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04 18:24:40
Name ☆FlyingMarine☆
Subject KTF 16연승의 1등공신은 바로 'KTF' 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KTF는 지난주 vsGO전에서 승리함으로써
16연승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습니다.
물론 그런 기록을 세울정도로 잘하는 팀이고 관심받는 팀인만큼 그에대한
많은 이야기들이나 분석들이 난무하기도 했구요.

그중 여러글들을 봤었는데....

조금 이해가 안되는 글들이 몇개있었습니다.
바로 "KTF의 1등공신은 OOO선수이다" 라는 류의 글이었는데.
'굳이 그럴필요가 있나' 싶더군요.

아직 우승을 한것도 아니고, 원맨팀이라 불릴정도로 하나가 딱 뛰어난것도 아니고,
다 고루고루 잘해서 16연승한건데, 왜 굳이 그걸 따지려 드는지 궁금했습니다.

또 어떤분은 홍진호,김정민,변길섭선수가 분발해야된다고 하시기도 했었는데,

변길섭선수는 경기 출장이 많지않았지만 분명 삼성전에서 김근백선수를 꺾어줬었고.
김정민선수는 대활약을 펼쳐주고 있는데다가,
홍진호선수도 팀플전 연승을 이어가려 하고 있습니다.

다 분위기 좋거든요.
근데 왜 분발하라고 했는지 궁금합니다.

설마 김정민선수가 김상우,변형태선수에게 2연패한것때문에 그러는건가요?
홍진호선수가 T1전에서 전상욱선수에게 진것때문에 그러는 건가요?

김정민선수는 참, 2연패하기전까지 9승이나 했는데도 2패하니까 분발하라고 하시네요-_ -
홍진호선수도 한판지고 연승하고 있는데...

특히 김정민선수. 그거 2연패했어도 10승 4패입니다.
프로리그에서 제몫 가장 잘해준다 소리 듣고있는데....

설마 김정민선수가 2연패하실때부터 보신건가요.
홍진호 선수가 질때만 보셨나요.

근거없는 말이고, 터무니 없는 말이면 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가뭐래도 KTF의 1등공신은 KTF거든요.
누구한명이 1등공신이 아니라 1등공신은 KTF 그 자체입니다.

팀간의 호흡과 개개인의 실력.
그리고 감독님의 능력에서부터 만들어진 16연승이거늘 개개인의 성적을
따져가며 누구는 잘했고 누구는 앞으로 좀 잘해라 라고 말한다면
과연 KTF선수들은 기쁘며, KTF의 팬들은 또 기쁠까요?

우리 그냥 지켜봅시다.
누가잘했든 그렇게 할수있었던건 모두 같은 팀원, 감독님 덕이니까...
어떤것이든 혼자서는 살수없고, 혼자서는 해낼수없습니다.
우리, 그런말들보다는 모두에게 잘하라는 말을 해주는건 어떨까요?

감정이 너무 들어가 좀 재수없게 써버렸네요,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주시고,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아 그리고 KTF와 T1, 광안리에서 뵜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KTF, 꼭 올라오셔야합니다!
이젠 우승해야죠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즈업개발중
05/07/04 18:27
수정 아이콘
이젠 우승해야죠!
퉤퉤우엑우엑
05/07/04 18:28
수정 아이콘
저도 늘 KTF의 주력은 누구다,누가 안나가고 누가 나갔으면 이긴거였다 하는말을 들을때마다 이해가 안가더군요...

김정민,변길섭,홍진호 선수는 앞서 말씀해주셨고,

조용호선수는 팀플에서 아주 잘해주고 있지요.
박정석선수는 개인전,팀플을 번갈아거며 큰 힘이 되주시고
강민선수는 5경기 5연승 중인가요?아무튼 5경기 무패행진.
그리고 신인선수들은 KTF서 잘 내보내질 않아서 이름을 잘-_-

KTF우승 합시다
p.s강민선수가 KTF라 KTF팬-_
05/07/04 18:32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김민구(저그), 김윤환(테란), 조병호(프로토스)선수가 있지요., KTF에..
파란토스
05/07/04 18:34
수정 아이콘
(쌩뚱맞게)이네이처탑팀의 1승을 기원합니다..방금 1:0으로 이기고 있네요..
05/07/04 18:35
수정 아이콘
개인전에서 (팀플이라도 좋습니다만) 조병호선수 보고 싶습니다. 잘 계신거지요? ㅠ_ㅠ)
지금을살자~★
05/07/04 18:37
수정 아이콘
KTF를 진심으로 아끼시는 분들이라면
선수들과 감독님 스탭들 모두가 일등공신이라고 생각 할껍니다.

이번에 꼭 17연승과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면 좋겠네요.....^^
05/07/04 18:38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6경기 해셨죠 5경기 무패행진은 맞구요

1패는 SKT T1과의 경기 박용욱선수와 네오 레퀴엠에서 진 경기입니다.

조병호선수 김민구선수 김윤환 선수 등은

플러스 전에서 볼 수 있을거라 예상이 됩니다.

광안리 확정짓고 나올 것이라 선수들이 말하셨거든요.

일단 수요일 POS이깁시다! KTF T_T..
05/07/04 18:39
수정 아이콘
김정민선수는 9승 4패입니다.

개인전 2승 2패

팀플레이 7승 2패로요.
05/07/04 18:41
수정 아이콘
님들하 연승도 좋지만.. 제발 우승좀..
05/07/04 18:43
수정 아이콘
이번에 우승하면 되죠

지금의 KTF는 역대 최강이고

현재 그 어떤 팀보다도 강하다는 것을

믿고있습니다!
☆FlyingMarine☆
05/07/04 18:47
수정 아이콘
저는 10승 4패인걸로 아는데요...팀플 8승2패아닌가요
05/07/04 18:51
수정 아이콘
혹시 김윤환, 조병호, 김민구 선수 나오더라도 꼭 이겨주셔서 KTF의 연승 이어가자구요!
저도 강민 선수가 KTF라서 KTF팬 - -;;
청보랏빛 영혼
05/07/04 18:5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이런게 KTF적인 생각인거죠.
16연승의 공신은 다름아니라 KTF팀원 전체 입니다.
KTF팀 먼저가서 기다리세요.
SKTelecom T1도 곧 따라갑니다.
광안리에서의 멋진 경기를 기대해보자구요. ^^
anti-terran
05/07/04 18:58
수정 아이콘
케텝과 티원의 결승이라면.

어떤 개인리그 결승보다도 주목받는 파이널이 되겠네요.
연생이 화이팅
05/07/04 18:59
수정 아이콘
먼저 가셔서 여유롭게 기다리고계세요
T1이 무슨수를 써서라도 따라갈겁니다..^^
05/07/04 19:08
수정 아이콘
게임리포트 란에 가서 공헌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9승4패가 맞네요 ^^..뭐 그래도 선전하고 있다는게 중요한거겠죠?^^
05/07/04 19:13
수정 아이콘
KTF우승을 기원합니다 ^^
청보랏빛 영혼님 말씀대로 두팀이 결승에서 맞붙는다면 대단하겠는데요?
제가 알기론 가장 많은 팬수를 확보한 두팀이라...(맞나요?)
두팀의 결승전이라...응원전부터 정말 재미있을듯 합니다~ ^^
05/07/04 20:00
수정 아이콘
1라운드는.. 그냥 KTF가 우승하길 바라고..
2라운드에서 T1과 KTF가 붙길..기원합니다.. -_-;;
이유는 그냥.. 1라운드엔 최연성 선수가 없으니까.
김명진
05/07/04 20:10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KTF
그럼 KTF응원해야죠.
수행완전정복
05/07/04 20:15
수정 아이콘
SK 팬인 저로서는 이런글이 참 부럽지만 광안리 혹은 1R 결승에서

SK vs KTF 라는 플랜카드를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두팀다 어느 팀하나 버릴수 없는 제겐 너무 소중한 팀이니까요

SK, KTF 파이팅요 !
카이레스
05/07/04 20:54
수정 아이콘
케이티에프 이번에야말로 우승합시다!!
무념무상
05/07/04 22:07
수정 아이콘
좋은 글입니다.
KTF 의 모든 선수들이 1등 공신이죠.
KTF ~!! '닥'치고 우승입니다. ^^
< 남은 경기에서 김윤환, 조병호, 김민구 선수가 많이 나와서 경험도 많이 쌓고,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
팍스랜덤
05/07/04 22:51
수정 아이콘
KTF에 신주영 선수도 계시지 않나요?
프로토스로 전향하셔서 좋은 전략들을 짜내고 계시다고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암튼 KTF이번에는 정말 우승으로 GOGO
05/07/04 22:59
수정 아이콘
신주영 선수 아직 계신걸로 압니다..... 그나저나, KTF는 누구 하나가 못하는 것도 아니고 다 잘하죠.... 정말 대단합니다
박영록
05/07/05 01:26
수정 아이콘
흠..난 또 KTF 스폰서가 잘 받쳐줘서 잘 나가고 있다는 얘긴 줄-_-
05/07/05 10:57
수정 아이콘
물론 스폰서인 KTF의 아낌없는 지원도 한 몫하고 있지요.
모두가 일등 공신이라는 말, 공감합니다. 그리고 KTF의 팬이라면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요?
KTF, 모두 파이팅입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325 친일청소년들의 일본팀응원 [264] 정애숙6205 05/07/04 6205 0
14324 프로리그 남은 경우의 수입니다. [20] 피플스_스터너5273 05/07/04 5273 0
14323 SKTelecom T1 이 꽉 깨물어라!!! [32] 청보랏빛 영혼7022 05/07/04 7022 0
14322 책임감 [11] 최연성같은플4336 05/07/04 4336 0
14321 프로리그와 팀리그의 그 방식의 논쟁, 그 논쟁의 발전적 결론을 위해. [36] 한방울의비4585 05/07/04 4585 0
14319 친구라는 관계... [18] H대생.3998 05/07/04 3998 0
14318 KTF 16연승의 1등공신은 바로 'KTF' 입니다 [26] ☆FlyingMarine☆4968 05/07/04 4968 0
14317 섬끼리 연결된 섬맵. [24] 핫타이크4039 05/07/04 4039 0
14312 이번 온게임넷 4경기에 대한 이야기 [118] 다인5432 05/07/04 5432 0
14310 ToT) vs [Shield]길드결과나왔네요 [33] 장준영6005 05/07/04 6005 0
14309 Plusteam 홈페이지가 생겼군요 [12] 울랄라~4363 05/07/04 4363 0
14308 글쓰기 전에 한번만 더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14] lunaboy4031 05/07/04 4031 0
14307 아이가 모서리에 부딪히면... [16] 총알이 모자라.4260 05/07/04 4260 0
14305 [팁]겜아이로템 플저전에서 6시 2시 앞마당 포톤위치 [20] F만피하자4277 05/07/04 4277 0
14304 플토팬으로서 KTF는 정말 환상의 낙원입니다. [109] 김호철7279 05/07/04 7279 0
14302 legend의 후로리그 프리뷰(부록:슥하이 후로리그=스카이 프로리그 팀별 비교) [22] legend4251 05/07/04 4251 0
14301 저에게 용기가 필요합니다... [28] 양정민5460 05/07/04 5460 0
14300 내가 당신의 굿프랜드가 되겠습니다....이병민선수... [22] 이제다시4089 05/07/03 4089 0
14299 시간형 가스. 가능성은 없을까요? [73] 낭만토스6664 05/07/03 6664 0
14298 슥하이 후로리그 2005 추가엔트리 받습니다.(선착순) [24] 러브포보아4665 05/07/03 4665 0
14297 스타크래프트 세계대회는 현재... [9] hero6005140 05/07/03 5140 0
14295 세계스타계에 보여주고 싶은 것들 [61] 퉤퉤우엑우엑5811 05/07/03 5811 0
14294 현실은 허무한 나무 [16] Timeless4755 05/07/03 47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