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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02 23:27:21
Name 리버핸드
File #1 바다바다.jpg (0 Byte), Download : 44
Subject 여름을 맞이하여 더위를 피하기 위한 여행, 다녀오셨나요?


pgr여러분 요즘 날씨 정말 덥죠?


저같은 경우는 정말 하루에 몇번을 샤워하는지 수건이 마를 시간조차 없더군요.


고3때만 해도 하루종일 학교에서 에어콘과 함께 동거하다가


저녁무렵에야 집에 왔기때문에 그다지 덥다는걸 느끼지 못했지만,


올해는 방학동안 하루종일 집에만 있었더니 정말 죽을지경입니다.


그래서인지 유난히 더운것 같구요.


이 무더위속에서 스타를하다보면 게임에 집중하게 되어 그나마 좀 더위를 잊게되지


않을까 했는데...


이리저리 견제만 당하다 한방병력에 쭉 밀리다보면 되려 열만 더 나더군요...


그럴때는 기분전환이나 할겸 유즈맵을 합니다.


밀리는 몰라도 유즈맵만큼은 끊임없이 계속 해왔기 떄문에


자신도 있고 승률이 높아서 하다보면 기분이 풀리거든요.


하지만 정말 이 무더위는 짜릿한 승리마저 중화시키며 별 감흥을 주질 못하더군요.


그러던 가운데 드디어 D - DAY 가 왔습니다!


태어나 처음 가보는 친구들끼리의 외박 여행.


그것도 제가 호감을 품고있는 그녀와 함께^^


저와 제 친구, 그녀와 그녀의 친구 4명이서 함께 대천 바닷가로 1박 2일여행을 갑니다.


정말이지 이 설레이는 마음은 주체를 할 수가 없군요.


이리저리 옷도 코디해보고 가서 뭘 하고 놀까, 무슨 이야기를 할까 하는 생각으로


하루종일 멍하니 있답니다.


가서 좋은추억 많이 만들어야죠^^






pgr여러분들은


여름을 맞이하여 더위를 피하기 위한 여행,


다녀오셨나요?


갔다오셨나면 어딜 갔다오셨나요?


가실 예정이라면 어딜 가실건가요?


아직 아무런 계획이 없는 분이라면...


꼭 한번 다녀오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여행이라는 것은 계획을 짜는것만으로도 설레일정도로 멋진 일인것만은


틀림없으니 말이에요.


pgr여러분들도 멋진 여행 다녀오시길 기원합니다.^^




덧1>

pgr에서 눈팅만 하다가 처음 올리는 글이군요.


가슴이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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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에삽질
05/08/02 23:28
수정 아이콘
이런글이 전 젤좋아요ㅠㅜ
전 홍대NB로 당분간 피서를 다닐껍니다 흐흐
My name is J
05/08/02 23:35
수정 아이콘
갔다 왔습니다- 으하하하! 부산 좋던데요!

그리고..사실 이번주말에 서울로 사진찍으러 갑니다.-
풍경하고는 안친해서 그저 서울 시내를 담아보고자..간만에 먼지 쌓인 필카들고 나들이가는거죠.^^; 주말 오전..헉헉대면서 카메라 이고 다니는 이가 보이시면 안타까운 미소한번 지어주심...싸움날지도. 먼산-
05/08/02 23:37
수정 아이콘
19명이라는 인원으로 제주도 하이킹을 얼마전 갔다왔습니다... 3년째 가고 있지만, 갈 데 마다 재밌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더위를 잊기보다는 느끼로 가는 기분이 든다는 것이죠..^^
amoelsol
05/08/03 00:01
수정 아이콘
노르웨이와 아이슬랜드 사이에 있는 덴마크왕국의 자치령인 페로군도에 다녀왔습니다. 북위 62도, 추울 정도는 아니지만 더위는 확실히 피할 수 있더군요. 인구 4만5천의 작은 섬나라지만, 자신들의 언어(페로어)가 있고, Saga가 있고, 역사가 있고, 자긍심이 있더군요.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바다새(특히 퍼핀!!)를 코앞에서 볼 수 있고, 수도 토르샤픈('토르의 항구')에 조경용으로 심어둔 나무를 제외하고는 나라 어디에서도 나무를 볼 수 없고, 가파른 해안절벽에도 조금의 땅만 있으면 양을 볼 수 있는 곳. 마음속 응어리를 날려버릴만큼 강한 바람이 있고, 섬 사이의 통상적 교통 수단인 헬리콥터는 놀랄만큼 저렴합니다.
닫힌 사회는 아니지만 이런 작은 세계를 본다는 것도 흥미진진합니다. 코카, 펩시를 물리치고 음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페로맥주(졸리콜라)의 전직원은 60명, 페로 방송국의 직원은 30명.. 초등학교 학생회장 출신이면 '수상이 될거야'나 '국회의원이 될거야' 같은 꿈이 허황된 것이 아닙니다. 수출의 97%는 어업.
돌아오는 길 코펜하겐은 국제재즈페스티벌 중이라 재즈 공연 몇 개 보고, 우연히 들린 역 앞 공원에서는 머라이어캐리의 무료 공연.

나름 즐거웠습니다만, 이걸로 올해의 휴가는 모두 끝. 그리고 결혼 자금은 도대체 언제 모을거냐.. -.-;;
05/08/03 01:46
수정 아이콘
무심코 클릭한 그곳에 사악한 염장포스가 도사리고 있을줄이야..!!.
아 어쩔것인가..방심한 내가 죽일 놈이지...크흑..
05/08/03 03:48
수정 아이콘
전 울릉도를 다녀왔습니다. 갈때는 소위 장판이라고 하는 편평한 바다위로 평화롭게 갔지만 올때는 배가 뜨나 마나 하는 상황에서 억지로 띄운 바람에 엄청난 배멀미를...ㅠ.ㅠ 울릉도...보기도 싫어졌습니다..ㅠ.ㅠ
05/08/03 07:06
수정 아이콘
주말에 지리산에 갑니다만...
어째 군식구가 많아서.. 즐길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날씨.. 참으로 외출하기 싫어지는 날씨군요
05/08/03 08:50
수정 아이콘
전 피서겸 게임리그 오프 겸 해서 광안리를 이미 가따왔었죠
29일날 가서 바다에서 놀고.. 30일날 경기보고
31일날 광안리바다에서 더 놀다가.. 해운대로 이동..
또 놀고 그러고 왔습니다 ^^
Twinkle★
05/08/03 10:40
수정 아이콘
6일날 아는동생과 같이 결승보러 해운대 갑니다>_<
문제는 끝나고 집에 올때ㅠㅠ (둘 다 대구 녀석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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