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9/17 08:57:48
Name 信主NISSI
Subject 꿈일까? 온게임넷 스타리그 전국투어.
스타리그의 지방경기 확대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있다하더라도... 대다수의 팬들이 바라는 바가 아닐까요? 그 지방경기에 대한 의견입니다. 그리고 당장 다음대회부터 실현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쓰는 어느정도 현실론적인 의견입니다.

전 프로리그와는 다르게 개인전은 앞으로 어떤 형태가 될지라도(단독 대회가 출범하는 때가 오더라도) 삼성동이 게임중계의 메카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외국언론의 취재가 심심치않게 보이는 것만 봐도 한 곳에 자리를 잡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지방투어가 싫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나아가 해외투어도) 즉, 일정기간을 매 대회 정해서 지방경기로 나서자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8강전3주가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6강경기는 사람에 따라선 예선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한회 방송에서 현재 참가중인 선수 모두를 만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준결승 이후는 겨우 2선수밖에 만나지 못하죠.

그런의미에서 8강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8강만의 지방투어는 (개인적인 바람이다보니) 당연히 어느정도 꿈에 속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실현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서울에서는 준결승이후에 대한 관심도가 커질 것 같아서 홍보력 차원에서도 더 향상된다고 생각합니다.

겜비씨 리그의 경우엔 참가중인 선수 전원이 나오는 경우는 결승전 외엔 없기 때문에 불가능 하지만, 이경우엔 '플레이오프방식'이기에 보다 많은 야외경기가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홍보효과에 비교하여 들어가는 비용일 것입니다. 다른 프로스포츠도 올스타전같은 경우에는 또다른 스폰서를 얻듯이 지방경기에 한해서(확대해보면 야외경기에 한해서) 추가 스폰서를 얻는 것이죠. 그렇다고 무슨무슨배를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잘보이는 곳(타임머신이라던지...)에 광고판정도를 넣어주고, '오늘 방송은 무슨무슨 회사에서 도와주고 계십니다'정도의 언급정도 해주는 수준으로요. (결승전에도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물론 메인스폰서와 경쟁관계에 있는 회사는 안되겠죠.)

음... 꿈일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훼이스
03/09/17 09:31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이 늦은 시기에 새로운 것에 취해 즐길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모든 게이머분들과 게임체널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꾸는 꿈이라면 그것은 꿈을 넘어서 현실이 될것이라 생각되는군요.
언젠가...그 꿈이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03/09/17 10:25
수정 아이콘
옳습니다~!! 스타 리그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서도 리그 투어는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점점 일반 프로 스포츠의 수준을 따라잡아가는 스타리그..생각만 해도 기분좋습니다. ^ㅛ^
03/09/17 10:38
수정 아이콘
이것은 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할수 있는" 현실입니다. 아마도 다음 시즌에는 (온게임넷) 보다 더 많은 투어가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
03/09/17 10:39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많이 피곤해 하시겠지만 ..그래도 전국투어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에 영향을 미칠정도의 투어는 삼가해야겟죠)
안전제일
03/09/17 12:44
수정 아이콘
부산에 살지는 않지만 이번 투어가 매우 반갑습니다!^_^
언젠가는 제가사는 이동네에도 한번 오시겠지요...(실은 온적이 있기는 합니다!으하하하하)
저그가되어라~
03/09/17 15:57
수정 아이콘
만약에 전국투어가.. 현실화된다면.. +_+
ILoveDreaD
03/09/17 16:29
수정 아이콘
6대도시 전용구장의 시대가 빠른 시일내에 오기를 바란다면 오버일까요
As Jonathan
03/09/17 17:29
수정 아이콘
8강 3주차 경기의 전국투어는 약간의 걸림돌이 있네요..
우선 장점으로는 4강으로 가는 마지막 문턱에서 치열한 경기들을 볼수 있다는 것이지만,
단점으로는 재경기의 가능성을 남겨두고 아쉬움으로 경기가 끝날 가능성과 함께, 8강 2,3주차의 경기는 4가지 맵에서 벌어지지 않기때문에 4개의 맵을 볼 수 없다는 점을 들 수 있겠네요..
뭐, 기우지만 현실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004 저그대 테란 저글링 사용해서 잡기 [9] 촌놈2366 03/09/17 2366
13003 또 비가 온다는 군요... [4] 마리양의모티1831 03/09/17 1831
13002 꿈일까? 온게임넷 스타리그 전국투어. [8] 信主NISSI2648 03/09/17 2648
13001 스타리그라는 문화콘텐츠를 만들어준 온겜.엠겜에 감사합니다. [2] 인테리어디자1611 03/09/17 1611
13000 [잡담] '불완전성 정리'를 아십니까? [130] 괴델3584 03/09/17 3584
12996 [잡담]또 다른 낭만의 시대로... [18] 낭만드랍쉽3035 03/09/17 3035
12995 NaDa, 변화가 필요하다 [31] unifelix3907 03/09/16 3907
12994 [잡담]안녕하세요? 가입인사 올립니다. 훼이스라고 합니다. [17] 훼이스2186 03/09/16 2186
12993 챌린지 리그...조2위 통과자들의 순위를 가릴 수 있다면... [7] 왕성준2168 03/09/16 2168
12992 슬퍼......... [6] Ace of Base2137 03/09/16 2137
12991 엠비시게임에서 재미난걸 합니다.. [2] 미사토3194 03/09/16 3194
12988 과연 이재균감독 올림픽공원에서의 아쉬움을 풀것인가. [34] 초보랜덤3701 03/09/16 3701
12987 [잡담] 영화 '살인의 추억' 을 보고나서... [51] partita2821 03/09/16 2821
12986 OSL, MSL 중 어디 어느 메이저 방송 리그던, 경기 시작 하자마자... [4] 너클2740 03/09/16 2740
12982 엠겜 팀리그 문자중계~ [130] 막군2759 03/09/16 2759
12981 챌린지 리그 문자중계~ [179] 막군3000 03/09/16 3000
12979 무서운 초고수...... -_-;; [10] 미사토3669 03/09/16 3669
12976 [펌] 언론??....찌라시??.... [24] 온리시청2788 03/09/16 2788
12971 자원 상황을 볼 수만 있다면... [17] 게으른새2364 03/09/16 2364
12969 [잡담] 불꽃 축제를 한답니다. [21] neute2172 03/09/16 2172
12968 온게임넷 스타리거 중 챌린지리그를 거치지 않은 선수는? [6] 랜덤테란3719 03/09/16 3719
12967 오늘 챌린지리그의 관전포인트 [11] 랜덤테란2591 03/09/16 2591
12966 챌린지리그는 논외인가...? [3] 왕성준2521 03/09/16 25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