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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6/26 21:05:38
Name FTossLove
Subject PRIDE FC 미들급 GP가 방금 끝났습니다. - 경기 결과 -
이종격투기도 무척 좋아해서 즐겨 보고있었습니다만
역시나 오늘 경기들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군요.
최근 K-1경기들이 매치업이나 경기내용이나 다소 맥빠지는데 반해
프라이드는 갈수록 흥미진진해 지고 있습니다.
미들급까지도 이정도라니.....k-1은 상당히 긴장해야 할 것 같군요.

오늘 경기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이변은 없다"였습니다.

먼저 미들급 8강전 결과..

1경기 마우리시오 쇼군 VS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프라이드 데뷔 이후 무패를 달리던 두 선수라서 그런지 가장 치열했던 경기였습니다.
두 선수 모두 미들급의 강력한 우승후보가 될것 같군요.
결과적으로 유리한 마운트포즈를 계속 잡았던 쇼군의 판정승이었습니다만
쇼군을 주먹대결에서 누르는 노게이라도 대단했습니다.
아직은 형의 명성에는 못미치지만 이후가 무척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기대의 신인 쇼군!!!!!
보이는 경기마다 놀랍다는 말밖에는....

2경기 이고르 보브찬친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이변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
보브찬친이 초반에 기요틴 쵸크로 어이없이 무너진 경기였죠.
두경기 연속으로 기요틴 쵸크 확고한 트레이드 마크가 됬네요.

3경기 사쿠라바 카즈시 VS 히카르도 아로나
확실한 실력차가 드러나는 경기였죠. 가장 유혈이 낭자한 경기이기도.....--;
원래 사쿠라바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경기내내 안타깝더군요.
이제 은퇴할 때가 다가왔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동양인 선수로서는 가장 정상에 가까웠던 선수가 아니었나 합니다.
아로나의 압승..  그럼 사쿠라바에게 1라운드 ko패 당한 윤동식 선수는? --;;;;

4경기 나카무라 카즈히로 VS 반다레이 실바
경기초반에는 나카무라의 대단한 선전이었죠. 전혀 밀리지도 않았었고..
그러나 왜 도복을 벗어던졌는지...-.-
도복을 링 밖으로 벗어 던지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자마자 난타를 당하고
레프리 스톱을 당하고 맙니다.
나카무라로서는 상당히 아쉬웠을 경기였군요.

이제 4강이 다 가려졌습니다.
이전 같으면 실바의 우승을 믿어 의심치 않았겠으나 지금은 글쎄요...
오브레임, 쇼군, 아로나, 실바........넷중 누가 우세하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박빙입니다. 게다가 경기 스타일도 화끈하죠.
역대 미들급 경기중 가장 치열하고 재미있는 대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이벤트전 4경기 결과입니다.

1경기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VS 페드로 히조
지난번 최무배 선수를 무참하게 패배시킨 하리토노프와 ufc의 타격계의 강자
페드로 히조의 경기였는데 의외로 싱겁게 끝났습니다.
스피드와 정확성 모두 하리토노프의 압승이었죠.
이전부터 생각은 했었지만 이 선수는 특급입니다.  
헤비급 빅3외에는 이기기 힘들어 보일 정도더군요....

2경기 미르코 크로캅 VS 이브라힘 마고메도프
원래대로라면 크로캅 vs 효돌이 였겠지만 효돌이의 부상으로 나온 대타로 나온 이름 모를 선수입니다.
경기 내용은 역시나...일방적인 경기였죠.
크로캅의 원투가 꾸준히 들어가는 가운데 중단 발차기 세번, 하이킥 한번.
하이킥은 아슬하게 스쳤지만 세번째 중단차기가 제대로 들어가면서 그대로 ko되었습니다.
크로캅이 히스헤링을 물리칠때와 같은 패턴이였죠.
현재 크로캅의 레벨을 잘 보여준 경기였고 중요한건 8월 효도르와의 매치가 드디어 성사되었다는 거죠.
이제 진정한 최강을 가릴때가 되었습니다...

3경기 타무라 키요시 VS 타키모토 마코토
실제로는 5번째 경기였구요 이전 화끈한 경기들과 빅매치의 발표로 인해 후끈 달아오른 링분위기를 일시에 가라앉게 만드는 경기였었습니다..--;
키요시 선수의 승......

4경기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VS 파웰 나스틀라.
나스틀라 선수는 유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라더군요.
누르기가 특기였던 선수답게 힘도 대단했고 노게이라를 상대로 그라운드 공방전에서도
한치의 밀림도 없이 잘 싸웠습니다만 역시 노련한 노게이라에게 완벽한 마운트 자세를 내어주고 맙니다. 이후 마운트 펀치 난타.....시합 중지 순이었죠.
동생은 지고 말았지만 아직은 신인에게 질만한 노게이라가 아니죠...


이벤트전의 요약은 역시나 강력한 하리토노프의 재확인.
이젠 프라이드 선수로써 거의 완벽하게 다듬어진 크로캅
효돌이에게 지고 나서의 노게이라의 재기 정도겠군요.

크로캅과 효돌이의 대결에서 효돌이가 이긴다면 이제 최강자 논쟁은 가라앉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크로캅이 이긴다면 더 치열하게 불붙겠죠. 아직 크로캅이 노게이라를 이기지 못했으니까요.
하리토노프는 이제 빅3와 충분히 붙어 볼만하지만 약간은 모자라 보입니다.
지난번 노게이라 와의 경기를 보면 말이죠.
그전에 하리토노프 VS 마크 헌트와의 대결을 보고 싶군요.


k-1은 정말 위기상황을 확실히 인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전의 화려했던 멤버들은 다 빠져나가고 빅 플레이어 라고 할만한 선수들이 별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경기내용도 점점 재미없어져 가구요.
만약 밥샵이나 레이세포가 빠져나간다면 그대로 무너질것 같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효돌이나 크로캅같은 압도적인 강자라는 이미지를 가진 선수가 없다는 겁니다.  래미는 분명 강한 선수입니다만 스타일상 그런 이미지를 풍기기 2% 부족하죠.
이제 프라이드가 본격적으로 미국에 진출하면 어찌될런지....

솔직히 말하면 밥샵의 프라이드 데뷔전이 보고싶긴 합니다..--;
의외로 거구로 깔아뭉개서 패는건 잘 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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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테란
05/06/26 21:08
수정 아이콘
흠 XTM안나오니 ㅠㅠ 보고싶네요
05/06/26 21:1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동양인중에선 사쿠라바 젤 좋아햇는데 ..
그냥 TKO선언하지 미친 심판때문에 얼굴 그지경까지 가고 ..
자존심은 구겨질데루 구겨지구 ~
안타깝네요 사쿠라바 ~
천동원
05/06/26 21:14
수정 아이콘
크로캅의 미들킥 한방에 쓰러지는 ㅠㅠ;; 너무 무서웠다는 보브찬친선수는 너무 아쉽다는 큰 장신선수만 나오면 여전히 약간 모습을 보인다는..
brownsugar322
05/06/26 21:15
수정 아이콘
효돌과 크로캅의 경기를 손가락빨며 기다렸건만..ㅠ_ㅜ
8월로연기되서 너무슬픕니다..

크로캅 오늘 덜덜덜;;
핸드레이크
05/06/26 21:20
수정 아이콘
크로캅 정말 한대도 안맞고 이겨버리더군요-_-
상대가 효도르 스파링 파트너고 러시아 챔피언이던데..직접 크로캅이 효도를 불러달라고 하니 벨트가지고 씨익 웃으며 나오는 효도르 덜덜덜
8월 28일 기대합니다
도라에몽
05/06/26 21:22
수정 아이콘
진짜 크로캅 왼발 무서워요 아웃파이터 스타일인데도
상대가 함부러 못들어 오는걸 보면 어후 무서운 크로캅
05/06/26 21:22
수정 아이콘
효돌이의 미소는 언제 봐도 친근감이 가더군요.
크로캅과의 대결..기다려집니다!
쥬뗌므~
05/06/26 21:23
수정 아이콘
WWE를 보는 듯.. 아마 약간 계획했을거에요
05/06/26 21:27
수정 아이콘
아 Pride 정말 너무 좋아요.. ^___^;; 요즘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정말 k-1이나 ufc와는 많은 차이가 나는 듯... 다만, 국내 진출 선수가 선전하지 못해서 일부 마니아들을 제외하고는 아직 그리 인기가 많지는 않은 것 같네요. MMA가 연구하며 보면 볼 수록 재밌는데... -_-bb
05/06/26 21:47
수정 아이콘
WWE보다 요즘 프라이드가 더잼잇는데~~
글루미선데이
05/06/26 21:49
수정 아이콘
엑? k-1보다 프라이드가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더 높다고 알고 있는데
데니스선수나 무배형님 그리고 나머지 기타등등-_-덕분에

k-1은 무사시만 은퇴시켜주면 원이 없을듯...
왜 껴안으려 시합나오는지 알수가 없는...-_-
맛있는빵
05/06/26 21:52
수정 아이콘
흐미.. 세르게이 웨케 잘하나요. 페드로 히조는 스탠딩 타격으로 ufc챔피언이었던 알롭스키를 박살낼 정도로 타격하면 첫손가락으로 쳐주는 선수인데 타격으로 상대가 안되네요. 지난번에 최무배선수가 많이 맞지 않고 끝난게 다행이라고 까지 생각이 드니 원;;; 지난번에 노게이라와 할때보다 복싱스킬이 확실히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됬다고 생각이 드네요.
8월에 효도르와 크로캅의 경기는 프라이드 역사상 최고의 매치가 될거라고 기대합니다. 크로캅은 이제 완전히 mma에 적응한것 같네요. 그래플링이야 아직 삼보마스터인 효도르에게 못미칠지 몰라도 타격이 워낙 강해서.. 오늘 경기 전만해도 효도르가 좀 유리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크로캅하는거 보니까. 정말 승부를 점치기 어렵습니다.
리드비나
05/06/26 21:58
수정 아이콘
요즘은 진짜 프라이드가 젤 잼있져..
핸드레이크
05/06/26 22:01
수정 아이콘
크로캅 2패던데 누구한테 진거죠?랜들맨인가 한테 한번 졌고..
k-1에선 크로캅 전적이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분?
마요네즈
05/06/26 22:05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들 정말 재미있게 본 듯..
1경기는 정말 하리토노프의 강력함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는 경기였죠.. 난타전 끝 근소우세를 예상했던 저로서는 하리토노프가 이제 빅4로 불려도 충분히 다른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을 만큼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나이도 어리고 말입니다. 앞으로 60억분의 1에 가까이 갈 수 있는 얼마 안되는 선수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페드로 히조의 일방적인 패배는 너무 충격이네요. 내심 히조에게 기대했었는데.. UFC의 그 강력했던 히조가 아직도 생생한데..
그리고 크로캅, 노게이라는 역시 강하다란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고.. 특히 크로캅의 킥은 언제나봐도 시원시원하더군요. 벌써 8월달 미들급GP 파이널이 기다려집니다.. 크로캅 대 효도르.. 개인적으로 크로캅이 이기길 바랍니다만.. 효도르가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영장류 최강의 자리를 내놓진 않겠죠..
그리고 보브찬친의 패배는 너무나 충격적인.. 보브찬친의 시원스러운 타격으로 일방적인 KO승을 예상했건만.. 오브레임의 예상치도 못한 기요틴 쵸크로서 너무나도 빨리 싱겁게 이변의 결과가 나와버렸죠.. 다른 파이터들도 이제 오브레임을 절대 무시못할 듯 싶습니다.
그리고 쇼군!! 역시나 개인적으로 이번 GP의 우승후보로 꼽는 쇼군이 자신의 실력을 맘껏 펼쳐보이더군요.. 솔직히 KO승을 예상했었지만.. 노게이라도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걸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그렇게 타격이 센 쇼군을 상대로 스탠딩상태에서 밀리지 않을 만큼 밀어붙혔으니.. 그러나 그라운드 기술이 하나도 먹혀들지 않으니 노게이라로서도 어쩔수 없었죠.. 하지만 다음에 다시 붙으면 솔직히 결과를 예상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아로나 경기는 역시 재미없고 지루하더군요.. 판정까지 안 간 것이 오히려 신기하게 느낄 정도로..
타키모토 마코토도 이제 종합격투기는 자신의 무대가 아니란 걸 깨닫기를 바랍니다 -_-;
어찌됐던 간에 8월 28일이 너무나도 기다려지는 하루입니다!
마요네즈
05/06/26 22:08
수정 아이콘
핸드레이크님// 노게이라한테 1패를 당했었습니다.
그때 크로캅이 우세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다가 암바 한번에 KO를 당해버렸죠..
박민수
05/06/26 22:08
수정 아이콘
밥샾은 프라이드 데뷔한지 꽤됬습니다 ;; 아마 첫상대가 타무라 아님 요시히사고 기억하고요 . 비스트 엄청날릴때 노게이라와의 한판. 정말 엄청난겜이었죠. 그리고 노게이라와 겜한 -_- 유도의 힉슨이라는 .. 그라운드에서는 비등비등한모습을 보여줬으나 역시나 체력에서-_- 나카무라는 실바와 상당히 오래 ; 갔습니다만 나카무라의 발전보다는 실바의 스타일이 점점 달라지는거 같더군요 남제2004에서 마크헌터에게 지기전까지는 정말 포스가느껴지더니 그이후로 좀 그런 박력이 사라진거 같습니다.
그리고 프라이드는 헤비급이 워낙 두터워질꺼 같습니다. 좀있으면 가려질 효드르와 크로캅 그리고 노게이라 , 조쉬바넷 , 세르게이 ,히조
박민수
05/06/26 22: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사쿠라바.. 정말 쉬어야 할듯. 눈두덩이 부은 사쿠를 보니 울컥하더군요 . 이전에 크로캅전에서 한쪽 밤탱이가 됬을때는 귀엽던데, 이번에 무릅연타로 선혈이 낭자한 양쪽 밤탱이를 보니.. 정말 비참한기분이 제가 다 들더군요 . 이미지를 위해서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는..
그리고 아로나 얄팍하게 카메라가 비추는데 사쿠눈 부비부비하다 딱걸리더군여 -_- 한군분들 안티가 엄청 늘어날듯
박민수
05/06/26 22:11
수정 아이콘
그리고 ufc 출신들은 왜이리 프라이드에서는 맥을 못추는지 ... 물론 두단체 간에 레벨차이는 아주 약간있다고 봅니다만 퀸튼에 당한 척이나 비토 , 히조등을 보면 더구나 조쉬바넷의 자폭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어딘데
05/06/26 22:23
수정 아이콘
히조가 그렇게 간단하게 당할 선수는 아닌데 그 동안 경기를 너무 오래 쉬었어요
공식전이 1년 반만이라니 공백기간이 너무 길었죠
핸드레이크
05/06/26 22:24
수정 아이콘
비토는 ufc에서 타격기가 엄청났던걸로 기억하는데..
졌다죠?적응이 안됐나..
캐스퍼
05/06/26 22:31
수정 아이콘
관중석에 윤동식 선수가 보이더군요 옆에는 효도르 선수가 앉아 있고...
윤동식 선수 이번 GP에서 많은걸 보고 배우신다음 자신이 일회용 선수가 아니란것을 증명시켜줬음 좋겠습니다
이고르
05/06/26 23:08
수정 아이콘
핸드레이크님// 비토는 비쩍 말랐을 때가 머신건이죠..
근육맨이 된 지금 예전 그 스피드가 나올리 없죠..
하여튼 간에 웨이트트레이닝하는 타격가들 이해 안 됨..
존내논
05/06/26 23:21
수정 아이콘
하리토노프 진짜 무섭더군요 맞으면서도 상대를 정확히 노려보고 계획적으로 뻗는 두손..덜덜덜
스터너
05/06/26 23:39
수정 아이콘
하리토노프는 그야말로 덜덜덜... 페드로 히조가 타격으로 완패할줄은 몰랐네요 진짜. 개인적으로 보브찬친이 너무 아쉽다는...
카이레스
05/06/26 23:40
수정 아이콘
8월!! 드디어 붙는구나 크로캅과 효돌..너무 기대되네요 흐..
XoltCounteR
05/06/27 00:02
수정 아이콘
-_-저는 이종격투기는 잘 모르지만...
래미 본야스키 선수였던가요??
'싸스킥'이 아주 시원하던데요?
05/06/27 00:07
수정 아이콘
K-1max는 재밌다고 하던데...

한번 보니까 재밌긴하더군요; 그냥 K-1에 비해서..

max가 경량급선수들의 경기 맞죠?;;
핸드레이크
05/06/27 00:25
수정 아이콘
보브찬친 너무 쉽게 패함-_-
본야스키 덜덜덜 이죠..
잔잔바라바라
05/06/27 00:44
수정 아이콘
김치통사쿠 정말 불쌍했음..나카무라의 코미디도 재밌었고
EndLEss_MAy
05/06/27 02:0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직 k-1을 애정있게 보고 있지만..요즘 경기들은 솔직히 별로 재미가 없네요.
레미의 팬입니다. 종목은 다르지만 3라운드에서도 나오는 그 스텝..정말 덜덜덜입니다.
쏙11111
05/06/27 02:42
수정 아이콘
K-1은 단순히 볼거리 제공만을 위한 단체로 전락하고 말았죠...예전 아츠,후스트,크로캅,반나,헌트,세포 같은 선수들이 있었을때가 그립다는..

그리고 오늘 프라이드는 최고였죠..하리토노프부터 실바까지 모든 경기들이 명승부였죠..(단,일본인끼리 붙은 그 경기는 잠이 오더군요..-_-)
세르게이와 쇼군의 발전가능성을..크로캅의 완벽함을 보게되었군요..과연 크로캅이 효돌에게도 테익다운 당하지 않고 타격으로만 승부할 수 있을런지..만약 그렇게만 된다면 크로캅에게도 충분히 승산은 있을듯..

다음에 있을 미들급 준경승은 실바vs아로나, 쇼군vs오베림 이 될꺼 같은데 아로나의 우승을 조심스레 점치고 싶군요..
아로나의 닥치고 게비기에 실바의 타격이 통할지 의문이 들어서요..
fastball
05/06/27 12:19
수정 아이콘
실바의 포스가 예전같지 않다는게 문제죠..
1년전 정도만 되면 무적같았는데..헌트전이후..포스가 많이 약해졌죠..
아로나가 게기기 하나는 끝내주죠...기술도 좋고 체력도 좋고..몸도 유연하고 빠르고...저도 아로나가 우승할것 같음...
사실 제일보고 싶은 대전은 고미다카노리와 비제이 팬의 대결과..
반다레이 실바와 랜디 커튜어 간의 대결이죠...
프라이드와 유에프씨간의 대결구도네요..
다미아니
05/06/27 17:09
수정 아이콘
하리토노프의 타격 진화. 그리고, 스탠딩 타격에서는 완성형이라고 봐도 무방한 크로캅의 모습, 8월 28일의 미들급 4강전 및 결승전과 헤비급 타이틀전이 너무 기다려지네요.
아참, 그리고 비토는 손목 부분이 안좋아서 이제 예전같은 타격은 기대안하시는게 좋습니다.
퀸튼도 어서 재기에 성공해야할텐데요.
K-1은 이제 미들급이 대세죠.
미들급 그랑프리 8강은 최강의 8명이 모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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