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22 16:36:41
Name 날아와머리위
Subject [잡담]팀플맵에 대한 제멋대로 제안
버스타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조금 독특한 발상이 떠올라서 써봅니다.


예전에 맵돌이 닷컴에서 시간형 섬맵인 사자후라는 2인용맵이 있었습니다.  굉장히 발상이 재미있던 맵이였는데, 결국 공식맵으로 채택되진 않았더군요.  어쨌든 그맵에 대해서 이리저리 생각해 보다가 든 생각입니다.


일단, 맵은 4인용이고 스타팅은 양 대각선에 위치시킵니다.  그리고 왼쪽 7시와 11시, 혹은 오른쪽 1시와 5시의 입구를 각각 미네랄 2줄로 막아버립니다.  반대쪽은 막지 말고요.  그리고 섬쪽은 지상쪽보다 다소 자원을 많이 줍시다


이렇게 맵을 만들어 놓고 팀플을 하면 다음과 같은 상황이 나타납니다.


1) 1시, 11시 vs 5시, 7시


이 경우, 팀의 한선수는 지상맵에서 1:1을 하는 양식으로, 다른 선수는 섬에서 플레이를 하는 식이 됩니다.  그리고, 팀의 다른 선수는 1:1의 상황에서 '개입'할 수 있는 시간을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2) 1시, 5시 vs 7시, 11시

이 경우, 한팀은 각각 섬에 고립되고, 한 팀은 지상으로 이어진 곳에서 병력을 모을 수 있게 됩니다.  이경우 지상으로 이어진 쪽에 있는 팀이 다소 유리한데요, 여차하면 일꾼을 동원해서 미네랄을 뚫어버리고 연합러시를 들어갈 수가 있기 떄문이지요.  이때문에 섬쪽에 다소 미네랄을 많이 주는 이유지요.  반면, 이 많은 자원때문에 섬쪽의 팀은 병력을 모으고 함께 진출할 수 있는 타이밍을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깁니다..


대충 이렇게 나눌 수 있겠는데요, 조금 허접하지 않나, 싶네요.  많은 의견과 비판을 바랍니다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천재여우
05/07/22 16:47
수정 아이콘
오...1번은 참신한데요~ 근데 2번은 위험요소가 좀....
차라리 아예 맵을 반으로 갈라서 1:1 + 1:1 또는 2:2섬전이 나오게 하는 것은 어떨까요????
Grateful Days~
05/07/22 16:51
수정 아이콘
팀플맵은 예전에 3-4년전쯤 온게임넷 생일파티로 벌어졌던 이벤트전.. 각팀당 3명씩 나와서 3:3 팀플했던 그 두명씩 지상맵에 있는 3개의 섬맵.. 이게 정말 방송에서 다시 봤으면 좋았을법한 맵인데.. 당시 IS 멤버 :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덜덜덜...
~Checky입니다욧~
05/07/22 17:24
수정 아이콘
그 맵은 위치밸런스가 골치아팠던듯...
당시 IS가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선수였지만 결국 AMD가 우승하지 않았나요?^^;;
BaekGomToss
05/07/22 17:38
수정 아이콘
AMD 3승 한빛 2승 1패 IS 1승 2패 GO 3패로 AMD가 우승했죠. 조정현 베르트랑 기욤의 조합.

참고로 한빛은 강도경 박정석 변길섭 , GO는 이재훈, 김정민, 최인규 선수등이 출전했습니다.
05/07/22 17:46
수정 아이콘
Grateful Days~//Divided Faction 맵을 말씀하시는 거로군요^^ 스페이스 타일셋의 6인용 맵 맞죠?
05/07/22 18:08
수정 아이콘
팀플 섬맵 아주 잼있을 것 같아요.
Grateful Days~
05/07/22 18:26
수정 아이콘
BluSkai님// 맞을겁니다. 저도 이름은 까먹어서리 ^^ 암튼 정말 재미있는 경기들 많았는데. 지금 써도 2:2 팀플까지도 충분히 통할거라 생각합니다. 상대와 지상전을 먼저 해야하는지 아니면 완전 섬전일지 처음부터 알기는 힘들기때문에.
양정민
05/07/22 19:10
수정 아이콘
Grateful Days~님// 저도 기억나네요. 당시 IS와 한빛의 경기를 봤었는데 제법 기억이 많이 납니다. 임요환 선수가 레이스를 갔었나? 하여튼 가장 먼저 죽었었죠.^^:
마지막에 이윤열 선수가 남았었는데 결국 IS패...당시로썬 상당한 충격이었죠.
하얀잼
05/07/22 20:25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볼만할듯.. !!
05/07/22 21:19
수정 아이콘
오옷! 이런 생각은 못해봤는데,정말 재미있을듯 합니다.+_+
한종훈
05/07/22 23:01
수정 아이콘
저는 천재여우님과 같은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데, 상당히 재밌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모진종,WizardMo
05/07/23 00:36
수정 아이콘
요거 재미있겠네요 섬맵이고 하니 스타팅을 고정시켜놓고 시작하는것도 재미있을듯
05/07/23 02:42
수정 아이콘
문제는 옵저빙이 힘들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861 프로야구...롯데 자이언츠의 팬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71] 햇살같은미소4219 05/07/22 4219 0
14859 각 구단별 에이스와 실력 평가 그리고 핵심 선수 [89] 바카스8931 05/07/22 8931 0
14858 게임라인을 아십니까? [30] SEIJI9007 05/07/22 9007 0
14855 [잡담]팀플맵에 대한 제멋대로 제안 [13] 날아와머리위4379 05/07/22 4379 0
14854 요즘 저그의 경기는 재미없다(?) [14] 치토스4286 05/07/22 4286 0
14853 우주 MSL 패자조 결승 4경기-'그것이 알고 싶다' [14] 이지아5065 05/07/22 5065 0
14852 싸이오닉스톰에 대한 실험결과와 고찰~!! [27] 러브포보아7179 05/07/22 7179 0
14851 엠겜이 온겜보다 명경기가 많은(많아 보이는) 이유? [72] SEIJI7961 05/07/22 7961 0
14850 어떤 저그가 가장 바람직해보입니까? [39] sgoodsq2895242 05/07/22 5242 0
14849 김동수 해설 그립습니다. [43] zenith6636 05/07/22 6636 0
14848 어제 있었던 4경기에 대한 개인적인 의문부호들.... [29] 어...5837 05/07/22 5837 0
14846 보고싶습니다. [17] My name is J4857 05/07/22 4857 0
14845 엠겜. 정말 이건아니라고 봅니다. [34] EndLEss_MAy9489 05/07/22 9489 0
14844 [잡담]"전 그 경기가 명경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65] Daviforever7722 05/07/22 7722 0
14843 경기는 멋있었지만 엠겜 해설은 아직도 아쉬웠습니다. [73] bobori12346486 05/07/22 6486 0
14841 피가 터지도록 외치는 당신들이 있기에 즐겁습니다... [11] 워크초짜6122 05/07/22 6122 0
14840 MSL 최종결승은 '7전4선승제'였으면 좋겠습니다! [62] 나멋쟁이5852 05/07/21 5852 0
14839 데자뷰현상..(deja-vu) [15] LemonA4144 05/07/21 4144 0
14838 그들이 바라는 영원(오늘의 경기) [7] 시퐁4420 05/07/21 4420 0
14836 KeSPA,오히려 E-스포츠 성장의 걸림돌? [129] 잔혹한 천사5626 05/07/21 5626 0
14834 오늘 우주배 엠비씨게임에서 그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28] 러브포보아7483 05/07/21 7483 0
14833 그렇게 온게임넷이 인기가 좋나요?? [58] SSeri5731 05/07/21 5731 0
14832 최고의 이변의 대회 UZOO배 대회... [16] Aiur4809 05/07/21 480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