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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0/04 00:47:11
Name 챠우챠우
Subject 요즘 베넷에서 저그보기가..
저만의 생각인지도 모릅니다만..
요즘 베넷에서 겜을 하다보면 저그 보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OSL에서 토스가 선전하는 탓인지 토스유저가  눈에 띄게 많아진것 같구요.
늘어나 토스유저만큼(스위쳐일 가능성이 많아보이지만..) 저그유저의 숫자가 줄어든 것 같습니다. 테란이야 언제나 그렇듯이 지나치다 싶을 만큼 넘쳐나고...
이러다 저그유저가 예전 토스유저만큼 보기 힘들어지는 건 아닌지 슬쩍 걱정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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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04 00:51
수정 아이콘
WGT가시면........저그..넘쳐납니다.=.,=;;
90%이상의 게임이 저그전 토스전이죠.
가끔 테란유저다. 라고해서 보면 한국분이시더군요-_-;;
챠우챠우
03/10/04 00:54
수정 아이콘
저도 wgtour 가끔가지만 그런줄은 몰랐네요.
저그전 연습하고 싶을땐 wgtour 가야겠네용..
sad_tears
03/10/04 01:30
수정 아이콘
wgt저그들은 웨스트에 웬만한 채널에 저그보다 좀 약한모습을 보이죠~ 특히 타이밍 생마린 러쉬에 살포시 밀릴만한 이상한 빌드를 쓴다던가 컨트롤적인 면에서도 좀 떨어지는 듯하더군요...
하지만 끝없는 드론의 생명력은 강한모습을 봤습니다.

그에 반해 프로토스들은 엄청 강한것을 느꼈습니다.
일단 초반만 지나면 교전이 한두번만 지나게되면 웬만큼 승기를 잡지 않고선 토스의 멀티와 물량을 감당할수 없게 되더군요. 일반 채널에서도 프토고수들은 다 잘하지만, wgt에서의 저그와 프토를 비교한다면 테란이 상대하기에 프토가 저그보다 상대하기 '훨씬'어렵습니다.
언덕저글링
03/10/04 02:24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쓰신분은 베넷 공방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아시아와 웨스트 말이죠. 실제로 저그는 초중고수와 중하수로 나뉘는 것 같더군요. 공방에서 저그보기 힘들어요. 저그선택보다 랜덤저그가 더 많더군요. 저도 테란으로 공방저그들은 거의 잡지만, 길드에 속한 상위층 저그는 어렵더라구요. 그거보다 앞으로 저그가 점점 없어질 것이라는 것이 제 예상인데요. 왜냐하면 아는 저그동생들이 테란에게 너무 힘들다며 포기하는 모습들을 너무 많이 봤어요. 실제로 제가 생각해도 저그고수되는 것이 테란 고수되는 것보다 훨씬 힘들어 보입니다. 물론 초고수는 예외구요. 일반적으로 말이죠. 중수까진 저그가 오히려 쉬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중수 저그는 테란앞에 너무 무력하죠. 일반 베넷 테란초고수와 프로게이머 테란과의 차이보다 일반 베넷 저그초고수와 프로게이머 저그들의 수준차이가 더 큰 것 같아요. 한마디로 지금 프로게이머 저그들은 과거 저그가 종족비율 80%일때 부터 해서 고르고 골라진 최정예 저그들이라고 할 수 있겠죠. 즉 수많은 저그들이 테란으로 전향 했죠. ㅜㅡ
DanteMustDie
03/10/04 22:50
수정 아이콘
[유머]
요즘 베넷에서 저그하기가.. (테란유저의 향상된 실력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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