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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02 23:07:40
Name 무념무상
Subject 저는 July 가... 얄밉습니다.
July...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저그라는 종족이, 왕좌 또는 귀족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종족은 아니지만,

July 그만큼은, 로열로드를 걸었고, 또한 2회 우승을 거머쥔,

최상층의 길만을 걸어온,

현 시대 최고의 저그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테란을 상대로 한 우승은 또 하나의 역사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하지만, 왠지 저는 슬픕니다.

제가 좋아하는 YellOw 가 그렇게나 두드렸던 문이기 때문이죠.

코카배때부터, 저그라는 종족의 가장 앞에 서서,

길을 열기 위해서 그렇게나 두드렸던 문들이...

July 에 의해서, 하나씩 깨져나가고 있다는 것이...

약간은 July 가 얄미워지는군요.^^

그래서인지, July 의 우승은 축하하지만,

약간은 우울한 기분이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우승타이틀을 보고 좋아한 YellOw 가 아니었고,

이제는 YellOw 그 자체가 좋아졌기 때문에,

제 마음속에서 YellOw 는 항상 최고입니다.

하지만, 우승타이틀을 거머쥔 그의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그가 우승타이틀을 쥐고, 웃을지 울지 보고 싶습니다.

누군가 폭풍은 이미 지나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폭풍은 한 번으로 그치지 않겠죠.~

이번 시즌에, 폭풍이 다시 불게 되길 바랍니다.

요즘엔, 대세에서 물러난 듯한 YellOw...

그의 이야기로 게시판 한 페이지가 가득차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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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링글스
05/07/02 23:10
수정 아이콘
예전엔 홍진호 선수가 저그였죠
박성준선수는 저그가 아닌 별명 그대로 투신,, 끊어먹는거하며 뭉쳐서 일점사 하는거하며,, 저럴의 마메 싸먹기하며 ,,
예전에 임진록보면서 저렇게 어떻게 하지 생각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까지 될수있다는걸보면서 앞으로 좀더뒤에는 어떻게 될지 엄청 궁금합니다 ^^
05/07/02 23:10
수정 아이콘
저는 모든걸 극복해내고 정상으로 달려가는 July가 너무 좋습니다^^ 홍진호 선수도 화이팅입니다~.
새로운시작
05/07/02 23:11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선수 팬이지만..
정말 최고의 저그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정말 대단하죠... 저그로 이만큼 할수 있다라는게...
울랄라
05/07/02 23:19
수정 아이콘
서지훈 홍진호의 결승이 테란에게 최고의 테저전 결승전을 만들었다면
박성준 이병민의 결승은 저그에게 최고의 테저전 결승전을 만들어서좋습니다.
내게강민같은
05/07/02 23:19
수정 아이콘
또또또 ! 또그런다! 또!!!

맨날 투신 우승할때마다 빼놓지 않고 올라오는 글이죠

이젠 지겹습니다. 홍팬분들...
julymorning
05/07/02 23:21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에게진게아니라 테란에게 진것입니다." 낄낄.
로리타
05/07/02 23:26
수정 아이콘
이제 이런글 올리지 않을때도 된것 같군요. 홍진호 선수를 진정 위하신다면 말이죠.
청수선생
05/07/02 23:27
수정 아이콘
댓글이 할말을 잃게 만드는 ㅡ,.ㅡ
★벌레저그★
05/07/02 23: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진호님이 미친듯이 좋은걸.
성준선수 팬은 물론 기쁘겠습니다, 물론 저그유저로써, 정말 기쁩니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의 허전함은 메꿀수가 없군요.
헬로귀돌이
05/07/02 23:34
수정 아이콘
음 홍진호선수 예전엔 운이 없어서 우승을 못했다면 지금은 실력이 없어서 우승을 못합니다.... 박성준 선수의 테란전과 비교하면 두수정도는 아래죠...
05/07/02 23:34
수정 아이콘
댓글들이 좀 심하시군요.. -_-;
카이레스
05/07/02 23:36
수정 아이콘
이 글이 문제될 내용도 없는데 댓글을 심하게 다시네요 .. 박성준 선수의 우승을, 그의 능력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박성준 선수가 이룩한 것을 그 전부터 꾸준히 부딫쳐 왔지만 이룩하지 못한 홍선수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 것 뿐인데 꼭 이런 식으로 말씀하셔야 합니까...
청수선생
05/07/02 23:37
수정 아이콘
윗 댓글 단 인간들 ㅡ,.ㅡ 대놓고 그냥
윗 댓글들 그냥 대 놓고 욕 해버리고 싶은 심정

그건 그렇고 박성준 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홍진호 선수 반드시 우승 해서 눈물 흘리게 해주십시요.
이런 댓글이 보일 수록 독기 품고 해주시길 바랍니다.
fridaynight
05/07/02 23:42
수정 아이콘
헬로귀돌이// 운도 실력입니다..프로에 세계에서 운으로 졌다라고 말하는것은 틀리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그중에 제일 좋아하는 박성준 선수가 우승해서 기쁩니다..정말 5경기 재미있었습니다..온겜을 평정했으니 이제 엠겜에서도 우승한번 해야죠..
헬로귀돌이
05/07/02 23:43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가 지금은 우승할 실력이 안되지만 그당시는 우승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포스를 뿜었죠 분명히 어느정도는 운이 없었습니다..
이제다시
05/07/02 23:45
수정 아이콘
댓글 정말 예술이네요...
과연 오프라인에서 face to face로도 저렇게 막말할 수 있는지...

개념탑재하세요.....정말 차라리 댓글 올릴때 휴대폰번호 같이 올리게 하는 기능을 탑재하는건 어떤지 ...ㅡ.ㅡ;; 쩝 말도 안되지만....
위에 댓글보면 괜찮은 기능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로리타
05/07/02 23:45
수정 아이콘
이전부터 july가 우승하는 날 어김없이 올라오던 주제가 뭐였습니까?
홍진호선수에 대한 아쉬움, 그 아쉬움으로 july의 우승이 얄밉다는 글.
오늘만큼은 보고 싶지 않습니다.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입니다.
오렌지주스
05/07/02 23:47
수정 아이콘
제목 보고 내용 미리 짐작했습니다.
05/07/02 23:48
수정 아이콘
헬로귀돌이님//홍진호선수가 우승할 실력이 안된다뇨.. 지금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습니다.. 댓글 참 기분 나쁘게 다시네요..--
새로운시작
05/07/02 23:49
수정 아이콘
내용엔 다른선수팬이지만.. 박성준선수가 최고의 저그라고 말하고있습니다.. 너무 제목만 보고 말씀하시는건 아닌지...
폭풍속고양이
05/07/02 23:50
수정 아이콘
글도 댓글도 참...
05/07/02 23:54
수정 아이콘
헬로귀돌이// pgr에서는 pgr답게...
흙사자흙
05/07/02 23:55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의 글에는 박성준 선수를 비하하는 내용이 조금도 담겨있지 않습니다.
여기는 자유게시판입니다. 욕설이나 비방 이 아닌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게시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보기싫다는 말은 이해하기 힘들군요....
P.S 임요환,강민 선수 이 후로 가장 좋아하는 박성준 선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로니에르
05/07/03 00:02
수정 아이콘
저도 박성준선수 팬이고 이런글 사실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같은 기쁜날 홍진호선수를 비하하는 말은 자제했으면
좋겠네요. 홍진호선수가 우승하는 장면도 봤으면 하네요.
05/07/03 00:11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 이글에 어떠한 문제도 없는거 같은데요. 박성준선수가 우승했으면 다른 선수 이야기, 예를 들어 오늘 패자가 된 이병민 선수나, 번번히 좌절했던 홍진호 선수 이야기는 하면 안되다는 겁니까? 오직 승자에 대한 이야기만 해야하는건가요? 참으로 이해할수 없네요. 그리고 댓글다신 분들 상당히 함부로 말씀하시는 분들 계시네요.. 여기는 pgr입니다. 선수에 대한 비방 하시려면, 다른곳에서 하시죠..
벨리어스
05/07/03 00:26
수정 아이콘
프라이데이나잇/음..제생각엔 그래도 운과 실력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프라이데이나잇님의 말씀은 프로의 세계에서는 역시 그런것도 다 선수의 재량이라는 말씀이시지만..저도 그런 부분에서는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05/07/03 00:32
수정 아이콘
아..
옐로우에 대한 글을 쓰고보니 무념무상님의 글이 있었네요..
그만큼 홍선수의 팬들의 무언의 안타까움이 큰 것이겠죠? ^-^;
방랑자크로우
05/07/03 00:40
수정 아이콘
상대방을 비하하는 댓글을 다시는분들 보면 거의 대부분 정보공개가 안되있더군요....제가 몇분 보고 성급하게 말하는것일수는 있겠지만....
쌩뚱맞은 소리지만 인터넷실명제 찬성합니다.
거시기허네요
05/07/03 00:53
수정 아이콘
이 글과 댓글은.. 마치 이윤열선수가 신인시절에 우승했을때와..
비슷한 느낌을 주네요....
오늘은 자제좀 해주세요... 오에셀 스타리그서.. 최초로 저그 두 번 우승
게다가.. 테란을 꺽은 최초의 우승자인데..
울랄라
05/07/03 01:32
수정 아이콘
윗분말 동감 우승자에게 축하를,,,,
무념무상
05/07/03 05:42
수정 아이콘
저번에 글을 하나 쓰다가, write 버튼이 무거워서, 결국 지워버렸습니다.
오늘도 결국 보고 또 보고 하다가, 힘들게 누른 write 버튼이었어요.
나름대로 pgr 첫글인데, 글을 올린다는 것은 역시 힘든것이었군요.^^
박성준선수 축하글이 많아서, 글 한개정도는 제 우상을 들먹여주고 싶어서 쓴 글이었는데, 박성준선수 팬분들이 보기에 거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Home.Sky
05/07/03 10:11
수정 아이콘
저 박성준선수 광팬인데.. 별로 기분나쁘진 않은데요;;
카에데
05/07/03 10:57
수정 아이콘
우승자에게 축하하지 않는 글은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보기엔 일부 박성준선수 팬분들이 너무합니다-_-;;;
00101101
05/07/03 11:31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광팬이기에 안타까울뿐....
05/07/03 11:38
수정 아이콘
저도 홍진호 선수를 좋아하지만.. 글 쓴 시기가 적절하지 못하네요...
하필 박성준선수 우승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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