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지금도 충분히 재미있게 감상하고 있지만,
(나란 인간은 꼬여도 너무 꼬여있어서, 뭔가 고정이미지가 생기면, 변하지 않는 모습이 있어서..)

문득 마이큐브 4강을 보며 생각이 들었다..
늘 그 선수의 이미지가 강한 면이 경기에 보이지 않을 때.. 허무함을 느끼며.. 에이 재미없어! 라는 생각이 든다.. 역시..

강민선수 본진에 꽃밭이 없을때..
장진남선수 9드론 안할때..
이윤열 선수가 탱크 많이 안 뽑을 때..
베르뜨랑 선수 확장 안할 때..
백영민 선수 셔틀 안나올 때..
홍진호 선수 폭풍드랍 없을때..
서지훈 선수가 탱크 안 엎어질 때..
이재훈 선수가 진지할 때..
박경락선수가 드랍 안할 때..
전태규선수가 안전토스를 안할 때..
임성춘 선수가 템플러 안쓸 때..
임요환 선수가 정석적으로 경기할 때..
임정호 선수 퀸 안쓸 때..
조정현선수 건담조이기 안나올 때..
조용호 선수 울트라 안나올 때..


이런 경기가 대부분 재미있게 진행되고 있기야 한다지만, 역시 재미 없다..
그래도 이제 선수들로 돌아올 생각은 없는 듯 하지만, 변성철 선수가 부자가 되거나, 김동준선수가 한방러쉬를 계획하는 그 날 내 게임 관람은 끝나지 싶다..

-그저 개인적 사견이였습니다..--;
현재 사강 재미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