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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6/14 18:19:08
Name SummiT[RevivaL]
Subject 이윤열 선수...아무리 봐도 프로그램을 쓰면서 겜을 하는거 같군요...-_-
오늘도 제목은 거창하게 글을 쓰네요..^^;;

이윤열 선수가 플레이를 하게 되면.....윤열 선수를 좋아하는 팬으로써, 다른 경기보다 좀

더 집중을 하고 봅니다.....워낙 잘하니깐...그렇겠죠^^

그런데....윤열선수 아무리 봐도 가스 1000정도 더 캐낼수 있는 프로그램 쓴다고 생각될정

도로...내가 저상황이면 저만큼의 탱크를 못 모을텐데...라는 생각이 들게끔 플레이 하죠..

이번 온겜넷...올림푸스 스타리그...16강전에서 이재훈선수와 노스텔지어에서 경기를 할때

도, 본진에서 1가스를 가지고만 플레이를 했는데....팩토리도 여러개 짓고...했지만......한

방 병력으로 몰고 나갈때는 탱크가 한부대 가까이 쌓여있는 모습.....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도 그런 모습이 보였다고 하더군요..(경기는 못보고요..밑에 글쓰신거 읽고 하는말이에요

^^)

작년에 tpz라는 프로그램을 gembc에서 했었는데요(그당시는 gembc로 불렸었죠;;;)

그때 임요환 선수가 그러더군요....이윤열 선수는 가스멀티 먹는거 외에 또 하나의 가스멀

티를 더 먹는거처럼...엄청난 수의 탱크가 모인다구요(그때는 is에 임요환선수와 이윤열

선수가 한솥밥을 먹고 있었을 때죠)

저도 윤열선수의 광팬이라서....윤열선수의 리플레이라는 것은 웬만한건 다 봤다구 자부할

수 있는데요......윤열선수도 사람이다보니깐, 중앙진출을 하고 있을때는 자원이 1000넘어

갈때도 있구...어떤때는 힘싸움 마음먹고 막멀티 가져가니깐, 자원이 8000까지 쌓일때도

있더라구요......리플레이를 나름대로 분석해봤는데도...도저히 답이 안떠오르더군요...

어떻게 해서 그렇게 많은 탱크가 나오는지...아 그렇다구 제가 진짜로 윤열선수가 프로그

램 쓴다는 뜻 절대 아네요^^;;;;  프로그램 쓰는거 처럼 말도 안돼는 상황에서 탱크가 나온

다는 뜻이에요^^

밑에 글에서 보니....어떤분이 상대적으로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아무리 상대적인

라고 해도...다른 프로게이머 테란유져가 그상황에 처한다구 하면.....윤열선수가 뽑아낸

탱크숫자만큼 잘 못뽑아낼것 입니다....무서울따름입니다.....탱크가 할루시네이션 쓰는것

두 아니구......

나도 로템에서 게임하면...앞마당 멀티 먹는것 까지는 똑같은데...왜 탱크는 윤열선수 만큼

안나오는거죠...할루시네이션이 안되는건가요?^^  물론 제가 윤열 선수만큼 물량 못뽑아

내는거지만.....

어쨌든 그의 탱크 물량 도저히 이해할수 없어서 이런 글 올려봅니다^^ 오해하지말아주세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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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
03/06/14 18:23
수정 아이콘
정말 오늘은 그렇게 오해할 만도 했네요 . ^^;;
자퇴생임건호
03/06/14 18:26
수정 아이콘
엑스파일.....
그랜드슬램
03/06/14 18:30
수정 아이콘
오늘 무슨 일이 있었나보네요.. 오늘은.. 음 ... 에버컵 팀리그 있던 날인데.. 궁금하군요.. ^^; 평소에도 이윤열 선수의 물량은 장난 아니었습니다.. 극히.. 제 생각으로는 "세계' 최강이죠.;;
탱크 하나는 제일 많이 뽑아낸다고 생각합니다../
생산력 .. 정말..;;
Lolita Lempicka
03/06/14 18:36
수정 아이콘
오늘 이윤열 선수가 원개스에서 엄청난 탱크를 뽑아냈죠~;;;
팩토리 6개 짓고~ 탱크와 벌쳐를..우수수~~;;;
앞마당 먹은 이윤열 선수 무섭다는거 또 한번 느꼈더랬죠~ ^-^
03/06/14 18:57
수정 아이콘
요즘엔 이윤열 선수가 그런 식으로 플레이해도 안 놀랍니다..
역시나.. 또 그렇거니하고 바라보죠..-_-
김연우
03/06/14 18:59
수정 아이콘
메트릭스의 스미스요원 아닐까요. '아직 부족해'라고 한마디 중얼거리자 SCV들이 모두 탱크로 변해버리는...


잡담이었습니다
03/06/14 19:10
수정 아이콘
자주 보며 익숙해져서 그런진 몰라도.. 오늘의 탱크 숫자는 그리 놀랍진 않았습니다. 첨 병력 진출할때의 탱크 수도 '웅.. 모일만큼 모였네' 라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중간 중간의 아주 산발적인 교전, 그리고 상대방 앞마당에 엎어질때, 어느새 속속들이 쌓여있는 무수한 벌처의 수에 놀랬었답니다. 폭발 팩토리에 값싸고 정말 빌드타임 짧은 벌처라지만 그 끊임없는 신속한 충원에 '역시 머쉰' 이라는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김평수
03/06/14 19:14
수정 아이콘
가스핵을 킨것은 아닐까요?-_-; 정말 윤열선수는 너무나도 잘하네요.
SummiT[RevivaL]
03/06/14 19:20
수정 아이콘
가스핵-_-;;; 정말 그런거 외에는 납득이 안가는....누가 설명좀 해줘요...어떻게 그런 탱크가 모이는쥐
03/06/14 19:27
수정 아이콘
노스탤지어는 참 묘한맵인가 봅니다. 핫브레이크 배에서는 박정석 선수가 한웅렬 선수와의 경기에서 드라군 수로 사람을 놀래켰고, 올림푸스 배에서는 서지훈 선수가 강도경 선수와의 경기에서 마린 수로 사람을 놀래켰습니다. 오늘은 이윤열 선수가 탱크 수로 사람을 놀래키는군요. 사실 오늘이 가장 어이가 없었습니다. -_- 원개스, 애드온 달린 팩토리는 달랑 두개. 그런데 거의 그 많은 퉁퉁포로 앞마당까지 진격하는 것은... 그것은...

'개사기' 입니다. -_-;;;;;;;;;;
TheWizarD
03/06/14 19:58
수정 아이콘
노스텔지어의 가스는 10씩 캐지는것이 아닐까요? 잡담이었습니다..ㅡ.ㅡ;
03/06/14 20:07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 이윤열 선수의 게임은 그 누구보다도 과학적, 체계적인 거 같습니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빌드에 대해서는 자신만의 체계적인 빌드가 존재하는 듯.. 분명히 그의 게임을 보면 다른 프로게이머들과 차이가 나거든요... 저그가 드론 저글링 등등 비율 맞추는 건 저그유저로서는 기본이지만, 이윤열 선수는 그 체계적인 것에 있어서 거의 득도-_-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SummiT[RevivaL]
03/06/14 20:09
수정 아이콘
드뎌 인간님이 어떤 방향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네요....그러고 보니...님의 말씀이 맞는듯 하네요^^;;
03/06/14 22:25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 하구요. 박경락 선수도 파나소닉 배에서 엄청난, 말도 안되는 초반 타이밍의 물량이나
태크를 보여줬었는데, 프로게이머들 수준이 올라가서 그런지 요새는 그런 모습을 잘 못 보겠네요.

음.. 결론은. 누군가 설명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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