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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01 13:45:18
Name So
Subject 최수범 선수에 관한 글이 없네요..;ㅁ;


    정말 최수범선수..  2004년 한해의 마무리를 너무 뜻깊게 하셔서..
    일단 축하말씀드립니다!!  2005년엔 복보단 승을 많이 챙기세요^^


    확실히.. 최수범 선수 타이밍 하나는 정말 너무 잘잡는거 같네요.
    어제경기도 조금만 시간 더 줬으면 6시에 3해처리-_- 에서 쏟아지는 물량을 어떻게 감당했을까 하는데..
    그렇게 뮤탈에 시달리면서도 방어하면서 차근차근 한타이밍 준비..
    최수범 선수의 승리뒤엔 타이밍에 의한 승리가 많은 느낌입니다.

    
     일단 기억나는게.. 에버듀얼이었나요? 질레트엔 강민선수 있었으니..
     그때 듀얼에서 최수범선수 vs 강민선수..
     패자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바로 2팩에서 시즈탱크 5마리로 강민선수 입구까지
     한번에 조이는 칼같은 타이밍..

    
     그후로.. 챌린지는 잘 안봐서 기억이 안나지만(...)
     최근에 기억나는 성학승선수와의 레퀴엠에서의 경기..
     역시 이 경기도 최수범선수의 타이밍이 좋았던거 같내요.  상대의 체제변환직전에 바로 파고드는 한방러쉬..
    

      김동수 해설위원의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이게 스티라거의 힘이죠!'


      최수범선수.. 스타리거입니다. 11연패는 이제 과거입니다. 그 연패의 사슬을 2004년의 마지막 경기에서 끊었습니다.  
      2005년에는 3연속 스타리그 3위 하세요^^;; (농담입니다.)


    P.S  가장 최수범선수다운 이번 아이옵스 성적을 예측해본다면..

           16강 vs 홍진호선수 승
            8강 2연승 (3연승-_-)
            4강 3연패 (...)
            3.4위전 3연승으로 3위!!  (...)
      
            이러면 정말 거부할수 없는 대세가 될지도-ㅂ-..

  
     P.S 2  위에 P.S 는 단순한 가정이니 홍진호선수 팬여려분 화내지 마세요.ㅠ.ㅠ
    
     P.S 3  pgr 첫글이라 그런지..  좀 떨리네요^^;  부족한면도 있고..;;  너그러히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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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01 14:05
수정 아이콘
최수범선수는 그냥 보기에는 플레이 자체가 굉장히 평범-_-해 보이지만 경기내에서 종종 놀라울만큼의 칼타이밍을 보일때가 있습니다. 챌린지리그 고인규선수와의 경기도 기억에 남네요. 강민선수와의 경기도 그렇구요.
05/01/01 14:11
수정 아이콘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예전 프로리그에서 최수범 선수가 프로토스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었을 때 어떻게 역전했냐는 물음에 " 그냥 열심히 하면 이길수 있을것 같아서 열심히 했습니다. " 라고 대답했던 적이 있었죠. 전 그 말에 진짜 감동받았었는데... 그래서 지금도 최수범 선수를 떠올리면 그냥 열심히 하는 선수.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5년에는 그 노력의 결실이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05/01/01 14:11
수정 아이콘
수밤이형 최고에요..
아 동갑이구나-_-;;
그나저나 아무래도 신정민선수..
3의 저주에 걸린듯..
3해처리를 붙여서 동시에 짓질 않나;;
3주차-_- 3번째 경기에 신정민선수는 어제경기로 스타리그 3연패~ 잇힝;;
OnePageMemories
05/01/01 14:13
수정 아이콘
스티라거에서 피식..
netian.com
05/01/01 14:56
수정 아이콘
dizzy/님 말에 올인!!
이동익
05/01/01 17:17
수정 아이콘
최수범선수의 인지도가 다른 비슷한 실력을 가진 선수에 비해 쳐지는게
사실이죠. 이번에 훌륭한 경기 보여준 만큼 계속 성장해 가시길,.,
05/01/01 17:57
수정 아이콘
최수범선수는 과거때문인지 몰라도(사실 과거에도 잘하는 편이였죠. 본선에도 몇번 올라왔었고) 성적에 비해서 너무 빛을 보지 못하는 선수같아 아쉽습니다.
이디어트
05/01/01 20:06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가 절대 이길수없는 프로게이머 1위가 최수범선수 였던 아주 옛 자료를 본 기억이 나네요.
진짜 단단한 플레이. 스타리그에서는 선수들도 좀 예상외의 플레이를 하고, 최수범선수도 거기에 자주 당하고...
그런것만 아니면 진짜 잘할수있을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저주를 이제 축복을 바꿀때가 되었죠...;
아케미
05/01/01 20:31
수정 아이콘
최수범 선수, 연패가 끊긴 것이 우선 다행입니다. 2005년에는 3의 저주 아닌 3의 축복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05/01/01 21:10
수정 아이콘
11연패는 다름아닌 아무나 경험하지 못하는 스타리그에서의 11연패죠. 다르게 말하면 스타리그에서 11게임이나 할정도로 본선에 많이 올라 온선수죠.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프로게이머인데 말이죠. 첫스타트를 끊었으니 계속 올라갔으면 좋겠군요.
눈시울
05/01/02 00:53
수정 아이콘
최수범 선수가 11연패를 했었군요.
그 패배를 보면서 그가 약한 게이머라고 오해할 때도,
그는 변명 한 마디 없이 묵묵히 게임에 몰두했고,
결국 그의 패배는 더 높은 수준의 승리를 위한 밑거름이 되었을 뿐이었습니다.

누구의 1승보다도, 최수범 선수의 1승을 더 값지게 생각하게 되는 글이네요.
최수범 선수. 3위 하는 대신에 3연속 스타리그 우승합시다. 너무 긴 얘기라면 대신 프리미어 - 엠겜 - 온겜 3대회를 석권해도 되겠지요. ^^
항상 묵묵한 그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또 응원합니다. ^^
여자예비역
05/01/02 01:41
수정 아이콘
Dizzy// 나이스 잡~^_^**
경기 중간 보다말구 나가서 끝화면 신정민 선수 얼굴이 꽉차게ㅡ_ㅡ 나오길래.. 수범선수 또 졌나...;; 했더랬는데.. 경기 결과 보고 화들짝!!
이대로 8강갑시다~ 아자!!
행복덩어리^^v
05/01/03 21:42
수정 아이콘
최수범 선수.. 요즘들어 특별한 이유 없이 점점 좋아지네요^-^ 어쩐지 착할 것 같기두 하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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