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1/23 21:45:03
Name 아싸가오리
Subject About AMD
한빛배 였던가요?(기억이..)
장진남 선수가 화려하게 결승전 올라가고, 인정받고 그랬었는데 그때 부터 임요환 선수에게 징크스가 생기더니 그 뒤에는 이렇다할 성적을 못올리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OSL 본선등 타대회 본선에 올라오는 것도 대단할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그의 네임밸류를 생각한다면...)
그래서 요즘 장진남 선수를 보면 많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낙천적이고 친화적인 성격때문에 스타말고도 따른 프로에서도 진행을 하시고 있고 또 인기도 많습니다만 처음 시작은 스타였고 그의 본업은 '프로게이머'이기 때문에 성적으로 말해 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보다도 장 선수가 더 힘들고 연습도 많이 하시겠지만 프로는 철저하게 결과중심이다 보니 이런 말이 나오네요. 언젠가 누군가 이런 말씀을 하셨죠..."장진남선수가 임요환선수나 여타 다른 선수들 만큼 독기가 있다면 정말 큰 선수가 될거다." 라고....저도 그말에
정말 공감합니다. 그리고 그가 속한 AMD라는 팀,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며 아주 좋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그런 가운데 성적이 나와 주어야 한다는 점..
안타까우면서도 어쩔수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니얼 감독도 선수들에게 연습을 많이 시
켜야 하지 않을까요... 자율에 두기에는 너무 힘든 생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팀원이 5명이라는 점도 조금 걸리더군요. 오늘 프로리그 재방송을 보면서 안타까웠습니다. 한명이 부상일때 대체할 선수가 없다는 점. 마음이 쓰리더군요.
KTF는 선수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이운재선수를 영입하면서 팀내 경쟁도 촉진하고
팀 경쟁력도 보완하고.. 이런 점에 비추어 볼때  AMD도 신인발굴이나 기존선수 영입등에
어느팀보다도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AMD를 정말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성적이 좋지않다고 외면할 그런팬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잘모르는 소리일수 있지만) 말을 한번 해봅니다.
그리고 언젠가 그들이 높은곳에서 그 웃음보다 더 큰 웃음을 보여주실거라 믿습니다.


          그날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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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23 22:17
수정 아이콘
어제 김동수 해설께서 요즘 장브라더스가 게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고 한것 같은데 암튼 빨리 군문제가 해결되셨으면 합니다.장브라더스의 팀플 승리를 꼭 보고 싶습니다!!!!
DesirE민유
03/11/23 22:30
수정 아이콘
군대.. 군대.. 참 군대의 압박이 크네요 . 최진우 선수가 화려하게 부활한다면 다른 게이머들도 군대를 크게 두려워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는 그런면에서 여러모로 최진우 선수의 몫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야기가 딴데로 새는거야!)
아무튼 장브라더스 제발 힘좀 냈으면. 요즘 웃음이 줄어들어서 참 안타까운데 ..
03/11/23 22:32
수정 아이콘
선수들 연봉만 봐도 AMD에서 투자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데 성적이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아서 걱정됩니다. 장브라더스의 군문제 잘 해결되서 다시한번 맘 독하게 먹으시고 좋은 성적 낼 수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갑자기 한웅렬 선수와 장진남선수의 플레인스 투 힐에서의 명경기가 생각나네요.
박지완
03/11/23 23:01
수정 아이콘
장진남선수는 한웅렬선수에게 유독 강한걸로 기억합니다 ^^.. 아 언제쯤 장진남선수와 그의 형제인 장진수 선수가 활짝 웃으면서 하이파이브 할날이 올까요??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그날이 멀지 않았으면 합니다..
루나파파
03/11/23 23:03
수정 아이콘
저는 무엇보다 데니얼리 감독님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그냥 느낌 때문인지 몰라도 날이 갈수록 마르시는 듯한 느낌까지..ㅠ.ㅠ
AMD가 다시 멋지게 부활하여 활짝 웃기를 기원합니다.
안전제일
03/11/23 23:06
수정 아이콘
amd.. 맘이 아플뿐입니다. 분명히 실력도 있고 팀 분위기도 좋은데 말입니다.양대 메이저리그에 본선 멤버 2명씩-mbc는 아직 미정이지만- 올려놓은 팀이 몇 안되는데 amd는 그중 하나인데 말입니다.
TheAlska
03/11/23 23:41
수정 아이콘
강팀의 필수조건은 역시 강력한 프로토스 유저가 있어야한다는 점인데
솔직히 기욤선수로는 부족합니다. 팀플레이에 전념하고 가끔은 개인전에서 히든카드로 낼 수 있는 온리 프로토스 유저의 영입이 시급합니다.

장브라더스의 팀플은 정말 일반인인 제가 봐도 무언가 안맞는 느낌이더군요. 어제 경기에서도 장진수 선수가 너무 조바심을 느낀건지 도와주러 가다 싸먹히면서 게임이 완전 말린듯 하고... 그에비해 오리온의 박용욱 선수는 자신감이 팍팍 드러나더군요. 언덕위의 게이트 웨이 부터-.- 상대가 뇌파 저글링의 장진남인데 말이죠.

결론은 강력한 프로토스 유저의 영입! 이라는 것입니다. KTF의 경우에는 팀플의 명문 넥서스 길드의 정현철 선수를 영입한것 처럼요.
03/11/23 23:55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기욤선수연봉이 8천대라는(-_-;)
03/11/23 23:56
수정 아이콘
요즘 스타를 보면, 대규모 물량전을 펼치는 경기가 많은데, AMD 선수들의 성격은 그쪽과 맞지 않는거 같아요
변질헤드
03/11/24 00:03
수정 아이콘
전 임요환 선수를 편애하는 편입니다만, AMD 선수들 역시 무척 좋아합니다. 아낀다고나 할까요 ^^;; 어떤 선수와 붙건 AMD 선수들을 응원하는 편이고 심지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인 임요환선수랑 경기를 벌인 어제의 경우 베르트랑을 응원했습니다. 3경기중 하나도 못 건진다는 건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카운터펀치 맞는 격인 듯 해서요. 어쩌면 제가 AMD를 응원하는 건 불안불안한 팀 컬러탓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처럼 저도 AMD가 거듭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기욤이 한국을 떠나기 전에 정상에 다시 한번 서는 모습도 너무 보고 싶고, 장브라더스의 승리 후의 유쾌한 웃음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조정현 선수!! 이번 스타리그 꼭 좋은 성적 내길 바랍니다. AMD, 단단해 지길 바랍니다.
03/11/24 00:26
수정 아이콘
기욤 선수의 연봉은 5천 아닌가요? 기욤 선수 5천, 뜨랑 선수 진남 선수 3천, 정현 선수 진수 선수 2천...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요.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Kim_toss
03/11/24 00:32
수정 아이콘
AMD 선수 영입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특히나 프로토스 쪽 영입이 절실히 필요하죠..
프로토스 영입이 필요하긴 한빛팀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영웅 혼자 짊어지기에는...좀 짐이 무거운 것 같습니다..
덴장.. 비벼머
03/11/24 00:37
수정 아이콘
장진남 선수 베르뜨랑 선수 5000만원
장진수 선수 조정현 선수 3000원 입니다
기욤 선수의 연봉은 잘 모르겠네요.. 홈페이지가 안돼서 확인도 안되고..
03/11/24 00:41
수정 아이콘
/덴장..비벼머글 님.
아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AMD의 팬인 제 입장에서, 정말몹시매우무척아주진짜('너무'가 없다는 점에 주목해 주세요. '너무'의 잘못된 사용은 현대 한국인의 언어생활 문제점 중 하나입니다.^^) 탐이 나는 신예 선수가 한 명 있습니다.

POS의 박정길 선수. 프로토스지요.
그 물량, 그 물량, 그 물량....... 탐납니다 정말.
POS의 팬 여러분, 박정길 선수 우리 주세요. 잘 대해 드릴께요.^^
03/11/24 00:45
수정 아이콘
/덴장... 비벼머글 님.
그런데...엇. 진남 뜨랑 선수는 연봉이 5000'만원' 이고
진수 정현 선수는 연봉이 3000'원' 인가요?
진수 정현 선수 정말 박봉이군요...^^
마요네즈
03/11/24 01:50
수정 아이콘
기욤 8000
진남 뜨랑 5000
진수 정현 3000
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욤 패트리 선수가 잠실벌에 설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하늘아이
03/11/24 08:29
수정 아이콘
연봉 3000원... ㅜ.ㅜ
너무 해요~ ^^;;
03/11/24 09:30
수정 아이콘
전 베르트랑 선수가 8천이라고 알고 있는데;;
i1ovesoony
03/11/24 10:13
수정 아이콘
AMD팬의 입장에서 사족을 달자면...
AMD는 신인 선수 발굴이 필수적인 요소로 보아집니다. 그리고 최근 상황으로 봐서 데니얼 리 감독의 보다 더 냉정한 선수 선발이나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아집니다.

주요 선수가 부상당하는 등의 문제는 치명적이라고 밖에는 보아지지가 않네요. 항상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주의를 심어줘야 당연할 텐데 말이죠.

지금이라도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충분히 엎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MD 파이팅.
아싸가오리
03/11/24 12:17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AMD팀을 생각해주시고 계신것 같네요.
이 분들,또 더 많은 팬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하시는 AMD 되시기를!!

P.S)또 탐나는 플토유저가 한 명있습니다. 박지호선수!!
케이텍측에서 그런 거래에 쉽사리 응할지는 의문입니다만, 탐은 나
네요.
메딕아빠
03/11/24 12:21
수정 아이콘
프로는 실력....성적입니다...
웃고 떠드는...장브라더스 보단...실력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싶네요...
팀플 9연패...도저히 변명이 있을 수 없습니다...
좋아하는 팬들을 위해서라도...당당하게 실력으로 사랑받는...
AMD 팀과 장브라더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남선수의 환한 얼굴...멋진 게임을 펼친 후에...
더 많이 봤으면 좋겠네요...~~
AMD 파이팅~~!!
투덜이스머프
03/11/24 13:12
수정 아이콘
몇몇분들께서 AMD팀이 프로토스유저를 영입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제 생각은 프로토스유저보다는 테란유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팀플에서는 프로토스유저가 있으면 좋겠지만, 현재 팀리그가 아닌경우 거의 50%가 테란유저가 차지하고 있으면, 장진남,장진수 두선수의 대테란전 승률도 현저하게 낮습니다. 또한 베르트랑선수는 어느정도 스타일리스트라고 생각되기때문에 임요환,이윤열,최연성,김정민,변길섭선수 같은 체제변환에 능숙하고, 타이밍을 예리하게 찌르는 능력이 있는 테란유저와는 힘들것같습니다. 베르트랑 선수가 대테란전 연습상대로 적합하지 않다는 것도 그렇고 조정현선수도 마찬가지로 베르트랑을 상대로 대테란전 연습하는것도 스타리그의 다른선수를 상대하는것과는 많은 차이가 날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테란의 강세속에서 장진남 장진수,조정현,베르트랑 선수 모두가 함께 도움이 될것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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