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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8 22:10
저는 원체 저그사랑^^;인지라 맘 속으로 응원하는 선수 중 하나였습니다. (좋아하는 팀은 당연히 Soul 이구요^^;) 박경락 선수의 플레이에 눈을 빼앗기긴 했어도 마음은 항상 소울에 가 있었는데, 소울표 저그...또 한번 일 내네요. 실로 기쁩니다.
초기 별명은 의외로 오래 가서 중요한 것인데..어떤 것이 멋질까요? 저의 아둔한 머리에선 멋진 말이 안 떠오르네요. 누군가 멋진 별명을 지어주었으면....
03/08/18 22:20
저도 저그유저라서^^ 그런지 변은종선수 리플이나 예전에 주장원전
보면서 잘하네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방송경기 봤을때 정말 원사이드하게 테란 잡는 모습보면 왜 좀 하는 고수 사이에서 소울최강저그라는 소리를 듣는지 알겠더군여^^; 변은종선수 화이팅!
03/08/18 23:00
변은종 선수는 럴커와 저글링의 컨트롤이 정말 뛰어난 것 같습니다.
특히 교전시 큰 몸집 때문에 움직임에 애를 먹는 럴커의 컨트롤이 아주 뛰어나신 것 같습니다. 그에 더불어 얄미울 만큼 영악한 럴커의 견제들도 인상적이구요.... 그래서 생각해 본 말이.....'생각하는 럴커'...랄까..--;;; 원래는 지능 저그라 자칭하는 임균태 선수에게 붙여줄려고... '생각하는 드론'이란 말을 만들어놨는데.....걍...^^;;;
03/08/18 23:06
역시.. 이겼군요.. 예상은 했었지만.. 이렇게 완벽히 이기리라고는-_-a
전부터 줄곧 말했었지만, 각 종족의 차기 대권주자 중 TOP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란의 최연성, 프로토스의 박정길 선수와 함께.. 1년 후에는 아마 이들이 지금의 서지훈, 강 민, 조용호가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_-a GO 슬레이어 저그.. 이건 좀 그런가... -_-;
03/08/18 23:11
테란의 최연성, 토스의 박정길, 저그의 변은종... 정말 2004년을 재패할 최고의 유망주들이란거에 동감 100% 날립니다 :)
03/08/18 23:19
-0- 변..종 저그.. 변은종 선수가 본다면 하루 속히 없에고 싶은 댓글일 겁니다. 임팩트가 상당히 강하네요. 이러다 베르트랑선수의 처절테란 처럼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별명으로 굳어지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03/08/18 23:27
컴팩트 저그는 어떨까요.....^^ Compact Zerg
Compact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까 조밀한 ,치밀한,촘촘한,경제적인,간결한 등등...^^;;
03/08/18 23:36
개인적으로는 홍진호, 박경락 선수말고 이렇게 콘트롤 뛰어난 저그는 처음 봤습니다. 온게임넷에서는 그동안 얼굴 보기 힘들었지만... 이번 듀얼 토너먼트는 진출했죠?
03/08/18 23:40
변은종선수 헤어스타일이 참 독특하더군요...
마치 "베이비퍼머" 같던데, 그래서 혼자 생각한게 베이비저그 ^^; (애기저그라는 뜻이 아닙니다)
03/08/19 02:50
그리고 딴글입니다만 오늘 게임 이후 이병민 선수...국산 베르트랑이라고 불리지 않을까 조심스런 예상을 해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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