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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9/20 23:19:37
Name drighk
Subject 이제 그를 프로토스의 영웅이라고 불러도 되겠군요.
오늘 저녁내내 그의 경기를 보면서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이!

자그마치 2번이나 있었습니다.

저절로 주먹을 쥔것은 6번, 나도 모르게 이마에 땀이 맺힌것은 2번,

혼자서 몰래(-_-) 탄성을 지른것이 3번, 퍼지고 누워서 보다가 벌떡 일어난것이 3번, 손뼉을 친 적이 2번.

이렇게 사람을 긴장시키고 흥분시키는 그와 그의 상대의 플레이는 스타라는 겜을 좋아하게 만든 저에게 정말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임요환선수의 탄생과정을 제대로 지켜보지 못한 저지만 그동안의 상황을 보아하니...

그는 이제 "프로토스의 영웅"이라고 불리기에 충분한 듯 합니다.

물량토스, 영웅토스, 무당토스 이런게 아닙니다.

프로토스의 영웅.

이 말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가 우승을 한다면(솔직히 우승하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하늘은 드라마를 좋아하기 때문에...) 진정한 스타가 탄생하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각 방송사 관계자분들 이제 그를 프로토스의 영웅이라고 불러주세요 ^^)


덧붙여 샤이닝프로토스 이재훈님의 선전을 기원하며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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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21 01:34
수정 아이콘
신세기 프로토스. 프로토스의 완결형이라고 김동수 선수가 극찬하더군요. 현존 최고. 전무후무한 프로토스 선수가 될것이라고 장담하시던데 실현이 되련지도.. 2001년 스카이배 때는 무엇인가 부족했지만. 성장한 그는 실로 무섭게 변한 '신세기 프로토스'가 되었습니다. 박정석선수 파이팅!
폭풍주의보
02/09/21 09:15
수정 아이콘
정말 잘하시긴 잘 하셨죠;;

미울만큼이요 -_ㅠ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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