02:54
수정 아이콘
오늘 아니면 더 이상 글 쓸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요...^^
김익호
12/12/15 02:54
수정 아이콘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사실새누리당에서 이회창이 최고의 인재는 아니죠.

차때기의 두목인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부정부패에 둔감하고 아둔한 사람들인거죠.
새누리당 최고의 인물은 그래도 ys라고 생각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2/12/15 02:54
수정 아이콘
YS는 3당 합당의 임팩트가 커도 너무 컸다고 봅니다.
12/12/15 02:58
수정 아이콘
하지만 YS가 아니었더라면 정권교체 또한 없었겠죠. YS가 삽질을 해준 덕에 해방이후 처음으로 정권교체가 되었으니 이 또한 역사의 장난이 아니겠습니까?
12/12/15 03:02
수정 아이콘
정권교체의 밀알은 되었으나, 결국 지역갈등을 폭발시킨 과는 집고 넘어가야 겠죠/
김익호
12/12/15 03:00
수정 아이콘
저도 3당 합당이 우리 나라 정치를 30년 후퇴시켰다고 생각합니다만 하나회 척결, 전두환 감옥 보내기,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재평가, 평생을 우리 나라 민주화 운동에 힘쓴 거 등등을 생각하면 새누리당 최고의 인물로서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12/12/15 03:02
수정 아이콘
하긴 뭐 새누리당 한정이라면야 그렇게 볼수 있다고 봅니다.
가라한
12/12/15 03:07
수정 아이콘
하나회 척결 크긴 큽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쿠데타의 위협은 무시할 수 없었으니까요.
DJ가 좀 그런 면이 있었어야 되는데 집권하고 너무 사렸죠.
IMF 극복 전에는 정말 파워가 있었는데.
문재인
12/12/15 03:16
수정 아이콘
슈퍼파워 조중동이 미디어 변화로 몰락해 가는게 참 다행이란 생각을 다시하게 하는 글이군요.
창자 이회창 선생은 그나마 이명박 부류보단 낫겠다는 생각이지 괜찮은 리더일거란 생각은 안듭니다.
대쪽같은 성격 때문에 김영삼같은 굵직한 업적을 남길 수도 있지만 임기 내내 제대로 불통의 아이콘이 되겠죠. 잘 읽어서 추천 드립니다.
하리잔
12/12/15 03:48
수정 아이콘
87년 대선때 김대중전대통령이 양보하고, 김영삼전대통령이 군부세력 정리하고, 그걸 김대중대통령이 이어갔으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많이 바꼈겠죠. 역사에 If놀이는 의미 없지만 한국 근현대사를 보면 아쉬운 순간 순간이 너무 많아요.
개망이
12/12/15 06:52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조선일보 이야기는 처음듣는데 심각했군요--;
이회창의 엘리트주의는 유명하죠. 고대출신 기자보고 요새는 연고대 나와도 기자할 수 있냐고 물어봤다던가...
라라 안티포바
12/12/15 08:36
수정 아이콘
진짜 재밌게 읽었습니다. 추천 한방 쾅.
몽키.D.루피
12/12/15 11:22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니깐 김대중에게 열린우리당 같은 과반의 여당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떴다!럭키맨
12/12/15 14:21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네요 잘 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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