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21 22:17:22
Name Aiur
Subject 최고의 이변의 대회 UZOO배 대회...
정말 이렇게 이변이 많이 일어난 대회가 있을까요??
이기기 힘들꺼 같다는 선수들이 거의다 이겼으니..

개막전..

변은종vs박태민..
당시 양박 저그에.. MSL우승자 저그 박태민의 경기.. 모두 박태민의 우세를 점쳤습니다.
그러나.. 먼저 멀티 먹은 박태민 선수를 밀어내며 변은종 선수의 역전승!!!

임요환vs박성준
당시 상대전적도 앞도적으로 밀리던 임요환 선수.. 거기에 맵은 레이드어썰트2..
거의 더블 스코어 이상 차가 났던 그전의  레이드어썰트1을 생각해볼때..
암울해보였으나.. 겨우겨우 막고 난전끝에 임요환 선수 승

전태규vs홍진호
이경기도 거의다 홍진호 선수의 우세를 예상합니다.
전태규 선수 컨디션도 예전 같지 않다고 보고..
그러나 전태규 선수의  레퀴엠에서의 저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둡니다!

마재윤vs이윤열..
저그에게는 거의 안진다.. 이윤열 선수
이번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중 하나인 이윤열 선수가..
거의 오랜만에 올라온 마재윤 선수에게 일격을 당하며 패배 합니다.

김민구vs서지훈..
저그전 최강 중 하나인 서지훈 선수의 테란.. 그러나 김민구 선수의 저력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박성준 vs 이재훈
박태민vs  박용욱..

이 두경기가 시작되기전.. 거의 모든 사람들은 박성준,박태민 양박 저그의 우세를 거의
90%이상 점쳤습니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되고..
전율을 일으키는 프로토스들의 플레이로 프로토스의 날이 되며..
각각 2:0승부를 일으킵니다. 특히 이재훈 선수의 vs박성준 전.. 레퀴엠 플레이는 거의 전율 수준

변은종Vs최연성
엠겜 저그전 거의 80%후반에 달하던 최연성 선수.. 거기에 상대전적 4:0
그러나.. 변은종 선수의 인스네어로 레이스 다잡기와 2경기 마지막 올인 러쉬로 대박 경기를 만들어 내며 2:0 승리를 차지합니다

박정석 vs 최연성
아무리 테란 킬러 박정석 선수라고 해도.. 이 괴물 최연성 선수에게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잘해야 3:2 정도로 질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박정석 선수 미칠듯한 포쓰로.. 3:0 완파를 시킵니다.

그리고 오늘.. 박정석vs조용호..
정말 경기가 시작되기전.. 어느 누구도 선뜻 박정석 선수의 우세를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정말 드라마 같은 경기들을 펼치며 3:2 대박경기를 만듭니다...

이제 마지막 결승전 마재윤vs박정석..은 어느 누구 우세를 쉽게 이야기 하기 어려울꺼 같습니다.. 덕분에.. 마지막 결과가 더더욱 궁금해져갑니다.

별들중의 별들이 모인 리그로 시작한 Uzoo배 MSL..
이제 마지막 대전만 남겨놓고 있는데요..
만약에 프로토스가 우승한다면.. 가장 약한 종족이 예상을 깨고 우승하는..
정말 더더욱 최고 이변의 대회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7/21 22:19
수정 아이콘
마지막 박정석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꺾으면 정말 대박 대회가 될 거 같군요~
영웅과 GO팬인 나로써는 누구를 응원해야 될지.... 허...
zerg_pride
05/07/21 22:20
수정 아이콘
크하하 지금 스갤에는 증까(박정석 선수 까)들이

명백한 승부조작이라며 들고 일어섰습니다.

크하하하 증빠로서 너무 기분 좋네요!
하얀잼
05/07/21 22:20
수정 아이콘
이야-- 정말 그러네요..완전 대박대회!!
05/07/21 22:21
수정 아이콘
그렇게 승부조작 꺼내는 사람들 보면 포르투칼 ,이탈리아랑 스페인이 한국축구 4강 간거 가지고 뭐라 한게 떠오르네요..ㅡㅡ
김효경
05/07/21 22:21
수정 아이콘
정말 박정석 선수가 우승한다면 우주 최강 사기 우주배가 되겠군요,
RaiNwith
05/07/21 22:22
수정 아이콘
스갤 증까들.. 답이없죠..^^; 몇주전부터 최연성선수 조용호선수한테 질거라고 막 우기다가 박정석선수가 떡하니 이겨버리니 할말이 없는거겠죠.
05/07/21 22:22
수정 아이콘
정말 초대박이죠!!
05/07/21 22:23
수정 아이콘
스갤에 일부 증까분들..ㅡㅡ 박정석 선수 나오면 땡큐 클럽에 모든 C급 이상 저그..ㅡㅡ 이런식으로 써놓고 박선수를 폄하하더니..
05/07/21 22:23
수정 아이콘
증까들 소수가 키보드워리어짓하는거죠...처음엔 짜증났는데 하도 찌질하니까 보면 볼수록 귀엽네요 ------그분들 방학^^
zerg_pride
05/07/21 22:24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가 운빨토스라고 까이는 거 보면서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가 버리네요^^

부커진토스라고 까이는 건 영웅토스에 대한 최고의 찬사라고 생각하렵니다~

흐흐 사실 증까들 입장에선 부커진 생각 날만큼 오늘 영웅토스 플레이가 예술이었죠
zerg_pride
05/07/21 22:27
수정 아이콘
비록 4경기는 지루하고 답답했습니다만
마지막 꿀발린 디바워러 두세부대는
1시간 10분여의 지루함과 답답함을 한방에 날려버릴 정도로 환상적인 장면이었죠!

4경기! 비록 명경기는 아니었습니다만 마지막 장면만큼은 스타역사에 길이남을 최고의 명장면이었습니다!
05/07/21 22:28
수정 아이콘
이제 조용호선수 플토전 승률 어떻게 되죠? ㅡㅡ;;
한종훈
05/07/21 22:28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결승 정말 감사합니다. T_T....
일단 저에게 충격적인 경기들은
마재윤vs이윤열 - 루나에서 이윤열 선수가 완벽하게 더블커맨드를 성공했는데, 가히 충격적인 운영으로 이윤열 선수를 압도적으로 이기는 모습...
변은종Vs최연성 - 대박 인스네어, 충격의 대박 러커(-_-...이건 정말 할 말이 없었죠.)
박정석 vs 최연성 - 3:0이라.....
박정석vs조용호 - 일단 박정석 선수가 이긴 것 자체가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때까지 경기를 하나하나 꼽아보니 완전 최고의 대박대회가 맞군요. UZOO
05/07/21 22:41
수정 아이콘
아직 결승전의 맵이 추첨되지 않아서 하는 말이지만...
마재윤 선수의 손에 이 이변의 끝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말해주고 싶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마재윤 선수는 승자조의
어빌리티로 1,5경기의 맵을 선택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것이
무엇이냐가 관건이 될 듯 합니다. 이미 MING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변의 극이 되면 마재윤 선수와 프로토스 유저의 결승이 될 것이다라고
말을 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지금의 결승구도가 되는 것이 이상할 게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MING이 75%를 맞춘 것이죠.
원래는 전태규 선수가 최종 결승에 진출한다고 맞추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전태규 선수가 아닌 박정석 선수가 올라오게 되었지만
그래도 맞추었다는 점은 상당히 신기했었습니다.
의심나시면 MING에서 우주배 노래가 나왔던 편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05/07/21 23:06
수정 아이콘
전적상 많이 밀리던 조용호선수가 임요환선수를 2:0으로 잡은것도 있죠
05/07/22 01:42
수정 아이콘
저그를 상대로 프로토스 데이를 만들어 낼 정도로 대단했던 ...
이윤열 선수 팬으로는 가슴 아픈 대회이기도 했던 ...
마재윤 화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861 프로야구...롯데 자이언츠의 팬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71] 햇살같은미소4218 05/07/22 4218 0
14859 각 구단별 에이스와 실력 평가 그리고 핵심 선수 [89] 바카스8931 05/07/22 8931 0
14858 게임라인을 아십니까? [30] SEIJI9006 05/07/22 9006 0
14855 [잡담]팀플맵에 대한 제멋대로 제안 [13] 날아와머리위4378 05/07/22 4378 0
14854 요즘 저그의 경기는 재미없다(?) [14] 치토스4286 05/07/22 4286 0
14853 우주 MSL 패자조 결승 4경기-'그것이 알고 싶다' [14] 이지아5065 05/07/22 5065 0
14852 싸이오닉스톰에 대한 실험결과와 고찰~!! [27] 러브포보아7179 05/07/22 7179 0
14851 엠겜이 온겜보다 명경기가 많은(많아 보이는) 이유? [72] SEIJI7960 05/07/22 7960 0
14850 어떤 저그가 가장 바람직해보입니까? [39] sgoodsq2895242 05/07/22 5242 0
14849 김동수 해설 그립습니다. [43] zenith6636 05/07/22 6636 0
14848 어제 있었던 4경기에 대한 개인적인 의문부호들.... [29] 어...5837 05/07/22 5837 0
14846 보고싶습니다. [17] My name is J4856 05/07/22 4856 0
14845 엠겜. 정말 이건아니라고 봅니다. [34] EndLEss_MAy9489 05/07/22 9489 0
14844 [잡담]"전 그 경기가 명경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65] Daviforever7722 05/07/22 7722 0
14843 경기는 멋있었지만 엠겜 해설은 아직도 아쉬웠습니다. [73] bobori12346486 05/07/22 6486 0
14841 피가 터지도록 외치는 당신들이 있기에 즐겁습니다... [11] 워크초짜6122 05/07/22 6122 0
14840 MSL 최종결승은 '7전4선승제'였으면 좋겠습니다! [62] 나멋쟁이5852 05/07/21 5852 0
14839 데자뷰현상..(deja-vu) [15] LemonA4144 05/07/21 4144 0
14838 그들이 바라는 영원(오늘의 경기) [7] 시퐁4420 05/07/21 4420 0
14836 KeSPA,오히려 E-스포츠 성장의 걸림돌? [129] 잔혹한 천사5625 05/07/21 5625 0
14834 오늘 우주배 엠비씨게임에서 그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28] 러브포보아7483 05/07/21 7483 0
14833 그렇게 온게임넷이 인기가 좋나요?? [58] SSeri5731 05/07/21 5731 0
14832 최고의 이변의 대회 UZOO배 대회... [16] Aiur4809 05/07/21 480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