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9/22 01:23:48
Name 후크의바람
Subject [잡담]마이큐브배 스타리그 오프닝에..
제가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참으로 좋아해서 오프닝이나 배경음악에도 신경을 쓰고..
이에 열광하는 정도이죠..


이번 마이큐브배 스타리그는 참으로 신선한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시합 시작하기전에 나오는 16강에 올라간 선수들의 포즈에 전 충격까지 받았을 정도이니까요^^


잡담은 그만!  이제 하고 싶었던 말을 하겠습니다.

박정석,서지훈,임요환 이세선수의 오프닝 장면을 보고 뭔가 이상한게 있다고 생각하신적 없습니까?

힌트를 드리자면 박정석선수가 마우스를 잡고 따닥따닥 거리는 장면요^^

전 처음에는 박정석선수가 현재 쓰고 있는 트래커 마우스가 구마소로 바뀐게 이상하다고 생각 했지만..

그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박정석 선수가 "왼손잡이"라면 정말 할말이 없겠지만..
제가 아는 박정석 선수는 오른손잡이죠..

오프닝을 볼때 마우스를 왼손으로 잡고있는것을 발견하고서는 신기하기도 하고..
"왼손잡이"이신가?? 하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어떤것이 진실일까요?

1.박정석 선수가 왼손잡이다!

2.오프닝을 위해서 왼손에 마우스를 잡고 "연기" 를 한것이다;


사실 이글을 다써놓고 보니 오른손으로 잡고 있던것을 제가 착각한건 아닐까 하고 생각도 해보았지만..

제가 본 박정석선수는 분명히 마우스를 왼손으로 잡고 있었던것으로^^

진실이 뭘까요ㅜㅜ



p.s
잡담이지만 트래커 마우스도 좋습니다!

제가 구마소랑 트래커 둘다 쓰고 있습니다만..

버튼 감빼고는 트래커도 거의 구마소에 흡사하다고 느꼈으니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lonrainbow
03/09/22 01:24
수정 아이콘
큐..큐브입니다 ^^;
후크의바람
03/09/22 01:25
수정 아이콘
헉;; 제가 술김에 쓰는 글이라 그만 실수를;;
고치겠습니다^^;
Altair~★
03/09/22 01:29
수정 아이콘
진실은......추측하건대......
1. 박정석 선수는 오른손잡이이며 정상적으로 마우스를 잡고 오프닝을 찍었다.
2. 오프닝의 멋진 영상을 만들기 위해 애초에 찍었던 영상을 거울에 비치듯 좌우를 뒤집는다.
(기술용어로는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3. 방송으로 보이는 영상에 박정석 선수의 마우스는 왼손에...
기묘진
03/09/22 01:30
수정 아이콘
오프...닝.. 입니다^^; 거하게 한잔 하셨군요^^;
그게.... 전에 답변을 봤었는데.. 뭐라더라...-_-; 화면을 뒤집었다든가..쿨럭; 죄송합니다-_-;
03/09/22 01:37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의 그 모습은 반전되어 나온 것이 아닐까요? 이를테면 컴퓨터에서 일반 사진을 간단히 반전시켜서 사용하듯이, 손놀림의 모습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반전된 화면을 보여줬을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어쨌든 이번 오프닝은 박정석 선수가 상당히 부각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나오는 세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먼저 나오고, 또 전체가 나올 때 또 한 번 나오죠. 가을의 전설을 의식한 것은 아닌지^^

어떤 분들은 전체 포퍼먼스 바로 전에 주먹을 뻗고 있는 그 모습에 임요환 선수가 주역처럼 보인다고 하지만 사실 미리 앞서 나오는 세 선수들인 박정석, 서지훈, 임요환 선수는 대회 우승자들이므로 기본적으로 앞서 나올 수 있지만 전체 모습에서 또 한번 나오는 선수는 박정석 선수뿐이죠^^ 뭐, 그냥 모인 대로 균형을 맞추느라 박정석 선수가 또 들어갔을 수도 있고, 당시에 빠진 선수들이 많았으므로 제 억측인지도 모르겠습니다(아니 거의 그럴 것 같네요^^) 그리고 당시 임요환 선수나 서지훈 선수가 마침 없어서 그렇게만 찍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03/09/22 01:39
수정 아이콘
헛 댓글 쓰는 동안 벌써 여러 분들이....^^; 마소 구형도 트래커도 만져만 봤지 써본 적은 없습니다. 트래커는 같은 단종품이라도 싸더군요. 하긴 휠도 없는 베이직이니 그렇게 많이 비쌀 필요도 없고, 아직은 시중에 풀린 것이 많은 것 같네요. 저번에 샀을 당시 7,8천원쯤 했던 것 같습니다. 프로게이머 선호마우스 중에서는 가장 싼 것 같군요^^
03/09/22 01:39
수정 아이콘
제가 이번 마이큐브배 온겜넷 스타리그 보면서 가장 궁금했던 점 중에 하나구요~ 저도 박정석선수가 왼손잡이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부산에서 직접 본 결과,,, 마우스 셋팅을 하고 난 후에...오른손으로 마우스를 잡으시드라구요~ ^^;
참~ 후크의 바람님! 거하게 한잔 하셨네요~
글 제목에도...^^ 평안한 밤 되세요~ 저도 사실 한잔 했습니다.
Kim_toss
03/09/22 01:4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화면을 그냥 뒤집은 것 같은데요..^^;;
03/09/22 01:48
수정 아이콘
빅터 구센님 왼손잡이죠?
귀차니즘
03/09/22 01:5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화면을 뒤집은것 같습니다. 그 장면 볼때마다 손이 유난히 역동적으로 움직이는것 같아서 무슨 CF보는 장면같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선수들 여러명이 나와서 포즈취할때 박용욱선수와 도진광선수의 포즈가 참 좋습니다..
베르커드
03/09/22 01:51
수정 아이콘
좌우반전 맞습니다
영상 구도상 사람이 왼쪽에 있는 것 보단 오른쪽에 있는 것이 더 안정적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마이큐브 오프닝의 박정석 선수의 좌우를 다시한번 뒤집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어딘가 이상합니다^^;

사람의 시각심리, 청각심리라는 것도 아직 연구 할 여지가 수도 없이 남아있죠
Naraboyz
03/09/22 02:07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_-;; 사랑의총알을 쏘슨거같은데.. 무슨 킬러가 총쏜거 같습니다 -_-;
Vegemil-180ml
03/09/22 02:10
수정 아이콘
하하-_- Naraboyz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레옹이 총을쏘는듯한-_-
Naraboyz
03/09/22 02:21
수정 아이콘
앗;;
쏘슨거같은데.. -> 쏘신거같은데로 수정합니다-_-;
03/09/22 02:30
수정 아이콘
좌우반전이 아니라 직접 했다고; 들었습니다...진위여부는 박정석선수에게로~
Daydreamer
03/09/22 07:09
수정 아이콘
지, 직접이라고요? -_-;;;;
아, 그리고 마이큐브 스타리그 오프닝의, 그 화제의 '단체' 장면 전에 나오는 건 박정석 선수, 서지훈 선수, 임요환 선수, 그리고... '메가웹 스테이션'이라고 써있더군요. 며칠 전에 DVD 보다가 알았다는... -_-
후크의바람
03/09/22 08:03
수정 아이콘
저 글쓰고 오타가 없는지 몇번이나 살폈지만.. 튜브는 고쳤지만 오프님은;;

또 고치겠습니다^^;;
03/09/22 12:54
수정 아이콘
컴퓨터 마우스 동호회에 사진이 나와있더군요. 좌우반전 맞습니다. 키보드의 생김새로 보나 뭘로 보나 확실하더군요.
김효경
03/09/22 14:2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주먹질도 왼쪽인걸 봐서 반전일듯 싶습니다 해 보시면 알겠지만 쓰던 손이 앞으로 나가게 되어 있죠
sad_tears
03/09/22 15:46
수정 아이콘
오늘쪽에서 앵글을 잡은듯..
03/09/22 20:4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컷이 반전인지 아닌지는 팀복의 로고를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194 즐거운 건망증^^ [1] 주영훈1477 03/09/22 1477
13193 드디어 제가 레벨 7이 되었군요.. [19] 거짓말같은시1844 03/09/22 1844
13192 추게글 영역하실분 없으신가요 ? [23] homy4327 03/09/22 4327
13191 테란의 "신" 간의 대결!! [12] 킁킁3612 03/09/22 3612
13190 '예의'와 '논리' 그리고,, 또 하나 더 [2] 강가딘1463 03/09/22 1463
13188 조선왕조실록의 역사적 의미는? [15] 분수=하비365전2055 03/09/22 2055
13186 핸드폰 나이.. [12] 전유2649 03/09/22 2649
13184 <수원방송배 스타 크래프트 올스타전>에 다녀왔습니다.^^ [6] Artemis3208 03/09/22 3208
13182 [잡담]종족의 우상 [31] 미남불패3593 03/09/22 3593
13181 [어쩌면 유용한 정보]음악과 함께하는 스타리그.(배경음악 모음) [10] HalfDead3044 03/09/22 3044
13180 어제 농촌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3] 성원이1498 03/09/22 1498
13179 [스타소설] 유리장갑 - 2 - [4] 신문종1540 03/09/22 1540
13178 [스타소설] 유리장갑 - 1 - [6] 신문종1639 03/09/22 1639
13177 뒤늦은 스타리그 후기. [2] 다쿠2238 03/09/22 2238
13176 [Tip] 로지텍 MX300, MX500 800dpi로 사용하기..... 미사토4134 03/09/22 4134
13175 [잡담]가입인사 및 부러워 하는 것들. [11] Red Virus1538 03/09/22 1538
13172 [잡담]마이큐브배 스타리그 오프닝에.. [21] 후크의바람3119 03/09/22 3119
13171 국내 종족별 3대유저를 모아놓코 팀배틀을 벌인다면 어느종족이 최강의 자리에 오를까요? [38] 초보랜덤3381 03/09/22 3381
13170 지금 이재훈선수 게임을 보구있는데요.. [11] Vegemil-180ml2911 03/09/22 2911
13167 늦은 가을밤... 행복합니다. [11] 무지개너머1495 03/09/22 1495
13166 리플을 볼 때 가장 재미있는 프로게이머... [29] Movingshot4559 03/09/22 4559
13165 다이어리를 잃어버렸습니다... [5] UnknOwn-MuMyuNG1464 03/09/22 1464
13164 실력 인정, 친구. [12] 물빛노을2046 03/09/22 204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