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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06 12:40:53
Name 초보랜덤
Subject 그랜드파이날 준플레이오프 KTF VS KOR 예상
1경기 KTF <네오기요틴> KOR 강민(200%장담) VS 전태규
2경기 KTF <버티고플러스> KOR 강민&홍진호 VS 주진철&박명수
3경기 KTF <제노스카이> KOR 조용호 VS 신정민
4경기 KTF <오딘> KOR 조용호&홍진호 VS 주진철&신정민
5경기 KTF <레퀴엠> KOR 박정석 VS 한동욱
6경기 KTF <네오기요틴> KOR 홍진호&변길섭 VS 주진철&신정민
7경기 KTF <인큐버스2004> KOR 김정민 VS 차재욱

3라운드의 대미를 정말 멋있게 장식했던 두팀이 그랜드파이날의 시작에서 맞붙게 됩니다.

일단 맵을 보면 팀플맵은 각라운드에서 쓰였던 맵들중 하나씩이 선정되서 쓰이게 됩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특징이라면 네오기요틴이 팀플 개인전 모두 쓰입니다.

위에 맵이 있고 그옆에 예상명단을 써봤습니다. 솔직히 1차전 네오기요틴에서 KOR은 강민선수 기용에 가능성을 99%두고 돌발변수로 가능한 조용호선수의 출전만 신경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신정민선수의 1경기 기용도 예상은 되지만 3경기가 제노스카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전태규선수가 토스전의 자신감을 되찾고 결승1경기에서 강민선수를 잡았다는 자신감에서 이런 예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팀플은 KOR은 무조건 고정일꺼 같습니다. 결승전에서 주진철&박명수 조합을 실험해봤지만 실패했고 역시 KOR의 고정팀플은 주진철&신정민이라는것이 확인됐기 때문에 KOR은 어짜피 너네 이 조합예상하고 있겠지.. 한번 이겨봐 이런 심산으로 주진철&신정민 조합으로 밀어붙일꺼 같습니다.

이렇게 라인업을 예상해보니 네오날라틴이 초반 최대 승부처가 될듯합니다. 강민선수는 이맵에서 지난 5월 차재욱선수와 대명승부를 펼친끝에 날라틴의 역사에 오점을 남겼었죠 강민선수는 차재욱선수와의 대결을 원하겠지만 차재욱선수는 이제 팀내 7경기 고정이 되버린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전태규선수의 복수전을 받아쳐야 되는 입장이 될듯 합니다.

어제 수원에서 통한의 패배를 당한 KTF 과연 복수에 성공할수 있을지
그리고 KOR 수원의 감격을 이어갈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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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Asiel
05/02/06 12:48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기요틴에서 예선 2패인가 당해서 왠지 조용호선수가 나올거같은 예측도 조심스레 해봅니다...-0-
AU)Asiel
05/02/06 12:49
수정 아이콘
예선당시; 첼린지예선-0-
정지연
05/02/06 12:49
수정 아이콘
그러나.. 위의 조합대로 하면 3경기의 신정민선수의 출전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한선수가 최대로 나올 수 있는 경기수는 3경기까지거든요. 어제 2경기에 박명수 선수가 나온건 팀플 실험을 위함이 아니라 신정민선수를 개인전에 출전시키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따라서 주진철, 박명수 선수 조합이 팀플 한경기에 나오고 신정민 선수가 개인전에 한경기 나올걸로 예상됩니다. 선수층이 얇은 팀의 어쩔수 없는 선택인거죠..
밀가리
05/02/06 12:50
수정 아이콘
기요틴에서 차재욱선수도 예상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차재욱선수는 마지막에 나와 대미를 장식하는게 어울릴 듯 ^^
05/02/06 12:52
수정 아이콘
오히려 팀플에 셋 다 강민을 배치하는 것도....

어제 팀플경기중 KOR은 강민선수가 나오지 않은 경기만 이겼죠...
초보랜덤
05/02/06 12:56
수정 아이콘
정지연//감사합니다. 제가 미쳐생각못한 부분이 있었네요 수정했습니다.
초보랜덤
05/02/06 12: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기요틴에서 강민 VS 차재욱 명승부 재연했으면 좋겠네요
지난 1라운드에서 강민선수의 기요틴 신화에 제동을 걸었던 차재욱선수 강민선수의 복수전이 한번 벌어졌으면 좋겠네요
천재여우
05/02/06 12:57
수정 아이콘
아마도 3라운드 결승전 엔트리가 양팀에겐 덫으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역이용하느나 아님 한번 더 꼬아서 나오느냐 머리가 지끈거리겠네요.
제 예상엔 기요틴에서 강민선수가 나올 확률보다 인큐버스에서 김정민선수가 나올 확률이 더 높다고 보여지는군요.
종합백과
05/02/06 13:00
수정 아이콘
중요 토너먼트 무대에서 각팀이 주의해야 할 점은

"저그를 믿지 마세요"

라고나 할까요?

저그는 한순간의 틈만 보여도 어쩌면 어이없을 만치 지는 경우도 많고, 실제로 팀단위 대항전에서 저그의 성적은
신통치 않았습니다. ( 프로토스 상대로의 저그는 제외하고 )

결국, 김동수 해설위원이 얘기했던 것 처럼, 팀단위 대항전은, 에이스급 테란이 어느 팀에 있는가 하는 것의 싸움이
되지 않는가 하는 것입니다.

kor 이 선전하는 이유에도, ktf 에 강한 근거에도, 강한 테란을 가졌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신정민 선수는 초이스 테란으로는 출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앞서의 경기들에서, 혼자 남았을 때에
충분히 유리함에도 주종이 아니기에 역전당했던 경기들도 있었고...
그래서, 테란이 필요하다 생각하는 맵은 차재욱 or 한동욱 선수의 출전을 예상해 봅니다.
공안 9과
05/02/06 13:13
수정 아이콘
종합백과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역대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테란이 타 종족에게 진 경우는 ever배 박용욱-나도현전 뿐인 것 같습니다.

어떤 맵, 어떤 종족, 어떤 선수를 상대로도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건 테란뿐이죠.

그러다 보니 개인전을 통털어 테테전이 가장 많이 벌어지기도 했구요. 결국 키포인트는 테란인 것 같습니다.
마동왕
05/02/06 13:24
수정 아이콘
확실하게 동감합니다! 제가 보기엔 저그와 프로토스의 카드로 쓴 맛을 본 정수영 감독님이 또 저그와 프로토스 연타를 사용하진 않을 듯 싶습니다. 저그, 프로토스 합쳐 둘, 테란 둘 정도를 예상할 수 있겠는데 홍진호, 강민, 김정민, 변길섭 이 네명이 개인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팀리그던 프로리그던 간에 승리의 키포인트는 항상 '테란'입니다. 테란 라인이 약한 팀은 절대 우승하지 못합니다. 이번 KTF도 그것을 뛰어넘지 못했죠.
Milky_way[K]
05/02/06 13:56
수정 아이콘
너무 어제와 비슷하게 나오진 않을 듯 한데요..
으음... 하여간 어제일 때문에 ktf는 더욱 엔트리 짜기가 힘들어졌네요..
공안 9과
05/02/06 14:0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실력있고, 경험많은 저그,플토 유저라도, 개인리그에서 느끼는 테란상대로의 부담감이 몇배나 증폭되는 팀단위리그에서, 심리적안정을 취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결국 테란은 테란으로 잡아야죠.
제리맥과이어
05/02/06 14:29
수정 아이콘
7경기 박정석선수 나가는게 좋다고 생각함..네오기요틴 날라선수 확정적이라면 KOR에서는 신정민선수 어떨런지요. 플토전 잘하던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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