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24 21:59:20
Name 간디테란.~@.@
Subject 내앞에선 무엇보다 강력한 이놈
아직 15살인 학생이지만 밤늦게까지 컴퓨터를 즐기고

지금은 방학인상태라 새벽까지 컴퓨터를 즐겁게 즐기고있는데.

갑자기 사사삭 소리가나며 나의 공포감을 조성하는녀석

나는 보자마자 기겁을하고 엄마에게 SOS 구원 요청을 보내었다

크기는 커봐야 5cm 남짓.  

키 170cm 몸무게 60kg에 달하는 나를 이렇게 가볍게 짓누른자식.

마음도 검은지 몸색깔도 검고 달리기하나는 뭘그렇게 잘먹고 잘달리는지.

또 지 아들.지 딸 번식을 잘해내고. 진짜 불가사의한녀석.

그리고 내앞에선 천적이되는녀석.

나의 수호신 엄마가 이놈들을 죽여도 죽여도 계속나오고

미친듯이 약올리고 도망가는 이놈.

바!퀴!벌!레.........

ㅠㅠ.. 정말무섭다......

하지만 세스코가 출동하면 어떨까?

세!
스!
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7/24 22:03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는 바퀴벌래 별 무리없이 휴지로 잡아서 꽉 잡았었는데
좀 크니 터지는 느낌이 무서워서 못잡음 ㅡ_ㅡ
05/07/24 22:06
수정 아이콘
책 하나로 박멸시켰습니다...

보이는 즉시 사생결단을 내기 때문에

없어졌더군요.. 가끔 어린것들 보면

속죄하는 마음으로 나의 영원한 무기 책으로

고이 베란다 밖으로 살려줍니다..

저 너무 착해진건 아닌지 캬캬캬캭
05/07/24 22:07
수정 아이콘
전 벌레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요 ㅠ_ㅠ
.
.
.
.
.
.
사실 백과사전에 나오는 곤충 그림이 더 무서워요 ㅠ_ㅠ (으~ 징그러워~~)
EcstasyTerran
05/07/24 22:11
수정 아이콘
약하시군요^^ 전 세상에서 쥐가 젤 무섭습니다..호랑이보다도...
Golbaeng-E
05/07/24 22:12
수정 아이콘
EcstasyTerran님 막상 앞에 호랑이와 쥐를 가져다 놓으시면 또 달라지실걸요 ^^
05/07/24 22:13
수정 아이콘
전 제 중지 손가락만한놈도 봤다는..;;
LowLevelGagman
05/07/24 22:15
수정 아이콘
풋... 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가 날라다니는 광경을 봤다면
기어다니는 넘들은 덜 징그럽죠(?)
정테란
05/07/24 22:18
수정 아이콘
가끔 자고 있을때 얼굴 위로 기어 지나가더군요.
잠결에는 음~~ 했는데 깨어나서 생각해보니 윽~~~
네오크로우
05/07/24 22:31
수정 아이콘
집쥐한테 물려본..이후... ;;; 쥐만 보면 광분합니다... ;; 20년이 다되가는데 아직도 손가락에 흉터가... ㅜ.ㅡ
lightkwang
05/07/24 22:32
수정 아이콘
정말.. 바퀴벌레 날아다니면 대책 안서더군요...
2년 전까지 집에 굉장히 많았는데.. 작년부터 뜸하시네요..
무슨 꿍꿍이신지 바퀴벌레분들.. 하하.. 그렇게 쉽게 사라졌을 꺼라 생각하지 않아.. 늘 바퀴벌레 약을 대기시켜 놓고 있습니다.
서정호
05/07/24 23:28
수정 아이콘
신문지 돌돌 말아서 기절시킨 다음 에프킬라와 라이터를 준비합니다.
라이터를 켠 상태에서 기절해있는 바퀴를 향해 에프킬라를 뿌립니다.
그러면 화염방사기 효과를 내서 순식간에 바퀴통구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이 잔인하다 느끼시면...제 친구가 썼던 방법을 알려드리죠.
바퀴를 안죽인채 산채로 잡습니다.
(이건 기절을 시키시던 손으로 잡으시던 알아서 하시구요.)
그런 다음 뒷다리를 도려냅니다.
그리고 가스렌지에 불을 켠 후에 바퀴벌레를 그 위로 던져버립니다.
그러면 바퀴는 앞다리로 허우적되면서 완벽하게 화장되어 버립니다. -_-;;
(제 친구는 이모습을 보면서 아주 통쾌해 했답니다. #.#)
스트라포트경
05/07/24 23:40
수정 아이콘
↑집에서 그짓하다간....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입니다 -_-;;
그런데...!!! 전 정말로 했었습니다 -_-;; 친구가 초등학교2학년때 방법을 알려줘서... 참 개념이 잡히지 않았던, 뭐 덕분에 그날 집에서 홀딱 벗고 쫒겨 날뻔했습니다...T^T.
서정호
05/07/24 23:47
수정 아이콘
스트라포트경님 / 당연히 집밖에서 해야죠. ^^;; 물론 전 집밖에서 하다가 들켜서 혼났습니다만...-_-;; 그리고 두번째 방법은 어른들 안계실 때 하는 방법이라는 말을 빼먹었군요. @.@
The Drizzle
05/07/24 23:58
수정 아이콘
서정호님//그 결과는 통쾌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저에게는 그 과정이 너무 어렵게 느껴집니다. 어...어떻게 산채로...그걸...
식약청에 근무하는 아는 누나가 있는데, 그분이 바퀴벌레를 채집하여 연구하는 모습을 보고 기겁했습니다. 얼굴 이쁜 사람이 바퀴벌레를 아무렇지도 않게 집는것을 보고(물론 장갑을 꼈다지만...파닥파닥 거리는 그걸...) 공포감이 들던걸요.

비록 남자이긴 하지만... 다리 6개 이상 달린 생명체가 출동하면 전 벌벌 깁니다.
스타 절정 팬
05/07/25 00:01
수정 아이콘
전 개미한테도 물려봤습니다.
그 갈색? 말구 큰 개미 몸에 구분이 뚜렷하게 보이고 검은색인
개미요. 그개미한테 물렷는데. 정말 아프더군요..
siam shade
05/07/25 00:03
수정 아이콘
저는 전쟁보다는 공생(;)쪽으로 택했습니다...;;
뭐..글쓴분처럼 5cm짜리의 압박은 없지만...짜잘한 놈들 기어다니면
그래..놀아라...^^; 가끔 대놓고 앞에서 얼쩡거리는 놈은 손수 잡아주지만...;;
05/07/25 00:17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 착하신분들만 모였나..-_-;;

나하고 몇분 바퀴벌레계의 스크림이 몇분 계시군요 홀홀
포카칩!
05/07/25 00:18
수정 아이콘
다리 6개 이상 달린 곤충 생명체는 정말 무섭습니다...덜덜덜
05/07/25 01:18
수정 아이콘
화염방사기 해봤습니다..-_-;;; 화염방사기 해놓고
추가로 보이는놈 잡아서 족족 불속에 집어도 너본..(..)
한번에 9마리를 화형(....) 시켜본적도 있음...

그래도 바퀴는 무서움 ㅜ_ㅜ..
우캬우캬
05/07/25 01:23
수정 아이콘
바퀴벌레의 천적 개미~~!! 저희집도 바퀴벌레가 있었는데 어느날 부터 개미가 한 두 마리씩 보이더만 조금 지나니 바퀴벌렌느 안 보이고 개미만 보이더군요 그때부터 개미 판되더니..컴배트 몇개 놓으니 개미도 싹..
지금은 개미나 바퀴 안 보입니다.. 구석에 짱박혀 싸우고 있나...
lightkwang
05/07/25 01:29
수정 아이콘
우캬우캬// 와~ 토사구팽 작전인가요?? 하하하 개미가 바퀴벌레 알 먹는다고 하죠.. 쿨럭..
보우야 하루미
05/07/25 03:57
수정 아이콘
아~~ 얼마전 기억이 나는군요...
컴터 열심히 하고 있는데 5센티 가까이 되는 크기의 괴물체가 바닥에 기어다니더군요...
큰놈이라 방바닥에서 기어갈때 소리가 나더군요..덜덜덜
일단 에프킬라로 30여초동안 사정없이 샤워를 시켜줬죠...
그랬더니 엎어지더니 죽더라구요..전 맨처음 그거 봤을때 얼마나 크던지 사슴벌레 들어온줄 알았네요...-_-;;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미국바퀴래나 뭐래나......
서양에서 자란 놈들은 뭐든지 다 큰가 보죠??
바퀴나 그...그......거나.....-_-;;
05/07/25 08:25
수정 아이콘
전 방금 화장실에 있던 바퀴벌레를 물결에 휩쓸리게 하여 세숫대야에 집어 넣은 다음, 최고로 뜨거운 물로 죽여버렸습니다 -_-;;
kay_kissme
05/07/25 09:29
수정 아이콘
바퀴가 무서운건 알겠지만 거미는 대략...전 6개 이상이면 다 기겁한다는...-_-;;; 거미줄이 몸에 접촉했을때 그 아스트랄함은 ..OTL...
상큼한레몬
05/07/25 09:42
수정 아이콘
음 제 여동생도 한탄 바이러스 연구한다고 대학원 다닐때 저기 위쪽으로
쥐잡으러 다녀와서는 씻지도 않고 집안 곳곳을 뒹굴거리면 있어서 온 가족의 공포의 대상이 었던 적이 있습니다.
잇힝~!
05/07/25 13:30
수정 아이콘
아파트15층인데 4년전 쥐가 나타나서 한바탕소동이.. 결국 일주일간의 포획작전덕에 철창쥐덮에 생포했지만 저도 너무 덜덜덜해서 못버리겠더군요.. 할머니가 오시더니 쥐덫비닐봉다리에 넣어서 걍 밖쓰레기통에 버렸다는 -_-
자비에르
05/07/25 16:03
수정 아이콘
살다보면 별의별 크기의 벌레들을 보죠...
저는 제 중지보다 두꺼운 지네와 노래기를 본적이...-_-
최강정석
05/07/25 16:24
수정 아이콘
쥐를 비롯한 벌레들의 천적은..할머니^^
그리고 바퀴의 천적은 개미라죠..
개미가 많으면 바퀴가 없고..바퀴가 많으면 개미가 없다고 하는데..
참-_-;
빛의정원
05/07/25 16:53
수정 아이콘
쥐는 실험때문에 키우기도 하고 죽이기도 해서 괜찮은데,
다리가 많은 곤충 너무 싫어요. 거미, 개미, 바퀴벌레 기타 등등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906 사람 참 믿을게 못되나요....?? [26] 호야v4989 05/07/25 4989 0
14905 아직도 존재하는 노매너유저--;; [21] 데스4107 05/07/25 4107 0
14904 제 마음속의 Best 음악~~ [75] 나에게로떠나5059 05/07/25 5059 0
14903 세월 참 빠릅니다 어느덧 스타리그도^^ [11] 히또끼리4599 05/07/24 4599 0
14902 [정보]Game-i 서버가 다시열렷네요^^ [26] Mk)Feel5943 05/07/24 5943 0
14901 내앞에선 무엇보다 강력한 이놈 [29] 간디테란.~@.@4168 05/07/24 4168 0
14900 [잡담] 휴가철인데 여러분은 계획은? [20] 와룡선생4600 05/07/24 4600 0
14898 다이어트는 죽기보다 어려운 것 같습니다-_- [88] RrpiSm.준호★5724 05/07/24 5724 0
14897 초짜의 애니추억(3) [7] 워크초짜6312 05/07/24 6312 0
14896 말싸움에 쓰이는 문장들. [39] Azumi Kawashima15197 05/07/24 15197 0
14895 이쪽에 종사했던 입장에서 김동수氏에 대한 문제(?)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8] 미사토7586 05/07/24 7586 0
14893 양대리그에서 선수들이 보이는 기묘한 현상... [45] 진리탐구자7629 05/07/24 7629 0
14892 온게임넷 차기 스타리그에 대한 Preview [24] K_Mton5497 05/07/24 5497 0
14891 유머게시판에있는 누군지 꼭한번 보고싶다..의 답변을을남깁니다. [61] 멋쟁이어빠~6022 05/07/24 6022 0
14890 만약 소원 10가지를 빈다면?? [38] 숨...3998 05/07/24 3998 0
14889 아무도 그들은 원맨팀이라 하지 않습니다 약팀이라고도 하지않습니다. [8] 지수냥~♬6075 05/07/24 6075 0
14887 슥하이 후로리그 2005 2차리그에 대한 참가자신청과 공지사항입니다. [18] 러브포보아4578 05/07/24 4578 0
14886 무엇에 열광하고 계신가요? [37] 마녀메딕4287 05/07/24 4287 0
14885 너무나도 사랑했던 추억속의 메탈슬러그3 [11] 워크초짜6269 05/07/24 6269 0
14883 인간복제...그것은 불행의 시작인가 행복의 시작인가?? 영화 아일랜드를 보고..(스포일러 없음) [17] 군림천하4368 05/07/23 4368 0
14881 첫사랑.................. [17] 라임O렌G4236 05/07/23 4236 0
14880 초짜의 애니추억(2) [12] 워크초짜6418 05/07/23 6418 0
14879 최고의 영화, 최고의 명장면 베스트 5 (영화장면,스포일러 多) [49] 햇살같은미소7053 05/07/23 70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