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말이지 지금 이 글 보시는 분들에게 너무나 어이없고 황당한 글이 되거나 또 비아냥을 들을 글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컸지만 하지만 조금 궁금하기도 해서 이런 엉뚱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자유계시판에 글을 몇 개 썼는데 그 글에서 선수이름 뒤에 선수나 님이란 말을 안썼다고 제가 꾸중을 좀 들었습니다.
물론 전 지금 선수나 님을 붙이는 게 옳니 그르니 그런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닙니다.
무엇인고 하니
제가 자유계시판에 총 5개의 글을 썼는데 최근의 두 개의 글에서 저런 소리가 나왔습니다.
근데 앞의 3개글에선 절 나무라는 분이 없다가 갑자기 뒤쪽2개글에서 연달아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앞에 3개글에서 선수란 말을 쓴 것도 아니었는데...
음..왜 그럴까?
결국 제가 내린 결론은 '임요환'이란 말이 들어가서가 아니겠는가?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앞의 3개글엔 임요환선수에 관한 얘기가 있어도 글내용의 중심이 아닌 엑스트라적 성격이 강했는데 반해 뒤의 두 개글엔 제목부터 임요환이란 말이 떡 들어가고 글내용도 임요환선수와 관련된 글이었고 그래서 임요환선수에 관한 얘기가 별로 없었던 앞에 글들에서도 선수란 말을 안썼다고 꾸짖을 수도 있었지만 걍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임요환선수에 관해 본격적으로 얘기가 나오니까 도저히 이건 못봐준다........임요환선수팬이든 아니든 워낙 임요환선수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뒤에 두 개글에선 제가 꾸중을 좀 들었지 않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아..물론 정상적으로 생각하면 절대 제생각이 말이 안되지요.
선수란 말을 안썼다는 나무람이 제 글 5개 전부에 다 나올수도 있고 전부 안 나올수도 있으며 어쩌다가 나올수도 있고... 이게 가장 합리적인 생각이 되겠지요.
근데 갑자기 이런 엉뚱한 생각이 들고 그냥 재미삼아 혹시라도 만분의 일, 천만분의 일이라도 그럴 가능성이 있지나 않을까 궁금하기도 해서 이런 글을 쓰게 되었네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너무 같잖은 글이면 '저 자식..코미디하고 앉아있네' 이렇게 가볍게 생각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