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11 23:56:00
Name 애송이
File #1 showImage.jpg (33.6 KB), Download : 17
File #2 showImage2.jpg (36.3 KB), Download : 13
Subject ''연등회''....그 전설의 시작.




안녕하세요. 애송이입니다.

제가 박정석선수와 강민선수팬인지라...
프로토스에게 유독 애착이 가는데요.
요즘 대세로 떠오르는 라이벌전...연등회의 역사를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광달록 부터 정리해보고 싶었으나 기억력의 한계로...ㅜㅜ
그럼 통칭 우주전쟁으로 불리우는 연등회...
그 시작부터 현재까지 한번 되짚어봅시다.




<두선수의 만남. 2003-11-18. 2004-02-28 / LG IBM PC배 TEAM>

다들 그 시작을 기억하실때 경기내용보다는 분위기를 먼저 떠올리는게 대부분이죠.

그때 그 분위기였던건...'완벽한 실력차에 의한 원사이드'
였습니다.

두번의 만남이 있었는데요.
한번은 무난하게...말그대로 실력차에 의해서 무난하게 진 경기였고,
또 한번은 실력이고 뭐고 재볼 여유조차 없이...박정석선수의 전진게이트러쉬.
기가막힌(이후에 보여줄 수비능력에비해선 무난한)수비능력으로 막아내며 두경기 모두 최연성선수가 이기게됩니다.
단연 이때의 최연성선수포쓰는 말로 할수 없을 정도였죠.
압도적인오로라 랄까요.

뭐 연등회의 첫 시작은 이렇게 무난하게 '최강 최연성'의 압승 으로 막을 내립니다.





<iTV 랭킹전 삼파전. 그때 당시의 각종족의 본좌들의 전쟁!!>

질레트배와 거의 똑같은 시기에 열린 랭킹전이었습니다.
우선 결과부터 말하자면.

1위 박성준
2위 최연성
3위 박정석

이었는데요/

당시 '연등회'의 상대전적은 1:1 무승부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분위기가 최연성선수쪽으로 쏠리는게...
비중이 그리 높지않은 첫만남을 박정석선수가 이기고,
비중높은 1위 박성준 도전권을 놓고 펼친 대결에서 최연성선수가 복수하는 형식으로 이겼기 때문일까요...
역시 공식은 '최연성 > 박정석' 으로 판가름 났죠.

첫만남때는 최연성선수의 플레이가 최연성선수 답지 않았다고 볼수 있겠네요.
무난하게 소규모병력으로 수비하며 배짱멀티해나가는 박정석선수를 최연성선수가 방심한듯 그대로 나둬버립니다.
무난한 멀티차에 무난한 병력승부..무난하게 자신의 스타일을 펼쳐보인 박정석 승.

두번째 만남때는 그 반대였죠.
무난한 최연성 특유의 플레이가 돋보이면서 병력에 속절없이 밀리는 박정석선수였습니다.
첫경기때의 기억일까요.거의 비슷한 플레이를 펼치는 박정석선수지만..
최연성선수가 또한번 가만 놔 둘 리가 없죠.
마구 괴롭힙니다.
마구마구...
그리고 관광.





<질레트배 스타리그 죽음의조>

두선수 모두 8강진출 확정한 상태...
별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아서일까요.
경기내용은 한마디로 '역시' 원사이드...

남자이야기 맵 가로방향에서 초반에 자신의 앞마당을 넘어 본진까지 조이기를 당해버린 박정석선수..
마지막 발버둥으로 리버를 최연성선수의 앞마당으로 드랍하게 되고.
터렛에의해 셔틀 파괴,
리버는 스캐럽 발사!
불발되버리고,
불발되버리는 딜레이타임동안 SCV들이 리버를 둘러싸서 공격!!
어이없게도 'SCV의 쌈싸먹기'에 터져버리는 리버..
SCV진짜 많더군요.최연성 물량의 비밀을 어느정도 들여다 본듯...
하지만 리버 터지는 동시에 지지선언...
결국 뭘 해보지도 못하고 져버리는 박정석선수..

말그대로 안드로메다감이었죠.
이제 상대전적은 4:1로 최연성선수의 우세.

하지만 당시 기억으로 심리전싸움은 볼만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연등회' 그 전설의 시작. 2004 에버 4강전>

당시 이 4강전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승자예상을 하시는데.
7:3 최연성우세. 박정석선수가 잘해봐야 6:4 라고들 말씀하시더군요.
플토팬인 저로서는 솔직히 실망스러운 예상들뿐.
그 사람들 틈 사이에서 살~포~시~끼어들며
솔직히 탁 깨놓고 5:5 정도....아닌가요?
라고 힘없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으나...
많은이들에게 태클당한후 지지.ㅜㅜ
아픈기억이있는 그런 승자예상이었는데요.

경기내용은 정말 소름을 돋게 만드는 4강전이었죠.


1경기....머큐리대첩!

많은이들이 테란대 프로토스전 명경기 베스트를 꼽으라시면 주저없이 베스트5에 꼽을만한 명경기.
머큐리 물량대첩입니다.
남북전쟁형태로 가게되는 경기내용에 모두들 초긴장상태.
그리고 시작되는 3시부근의 지형에서 전투 시작!!!
밀고 밀리고를 10분 이상 계속해서 반복되는 상황.
말그대로

'토나오는 두 물량의 극!'

광달록 유보트 혈전때 느껴진 콕콕 찌르는 짜르르한 지속적인 전율과는 다른
거대하고 강펀치를 날려대는듯한 짧고 굵은 전율이 몸안을 훑고 지나가는 순간이었죠.
거대 물량전의 승부의 마지막은 캐리어의 활용..
머큐리라는 지형이 공중으로는 짧은 루트거리로 갈수있지만 지상병력으로는 돌아가야한다는 점때문에 캐리어의 멀티견제에 휘둘리던 최연성선수.
그대로 당할수만은 없다.
마지막엔 캐리어를 두기정도남기고 다잡아낸뒤,
3시가 본진으로 변해버린 박정석선수의 멀티지역으로
총러쉬를 감행하나......
하이템플러, 다크템플러의 활약으로 공격이 막히면서 지지선언!

여러모로 전율이었던 경기였었죠.
팩토리 막힘사건이 피지알의 어떤분께서 시간별로 돌아가던 팩토리숫자를 일일이 체크하며 승부에는 별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것이라는 결론이 나왔음에도 말도많았던 경기였구요.

뭐 이부분에 대해선 제 생각은 다릅니다.
최연성선수도 프로인데.그거 막힌거 하나 못알아챌까요?
막혀서 유닛이 못나오고 돈으로 환불될때 화면 한가운데

'메세지'가 뜨는데.

하루에 백게임 이상하는 프로라 그걸 못알아 차린다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신경 쓰이는게 프로잖아요.
일단 이 이야기는 제쳐두고,



2경기 펠레노르 에버.

박정석선수,,,,이맵은 플토가 테란상대로 답이없다고 생각한걸까요.
본진 패스트 캐리어를 가게 됩니다.
하지만 기습적으로 나온 캐리어 두기가 어이없게 중앙에 도배하기 시작한 터렛에게 맞으며 무브하다가 터져버리고,
벌쳐에의한 역러쉬에 무난하게 지지...
1경기를 잡고 기세가 죽었던 최연성선수는 무난한 1승으로 기세회복하게됩니다.




3경기.비프로스트3.

수비의 최연성???
NO~~!

'수리'의 최연성.

연등회 베스트3 으로 꼽고있는 경기가 바로 이경기입니다.
최연성선수는 역시 SCV를 많이 뽑더군요.
마지막 캐리어가 커맨드센터를 일점사할때 달라붙어서 수리하던 그 많던 SCV들...
징그럽기 짝이 없었죠. 수리능력이 사기란말이 이때부터 슬금슬금 수면위로 부상하게 됩니다.
실제로 이경기에서 세번정도 수리능력으로 최연성선수가 승리하게 된것이.
첫번째 드라군 압박때, 두세번째는 마지막 캐리어 일점사때 였죠.
중앙 힘싸움도 볼만한 경기였습니다.
참지못하고 달려나간 질럿 드라군 템플러병력이 중앙의 거대한 벽에 막혀버린게 박정석선수의 패배요인이었네요.
캐리어나올때까지 좀만 더 참았었으면..




4경기.레퀴엠.

레퀴엠이 초반에 말이 많았던 것이 언덕위 캐논러쉬였었죠.
테란 완전 죽이는 맵이다 라고 말이 많았는데..
강민선수가 최연성선수를 상대로 질럿캐논러쉬했다가 막혀서 져버리는 모습에 논쟁이 일단락 되었었습니다.

박정석선수는 강민선수전략의 개량판을 들고나오더군요.
캐논러쉬가 실패하면 지는 그런 전부가 아니라 캐논러쉬는 압박견제용이고,
무난한 정석 옵드라군이었죠.
레퀴엠무적 박정석선수가 최연성선수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따내면서 승부는 2:2
마지막경기까지 가게 됩니다.




5경기 또다시 머큐리.

초반 분위기 박정석선수가 매우 좋았습니다.
가스러쉬도 3번성공하고 드라군 압박도 최고수준..
평소의 박정석이었다면 질수없을 그런 경기였었죠.
하지만 집중력이 급속도로 무너지면서.
멀티는 두개나 했으면서 게이트는 5개정도밖에 안되는...
멀티하면서 템플러태크와 리버태크 모두 올리는 기묘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칼날같은 최연성선수의 타이밍 러쉬.
멀티가 많아서 돈은 넘쳐나지만 뽑을 게이트웨이가 부족한 박정석선수
결국 지상병력에서 밀려버려 조이기를 당하게 되죠.
뚫을려고 애를 써보지만 뚫지못하고 역으로 밀고들어오는 최연성선수의 물량에...

허무하게 지지선언.

연등회의 시작은 여기서부터였습니다.
이 4강전 이후 박정석 대 최연성 하면 기대되는 매치 1순위로 떠올랐고,
라이벌이다 아직은 천적관계다 뭐다 말이 많았죠.





<4대천황전 대 신4대천황전, 2005에버스타리그 16강전>

4강전의 영향일까요.
어느정도 연등회의 공식이 잡혀가고있었죠.
공격의 박정석, 수비의 최연성.

뚫리면 박정석승리,
막아내면 최연성승리.

이벤트전이었던 인큐버스전투는 재미있는 연등회가 펼쳐졌었죠.
달려드는 질럿 드라군과,
막아내는 벌쳐탱크.

최연성선수 특유의 몰래멀티,
예측하고 저지하는 박정석선수.

공격공격공격
수비수비수비
공격공격공격
수비수비수비

결국 몰래벌티견제를 성공하게된 박정석선수가 뚫어내면서 승리를 따냅니다.



2005에버 16강전.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질레트배처럼 두선수모두 8강행을 확정지은상태에서 만났습니다.
거기다가 에버배라는점이 흥분시켰죠.


이번엔 수비만 하다가 끝내지 않겠다.-최연성-

말그대로 칼타이밍 공격이었습니다.
퉁 퉁 퉁 퉁 퉁 퉁

시즈모드 없이 밀고내려오는 병력.저지하지못한채 지지선언.

너무 공격만 해왔던 탓이까요.박정석선수 맥빠지게 져버리는 그런 경기였죠.


이 경기의 일등공신은 박정석선수 몰래멀티와 본진사이에 돌아다니던 벌처라고 볼수있겠네요.

박정석선수의 전략은 이윤열선수와의 8강전때 선보인 스타팅몰래멀티이후 소수병력으로 막아내며 캐리어로 승부였었는데요.
그때는 몰래멀티 완성된후 프로브가 멀티로 안전하게 이동했던 반면.
(맵은 노스텔지어, 벌쳐의 이동경로를 파일런으로 모두 차단한 상태)
이번 경기는 벌쳐에의해 이동시키지 못하고 멀티에서 새로 프로브를 뽑아야했던 상황이었죠.


맵에따른 전략미스.최연성선수의 칼타이밍.
두가지가 이루어낸 하모니 였네요.





<MSL패자조 준결승.>

이 경기는 많은 분들께서 앞페이지에 리뷰를 올리셨기 때문에 별 할말은 없습니다.
이제 새로운 라이벌전은 탄생했으며,
앞으로의 경기가 더욱 기대되게 만드는 그런 세경기였었죠.


프로토스의 새로운 마인드를 보여주는 박정석선수,
이전처럼 수비만하다가 끝나지않고 칼타이밍으로 공격해들어오는 최연성선수.

그리고 마.인.대.박.

박정석선수의 마인을 유도해내 자폭하는 플레이는 최고수준이네요.

질레트배 4강전 나도현전도 그렇고
2004에버배 2경기 펠레노르에버에서 서지훈과의 8강전때도 기습다크가 실패해버려서 무난하게 질 경기를 마인을 끌어와서 벌쳐두세기랑 자폭하는 플레이로 혹시나?라고 생각하게 만들정도로 플레이를 이끌어갔던 박정석선수였죠.
이번 MSL서지훈전도 마인유도플레이가 많이 나왔구요.





<끝으로...>
연등회의 시작은 안드로메다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관광승부 -> 공격과 수비 -> 칼타이밍과 마인대박

으로 변해온 연등회가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대감을 주는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네요.
박정석선수 최연성선수 앞으로 건승하시길 바라며 또한번 높은곳에서 만나주십시요.


*사진은 파포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캄파넬라
05/07/12 00:01
수정 아이콘
오오... 연등회.. 보면볼수록 어감이 좋네요
05/07/12 00:06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는 박정석 선수나 박성준 선수와 할때 재미있는 게임이 나오고 이윤열 선수는 강민 선수나 박태민 선수와 할때 재미있는 게임이 나오는 것 같아요. 광달록 팀달록 연등회 연성전..
카이레스
05/07/12 00:07
수정 아이콘
선수들끼리 참 잘 맞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명경기 쭈욱 이어가기를~!
아류엔
05/07/12 00:07
수정 아이콘
머짝록 괴짝록 이중등록 <= 정말 싫어요 연등회가 제일 좋아요 ....

박정석 화이팅!!!
초록나무그늘
05/07/12 00:07
수정 아이콘
연등회..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

질레트배 16강전에서 생각나는 장면.. 박정석선수가 가스러쉬성공해서 기분좋아하고 있을때 최연성선수도 가스러쉬 해버렸죠.. 아무래도 서로 가스러쉬하면 플토가 불리하게되니까..거기에 가로방향..

너무 무난했죠..
초록나무그늘
05/07/12 00:07
수정 아이콘
아.. 연성의 "연" 등짝의 "등" 이군요;;
방방곡곡_국어
05/07/12 00:10
수정 아이콘
이중영웅전설이 최고라니깐요 -_-;;;;
완전소중등짝
05/07/12 00:21
수정 아이콘
※수정요망※
서지훈선수과 붙은건 질레트8강이 아니라 04에버8강이였죠~
2경기 펠레노르에버~
05/07/12 00:27
수정 아이콘
연등회라....핫핫...임진록,광달록과 같이 뭔가 대결같은 느낌이 아니라 축제 같군요;; 물량축제;; 박정석 선수 이번 MSL 우승합시다 고고고!!
클라우디오
05/07/12 00:27
수정 아이콘
정말 최연성 선수와 박정석 선수 붙으면... 테플전 중에 최고이 물량전이 나오는듯 해요... 두 선수 모두 물량과 선수라 그런지... 정말 물량 엄청 나오는 __
클라우디오
05/07/12 00:29
수정 아이콘
이중영웅전설... 하하핫 정말 센스 있으십니다 __.. 웃으면 안되지만... 저 제목 푸쉬받을듯... 꽤
이뿌니사과
05/07/12 00:39
수정 아이콘
이중영웅전설 <--정확히 무슨뜻인지?? 음.. 연등회라. -_-;; 임진록, 광달록, 팀달록 등등 -_-; 보다 어감이 좀 떨어지네요 >.< 그래도 두선수 경기는 최고에요!
애송이
05/07/12 00:47
수정 아이콘
완전소중등짝//수정했습니다.감사.
은경이에게
05/07/12 00:51
수정 아이콘
전 이중등룩이 대박이라생각..
05/07/12 01:04
수정 아이콘
정말 에버배 2004 때 1경기 머큐리대첩은 정말 최고였지요. 2시지역에서 서로가 계속 병력 퍼붓고 정말 대단했죠.. 3경기 비프로스트 떄는 박정석선수의 캐리어가 11시 지역 커맨드와 그쪽 가스멀티 커맨드 다 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역시나 연성선수의 scv는 덜덜덜....)
김군이라네
05/07/12 01:12
수정 아이콘
이중영웅전설이라.. 은하영웅전설 모방한건가..ㅋ
그나저나 박정석선수 눈빛이.. -0-;;;
기다리다
05/07/12 01:15
수정 아이콘
이중이라는 자체가 연성선수 까는 말인데-_-;;
로니에르
05/07/12 01:19
수정 아이콘
저는 머짝록의 투박한 어감이 두선수 경기의 물량전을 잘 반영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머짝록 이상한가요?
Kim_toss
05/07/12 01:24
수정 아이콘
머짝록도 괜찮은 것 같은데요.
굉장히 투박하고 말이죠.
그나저나 최연성 박정석 두 선수는 만나기만 하면 대박인듯; 첫 대결은 박정석 선수의 한 순간 드라군 미스가 컸죠; 그로부터는 몰래멀티 허용하며 무난하게;
두 번째 경기는 초연성 선수가 수비를 너무 잘했고요.
엄재경 해설위원님의 표현대로라면 5:5죠.
theRealOne
05/07/12 01:32
수정 아이콘
연등회만큼이나 기대되는 경기가 이윤열 vs 박성준선수의 경기죠.
그런 의미에서 요즘 제가 밀고있는 `안달록`은 어떨까요;
하하하하하하;
05/07/12 02:52
수정 아이콘
글쓴님의 의도와는 무관하지만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이중계약과 관련된 최연성선수의 닉넴을 그만 불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타관련 커뮤니티를 보면서 외모를 가지고 지은 별명(못난 쪽으로..)과
김정민선수의 약한테란 최연성선수의 이중이는 볼때마다 죽겠습니다......
긍정적인 닉네임을 불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바포메트
05/07/12 07:42
수정 아이콘
같은 뜻으로.. 이윤열선수를 수달이라고 부르는것도 보기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차자리 보노보노가 더 어감이 좋더군요 =_=;;
Sulla-Felix
05/07/12 08:11
수정 아이콘
이중이라..... 새로워진 피지알의 모습이군요.
[NC]...TesTER
05/07/12 08:51
수정 아이콘
우벌치요!!
05/07/12 09:05
수정 아이콘
정말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요. 잘봤습니다.^^
05/07/12 09:21
수정 아이콘
이중영웅전설 하하하하..
lilkim80
05/07/12 09:53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도 이렇게 웃으면서 선수를 까도 되는 군요..
Liebestraum No.3
05/07/12 10:57
수정 아이콘
곧 가정부 테란, 가정부 토스 나 대갈과 같은 별명을 부르면서도 서로 재미있다고 웃을 pgr을 생각하니 참 흐뭇해지는군요.
언제나초보
05/07/12 11: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머짝록 보다는 짐짝록이 더 어감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연등회라는 말을 듣고 그냥 으흐흐흐;;;
석탄일 근처에 길에 엄청 달리는 연등들 생각도 나고,
그게 다 벌쳐. 드라군. 마인. 질럿이 아닐까 생각도 나고...
05/07/12 12:41
수정 아이콘
이중영웅전설.. 이중등록... 솔찍히 .. 잼있다 ...크크크크크
정테란
05/07/12 13:33
수정 아이콘
선수들 이름이나 외모 가지고 모욕적으로 부르면서 좋다고 하는 사람들 본인이 그렇게 당하면 좋은가요? 부모님한테 그런 비인격적인 나쁜 짓만 배웠나보군요. 하여튼 가정 교육이 문제지요. 우리나라는...
beramode
05/07/12 14:32
수정 아이콘
다른 경기는 거의다 맞게 쓰신것 같은데 itv경기는 잘못 알고 계시는 군요.

itv에서 붙은 박정석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첫경기에서 최연성 선수가 견제안하고 내버려둔적은 없었습니다.
당시 박정석 선수가 12시였고, 최연성 선수가 9시였는데 박정석 선수가 원게이트+사이버네틱스코어 다음 넥서스를 지은뒤 2게이트 추가하는 빌드였고 최연성 선수는 투팩에서 탱크 뽑고 압박하면서 멀티하는 빌드였습니다. 사실 빌드 상으로는 최연성 선수의 우위였는데 진출을 약간 애매하게 나갔고 컨트롤도 못해서 탱크 4,5기와 벌쳐,마린 소수의 진출이 드라군 7,8기에 막혀버립니다. 그 뒤로는 당연히 무난하게 밀려버렸죠.

itv에서의 2번째 경기에서는 맞물량전이었습니다. 머큐리대전을 연상케 하는 남북전쟁이었죠. 다만 그맵의 중앙이 평지가 아니라 다리 지형이었기 때문에 힘싸움에서 박정석 선수에게 굉장히 불리하게 전개되었습니다.(멀티 견제도 힘든 맵이었죠.) 캐리어를 뽑으면서 동시에 지상전을 펼쳤지만 지형때문에 박정석 선수가 손해를 좀 봤고, 그것때문에 멀티를 늘리는 타이밍에 본진이 뚫려버리죠. 캐리어로 항전했지만 멀티가 많은 최연성 선수가 결국에는 승리했습니다.
두번째 경기에서 최연성 선수가 이기긴 했지만 관광이라고 표현할 만큼 압도적인 경기는 아니었고(이경기가 관광이면 이번 엠겜 우주전쟁도 관광경기입니다.) 벌쳐 견제를 통해서 괴롭혀준 것도 없었습니다. 다른경기와 혼동하신것 같군요.
넨네론도
05/07/12 14:50
수정 아이콘
가정부가 어딜봐서 재밌습니까.--
이별없는사랑
05/07/12 15:23
수정 아이콘
흐뭇해지다.......당연히 반어법이겠죠?
부들이
05/07/12 15:46
수정 아이콘
정테란//당신이나 잘하세요... 당신도 가정교육 썩 잘받은것 같진않아요.. 당신의 행동으로 봐선..
미친잠수함
05/07/12 16:07
수정 아이콘
분위기가 참.. 난감하게 흘러가네요.. 아쉽네요..
정테란
05/07/12 16:50
수정 아이콘
부들이!!
내가 못할 소리 없는 소리 만들어서 한거요?
당신이라고... 에고 애덜하고 상대를 말지...
정테란
05/07/12 16:58
수정 아이콘
선수를 오묙적인 표현으로 욕하는데 재미 붙인 사람은 비난 받아 마땅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 부모님한테 교육 잘 못 받았다는 말이 잘못 되었다고 보시오.
나는 모든 자식들의 잘못된 행동의 일차적 책임은 부모에게 있다고 보는 사람이오. 부들이라는 사람 흥분하는거보니 선수 욕하는거 재미 붙인 사람이오. 선수 욕하는 짓 안하는 사람이 보았다면 아무렇지 않을텐데 흥분하는거 보니 그런가보군... 애덜 같아서 상대하기 싫군. 쩝....
정테란
05/07/12 17: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자네처럼 막말하는 사람은 다 개인정보를 볼수 없더군.
철 좀 드쇼? 아직 철들 나이도 아니겠지... 마안하네... 그만두겠네..
05/07/12 17:00
수정 아이콘
저도 itv경기를 봤습니다만,,beramode님 말씀이 맞는듯 하네요^^
두 선수분 모두 동갑이신데다가 한 물량하시는 시원시원한 게임스타일도 비슷하시고,,무엇보다 자존심이 무척 세신분들이라 특히나 중요한 순간일수록 멋진 경기들이 많이 나오는듯,,^^ 최근 가장 재밌게 보고있는 매치가 아닌가 합니다,,
부들이
05/07/12 17:29
수정 아이콘
정테란//쯧쯧.. 나는 선수욕한적도 없는사람이오만.. 당신의 행동을은 잘보고있습니다.. 보니까 나이는 많아도 전혀 철이 없던데요? 흥분해가지고 댓글 3개나 다는거보니 대충 성격다 파악됩니다. 남들 가정교육이니 하기전에 자기나 좀 잘하지요?
정테란
05/07/12 23:59
수정 아이콘
허허 내가 해서는 안되는 말이라도 했소.
찔리는게 있는보군요.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별문제 없는 글에 헛소리성 리플을 다는 당신도 개념은 상당히 부족하다고 보오만.
당신 글에 맞대응 하며 게시판 더럽히기 싫소. 그만둡시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530 본격e-sports로망활극..기억하시는 분들 계실려나요? [14] 번뇌선생4919 05/07/12 4919 0
14529 ''연등회''....그 전설의 시작. [42] 애송이5628 05/07/11 5628 0
14528 다음 e스포츠를 이끌어 갈 유소년 게이머들의 육성 [20] legend5049 05/07/11 5049 0
14527 LCD나 LCD TV 사시려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 [18] 토스희망봉사4619 05/07/11 4619 0
14526 아아... 이네이쳐 탑팀...(스포일러) [9] 마지막마법4794 05/07/11 4794 0
14525 눈물의 인터뷰...은퇴...그리고.... [10] XoltCounteR6659 05/07/11 6659 0
14524 감격의 1승...그러나. [결과있음] [27] hero6005906 05/07/11 5906 0
14523 We are the Best!(결과 있습니다!) [64] 이솔레스티6483 05/07/11 6483 0
14522 여친의 최근행동 [100] 벙커구석마린9413 05/07/11 9413 0
14520 단편 5부작 소설 - 올드엠페러(3) [4] ☆FlyingMarine☆4738 05/07/11 4738 0
14519 [뒷북]휴대전화 10초 아끼기. [20] 숨...4380 05/07/11 4380 0
14517 몇일전 어떤 분 글보고 만든 로템 개조버젼이에요.(스샷첨부) [20] Letsburn4019 05/07/11 4019 0
14514 eSports 스타 어휘 총집합(뜻과 그속에 의미를 알려주세요) [20] [NC]...TesTER7166 05/07/08 7166 0
14513 주훈의 승진시험 이야기. [15] 호수청년7822 05/07/11 7822 0
14512 스타리그 주간 MVP (7월 둘째주) [56] DuomoFirenze4348 05/07/11 4348 0
14511 간사한 마음 [6] kiss the tears4110 05/07/11 4110 0
14509 119 하면 생각나는 에피소드2 [9] 제일앞선4089 05/07/11 4089 0
14508 짧은 이야기 [20] 총알이 모자라.4265 05/07/11 4265 0
14506 [잡담] 실망(?)글 관련 댓글이었습니다. [39] N2Rookie4754 05/07/11 4754 0
14505 "준프로"에 대한 대책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1] hero6005821 05/07/11 5821 0
14504 대한민국 사람들의 직업의식(?) [32] OddEye4182 05/07/11 4182 0
14503 [잡담]잠이 안와,, [12] 꿈꾸는사냥꾼4625 05/07/11 4625 0
14502 ....그리고 그녀는 없었다. [7] 타조알4455 05/07/11 44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