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0/07 03:51:30
Name 정재열
Subject [펌]요환동에서 요환님의글..
최고의 자리는 ... 정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상으로 최고라고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걸 알면서...

게임 협회 랭킹을 매일 확인하며 자신이 아직도 최고의 실력이라

생각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고 있을때는 나자신이 한심하기만 합니다.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

친구들과 멀어지게 된걸 기억할때면..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부모님이 늙어가시는 모습이 생각날때면

많은 팬들의 응원이 들려올때면...

더욱 눈에 힘을주고 집중하여 지지 않으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가끔 쉬는 날이 오면 많은 스트레스를 같이 풀어줄 누군가를 찾아보려

하지만 공적인 전화 번호외의 다른 어떤 번호도 ....

사실상 편히 만날수 있는 번호가 없더군요..

이러한 사실들이 견딜수 없이 힘들지만..

주위의 모든 요건들이 광기가 들정도로 힘들고 어둡기만 하지만

꿈이라는 빛이 있어 여태까지 버텨올수 있었습니다..

글에서 느낄수 있는 걱정하시는 부분인 ..

큰 벽을 만난대도 절대 절망하지 않습니다..

슬럼프라는 거대한 벽들을 만나왔어도 절망하지 않고 넘어온 저입니다.

글을 써주신 분의 걱정은 고맙지만 지나친 걱정이라고 생각이됩니다.

저의 자신감을 표출하는 패기를 광기로 오인하지 말아주세요.
--------------------------------------------------------------------------------
요환님이 많이 힘드신가 보네요..

이글을읽고 정말 안타깝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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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02/10/07 03:5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화이팅!!! 근데.. 이번 결승전은 좀 양보해주셨으면 ^^;;
양보하면 안돼요, 임테란~!!!!! ㅡㅡ+

그런데...
임테란의 이 글, 요환동 프리토크 269893 번 글에 대한 답글이군요.
글 쓰신 분은 디씨에서 퍼오셨다고 하던데,
원글은 pgr 삭제 게시판에 있는 글이죠. General Moters... 지금은 탈퇴한 아이디, 가는 글씨군요.
제목이 임테란...상처뿐인 챔피언자리... 였던가?
엽기 호러 얼치기 추리 소설... ㅡㅡ;
아... 그 많은 비방글 중에서도 임테란이 제-_-발 그 글만은 읽지 말았으면 했는데... 이것 참... 입맛이 쓰네요.
왜 스카티님의 명문은 못 읽고...그 글을 읽었는지 쩝. 결승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사실은 임테란 글에서 '광-_-기'라는 단어를 본 순간 '아, 이거 혹시 그 글 본 것 아냐?' 하는 직감이 들었다는...ㅡㅡ;
임테란이 이 글을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본다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주고 싶군요. ㅡㅡa 솔직히 그 글은 임테란의 광기(?)보다는 글쓴이의 광기를 더 적나라하게 드러낸 글이 아니었나... 싶기 때문에... 그럼 이만.
정재열
02/10/07 04:44
수정 아이콘
그 글도 같이 퍼올려구 했으나 차마 그런글을 pgr에올리고 싶진 않더군요
ㅠ.ㅠ
재열님// 그 글, 제가 알기로는 원 글이 처음 올라온 곳이 pgr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pgr에서는 삭제된 글입니다. 삭제게시판에 있죠.
다시 읽어봐도 참... 속이 터지네요. ㅡㅡ; 임테란이 왜 이런 글 읽고 마음 상해야 하는 건지... 김동수 선수 말마따나 '팬'과 '썩은 고래~' 는 확실하게 구분해서, 썩은 고래 쪽은 과감하게 씹을 줄도 알아야 할 것 같은데요. 쩝.
정재열
02/10/07 05:00
수정 아이콘
원래pgr에올라온글이었습니까?ㅡㅡ;;

그런글을 왜 요환동에 다시 퍼서 요환님이 보시게 됐는지...

정말안타깝습니다ㅠ.ㅠ
꽃다방 숙자
02/10/07 09:09
수정 아이콘
요환씨. 제 전화번호가 필요하시다면...ㅡㅡ;; 음하하핫...
힘내세요. 영원한 팬이 여기있잖아요.
몬스0807
02/10/07 09:51
수정 아이콘
그 글을 봤단 말입니까?
-_-;;;;;;;;;
하하하하 씁쓸하네요.
아무튼 임요환선수 화이팅입니다.!!
Dark당 따까치로
02/10/07 09:53
수정 아이콘
저 스스로도 가끔씩 깜빡하고 잘 잊어버리는 거 중 하나가, 인터넷상의 네티즌의 한마디는 그 말한 사람을 떠나서 같은 무게를 갖고 일단은 대하게 된다는겁니다.. 사실 말도 않되는 얘기들도 많잖아요.. 언젠가 정일훈님이었나요? 잘 기억은 않나지만 이런 얘기를 기사로 올리신적이 있었던거 같은데.. 전 인터넷상의 게시판등의 글을 보고 답하는 걸 한지가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가입만하고 활동이 없었던 시기를 뺀다면 아마도 한 5,6개월정도? 젤 먼저 깨달았어야하고, 또 아직도 깜빡하기에 주지해야는 것이 바로 이것인거 같습니다.. 글의 무게가 같지만은 않다는 것...

위에 대한 원글... 제가 그 글 첨 봤을 때 느낌은 정말 요환선수에게 무슨 맻힌거라도 있는지 아예 작정한 듯한 악의가 느껴졌었는데... 철없는 애들의 글 치고는 정말이지...... 제발 요환선수만은 보지 않았으면 생각했었는데... 굳이 까페로까지 퍼갔었나보군요..

그래도 요환선수도 알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환선수의 플레이에 환호하고, 그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보내는 팬들이 훨씬 많다는 것을요..

이번주... 또 한번 그의 좋은 경기를 기다립니다..
HappyTime
02/10/07 09:58
수정 아이콘
그글을 요환동에서 봤을 때, 이걸 왜(;) 퍼온건가.하고 생각했었는데. 그걸 봐버리다니.. 에휴휴휴. 그래도 요환님. 화이팅..^^!
피자조아
02/10/07 09:59
수정 아이콘
임요환님에게 자신이 아주 높이 오를때나, 바닥에 엎어질 때 어느 때라도
편히 만날 수 있는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옆에 있는데 몰라보는 것일수도 있지요. 소중한건 있을 때 알아채긴
힘든거 아니겠어요.
저는 임요환님이 지금까지 겪었던 인생의 고비길보다 앞으로 겪을 길이
더 험난하다 감히 예상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외면할지라도
그 친구만은 믿을 수 있는 그런 친구 얼른 만나세요. 꽤 든든합니다. (^_^)
02/10/07 10:04
수정 아이콘
헐..그 사이코의 글을 임테란이 읽어버리셨군요.-.-
모.. 신경쓰지 않고 정진하시리라 믿고 염려는 안합니다만.. 참 읽으면서 기분 우울해졌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피자조아
02/10/07 10:07
수정 아이콘
임요환님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느라 바빴던것 뿐인데,
친구들이 멀어진다는건 좀.. 뭐랄까.. 남자들이 만나서 친구되고
그러는건 자주 만난다고 반드시 친해지고,자주 못본다고 멀어지고
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나와 통한다 싶은 친구면 그걸로 OK!! 인 것이 남자들의 사귐인거 같은데... 뭐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죠. (^_^)
얼른얼른 좋은 친구 사귀세요.
러푸거얼
02/10/07 11:46
수정 아이콘
뭐 아시고 계신분들고 있겠습니다만요. 요환동 StarStory게시판 가시면 요환님의 고등학교때 친구분께서 "임요환의 인간성을 밝힌다 1-5"편으로 쓰신 글이 있습니다. 한번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이 글 읽으면서 저는 넘 잼 있어서 뒤로 넘어갔습니다. 더불어 요환님의 고등학교 때 에피소드를 알게되어 흐뭇하고요
02/10/07 13:42
수정 아이콘
원본글을 보니, 자신은 임요환을 "매우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밝혀놓고...
뒤에가서 안타가워 한다거나 걱정스럽다는건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맹목적 비난을 위해 조잡한 내용을 첨가한 유치한 글로 보이네요...
알바구해요
02/10/07 14:29
수정 아이콘
그거 며칠전에 온겜넷 게시판에서 봤던글입니다..글쓰신분은 문학적으로 상당한 능력(--;;)을 가지신 분같더군요....근데.그냥 신경안쓰면 돼는거아닙니까..자신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글쓴넘 x소리하네 이러구 넘어가면돼는거 아닙니까..그걸 가지구 어쩌구저쩌구 할일은 아니라구 생각되네여...
흠...이현우님 약간 오버하신듯 ^^a
형석님이 아마 박정석 선수 팬이신 모양이죠? 그래서 그저 우스갯소리로 결승전 좀 양보해달라고 하신 말씀 같은데... 너무 과민반응하시는 건 아닌지.
02/10/07 15:02
수정 아이콘
요환님이 가지고 있다는 "꿈이라는 빛"을 지켜주는 팬이 되고 싶지만..
요환님,,글을 보니 왠지 마음이 참 아프네요. 그래도 정말 성숙해 지신듯... Good luck to my SlayerS_`BoxeR`.. I will be on your side forever more.^^
김형석
02/10/07 15:10
수정 아이콘
현우님. 알았다 오버 ^^
박정석 화이팅!!!!!!!!!!!!!!!!!!!!!
김형석
02/10/07 15:11
수정 아이콘
현우님 저랑 생일이 같네요 ^^ 딱 1년차 ^^
김형석
02/10/07 15:20
수정 아이콘
drendo님 근데 forever more 라고 쓰면 '영원을 넘어서'라는 뜻이 되나요???
처음보는 표현이라..
02/10/07 15:31
수정 아이콘
forever를 강조하는 의미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될 듯.. That's what friends are for라는 노래에도 같은 표현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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