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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7/23 21:32:56
Name 하수태란
Subject 임성춘 : 이운재 개마고원 경기
원팩 더블이 힘들다는. 그 맵에서 왜 원팩 더블을 고집했을까요.

임성춘 선수의 플레이.

문득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이었던가
라그나로크 에서 벌어졌던 그 경기를 떠올리게 하더군요.

드라군 푸쉬 이후의 다크 템플러. 그땐 임요환 선수가 원
팩 더블을 하지도 않았고 입구도 막혀 있었지만. 결국 입
구가 뚤렸던것으로 기억되는군요.

(드랍이 되어서 재경기를 했었는데 패턴이 비슷했죠. 다
크가 겨우 본진에 진입했지만.scv를 이용한 탱크 공격
에 산화했었죠?)


입구를 막지 않는 메카닉 플레이. 특히나 개마고원처럼
러쉬거리가 멀지 않은 맵에선 꼭 2팩을 가야할것 같습니다.

초반에도 임성춘 선수가 드라군 3-4기로 완전 끝장을 볼
수 있을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아마 다크가 나오길 유유
히 -_- 기다렸던것 같습니다.

임성춘 선수. 온게임넷에서 정말 보기 힘들었는데
. 다음 대회는 꼭 올라와주었면 좋겠구요.

이운재선수. 지금 경기는 어떻게 되고 있을지 모르겠는데.
(머리가 아파서 중계를 껐습니다 ㅡㅡ 내일 시험인데 왜이러고 있지 )

소속팀도 없어지고. 김창선 님 표현을 빌리자면
겜방에서 라면먹으면서 눈물의 연습을 한다고 들었는데

제가 사는 녹두-_-에서 자주 봤거든요. 롯데리아 앞이라던가
안동찜닭 앞에서 친구들과 어슬렁-_- 거리는 모습.

좋은 결과를 얻어내어 다시 팀이 생겨서 안정적으로 게임 했으면  좋겠군요.
(왜 팀에서 나오게 되었는지 속사정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임요환만 좋아해서. 임요환만 이기면 장땡이었는데 ㅡㅡ;
요즘은 많은 프로게이머들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게임을 볼때 마음이 편치 않군요.
특히나 평소에 많이 생각하던 두 선수가 나올땐.

임성춘 선수 까페에서 눈물의 임쓰-_-이야기를 읽으며 팬이 되었는데,
또 가까이에서 자주 보이는 이운재 선수도 신경이 쓰이고. ..
누구 하나를 응원할수도 없고 한 선수가 이겨도 기분이 좋지만은 않구요.

프로게이머의 세계. 정말 냉정한것 같습니다 ㅡㅡ;;

다음주엔 박정석 선수와 조정현 선수의 경기가 있는데ㅡㅡ
이 경기도 참 걱정입니다. 누가 이겨도 맘에 편치 않을것 같군요 -_-;
( 조정현 선수 트리플 커맨드 또 한번? ㅎㅎ)

그냥 오늘 경기 느낌이었구요. 마지막 5차전. 이운재 선수가 이겼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되었나요?


ps. 임태주 기자님. 저 김웅석 맞습니다.

나이도 어린 제가 처음부터 너무 무례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냥 조선일보에 대한 막연한 적대감-_- 때문에.

저번에 뉴스에서 봤는데 스포츠 조선 기자분들.  비리 간부들이 다시 복귀하자 신문제작을 거부한 모습.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부디 조선일보와는 다른 모습을 유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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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욱
02/07/23 21:37
수정 아이콘
임임대결에서 그때 입구안뚫렸던걸로 기억하는데... 제기억이 잘못됐을수도잇구요...
서정근
02/07/23 21:39
수정 아이콘
뚫릴듯 말듯 하다 1차 러쉬에선 서플 불만 나다 진화했는데. 2차 러쉬에서 결국 뜷긴 했지요. 뚫린 공간으로 닥템 한 마리 난입하기도 했구요..
02/07/23 21:39
수정 아이콘
건욱님 입구 뚫렸습니다 ^^;
요환 선수가 스플레쉬 뎀쥐로 잡아냈죠
박성표
02/07/23 22:00
수정 아이콘
임성춘선수가 평소에 다템을 잘 안뽑아서 이운재선수가 좀 방심한거 같네요 임쓰 화이팅~~
신건욱
02/07/23 22:02
수정 아이콘
낭천님 제 기억이 잘못됐엇군요^^a;; 그래도!!! 그래도!!! 중요한것은 임테란이 아닌 임플토가 본선올라간거아니겠습니까..움하하 임임 결승을 바라면서~~~~
폐인대마왕
02/07/23 23:38
수정 아이콘
이운재선수 녹두근처에서 지내요? 어느피시방이죠? 싸인이라도 받고싶다...
하태기
02/07/24 00:22
수정 아이콘
이운재 선수 녹두 거리 지단 피씨방에서 많이 보입니다..특히 4층
2차전에서는 1차전 승리로 인해 기쁨의 여운이 채 가시기 전에 이어지는 겜인 관계로 신중하지 못했군요....절대 더블 뛰지마라고 했는데......귀신같이 더블을 뛰어버리더군요...두 분째 겜을 빨리 끝낸 건 다크 드랍으로 인해 GG상황이라 듀얼 형식의 대회운영으로 마지막겜을 준비한다는 맘으로 일찍 포기했다는군요.....
이광은
임성춘선수 아직 본선진출 한거 아닌데요...-_-;
아직 거쳐야될 관문이 하나 남아있습니다.
(물론 챌린지리그 최종 1위를 하면 안거치고 바로 본선진출이지만...;;)
02/07/24 01:13
수정 아이콘
그때 원팩 더블 한걸로 알고있는데여...
밀가리
02/07/24 09:06
수정 아이콘
3번째애 뚫린듯 하네요 2차시도까지 실패하고..
3차시도때 닥템 혼자 서플라이 파괴하다가 탱크의 스플래쉬 데미지로 인해 서플라이도 같이 텨졌죠 ..
그이후에 드라군 몸빵 --> 닥템 한마리 진입 --> 탱크의 스플래시 데미지로 닥템 잡음
Dr. Lecter
02/07/24 18:02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론 그때 더블커맨드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힘들게 어찌어찌 막고나선 자원의 우세로 승리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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