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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08 18:44:14
Name ggum337
Subject 저는 오프라인 예선이 싫습니다.

저는 오프라인 예선이 싫습니다.

신예들이 방송경기와는 달리

엄청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예선이 싫습니다.



Themarine..나의 영웅

정말 엄청난 혈전을 벌이셨을 거라 생각해요.

오늘 아마 숙소들어가셔서

땀으로 흠뻑 젖은 자신의 몸을 씻으며

자신을 자책하겠죠.

너무 화가 납니다.

당신이 져서요?

아니요.

당신이 이렇게 잘했는데

이렇게 까지 몰아붙인 이재황 선수와 차재욱 선수가

너무나 대단해 보여서

나에게 화가 납니다.



vs 차재욱 1:2패

vs이재황 1:2패

얼마나 gg치기 싫었을까요.

얼마나 자신에게 자책했을까요.

괜찮습니다. 괜찮아요.

라고 아쉬움을 달래보지면

정말 아쉬움에 발만 동동 구릅니다.

정민선수를 무시하는 말도 많이 봤던지라

정민선수가 멋지게 진출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기다릴께요.

언제까지나 기다릴께요.

대신 보여주세요.

승리후 당신의 환한 웃음을..

큰 무대 위에서 보여주세요.



제발 자책하지 마세요.

당신이란 사람은

너무나 착해서

지금도 자책하고 있을 거란거 알아요.

자신만을 바보 같이 탓하지 마세요.

당신은 나에겐 최고니깐요.




이재황선수,차재욱선수..

다음시즌 스타리그 못가시면

진짜 미워할겁니다.



방송을 하는 게 아닌

비공개 경기라

더욱더 마음 졸였고

더욱더 슬펐던

오프라인 예선이 싫어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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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레스티
05/07/08 18:46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그래도 정민선수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셨으니까요.
그래도 더마린인데, 하고 올라올거라고 편히 생각했다가 졌다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앞으로 프로리그에서 더 좋은 모습 바랄게요. the marine fighting!
그린웨이브
05/07/08 18:55
수정 아이콘
정민선수 올라오시길 바랬는데, 너무너무 아쉽네요.
하지만, 다음시즌에는 반드시 올라올거라고 믿습니다.
☆FlyingMarine☆
05/07/08 18:56
수정 아이콘
전 한때는 오프라인예선이 좋았습니다. 특히 단일예선이나 대회는 다 김정민 먹이였습니다. 대표적인예가 KBK인데 KBK2연속우승할때 한번은 연습한번도 안하고도 우승했다고들 하죠. 그런데...오늘 뭔가 안풀리는일이 있거나, 긴장한것같습니다. 근데 긴장도 잘안하는 정민선수인데..왜그럴까요.....어쨌거나 다음엔 꼭 올라가고, MSL 우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용진
05/07/08 20:03
수정 아이콘
예전 KBK결승을 전 잊지 못하죠 리얼플레이어로 봤던 ... 장일석(?) 선수오 경기한것을요 . 첫경기는 아마 언덕 벙커 +터렛 시즈조이기후 엄청난 방어 한방러쉬 버로우 히드라 잡은것도 대박이였죠,
두번째 경기는 저그 앞마당에 엎어지기였죠 마린메딕 +벙커 + 마인+탱크
이게 첫번째 경기인가 -- 경기 순서가 헷갈린다 ㅎ
그떄부터 진정한 팬이였는데 ㅠ_ㅠ
Sports_Mania
05/07/08 21:19
수정 아이콘
훗 날 프로리그 우승이 우선 목표였었다고 말씀하셨으면 좋겠네요..ㅜ_ㅡ
05/07/08 23:00
수정 아이콘
정말 정민선수를 위한 마음이.. 이글을 통해 느껴지네요 ^^
올드게이머인 정민선수.. 저 역시 예전부터 그를 지켜봐왔던 터라..
마음 한구석이 .. 아프네요.. 저 역시 정민선수를 응원했는데..
제발.. 저에겐 날아올랐으면 하는선수 2명이 있습니다..
박경락,김정민 선수...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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