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9/24 02:14:20
Name neogeese
Subject 스타 가르치기.......두번째 이야기

"너.....나 좋아 하냐...?"

"응....?"

"불편하게 의자를 왜 계속 내쪽으로 붙여?"

"아..오빠 스타 하는 거 보고 배울라구..."

"1:1은 팀플이랑 하는 법이 많이 틀려."

"어제 오빠 안 왔을때 xx오빠랑 세번 했는데 다 졌어. 1:1 하는 법도 배울래.."

"음...그건 좋은데.... 나 지금 저그로 하고 있거든...-_-ㅋ"


그녀는 프로토스 유저 입니다. 아직 프로토스로 질럿 드라군 이름도 모르면서
뽑을줄만 알죠... 제일 좋아 하는 유닛이 뭐냐 했더니 다크가 제일 좋답니다.
신비롭다나요...

"이상한게 저번엔 다크 뽑았는데 어제는 안 나오더라..."

네... 아직 테크트리도 이해를 못하죠.. 이틀 동안 회사일로 학원을 갈수 없었는데
저 없는 동안 많은 것을 배웠더군요.. 400원이 아까워서 멀티 안한다고 버티드만
이제는 적당한 타이밍에 넥서스도 소환을 합디다.


"400원 아까워서 멀티 안한다더니 이제는 하네.....?"

"너무 아끼기만 하는건 안 좋아..써야 할뗀 쓸줄도 알아 야지.."

보면 볼수록 살림 잘할거 같아요...으하하~~~



요즘 vod를 열심히 보더니 계속 1:1에 관심을 가집니다.
제가 게임 할때는 움직이도 못하게 제 옆에 붙어서 손 동작이나 화면을 유심히 보곤
합니다. 제 자리는 제일 끝자리.. 벽을 기대고 있다 보니 상당히 답답해 지곤 하죠..
(뭐.. 솔직히 기분 좋습니다..^^;)

"처음에 왜 이렇게 정신없이 마우스를 움직여..?"

"고수 처럼 보일라구.."

"그렇게 하면 고수 처럼 보여? "

"프로게이머들 다 이렇게 하더라구..."

손을 푸는 동작이다 라는 설명을 안해 줫습니다. 전 정말로 흉내 내는 거거 든요..하하


"아씨~~ 이게 뭐야!!!!"

"왜...? 뭐 잘못 됐어?"

"오빠 흉내 내니깐 일꾼들이 딴데로 가잖아!!!."

".................미안하다..-_-ㅋ"

그날은 하루종일 마우스로 정확하게 알아 볼수 있게 움직이느라고 혼났다죠....후~~;;;;



"오빠...겐세이가 뭐야?"

"견제 하는걸 말해.. 그런말을 어디서 들었어?"

"xx오빠가 나보고 일꾼 겐세이좀 하지 말래..짜증 난다고"

"-_-;;;;;;;;;;;;;;;;;"

아직 유닛 이름도 모르고 센터도 제대로 못 찾고 무조건 어택땅만 할줄 애가 무슨 ....
전해 들은 말로는...그날 강의실에서 유명한 초보 xx형이랑 1:1을 했는데
그애가 정찰을 보냈답니다. 그애는 11시...형은 12시..일꾼이 쪼르르 가서 파일런을
때리더라는...게다가 그 파일런이 부서질때까지 둘다 가만 있었다는......;;;;;;;;;;;;;;

덕분에 미니맵에서 빨간 색으로 경고 뜨는게 무슨 의미 인지 두명에게 가르쳐 줄수
있었습니다..--;

일꾼 겐세이 왜 하는지..어떡게 하는 건지 가르쳐 달라기에 박용욱 선수의 vod를 보여
줬습니다. 일꾼 한마리로 괴롭히는 모습을....

"상대편 진짜 짜증 나겠다..."

"원래 짜증 나서 게임 말리라고 하는 거야"

"이딴거 왜 해? 실력으로 못 이긴데...?"

"그니깐... 이기기..위해서.."

"아 박용욱 정말 나쁘네..이름도 안 까먹겠다.."

"-_-ㅋ;;;;;;;"

박용욱 선수... 죄송합니다...-_-;
제가 책임지고 이 오해 풀어 드릴께요.. 언젠가 그녀도 그게 실력이라는 걸 알수 있는
날이 곧 올겁니다..--;



"내가 스타 할때 가장 짜증 나는 경우가 뭔지 알어?"

"무슨 경운데...?"

"나 막 당하고 있는데 우리편이 아무도 안 도와줄때..."

".....-_-;;;"

"어? 왜 그렇게 봐?"

"나 당할때 너도 잘 안 도와 주잖아.."

"에이..병력 있음 도와 주지..병력이 없는 걸.."

"....니가 뽑아 놓고 못 찾는 거야..--;"

"에이..어쨋든 오빠는 오늘만 해도 나한테 들어 오는거 계속 막아 줬잖아..."

(......그래서 결국 내가 젤 먼저 엘리 당했지...--;)

"하여튼 오빠랑 편먹고 게임 할때가 젤 재밌어..."

그날 게임 할때 그녀 헌터 11시..저 6시... 정말 힘들었죠...휴~~
머지않아 제가 얼마나 고생 했던 건지 그녀가 알게 되는날이 온다면..
오늘 희생된 수많은 제 저글링들에게 이 영광을...............


집에 가면 동생에게 얘기 듣고 vod를 즐겨 본다고 하네요..

"프로게이머 중에 누가 좋아?"

"서지훈.. 이기고 나서 어머니 사랑해요 할때 막 안아 주고 싶었어...."

"외모만 좋아하니...?--;"

네..아직은 게임 진행 사항도 잘 모르고 게임이 끝나면

"어..끝난거야? 우리가 이긴거야?"

".....진거야..-_-;"

이런 식이다 보니 vod를 봐도 게임 내용 보다는 선수들 외모에 눈이 먼저 가나
봅니다.

"오빠는 어떤 선수가 좋은데...?"

"다 좋은데... 특히 애정이 간다면 장진남..."

"그 선수 잘해? 이쁘장하게 생겼어?"

"....... 내 주종족이 저그거든... 장진남이 저글링 콘트롤로 플토 잡는거 보고
반해서 저그를 주종족으로 한거야..."

어떡게 하는 건지 보여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보여 줬죠.. 1:1로..

"음...오빠 이런 얍삽한 플레이 좋아 하는 구나.."

"........ 아니...이건..."

"실망이야.. 성격이 게임에 들어 나는거 아냐?"

언젠간 그녀도 이게 실력이라는 것을 알게 될 날이 꼭 올거라 믿습니다..ㅜ.ㅜ



처음에 글을 올렸을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신 덕분에
그녀에게 조금씩 수작을 걸어 보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첫글을 쓸때 계속 생각 하다 보니 어느샌가 마음이 끌리는 것을 느끼더라는....

오늘 커세어를 보여 줬더니 움직이는게 이쁘다면서 왜 이렇게 좋아하던지..
또 그 모습이 왜 이렇게 귀엽던지.. 해야 될 프로젝트 팽개치고 커세어 다크 전략을
보여 줬습니다. 자기가 제일 좋아 하는 유닛들이라며 그것들만 뽑으려 합니다.
문제는 테란에게 쓸려고 해서 말렸죠...--;

"똥그란거 커세어로 팍 잡으면 안돼? 그럼 안 보이잖아..."

".......테란에게는 빤짝이가 있어...--;"


오늘 팀플 세게임을 했는데 다 졌답니다. 얼굴이 씨뻘개 질 정도로 열심히 했다면서
분해 하더군요.. 어떤 이가 팀을 바꿔보면 괜찮을거 같다는 말에 단호하게

"안돼! 제자가 어떡게 스승을 배반해..."

진지 하게 말하는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그녀는 알런지 모르겠습니다.
게임에 질때면 항상 그녀를 막아주다 제가 먼저 아웃 당하는걸 알아줄 날이 오겠죠...?^^:

무한맵 미네랄이 마를때까지 당신을 지켜 드리겠습니다....
(댓글 패러디...--;)


...............................................................

"오빠.. 전략이나 뭐 그런거 배울 만한 사이트 있어?"

"어..pgr이라고 좋은 사이트.....(아차!!!!)"

"거기 주소가 어떡게 돼...? "

행여나 제가 쓴글을 읽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  www.pgr.com"

"영문으로 뭐가 뜨는데..?"

"..........................망해서 도메인 외국에 팔았나봐...."

"에이... 그냥 오빠에게 배워야 겠다."

.
.
.
.

pgr21 운영자님들... 죄송합니다..ㅜ.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ad_tears
03/09/24 02:16
수정 아이콘
.......................부럽다...................
항즐이
03/09/24 02:17
수정 아이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대략 포복절도입니다~

대진표때문에 머리 아프다가 순식간에 gg~

-0- 마지막에 팔았나봐.. 는 진짜.... 하하하하하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_^

허나...

pgr 을 매도하신 만큼!!











pgr 고정 연재물로 임명합니다~ +0+


후후후후후 이제 독촉의 압-_-박을..



그러나 저러나, 너무 알콩달콩! 하시군요. PSC (PGR SOLO CLUB : 엠비씨 게임 이승원 해설, 한빛 이재균 감독님 등이 가입되었다고 전해지.. 쿨럭-_-;;) 분들이 무척 괴로워하시겠네요. 하하하
03/09/24 02:22
수정 아이콘
"이딴거 왜 해? 실력으로 못 이긴데...?"
-_-;;; 으흐흐흐흐...
"서지훈.. 이기고 나서 어머니 사랑해요 할때 막 안아 주고 싶었어...."
라이벌 등장인가요? ^^;;;
김선우
03/09/24 02:26
수정 아이콘
실망이야.. 성격이 게임에 들어 나는거 아냐?"
압권이군요;;
SaintBinary
03/09/24 02:38
수정 아이콘
여자분 너무 귀여우시네요...ㅠ_ㅠ neogeese 님도 모 님처럼 서지훈 선수에게 곧 선전포고를 하실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여자분이 피지알의 정체를 알게 되실 날이 온다면...그때는 여자분이 장진남 선수에게 선전포고를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하하하하 ㅠ_ㅠ
게임의법칙
03/09/24 02:42
수정 아이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정말 재밌습니다.
추천 유머게시판이 생겨야 할 것 같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Return Of The N.ex.T
03/09/24 02:44
수정 아이콘
하하하하하 좋으시겠네요..^^
이런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생각 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 지겠네요..^^ 막 가르쳐주고 싶어 지겠습니다..^^;;
그나저나.. 항즐이 님의 독촉을 어이 이겨 내실려고.. 연재물을 쓰십니까 그려..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항즐이 님의 독촉이 두려워 글을 못쓰시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되네요..^^;;;;
p.s) www.pgr.com.. 제가 사고 싶네요.. 아류 싸이트로 하나 만들어서.. pgr의 이름에 먹칠을..쿨럭..-_-;;
사고뭉치
03/09/24 02:44
수정 아이콘
최곤데요~ ^^bbbb
망했나봐... 하핫.. ^^
Return Of The N.ex.T
03/09/24 02:44
수정 아이콘
참.. 다음연재 빨리 안이어지면 쪽지로 독촉할수도 있습니다.. 김하나의 이름으로 말이죠.. ^^;;;;
엉망진창
03/09/24 02:57
수정 아이콘
아...처음 어떤 이를 좋아하게 되었을때, 점점 그녀에게 다가가면서 간절해지는 마음이 전해지네요...^^ 제가 다 떨립니다...
정말 잘되어서 두분이 같이 pgr을 항해하시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2nd 猫, Luca!!
03/09/24 03:33
수정 아이콘
아아, pgr 망해서 팔린거군요 ;;; (헉)
재미있는 글 잘 읽고 갑니다 :)
Naraboyz
03/09/24 04:46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게 스타를 즐길때군요^^ 부럽습니다.
박용욱선수의팬으로써 가슴아픈 한마디군요..하하하;;
여자분 정말귀엽습니다.ㅠ_ㅠ; GL yo
IntiFadA
03/09/24 08:15
수정 아이콘
글을 읽기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내내 입가의 미소를 지울 수 없었습니다.^^ 정말 원츄~~~^^b 입니다.
[Oops]Reach-fan
03/09/24 08:25
수정 아이콘
일꾼으로 정찰갔다가 상대방 파일론을 지졌는데 파일론이 부서질때까지 둘다 몰랐다 대박입니다. 하하하하하;;; 역시 초보들은 미니맵을 무시하는듯;; 저두 몇일안하면 잘 안봐지던데 ^^;;;
게으른새
03/09/24 08:53
수정 아이콘
너..너무 재미있어요!! T-T '이런 얍삽한 플레이 좋아하는구나' 에서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계속 재미난 글 부탁드릴께요 ^^ 요새 자유게시판에 재미있는 글이 부쩍 늘어가는 것 같아서 너무 기쁘네요.
in-extremis
03/09/24 09:28
수정 아이콘
아..한창 가슴졸임을 즐거워 할 시기이군요..
부럽습니다. 글도 재밌게 봤구요..^^
박지완
03/09/24 09:44
수정 아이콘
정말 다정하고 귀여운 연인이시네여 ^^ 아~~ 부럽도다 ㅠㅠ
雜龍登天
03/09/24 09:45
수정 아이콘
정말 읽다보니....^_______^ <-- 이렇게 되는군요..

프로포즈 할려고 맘을 먹게 되시면...넌지시 피지알 주소를 다시 알려주시는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03/09/24 09:49
수정 아이콘
... 염장... 그리고...부러움...
저도 저런 시절이 있었지만...지금은...더이상 가르칠게 없어서...ㅜ.ㅜ
불가리
03/09/24 10:19
수정 아이콘
예사롭지 않은 스타일기군요~ 재밌게 잘 읽었구요.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대를 져 버리지 마시고, 꼭 사랑도 이루세요~
Untamed Heart
03/09/24 10:24
수정 아이콘
진짜 재밌네요... 저도 지금 작업중인 여자가 스타를 배울려고해서.. 무척 공감이 간다는.. 하지만.. 알고있는것과 가르치는건.. 상당히 다르더군요... 가르치는 노하우도 좀 알려주세요..^^ 열심히 노력해서 같이 작업(?) 성공하자구요.. Fighting~
귀여운호랑이
03/09/24 10:31
수정 아이콘
아주 염장을 지르시는군요ㅠ.ㅠ 하늘도 맑고 구름도 예쁘고 따뜻하기까지 하니 정말. . . 서럽습니다. 그냥 부슬비나 하루 종일 내렸으면 좋겠네요. 커플들 밖에 못 돌아다니게--;;
03/09/24 11:02
수정 아이콘
pgr을 어떻게 잘못 치니까 성인 사이트가 뜨더군요. 맨날 즐겨찾기로 열다가 학교에서 접속할 때에 잘못쳐서 상당히 난감-_-; 했었습니다. 열심히 변명해도 왠지 어색한 그런 분위기..T_T
03/09/24 11:12
수정 아이콘
하하하...재밌습니다. 재밌어요.

오랜만에 미소를 머금게 하네요.

neogeese님의 목표달성을 위해 댓글로 응원해주시는 분을 비롯하여 도매급으로 다 외국에 팔려가신(?) 운영자분들과 PGR을 위해서라도 꼭 성공하세요.

그런데 여자분이 너무 귀엽습니다. 눈에 띄기만 하면 +__+ 후후후
03/09/24 12:04
수정 아이콘
으윽..저도 제남자친구한테 처음 스타배울때 저렇게 좀 귀엽게 굴걸 그랬네요.-ㅁ- 이틀정도 테크트리 배우고, 재미있어서 일주일 밤새가며 다 익혀버렸다죠;;; 으으윽;; 후회가 막심.
03/09/24 13:17
수정 아이콘
neogeese 님을 2대 염장 대마왕으로 임명합니다. 염장마왕의 자리를 물려드리고 떠나는 저는 시원섭섭하옵니다. ^^ kid 올림..
clonrainbow
03/09/24 13:42
수정 아이콘
말이 필요없군요 ^^b
03/09/24 13:43
수정 아이콘
"이상한게 저번엔 다크 뽑았는데 어제는 안 나오더라..."-->정말 너무 귀엽습니다^^ !!! 유닛을 뽑는게 아니라 손님 맞듯이 기다리는^^

제 아내도 여친이었던 시절에 자기가 뽑은 울트라에 화들짝 놀랐다고... 적인줄 알고 히드라로 일점사^^
03/09/24 14:11
수정 아이콘
아.. 빼먹은 말씀이 있군요.......................
그 후배님과 동맹 풀지 마세요. 절대로.. ^____________^
꼬옥.. 멋진 결과로 PGR 식구들에게 즐거움을 나눠주세요.
화이팅.. ~~!!
수시아
03/09/24 14:45
수정 아이콘
하하하...굿샷~^^ 저글링에게 영광을 T_T..
neogeese
03/09/24 14:50
수정 아이콘
생각 보다 많은 분들의 염장을 지른듯 하군요.. 죄송 하고요..근데 정말로 서지훈 선수에게 라이벌 선언을 해야 할지도.. 메신저로 서지훈선수가 너무 좋다면서 테란으로 하고 싶은데 어려워서 고민이라네요...--;
연재 같은걸 생각 하고 썼던 글이 아니라서 다음편 빨리 안 나온다고 재촉들 하셔도 소용 없습니다.. 전 장기전을 예상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띄엄 띄엄 글을 쓸수 있을 듯 하네요...^^:
항즐이
03/09/24 16:28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참 죄많은 젊은이가 되어가는군요. 흐흣
03/09/24 16:30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 멋진 것도 죄가 되는건지... ^^;

알콩달콩 귀여운 러브스토리 잘 읽고 갑니다 ^^
03/09/24 17:41
수정 아이콘
정말 너무 재미있습니다..^^
이재훈 선수의 플레이처럼 '시나브로' 그녀의 마음을 전유하시길 바랍니다..
PenguinToss
03/09/24 18:43
수정 아이콘
푸하핫~~~ 포복절도~~~~ ^^;
다음 글 올라오는 건 진도가 잘 나간다는 증거겠죠? ^^;
다음 글 빨리 기대할께요~~~~
JazzNJoy
03/09/24 18:55
수정 아이콘
"에이..병력 있음 도와 주지..병력이 없는 걸.." "....니가 뽑아 놓고 못 찾는 거야..--;" ......................
아~~~~ 너무 재밌습니다-_ㅜ
우아한패가수
03/09/24 20:04
수정 아이콘
울 동생에게 스타를 배우는데 어찌나 구박을 하는지..진짜 자존심 상합니다. 글구 난 임요환선수 팬이고 동생은 박정석선수 팬인데 가르쳐 주면서 말끝마다 누나가 좋아하는 임요환이 건물을 이렇게 맘대로 짓더나? 아님 임요환 경기를 그렇게 많이 보면서 어찌 실력이 이렇니 하면서 옆에서 구박을 합답니다. 자존심 상해서 정말 T.T 박정석 선수가 요즘엔 승승장구하니깐 덩달아 기세가 등등한 동생때문이라도 이번 마이큐브 스타리그는 임요환선수와 박정석선수가 결승에서 임요환선수가 멋지게 우승하길 빌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도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2000년 부터 스타를 봤는데 실력은 왜 이런지... 실력이 안되니 직접 게임을 하는거 보다 보는게 더 재미있군요... 제발 구박 안받고 스타를 배울수 있길 바라며...
scent of tea
03/09/24 23:55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만은 안됩니다..(?) 꼭 작업에 성공하셔서 추운 겨울 따스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글을 참 재밌게 잘 쓰시네요. 부럽습니다!
온리진
03/09/25 06:42
수정 아이콘
음...예전 여친에게 스타를 가르칠때

마린이 다템에게 썰리자

" 어머어머 마린이 자살하네-0-a "

하였던 기억이;;

" 작이 내가 스팀팩을 너무많이 먹여서 애들이 자살하는거야ㅠ0ㅠ? "

할때는 눈에 확 넣어버리고 싶었죠
03/09/26 06:04
수정 아이콘
|^^/ 너무 잼있어요~ 이새벽에 잠이 확깨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256 [잡담]좋아하는 마음, 두려움, 조건. [13] 귀여운호랑이1679 03/09/24 1679
13255 스타 가르치기 아류작!!;; [7] stay2173 03/09/24 2173
13252 이번주 4대 빅메치 [8] 초보랜덤3284 03/09/24 3284
13251 여긴 채혈원(?) 입니다. [1] UnknOwn-MuMyuNG1572 03/09/24 1572
13250 [잡담]귀향. [23] Daviforever2133 03/09/24 2133
13249 [잡담] 난 스타를 즐길수 없다.. [8] 은하늘이2426 03/09/24 2426
13247 스타 가르치기.......두번째 이야기 [40] neogeese3494 03/09/24 3494
13245 (To. Yellow) 누군가를 응원하는 것이 이렇게 가슴 아플 수도 있다는 것을… [19] 또다른스타3285 03/09/24 3285
13243 PgR 프로게이머 랭킹 - Total Ranking 변경 [14] Altair~★3936 03/09/23 3936
13242 이운재 선수의 글을 읽어보고난후에..저의 생각.. [27] 박지완5143 03/09/23 5143
13241 [잡담]야인시대 [9] 찬양자2047 03/09/23 2047
13240 all kill vs all kill! [9] Artemis2798 03/09/23 2798
13239 이재훈 선수는 과연 불독을 쓴 것일까? [31] 몽키.D.루피5144 03/09/23 5144
13238 신개마에서의 이재훈선수와이윤열선수의 경기를 꼭 보고 싶습니다. [13] 초보랜덤3237 03/09/23 3237
13237 오늘 챌린지리그 승자를 예상해봅시다 + 문자중계 [137] 태상노군4306 03/09/23 4306
13235 그렉매덕스의 16년 연속 15승이상 달성을 보며.... [28] MastaOfMyself3112 03/09/23 3112
13234 [잡담]농자지 천하지대본 [14] 미남불패2409 03/09/23 2409
13232 잡담입니다...만 [11] [Oops]Reach-fan1804 03/09/23 1804
13231 MBC 게임의 최근 명경기는 어떤 경기가 있을까요? [14] 세츠나3199 03/09/23 3199
13230 [펌] TCP/IP 에니메이션 영화 [8] 로곤2216 03/09/23 2216
13228 [잡담] 기대 [3] La_Storia1779 03/09/23 1779
13227 노스텔지어와 짐레이너스 [4] 정태영3006 03/09/23 3006
13226 내가 가진 이상한 병에 대해서.. [12] 후추가루2955 03/09/23 295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